그럼에도 불구하고 ( 맥추감사주일 설교 )
하박국3:16-18 오늘은 맥추감사주일입니다. 맥추절은 보리와 밀의 첫 수확을 하나님께 드리며 감사하는 절기입니다. 유월절 후에 50일째 된다 하여 오순절(五旬節), ‘칠칠절(七七節)’, 한해의 첫 수확기라 하여 ‘초실절(初實節)’이라고도 부릅니다. 오늘 우리는 보리나 밀농사를 짓지 아니하여도 지나온 여섯 달 동안 우리에게 베풀어 주신 하나님의 은혜를 생각하면서 우리의 마음과 입술로, 물질로 하나님께 감사를 드리시기 바랍니다. 이런 이야기가 있습니다. 하루는 하나님이 천사를 부르셨습니다. 2개의 바구니를 주시면서 "너는 세상에 내려가서 한 바구니에는 인간들이 내게 드리는 간구와 기도의 제목을 담아 오고 또 다른 바구니에는 그들이 나에게 드리는 감사를 담아 오너라"고 하셨습니다. 천사가 내려왔습니다. 간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