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이늘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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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시아에 대한 불신앙 
 
 
 
[ 요한복음 12:31 - 12:43 / 찬송가 279 장 ]
 
사탄에 대한 승리와 만민구원에 대한 선언
31 이제 이 세상에 대한 심판이 이르렀으니 이 세상의 임금이 쫓겨나리라 32 내가 땅에서 들리면 모든 사람을 내게로 이끌겠노라 하시니
선입견에 잡힌 자들에게 마지막으로 믿음을 권유하심
33 이렇게 말씀하심은 자기가 어떠한 죽음으로 죽을 것을 보이심이러라 34 이에 무리가 대답하되 우리는 율법에서 그리스도가 영원히 계신다 함을 들었거늘 너는 어찌하여 인자가 들려야 하리라 하느냐 이 인자는 누구냐 35 예수께서 이르시되 아직 잠시 동안 빛이 너희 중에 있으니 빛이 있을 동안에 다녀 어둠에 붙잡히지 않게 하라 어둠에 다니는 자는 그 가는 곳을 알지 못하느니라 36 너희에게 아직 빛이 있을 동안에 빛을 믿으라 그리하면 빛의 아들이 되리라 예수께서 이 말씀을 하시고 그들을 떠나가서 숨으시니라
메시아를 향한 불신앙에 대한 이사야의 예언
37 이렇게 많은 표적을 그들 앞에서 행하셨으나 그를 믿지 아니하니 38 이는 선지자 이사야의 말씀을 이루려 하심이라 이르되 주여 우리에게서 들은 바를 누가 믿었으며 주의 팔이 누구에게 나타났나이까 하였더라 39 그들이 능히 믿지 못한 것은 이 때문이니 곧 이사야가 다시 일렀으되 40 그들의 눈을 멀게 하시고 그들의 마음을 완고하게 하셨으니 이는 그들로 하여금 눈으로 보고 마음으로 깨닫고 돌이켜 내게 고침을 받지 못하게 하려 함이라 하였음이더라 41 이사야가 이렇게 말한 것은 주의 영광을 보고 주를 가리켜 말한 것이라
관원 중에 믿는 이들이 드러나게 말하지 못한 이유
42 그러나 관리 중에도 그를 믿는 자가 많되 바리새인들 때문에 드러나게 말하지 못하니 이는 출교를 당할까 두려워함이라 43 그들은 사람의 영광을 하나님의 영광보다 더 사랑하였더라

중심문단 ●31 Now is the time for judgment on this world; now the prince of this world will be driven out. 32 But I, when I am lifted up from the earth, will draw all men to myself."
 
 
 

마음이 완고한 사람들
예수님은 십자가가 이 세상에 심판이 이르고 사탄이 쫓겨나는 증표가 될 것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리고 예수님은 십자가에 들리시는 일을 통해 모든 인류를 당신께로 이끌게 될 것을 예언하셨습니다. 하지만 유대인들은 이사야의 예언(사 9:7)을 언급하면서 죽는 그리스도는 도대체 어떤 그리스도냐고 조롱했습니다(34). 하지만 동일한 이사야서에 보면 그리스도가 영광을 받기 전에 고난을 받아야 할 것이라는 예언이 분명히 언급되어 있습니다. 그들은 말씀을 제대로 알지도 못하면서 자신들의 편견으로 진리를 판단하는 사람들이었습니다. 예수님은 이렇게 완악한 자들을 향해 아직 진리의 계시가 있을 동안에 회개의 기회를 붙잡으라고 마지막으로 권면하시고 그 자리에서 물러나셨습니다. 이로써 예수님의 공식적인 선교사역은 모두 마무리되었습니다. 한편, 기록자인 요한은 예수님께서 공생애 기간 동안 진리의 교훈을 베푸시고 수많은 놀라운 표적들을 행하셨음에도 불구하고 유대인들이 끝까지 불신한 것은, 이사야 예언의 성취라고 밝히고 있습니다(사 6:10). 이사야의 예언은 교만과 위선에 가득 차 진리를 받아들이지 않고 도리어 메시아마저 죽일 수밖에 없는 인간의 완악성을 잘 보여줍니다. 그러나 동시에 이 예언은 하나님께서 이 같은 완악함을 미리 아심에도 불구하고 그리스도를 통한 구원 계획을 포기하지 않고 실행하심을 보여주는 것이기도 합니다.

사람의 영광을 더 구하는 사람들
완악하지는 않았지만 예수님을 따르지 못하는 관원들이 있었습니다. 그들은 예수님의 말씀이 진리이며, 그 앞에서 회개해야 한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또한 그들은 예수님이 행하시는 기적은 메시아 표적이라는 사실도 믿었습니다. 하지만 그들은 자기가 가진 기득권을 잃어버리고 자기가 속한 사회에서 매장되는 것이 두려웠기 때문에 예수님의 이름을 공개적으로 시인하지 못했습니다. 곧 그들은 사람의 영광을 하나님의 영광보다 더 구하는 자들이었던 것입니다. 오늘날도 예수님을 믿지만 동시에 세상의 영광을 더 구하는 사람들이 많이 있습니다. 그러나 그런 사람은 결코 신앙이 자랄 수 없습니다. 그리고 사람 앞에서 예수님을 계속 부끄러워한다면 주님도 마지막 날에 하나님 앞에서 그 사람을 부끄러워하실 것입니다.

 

 
 
 
 
 
 

베를린의 예멘 아랍인(Yemeni Arabs in Berlin)'


1970-80년대, 독일과 예멘은 공산권과 비공산권으로 국가가 나뉘어 있었습니다. 이러한 동질감에 힘입어 동독과 예멘은 외교적으로 깊은 관계를 맺었고 예멘 아랍인들은 동독에서 의학공부를 할 수 있었습니다. 공산주의가 무너지면서 두 국가는 모두 통일이 되었으나, 동독에서 그들은 이슬람의 전통과 관습을 계속 지키며 독일에서 생활했습니다. 현재 약 500명의 예멘 유학생들이 베를린에서 장학생으로 유학 중입니다. 그러나 문화 차이에서 오는 소외감과 고립감으로 적응에 심한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기독교인이 한 명도 없는 무슬림 국가의 미전도종족이 교회가 있는 지역으로 먼저 들어와 있는 것은 독일교회에 큰 기회인 동시에 도전이 되고 있습니다.

■ 하나님께서 독일인과 예멘인들의 마음을 변화시켜 주시사 서로 화합하고 연합할 수 있도록, 베를린 안에서 예멘인들이 복음을 접하게 되도록 기도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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