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이늘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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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의 7대 특징 (골2:6-7)

(요약) [감사는 여러 가지의 귀한 특징이 있다. 먼저 감사가 없는 신앙은 없다는 특징이 있다(시50:22). 감사는 복음의 실재를 경험하게 하는 특징이 있다(시50:23). 감사는 넘치는 특징이 있다(고후4:15). 감사에는 기적이 일어나는 특징이 있다(빌4:6-7). 감사에는 복이 오는 특징이 있다(잠3:9). 감사는 깨끗하게 하는 특징이 있다(딤전4:4-5). 감사는 우리를 온전케 하는 특징이 있다(골2:7). 하박국 선지자에게 참된 감사의 신앙을 배우자. 아직 구원의 열매가 없더라도 믿고 시인하며 감사할 때 그 은총을 누리게 될 것이다.] 

흔히 감사절의 유래를 아메리카에 상륙한 미국의 청교도들에게서 유래된 것으로 말하지만 엄밀한 의미에서는 인류가 에덴동산에서 나올 때부터 이미 시작된 것입니다. 우리는 그것을 가인과 아벨의 제사에서 봅니다. 그렇지 않더라도 추수하게 하시고 우리를 여러 모로 살게 하심을 감사하는 것은 피조물로서 당연한 것입니다. 어쩌면 올해는 흉년 들어 하박국의 감사가 될 것 같습니다. 그러나 합력하여 선을 이루시고 우리를 책임져 주신다는 점에서 이렇든 저렇든 감사하는 것이 마땅합니다. 이 시간 여러분과 함께 나눌 말씀은 감사의 특징이라는 제목입니다. 즉 감사에 어떤 신비함이 존재하여 있는가 하는 내용이 되겠습니다.

1. 하지 않으면 안 되는 특징이 있습니다.

시50:22에 “하나님을 잊어버린 너희여 이제 이를 생각하라 그렇지 않으면 내가 너희를 찢으리니 건질 자 없으리라” 했습니다.

이 시편의 말씀의 문맥을 보면 감사하지 않고 하나님을 떠난 자에게 대한 하나님의 경고입니다. 이처럼 감사해야 할 사람이 감사를 모른다면 이것은 심히 서운한 일입니다. 하나님께도 마찬가지입니다. 감사하지 않으면 은혜를 주신 하나님을 서운하게 합니다. 하나님은 사랑과 은혜를 주셨고 우리 인간이 할 일은 감사입니다. 이 지상에서 우리 인생이 해야 할 일 중에 가장 큰 것은 감사보다 더 큰 일이 없습니다. 하나님께 감사하지 않는다는 것은 하나님의 은혜를 모르거나 혹은 믿지 않거나 혹은 기뻐하지 않거나 나아가 거부한다는 의미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그러므로 하나님께 감사하지 않으면 안될 특징이 감사 속에 담겨 있습니다.

2. 감사는 은혜의 실재를 경험케 하는 특징이 있습니다.

시50:23에 “감사로 제사를 드리는 자가 나를 영화롭게 하나니 그 행위를 옳게 하는 자에게 내가 하나님의 구원을 보이리라” 했습니다.

오늘 본문 7절에 “교훈을 받은 대로 믿음에 굳게 서서 감사함을 넘치게 하라” 했는데 이 역시 은혜의 실재를 경험케 하시는 권면의 말씀입니다. 열 문둥병자가 예수님의 말씀대로 치료를 받았습니다. 그런데 감사하러 온 사람은 한 사람 뿐이었습니다. 예수님께서는 열 사람이 다 깨끗함을 받지 아니하였느냐 그 아홉은 어디 있느냐 이 이방인 외에는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러 돌아온 자가 없느냐 하시고 그에게 이르시되 일어나 가라 네 믿음이 너를 구원하였느니라 하셨습니다. 즉 다른 사람은 육신의 치료만 받았지만 감사한 사람은 영혼의 구원까지 받았습니다. 여기서 보여주는 감사와 구원은 중요한 공식입니다. 왜 감사가 구원과 관계가 있을까요? 그것은 마음으로만 믿을 뿐 아니라 입으로 시인하고 행동으로 시인하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하나님께서 그리스도 안에서 예비하신 모든 것은 감사함으로 누려짐을 기억하시기 바랍니다.

