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도예화 - 붕어빵 전도
[전도예화] 전도 본부 붕어빵 가게서울 장안동에 개척 교회가 하나 있었는데, 그 교회에 몹시 가난한 여 집사님이 있었습니다. 골목에서 붕어빵을 구워 팔면서 혼자서 3남매를 키웠는데, 고등학교 3학년인 큰딸은 공부를 아주 잘했습니다. 사실, 가난한 집은 아이가 공부를 잘해도 걱정입니다. 대학을 보내기는 해야겠는데 그만한 경제적 여건이 안됩니다. 어떻게든 공부할 길을 열어달라고 기도하며, 적은 돈을 쪼개 살림하고 알뜰살뜰 모아보았지만 좀처럼 희망이 보이지 않았습니다. 오후만 되면 붕어빵을 사가는 엄마와 딸이 있었습니다. 딸의 이름은 ‘소현’이었고, 나이는 집사님 딸과 동갑이었는데 얼굴이 창백한 것이 건강이 좋지 않아 보였습니다. 그런데 언젠가부터 소현이는 보이지 않고, 엄마만 그늘진 얼굴로 붕어빵을 사러 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