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이늘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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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일학교 PPT 설교 - 애굽에 내려간 아브라함
말씀 : 창12:10-20


들어가는 말)

 

그림 1 

 

아브람의 아버지 데라는 우상장사를 해서 돈을 많이 벌었지만 하나님께서는 아브람과 데라를 [우상의 도시] 갈대아 우르에서 불러내셨습니다.

왜냐하면 하나님은 우상을 너무 싫어하시기 때문이지요.

그래서 데라, 아브람. 그리고 아브람의 아내 사래와 조카 롯. 이렇게 네 사람은 하나님의 명령에 순종하여 갈대아 우르를 떠났어요.

하나님께서는 아브람의 가족을 가나안땅에 인도하시려고 하였지만 데라는 먼 여행이 너무 지치고 힘들어 가나안 땅에까지 가지 못하고 [하란]에서 몇 십 년을 살았습니다.

그리고 하란에서 아버지 데라가 돌아가셨어요.

 

그림 2 

 

아브람의 아버지 데라가 돌아가시고 난 후에 하란땅 에서 하나님은 아브람에게 두 번 째 나타나셨어요.

하나님: [아브람아! 아브람아! 너는 너의 고향, 네 아버지의 집을 떠나 내가 너에게 알려줄 땅으로 가라. 내가 너에게 복을 주겠다.]

아브람은 아내 사래와 조카 롯을 데리고 그리고 하란에서 얻은 많은 재물과 양과 소와 종들을 데리고 하란을 떠나서 마침내 가나안에 들어갔어요. 그 때 아브람의 나이는 75살이었습니다.

아브람은 가나안 땅에 도착해서 하나님께 감사예배를 드렸어요.

 

기근이 옴)

그림 3

 

그런데 아브람이 가나안 땅에 도착한지 얼마 되지 않아서 가나안 땅에 흉년이 찾아왔어요. 몇 달 동안 비가 오지 않는거에요.

비가 오지 않으면 어떻게 될까요?

논과 밭에 식물들이 말라 죽기 시작해요. 푸르던 곡식들이 점점 없어지고 논과 밭 그리고 푸른 풀밭이 누렇게 변해가기 시작합니다.

처음에는 냇물을 길어다 먹을 수 있지만 가뭄이 계속되면 냇물도 말라버리지요.

마지막으로 물을 구할 수 있는 곳은 우물인데 우물물 가지고는 식물에게 물을 줄 수도 없고 그 많은 짐승을 먹일 수도 없어요.

물과 풀을 먹지 못한 양떼와 소떼도 조금씩 말라가고 한 마리씩 죽어가기 시작하였습니다.

기근이 계속되자 아브람은 가족들에게 이렇게 이야기 하였습니다.

아브람: [여보 사래, 그리고 롯, 이 흉년을 이제 더 이상 버틸 수 없어. 이대로 가면 모든 양떼들과 소들이 다 죽을거야. 다시 하란으로 가거나 아니면 애굽으로 내려 가야해. 그런데 지금은 하란도 가뭄으로 사정이 좋지 않다고 해.

애굽에는 항상 나일강이 흐르기 때문에 가뭄 걱정은 없지. 애굽으로 내려가자.]

 

애굽에 내려감)

 

그림 4 

 

그런데 아브람이 애굽에 내려갈 때 아브람은 애굽에 대한 좋지 않은 소문을 들었습니다.

애굽 사람들은 잔인하고 무서우며 특히 예쁜 여자들을 보면 잡아간다고 그랬어요.

만일 그 여자에게 남편이 있으면 그 남편을 죽이고 예쁜 여자를 빼앗아 간대요.

아브람은 무섭고 걱정이 되었어요.

그러나 더 이상 지체하다가는 아브람의 소와 양들이 다 죽을 것 같았어요.

애굽으로 갈 수도 없고 안 갈 수도 없어요.

아브람은 사래에게 이렇게 이야기 했어요.

아브람: [여보!! 내가 보기에 당신은 정말 아름다운 여인이요.

만일 애굽에 내려가서 사람들이 당신에게 결혼했냐고 물어보면 아직 결혼하지 않았다고 이야기해요.