3. 감사는 넘치는 특징이 있습니다.

고후4:15에 “은혜가 많은 사람의 감사함으로 말미암아 더하여 넘쳐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게 하려 함이라” 했습니다. 고후9:12에 도 “이 봉사의 직무가 성도들의 부족한 것만 보충할 뿐 아니라 사람들의 하나님께 드리는 많은 감사를 인하여 넘쳤느니라” 했습니다.

본문 7절에도 나타나고 있듯이 감사는 넘치는 것이고 넘치게 해야 하는 것입니다. 감사를 하면 은혜가 넘칩니다. 축복이 넘칩니다. 서로 늘 감사해 보세요. 사람들과의 관계도 좋아집니다. 하나님께서는 감사하는 사람에게 더 큰 은혜를 주십니다.

빌라델비아 교회는 아주 적은 능력을 받았습니다. 그러나 불평하지 않고 감사하면 충성을 다했더니 열린 문의 축복과 성전의 기둥이 되는 가장 큰복을 주셨습니다. 사람들은 많이 받아야 감사하는 줄로 알지만 늘 강조하지만 우리를 택하여 주신 것만 생각해도 영원히 감사할 일입니다. 더 욕심 부리지 말고 늘 감사하며 삽시다. 영원한 파멸에서 우리를 건져 주셨으니 얼마나 감사합니까? 이렇게 감사할 때 많이 받은 자보다 더욱 큰 것을 받게 하시고 누리게 하시고 넘치게 하십니다.

4. 감사에는 기적이 일어나는 특징이 있습니다.

빌4:6-7에 “너희 구할 것을 감사함으로 하나님께 아뢰라 그리하면 모든 지각에 뛰어난 하나님의 평강이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너희 마음과 생각을 지키시리라” 했습니다.

감사에는 평강의 기적이 넘칩니다. 이 평강은 모든 지각에 뛰어난 것이기에 어떤 다른 감정이라도 다 물리치고 평안으로 가득 차게 합니다. 예수님의 오병이어의 기적도 예수님께서 축사하실 때 일어났습니다. 여기 축사란 감사라는 뜻입니다. 어떤 분의 가족이 병들었는데 늘 감사만 하라고 하시더랍니다. 그래서 감사합니다 계속했더니 병이 낫더랍니다. 이런 간증이 예수의 복음을 몰랐을 때는 이해가 되지 않았습니다. 과연 이 주관적인 것이 모든 사람에게 적용되는 것일까 하는 의문 때문이었습니다. 그러나 복음을 안 후부터는 예수 안에서 이루신 것을 입으로 시인하여 그 실재를 누리는 방법이 바로 믿음이요 감사라는 것을 알았습니다.

5. 감사에는 복이 오는 특징이 있습니다

잠3:9에 “네 재물과 네 소산물의 처음 익은 열매로 여호와를 공경하라 그리하면 네 창고가 가득히 차고 네 즙틀에 새 포도즙이 넘치리라” 했습니다.

우리가 감사해서 손해가 없습니다. 우리가 하나님께 드린 것보다 하나님께서 주시는 것이 훨씬 많습니다. 결국 우리는 하나님의 것을 가지고 하나님께 드리는 것입니다. 아이들에게 부모가 돈을 주면서 부모의 생일에 선물을 사게 하는 것과 같습니다. 이렇게 하나님의 것을 가지고 하나님께 드리지만 하나님께서는 이것을 보시고 우리에게 복을 주십니다.

