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이늘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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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생을 얻으려면
(요 3:14-18)

하나님이 세상을 이처럼 사랑하사 독생자를 주셨으니 이는 저를 믿는 자만다 멸망치 않고 영생을 얻게 하려 하심이니라(요 3:16)


 날씨가 더워지면서 개구장이 꼬마들이 성급하게 물로 뛰어들었다가 불의의 사고를 당하는 경우를 보며 마음에 안타까움을 느낄 때가 있습니다.

 어떤 판사가 해수욕을 하러 갔다가 물에 빠져 죽게 된 사람을 헤엄쳐 들어가 구출해 주었습니다. 몇 년 후에 그 판사가 흉악범을 재판하게 되었는데 자세히 보니까 그때 물에 빠져 죽게 된 것을 살려준 그 사람이었습니다. 그 죄수도 판사를 알아보고 애원했습니다. '그때도 죽게 된 저를 살려 준 것처럼 이번에도 제발 저를 좀 살려 주십시오'라고 했습니다. 그러나 판사는 엄히 말하기를 '그 때는 너를 구원해 주는 사람이었지만 지금은 너를 법대로 재판하는 사람이라'라고 말하며 지은 죄대로 재판하여 사형시켰다고 합니다.

 이와 같이 사람은 누구나 한번은 꼭 하나님을 만나야 합니다. 이 세상에서 살아있는 동안에 사랑의 하나님, 죄를 용서하시는 하나님, 구원의 하나님을 만나야 합니다. 그러나 하나님을 믿지 않은 채 죽으면 심판대 앞에서 공의로 죄를 심판하시는 심판자 하나님으로 만나게 됩니다. 히 9:27에 보면 "한 번 죽는 것은 사람에게 정하신 것이요 그 후에는 심판이 있으리니"라고 말씀하고 계십니다.

 오늘은 어떻게 해야 하나님을 만나고, 구원을 받고, 천국 백성이 되어 영원히 사는가에 대하여 알아보고자 합니다.


 1. 보이지 않는 것을 믿어야 합니다.

 '보는 것이 믿는 것이다'(Seeing is believing)란 말이 있듯이 인간은 보이지 않는 것은 믿지 않으려는 경향이 있습니다. 그러나 그런 사람은 사실 어리석은 사람입니다. 구름 낀 달밤에 달을 보면 달이 빨리 지나가는 것처럼 보입니다만 사실은 달이 지나가는 것이 아니라 구름이 지나가는 것입니다. 그러나 우리는 달이 지나간다고 믿는 것입니다.

 또한 태양이 동쪽에서 떠올라 서쪽으로 진다고 말하지만 사실은 지구가 도는 것 아닙니까? 우리 눈으로 보는 것은 그렇게 불안전한 것입니다. 보이는 것만 믿겠다는 사람은 속기 쉬운 사람입니다.

 또한 위험한 일이기도 합니다. 인간은 낮에는 눈으로 보고 행동합니다. 그러나 밤이 오면 눈으로 볼 수 없고 어떤 빛이든 빛을 받아야 보고 행동합니다. 눈만 가지고 소용이 없습니다. 이와 같이 죽음의 밤이 찾아올 때는, 보는 것에 의해 살던 사람은 소망이 끊어집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빛을 받아 믿음으로 살아온 사람은 영원한 천국으로 옮겨가게 됩니다. 고후 5:7에 "우리가 믿음으로 행하고 보는 것으로 행하지 아니함이로다"라고 말씀했습니다. 믿음으로 사는 사람이 지혜로운 사람이며 영생의 길을 걷는 사람입니다. 고후 4:18에 "우리의 돌아보는 것은 보이는 것이 아니요 보이지 않는 것이니 보이는 것은 잠간이요 보이지 않는 것은 영원함이니라"고 말씀했습니다.


 2. 영혼이 있다는 것을 믿어야 합니다.

 식물과 동물과 인간을 구분해서 볼 때에 식물은 살기는 살았으나 몸(Body)만 있을 뿐이지 혼(Soul)이 없으므로 생각할 수가 없습니다. 그러나 개나 소나 원숭이 같은 동물은 몸이 있을 뿐 아니라 혼이 있어서 생각할 줄을 압니다. 영리한 개는 교통신호도 볼 줄 알고 시장가서 고기도 사올 줄 압니다. 어떤 개는 숫자도 계산하는 것을 보았습니다. 그러나 아무리 영리한 개라도 사람처럼 하나님을 찾거나, 기도를 하거나, 예배드리는 것을 볼 수가 없습니다. 왜냐하면 영이 없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사람은 몸이 있고 혼이 있고 영(Spirit)이 있습니다. 하나님의 형상대로 지음받았다는 것은 영을 말하는 것이지 육신이나 혼을 의미하는 것이 아닙니다.

