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이늘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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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호와여 나를 버리지 마소서
[시편 38:21]
   
 
 
 
 
 
우리는 시험을 당하거나 유혹받을 때 하나님께 우리를 버리지 말라고 종종 기도합니다. 그러나 이 기도를 항상 활용해야 한다는 사실은 너무 자주 잊어버립니다. 우리가 아무리 거룩해도, 여호와께서 계속 붙잡아 주시지 않으면 우리는 한순간도 잘할 수 없습니다. 빛 가운데 있든 어둠 가운데 있든, 주님과 교제를 나누고 있든, 아니면 유혹을 받고 있든, 우리는 언제든지 “여호와여 저를 버리지 마소서”, “저를 붙잡아 주소서. 그래야 제가 안전합니다”라고 기도해야 합니다. 걸음마를 배우는 어린아이는 항상 유모의 도움을 필요로 합니다. 조타수가 없는 배는 즉시 그 항로를 벗어나 떠내려가게 마련입니다. 마찬가지로 우리도 위로부터 오는 도움을 끊임없이 받지 않으면 아무것도 할 수 없습니다. 그러니 오늘 아침에는 이렇게 기도합시다. “저를 버리지 마소서. 아버지, 아버지의 자녀인 제가 원수의 손에 빠지지 않도록 저를 버리지 마소서. 목자되신 여호와시여, 당신의 양이 안전한 우리를 떠나 방황하지 않도록 저를 버리지 마소서. 농부되신 여호와여, 당신의 초목이 시들어 죽지 않도록 저를 버리지 마소서. ‘여호와여 저를 버리지 마소서.’ 지금뿐 아니라 제 인생의 어느 순간에라도 저를 버리지 마소서. 기쁠 때도 그 기쁨에 제 마음을 다 빼앗기지 않도록 저를 버리지 마소서. 슬플 때도 주님을 원망하지 않도록 저를 버리지 마소서. 회개할 때도 주께서 용서하신다는 희망을 잃어버리고 절망에 빠지지 않도록 저를 버리지 마소서. 믿음이 아주 강건할 때도 그 믿음으로 인해 주제넘는 짓을 하지 않도록 저를 버리지 마소서. 저를 버리지 마소서. 왜냐하면 저는 주님이 없으면 약하지만 주님이 함께하시면 강하기 때문입니다. 제가 가는 길은 험하고 올무가 잔뜩 널려 있습니다. 주님의 인도가 없으면 저는 그 길을 갈 수 없습니다. 그러니 여호와여 저를 버리지 마소서. 암탉이 병아리를 버리지 않고 품에 품듯, 여호와여 주의 날개로 저를 항상 덮어 주시며 제가 주의 날개 아래로 피할 수 있게 해주소서. ‘나를 멀리하지 마옵소서 환난이 가깝고 도울 자 없나이다’(시 22:11), ‘나의 구원의 하나님이시여 나를 버리지 말고 떠나지 마옵소서’(시 27:9).”

“영원하신 성령이여
정결해진 우리 마음속에 영원히 거하시며
우리의 은밀한 영혼을
주께서 거하시기에 합당한
순결한 성전으로 만드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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