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이늘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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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리사의 소원 
 
 
 
[ 열왕기하 1:9 - 1:18 / 찬송가 장 ]
 
엘리야를 하늘로 올리시려는 하나님
1 여호와께서 회오리바람으로 엘리야를 하늘로 올리고자 하실 때에 엘리야가 엘리사와 더불어 길갈에서 나가더니

길갈에 머물라는 엘리야와 끝까지 따르는 엘리사
2 엘리야가 엘리사에게 이르되 청하건대 너는 여기 머물라 여호와께서 나를 벧엘로 보내시느니라 하니 엘리사가 이르되 여호와께서 살아 계심과 당신의 영혼이 살아 있음을 두고 맹세하노니 내가 당신을 떠나지 아니하겠나이다 하는지라 이에 두 사람이 벧엘로 내려가니

벧엘에 머물라는 엘리야와 끝까지 따르는 엘리사
3 벧엘에 있는 선지자의 제자들이 엘리사에게로 나아와 그에게 이르되 여호와께서 오늘 당신의 선생을 당신의 머리 위로 데려가실 줄을 아시나이까 하니 이르되 나도 또한 아노니 너희는 잠잠하라 하니라 4 엘리야가 그에게 이르되 엘리사야 청하건대 너는 여기 머물라 여호와께서 나를 여리고로 보내시느니라 엘리사가 이르되 여호와께서 살아 계심과 당신의 영혼이 살아 있음을 두고 맹세하노니 내가 당신을 떠나지 아니하겠나이다 하니라 그들이 여리고에 이르매

여리고에 머물라는 엘리야와 끝까지 따르는 엘리사
5 여리고에 있는 선지자의 제자들이 엘리사에게 나아와 이르되 여호와께서 오늘 당신의 선생을 당신의 머리 위로 데려가실 줄을 아시나이까 하니 엘리사가 이르되 나도 아노니 너희는 잠잠하라 6 엘리야가 또 엘리사에게 이르되 청하건대 너는 여기 머물라 여호와께서 나를 요단으로 보내시느니라 하니 그가 이르되 여호와께서 살아 계심과 당신의 영혼이 살아 있음을 두고 맹세하노니 내가 당신을 떠나지 아니하겠나이다 하는지라 이에 두 사람이 가니라

이적으로 요단강을 건넌 엘리야와 엘리사
7 선지자의 제자 오십 명이 가서 멀리 서서 바라보매 그 두 사람이 요단 가에 서 있더니 8 엘리야가 겉옷을 가지고 말아 물을 치매 물이 이리 저리 갈라지고 두 사람이 마른 땅 위로 건너더라

성령의 갑절의 역사를 구하는 엘리사
9 건너매 엘리야가 엘리사에게 이르되 나를 네게서 데려감을 당하기 전에 내가 네게 어떻게 할지를 구하라 엘리사가 이르되 당신의 성령이 하시는 역사가 갑절이나 내게 있게 하소서 하는지라

응답이 하나님께 있음을 말하는 엘리야
10 이르되 네가 어려운 일을 구하는도다 그러나 나를 네게서 데려가시는 것을 네가 보면 그 일이 네게 이루어지려니와 그렇지 아니하면 이루어지지 아니하리라 하고
 
 
 
 

엘리야를 뒤좇는 엘리사
승천이 임박한 엘리야는 그의 후계자 엘리사에게는 세 번이나 있는 자리에 머물라고 말하고 있습니다(2,4,5). 이것은 한편으로 자기 승천의 영광을 나타내지 않으려는 겸손 때문이며, 다른 편으로는 이미 후계자로 세움 받았으니 인간지도자에게 너무 의존하지 말라는 뜻이었을 것입니다. 하지만, 이것은 동시에 엘리사에게는 자기의 겸손과 하나님의 성령에 대한 갈망을 점검할 수 있는 시험이기도 했습니다. 엘리사는 자기에게 남은 과업이 얼마나 큰 것인지를 알고 있었고, 그 일을 감당하기에 자기가 얼마나 턱없이 부족한지도 절감하고 있었습니다. 이 때문에 엘리사는 그의 스승을 절대 떠나지 않겠다고 하면서 끝까지 그를 붙잡았습니다. 이런 행보는 벧엘과 여리고, 요단강 가에 이를 때까지와 심지어 요단강을 건너기까지 계속되었습니다. 요단강은 종종 죽음을 상징하는 것으로 엘리사는 정말 죽음을 각오하고 그를 좇은 것입니다. 만약 우리가 엘리사와 같은 열정으로 예수님을 붙잡게 된다면 우리의 선한 소원은 반드시 응답받게 될 것입니다(마7:8).
■ 나에게는 엘리사에게 있었던 열정과 간절함이 있습니까?

갑절의 영감
멀고 험난한 여정을 통해 엘리사의 간절함이 증명되자 엘리야는 “내가 네게 어떻게 할지를 구하라.”라고 말했습니다(9상). 그러자 엘리사는 즉시 “당신의 성령이 하시는 역사가 갑절이나 내게 있게 하소서”라고 구했습니다(9하). 그가 목숨을 걸고 구했던 소원은 재산이나 명예가 아니라 스승이 남긴 사역을 감당할 수 있는 갑절의 영감이었던 것입니다. 엘리야는 이 같은 청원에 대해 그것은 자기의 권한 밖의 일이라고 말하고 있습니다(10상). 그리고 겸손하게, ‘만약 하나님께서 자신의 승천 장면을 엘리사에게 보여주신다면 혹시 그에게 주실지도 모른다.’라고 대답하고 있습니다. 곧 엘리사가 구했던 것은 인간인 지도자가 줄 수 있는 것이 아니라, 오직 하나님만이 주실 수 있는 은사였던 것입니다. 하지만, 감사하게도 성경은 엘리사처럼, 예수 그리스도의 남은 사역을 감당하기 위해 갑절의 영감을 구하고 나가는 모든 자에게 분명한 응답을 약속하고 있습니다(요14:12).
■ 나에게는 하나님께서 주신 사명을 감당할 능력을 구하는 간구가 있습니까?
 
 
 
 
 
 

민족의 평화를 위해


2010년이 시작되면서 북한관계에 전운이 돌고 있습니다. 6•25전쟁 60주년을 맞아 올해에는 정전 협정이 종전협정으로 바뀌며, 6•15공동선언 10주년을 맞아 남북 정상 회담이 이루어질 것으로 기대했습니다. 그러나 천안함 사태로 말미암아 무산되어 버리고 더 나아가 전쟁의 위기가 느껴집니다. 특히 정전협정 가운데 북방한계선(NLL)만 정해졌고 해상에서는 군사분계선이 설정되지 않고 있습니다. 이는 작은 충돌이 전면전으로 비약될 수 있는 위험을 안는 것입니다.
■ 남과 북의 지도자들이 화해와 협력의 평화적 노선을 추구하기를 기도합시다. 권성아(평화한국 대외협력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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