그리고 내가 누구냐고 물어보면 당신 오빠라고 이야기해요. 나도 당신을 내 동생이라고 이야기 하겠소. 그러면 사람들이 나를 죽이지는 않을거야.]

사래:[알겠어요. 아브람]

대답은 이렇게 했지만 사래는 너무 슬프고 마음이 아팠어요.

차라리 자기가 뚱뚱하고 못 생기고 다리가 하나 없었으면 더 좋았겠다고 생각했어요. 사래는 아브람이 원망스러웠어요.

아무리 양이 중요하고 소가 중요하지만 세상에 자기 아내를 동생이라고 거짓말까지 하면서 애굽에 내려가야 하나? 양과 소와 재산이 나보다 더 중요하나? 이런 생각이 들었어요.

 

그림 5

 

 

아브람: [자 이제 애굽으로 출발한다.]

하지만 아무것도 모르는 롯과 그리고 아브람의 목자들은 애굽을 향하여 출발했어요.

애굽에 가 보니까 정말 넓은 초장이 아직 그대로 있고 나일강 물이 넘쳐서 해마다 풍년이 들고 있었습니다.

롯과 종들과 목자들은 너무 좋아했어요.

롯: [아브람!! 정말 잘 왔어요. 진즉 애굽으로 올 걸 그랬어요.]

목이 마르고 오랫동안 싱싱한 풀을 맛보지 못한 양과 소들이 음메 음메 하면서 푸른 초장을 풀을 실컷 먹었습니다.

그 때 어떤 애굽 사람들이 아브람에게 찾아 왔어요.

애굽사람: [여보시오, 여기는 우리가 양들에게 물을 먹이고 풀을 뜯기는 곳인데 당신들은 어디에서 와서 이 곳에서 풀을 먹이는 것이요?]

아브람: [아! 예, 우리는 가나안 땅에 살던 사람들인데 가나안 땅에 흉년이 들어서 우리가 애굽으로 잠깐 내려왔습니다. 저희가 마신 물 값도 드리고 양들이 먹는 풀값도 넉넉히 드리겠습니다.

저희 가족을 소개하지요. 아 아이는 제 조카이고 이 여자는 제 아내.. 아니 참 제 여동생입니다. 아직 결혼하지 않았습니다. 나이는 이제 겨우 65세지요. 하하하]

애굽사람들은 아브람에게서 양과 소를 받아가지고 갔어요.

그런데 그 사람들이 돌아가서 아브람에 대해서 소문을 내기 시작하였습니다.

[야!! 나일강변에 가면 가나안땅에서 온 아브람이라는 히브리 사람이 머물고 있는데 얼마나 인품이 훌륭하고 얼마나 부자인지 모른다.

그리고 그 여동생이 있는데 마치 하늘에서 내려온 천사 같더라.

나는 그 여동생을 보았을 때 얼굴과 몸에서 샤방 샤방 빛이 나가지고 내 눈이 머는 줄 알았다. 나는 태어나서 그렇게 이쁜 여자는 처음 보았다. 나이도 이제 겨우 65살이라더라. 얼마나 좋은 나이냐?]

 

그림 6

 

 

아브람에 대한 이런 소문이 막 났어요.

바람이 구름이 나뭇잎이 그 소문을 날랐습니다.

한 번은 애굽왕의 궁전에서 파라오의 신하들이 아브람에게 왔어요.

바로의 신하: [당신이 아브람이요? 가나안에서 왔소? 그래 여기는 모든 것이 풍족하니 안심하고 지내시오. 그리고 당신의 여동생이 그렇게 예쁘다던데 어디 있소?]

애굽왕의 신하들은 아브람과 함께 식사도 하고 사래를 불러 사래의 아름다움을 칭찬했어요.

그리고 이제 드디어, 이 소문이 애굽왕 파라오에게까지 들렸습니다.

파라오: [여봐라! 나일강변에 있는 그 가나안 사람을 들라 해라. 아! 그리고 그 여동생도 함께 오라고 하라. 그 소문이 사실인지 확인하고 싶다]

아브람과 사래는 파라오 앞에 가서 무릎을 꿇었습니다.