늘 안타까운 것이 십일조입니다. 십일조는 하나님의 복이 약속되어 있는 것인데 강조하면 싫어하고 오해가 있을까봐 늘 못하지만 정말 여러분을 사랑해서 말씀드린다면 하셔야 합니다. 저도 하고 있습니다. 저도 안 하면서 하라고 한다면 모르지만 저도 하고 있습니다. 십일조는 소유가 하나님의 것임을 인정하는 것으로 그 기업이 하나님의 주권 하에 있으므로 하나님께서 책임지십니다. 알고서도 못 하는 것을 보면 얼마나 과거에 배고픈 상처가 컸으면 주저할까 하는 연민도 생기지만 그 정도도 못하면서 하나님을 사랑한다고 말한다면 거짓일 것입니다.

물론 감사와 십일조는 다릅니다. 그러나 감사하는 마음으로 해야 한다는 점에서는 같습니다. 감사할 때 복이 옵니다. 성경에도 구제는 하는 짐은 풍족하여 질 것이요 했습니다. 이것은 비단 개인의 집에만 적용되는 것이 아닙니다. 구약에서 집은 오히려 교회를 향한 교훈에 의미가 더 짙습니다. 있든지 없든지 날마다 퍼주고 섬기는 교회는 되지 않을 수가 없다는 교훈입니다.

전주에 가면 대학병원 앞에 검고 둥근 콘센트 교회를 보셨을 것입니다. 이동휘목사님이 시무하시는 안디옥 교회인데 있든 없든 날마다 주는 것을 목표로 하다보니 건물도 못 지었지만 그렇게 하니까 하나님께서 전주의 온갖 엘리트들은 다 붙여주시고 큰 일을 하게 하시고 계십니다. 그 사람들을 그냥 굴러 들어온 것이 아닙니다. 하나님께서 무언가 보시고 기뻐서 붙여 주신 것이지 우연히 굴러 들어온 것이 아닙니다.

우리는 이 뿐 아니라 감사한 마음을 가지고 보답하기 위해서 남에게도 베푸는 일을 해야 합니다. 사업을 하면서도 돈 벌려고 생각하면 일이 잘 안 풀립니다. 그러지 말고 하나님께 큰 은혜를 받았으니 세상 모든 사람에게 봉사해야 하겠다는 마음으로 하면 보람도 있을 뿐 아니라 그 어떤 광고 효과보다도 효과가 있고 경쟁력이 있으며 덤으로 나도 잘될 수밖에 없게 됩니다.

6. 감사는 깨끗하게 하는 특징이 있습니다.

딤전4:4-5에 “하나님의 지으신 모든 것이 선하매 감사함으로 받으면 버릴 것이 없나니 하나님의 말씀과 기도로 거룩하여짐이니라” 했습니다.

감사하면 꺼짐직한 마음도 양심도 깨끗해집니다. 이 디모데 전서의 배경을 보면 바울 당시 금욕주의 철학과 이단의 영향으로 정상적인 결혼을 죄로 아는 사람들이 있었습니다. 그 결과 그들의 양심은 항상 거리꼈습니다. 혹은 유대주의의 영향으로 구약에 분류된 부정한 음식이나 시장에서 판 우상에게 놓았던 음식을 먹을 때마다 사람들의 양심에 거리낌이 있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이 허락하신 것은 죄 될 것이 없고 오히려 은혜이니 감사하며 먹으라는 것입니다. 그러면 양심이 깨끗하여 진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감사는 우리를 온전케 합니다.

골2:7에 “그 안에 뿌리를 박으며 세움을 입어 교훈을 받은 대로 믿음에 굳게 서서 감사함을 넘치게 하라” 했습니다.

우리가 감사할 때 우리의 믿음은 더욱 온전한 믿음으로 변하여 갑니다. 예수 안에서 온전케 하여 주신 은혜를 누리지 못하는 것이 감사의 시인이 부족해서가 아닌지 살펴보시기 바랍니다.

사랑하시는 성도 여러분!
항상 감사하는 성도들이 됩시다. 그것이 하나님의 사랑을 받은 자로서 마땅한 것이며 우리에게 더 유익됩니다. 그래서 더욱 사랑 받는 성도들이 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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