 진화론자들은 원숭이가 진화해서 사람이 되었다고 하는데 그것이 사실이라면 지금도 어느 밀림에서 원숭이가 사람되어 내려오는 경우가 있어야 할텐데 수 천년 역사의 원숭이가 사람이 되어 내려운 것을 본 사람이 없습니다. 인간 사회에 사람과 똑같이 일하며 생각하며 행동하는 원숭이가 있습니까? 절대로 없습니다. 사람만이 하나님의 형상대로 지음받았고 사람만이 하나님의 영이 있어서 하나님과 교제할 수 있고 또한 내세와 영생이 있는 것입니다. 원숭이는 아무리 사람과 비슷하게 생겼어도 기도할 수 없고 하나님과 교제할 수 없습니다. 따라서 원숭이는 육신이 죽음으로 모든 것이 끝나는 것입니다. 그러나 사람은 이 땅에서 사는 육신의 삶이 전부가 아니라 내세가 있고 영원한 세상이 있습니다.

 영의 세계는 믿음으로 인식이 가능하므로 믿음을 가져야 하나님을 만날 수 있고 구원도 받을 수가 잇습니다. 육신은 5관(보고 듣고 만져보고 냄새맡고 맛보는)을 통해서 인식이 가능하지만 영의 세계는 믿어야 됩니다. 가령 냄새는 코로만 알 수 있지 귀로나 눈으로는 알지 못합니다. 맛은 입으로 분별하지 손으로 만져 봐서는 알지 못합니다.

 이와 같이 영의 세계는 믿어 봐야지 눈으로 봐서는 모릅니다. 보이는 것보다 보이지 않는 것이 영원하고(고후 4:18) 더 중요합니다.

 하나님은 믿음의 채널을 통해서만 만날 수가 있고 우리의 영혼은 믿음으로만 구원받을 수 있고 죄사함 받을 수 있습니다. 죄도 우리의 눈에 안보이지만 대단히 중요합니다. '죄의 값은 사망'이라고 했습니다. 죄의 문제가 해결되지 않으면 영원히 슬피 울며 이를 가는 고통의 장소 지옥으로 들어가게 됩니다.

 그러나 하나님이 우리의 죄를 대속해 주시고 구원받게 하시려고 그 독생자 예수님을 세상에 보내셔서 십자가에서 피흘려 죽게 하시고 부활시킴으로 예수를 믿기만 하면 구원받게 하셨습니다.

 하나님은 믿음의 대상이지 증명의 대상이 아닙니다. '하나님은 곧 공리이다(God is the great axiom)', '두가지 점에서 가장 가까운 거리가 직선이다'하면 끝나는 것이지 공리는 증명할 수가 없는 진리입니다.

 성경 66권에 하나님의 존재를 증명하는 말이란 한 마디로 없습니다. "하나님이 없다 하는 자는 어리석은 자"(시 53:1)라고 했습니다. 하나님은 A+B=C하는 식으로 연구하고 증명해선 알 수가 없습니다. 믿어봐야 압니다.

 히 11:6에 "믿음이 없이는 기쁘시게 못하나니 하나님께 나아가는 자는 반드시 그가 계신 것과 또한 그가 자기를 찾는 자들에게 상 주시는 이심을 믿어야 할지니라"고 말씀했습니다. 하나님을 만나고 구원받기를 원하는 사람은 제일 먼저 하나님이 계신 것을 믿고 예수님이 나의 구세주라는 것도 믿고 천국과 지옥이 있음도 믿어야 합니다. 그런데 이 믿음도 하나님이 선물로 주시는 것입니다. 우리가 믿으려고 맘문을 열어야 믿음을 주시지 무슨 말을 해도 아예 믿으려고 하지 않는 사람에게는 하나님이 믿음도 영생도 주실 수가 없습니다.


 3. 구원이 있는 것을 믿어야 합니다

 성경 전체에서 제일 중요한 구절이 바로 오늘 본문 말씀인 요 3:16입니다. 예수님께서는 이 중요한 말씀을 하시기 바로 직전에 아주 중요한 구약 시대의 한 사건을 들어 말씀하셨습니다.