파라오: [음! 네가 그 가나안에서 온 히브리 사람이냐? 그 옆의 여자는 누구냐?]

아브람: [예 폐하 제 여동생이옵니다.]

파라오:[고개를 들어보라.]

파라오:[음! 일어서 보라]

갑자기 파라오는 의자에서 일어나서 아브람에게 내려갔습니다.

파라오: [처남, 왜 여기에 이렇게 무릎을 꿇고 있는가? 어서 이리 와서 앉게]

[여봐라. 잔치를 베풀라.]

[걱정말게. 처남 이제부터 자네 여동생은 내가 잘 돌보아 주겠네. 이제 자네는 우리 애굽의 왕족이 되었으니 어디든지 자네가 가서 살고 싶은 곳이 있으면 마음껏 살고 가지고 싶은 것이 있으면 마음껏 가지게

그리고 애굽의 왕족에 걸 맞게 내가 종들을 하사하겠네.]

[여봐라 아브람에게 여자종 100명과 남자종 100명을 하사하라. 그리고 선물로 양 10,000마리와 소,1,000마리 말,500 마리를 내려라.]

[앞으로 7일 후에 나는 아브람의 여동생 사래와 결혼을 할 것이다.]

아브람은 갑자기 큰 부자가 되어 버렸습니다. 그런데 그만 애굽왕 파라오에게 사래를 뺏기고 말았습니다.

갑자기 애굽왕의 부인이 되게 생긴 사래는 놀라고 기가 막혔습니다.

애굽궁전의 시녀들이 사래를 시중들어도 하나도 기쁘지 않았습니다.

사래는 애굽왕 파라오의 궁전에서 하나님께 기도했습니다.

[하나님, 하나님은 하늘과 땅을 만드신 하나님입니다. 저를 아브람의 아내로 주시고 가나안 땅으로 인도하신 분도 하나님이십니다. 그런데 제가 이제 바로의 아내가 되게 생겼습니다. 하나님 저를 구해 주세요.]

 

그림 7

 

 

그리고 7일이 지나고 파라오와 사래의 결혼식 날이 되었습니다.

그런데 갑자기 커다란 회오리바람이 불어와서 결혼식장의 천막이 내려앉고 왕궁의 지붕이 무너져 결혼식에 온 사람들이 많아 죽었어요. 결혼식은 연기 되었습니다.

그리고 파라오가 아프기 시작하였습니다. 왕궁의 모든 사람들에게 재앙이 내리기 시작하였습니다.

파라오는 궁정에 사는 마술사들을 불렀어요.

파라오: [여봐라 이 모든 재앙이 어디에서 온 것이냐?]

마술사들은 하나같이 사래를 가리켰습니다.

마술사: [폐하!! 저 여자 때문입니다. 저 여자가 이 재앙의 원인입니다.]

파라오: [저 여자를 죽이라.]

[아닙니다. 폐하 저 여자를 죽이면 안 됩니다. 저 여자는 본래 그 히브리사람의 아내입니다. 저 여자를 그에게 돌려보내고 하나님께 용서를 구해야 합니다.]

파라오는 아브람을 불렀습니다.

[네 이놈!! 네가 어찌하여 나를 속이고 이 여자를 내게 데려와 애굽에 큰 재앙이 임하게 하였느나? 당장 이 여자를 데리고 가라. 그리고 너의 양떼와 소떼를 다 끌고 당장 애굽에서 나가거라]

 

그림 8

 

 

아브람은 애굽에서 쫓겨났습니다.

하지만 애굽에서 나올 때에는 처음보다 양과 소가 많이 늘어났고 가나안땅의 기근도 끝이 났습니다.

여러분!!

하나님은 아브람을 지키시고 사래를 지키신 것처럼 우리 친구들을 지키실 것입니다.

그러나 아브람이 거짓말을 함으로 애굽왕은 큰 피해를 보았습니다.

아브람은 ①하나님께 그리고 ②아내 사래에게 그리고 ③애굽왕 바로에게도 잘못을 저질렀습니다.

아브람의 가장 큰 잘못은 정직하지 않은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아브람이 얻은 양과 소와 큰 재산은 축복이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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