 이스라엘 백성이 출애굽하여 광야를 지닐 때 불뱀이 나타나 물어서 독이 올라 다 죽게 되었습니다. 이때 모세가 하나님께 기도해서 응답을 받았는데 그것은 바로 놋으로 뱀을 만들어 높은 장대에 매달아서 쳐다보게 하라는 것입니다. 그 놋뱀만 쳐다보면 독이 빠지고 부기가 내려서 살아났습니다. 숨이 넘어가기 직전에라도 업혀 나와서 그 뱀만 쳐다보면 나았습니다. 이와 같이 예수님도 마귀에게 깨물리고 죄의 독으로 멸망할 수밖에 없는 인간을 구원하시려고 십자가에 높이 달려 피흘려 죽으셨습니다. 그리고 3일만에 부활하여 다시 천국으로 승천하셨습니다. 그리하여 이 예수님을 누구든지 믿기만 하면 죄사함 받고 영생을 얻어 영원한 천국에 들어가는 특권을 주셨습니다. "모세가 광야에서 뱀을 든 것같이 인자도 들려야 하리니 이는 저를 믿는 자마다 영생을 얻게 하려 하심이니라"(요 3:14)고 말씀하시고 제일 중요한 오늘의 본문을 말씀하셨습니다. "하나님이 세상을 이처럼 사랑하사 독생자를 주셨으니 이는 저를 믿는 자마다 멸망치 않고 영생을 얻게 하려 하심이니라"(요 3:16)고 말입니다. 이처럼 누구든지 내가 죄인임을 깨닫고 회개하고 예수님만 믿으면 영생을 얻고 구원받습니다.

 그런데 어떤 사람들은 똑똑하고, 고집이 세서 그 놋뱀을 쳐다보지 않았습니다. '모세가 물린 상처에 손을 대고 기도해 주든가 물린 곳에 약을 발라주든지 해야 낫지 눈으로 쳐다 본다고 낫느냐? 죽으면 죽었지 그런 짓은 안한다'하고 고집부린 사람은 다 죽고 말았습니다.

 오늘날도 십자가에 달리신 예수님을 믿고 영접하면 누구든지 이 시간에라도 구원받을 수 있는데 똑똑한 체하고 고집부리며 믿지 않는 자는 영원히 돌이킬 수 없는 지옥으로 떨어져 고통속에서 영원히 슬피울며 이를 가는 날이 옵니다.

 그러나 그때는 기회가 다 지나간 다음입니다. 그때는 '어서 예수 믿으시오'하고 전도하던 사람도 없어지고 교회의 문도 닫힙니다. 늦기 전에 예수를 믿어야 합니다.

 요 1:12에 "영접하는 자 곧 그 이름을 믿는 자들에게는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권세를 주셨으니"라고 말씀하셨고, 요 3:36에 "아들을 믿는 자는 영생이 있고 아들을 순종치 아니하는 자는 영생을 보지 못하고 도리어 하나님의 진노가 그 위에 머물러 있느니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1914년 미국의 뉴저지에서 산불이 났습니다. 이 불길을 잡으려고 군인들이 투입되었는데 그 80여명의 군인들 마저 불길에 싸여 타죽게 되었습니다. 이때 정찰하던 작은 비행기 조종사가 이것을 목격하고 종이 쪽지 하나를 떨어뜨려 주었는데 그 종이에는 '여기 적힌 탈출로로 나오시오. 그리고 내가 인도하는 대로 따라 오시오'라고 쓰여 있었습니다. 그 군인들은 조종사가 인도하는 대로 따라가 살아 남았습니다.

 우리 인간도 멸망에서 구원받는 길이 있습니다. 그것은 오직 예수님을 믿는 것입니다. 예수님은 "내가 곧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니 나로 말미암지 않고는 아버지께로 올 자가 없느니라"(요 14:6요 14:6)고 분명히 말씀하셨습니다. 예수님만이 참된 구원의 길이 되시고 영원한 생명이 되십니다.


 여러분! 오늘 간곡한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영생을 주는 예수님을 믿으면 구원을 받아 영생하지만 우유부단하여 다음으로 미루시면 영원히 후회할 날이 옵니다. 롬 10:10에 보면 "사람이 마음으로 믿어 의에 이르고 입으로 시인하여 구원에 이르느니라"고 말했습니다. 이제 예수님을 구주로 믿기로 결심하고 시인하면 이 시간부터 하나님의 자녀가 되고 구원을 받습니다. 한 번 따라 해 보십시오. '하나님 이 죄인을 용서하여 주옵소서. 이제부터 구원받기를 간절히 원합니다. 저에게도 영생할 수 있는 믿음을 주옵소서.'
-아  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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