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이늘이

반응형

성경에 나타난 돈에 대한 교훈

(눅 12:13-21)


저희에게 이르시되 삼가 모든 탐심을 물리치라 사람의 생명이 그 소유의 넉넉한 데 있지 아니하니라 하시고(눅 12:15)


가을은 사색의 계절이라고 하는 것처럼 우리로 하여금 많은 것을 느끼고 생각하게 합니다. 우리는 자꾸만 쌀쌀해져가는 날씨에 이유없는 고독을 느끼기도 하고 공허함에 빠지기도 합니다. 그러한 고독과 공허는 돈으로도 해결할 수 없는 인생의 근본적인 문제인 것 같습니다. 그런데 많은 사람들이 돈만 손에 가득 쥐면 뭔가 다 될 줄로 알고 돈만 버는 데에 자기 인생을 전부 투자하는 것을 보게 됩니다. 한편 '그에게 돈을 맡겨 보라. 그리하면 그 사람의 인격을 알 수가 있다'고 하는 말이 있듯이 돈에 대한 태도나 돈을 처리하는 방법을 보면 그 사람의 인격과 신앙을 알 수 있습니다.

돈에 대한 올바른 견해를 자기느냐 못가지느냐에 따라서 그 사람이 훌륭한 사람이 될 수도 있고, 나쁜 사람이 될 수도 있으며 행복할 수도 있고 불행할 수도 있습니다. 더욱이 돈과 신앙은 밀접한 관계가 있어서 돈을 어떻게 보느냐에 따라서 신앙 생활을 잘 할 수도 있고 잘 못할 수도 있고, 축복을 받을 수도 있고 못받을 수도 있습니다.

그러므로 오늘은 돈에 대한 성경의 교훈을 배우면서 우리가 가지고 있던 돈에 대한 생각들을 점검해 보고자 합니다.


1. 성경이 말하는 돈

첫째, 돈 자체는 선한 것도 악한 것도 아닙니다.

돈은 무조건 좋은 것으로 보는 견해도 있고 돈이라면 무조건 악하고 나쁜 것으로보는 견해도 있느나, 실상 돈은 선한 것도 아니고 악한 것도 아닙니다.

돈은 선한 도구도 될 수 있고 악한 도구도 될 수 있습니다. 마치 못하 잘 쓰여지면 책상, 걸상을 만들고 집을 짓는데 유용한 것이 될 수 있느나 잘못 박히면 지나가는 사람 옷을 찢어 놓고 찔러서 피가 나게 하는 해로운 물건이 될 수도 있는 것과 같습니다. 돈이 하나님의 도구로 쓰여지면 영혼을 구원하고 많은 사람을 행복하게 하는 도구가 될 수 있고, 돈이 마귀의 도구로 쓰여지면 많은 사람을 죽이고 불행하게 만드는 도구가 될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돈 자체는 선한 것도 아니고 악한 것도 아닙니다. 누구게 의해서 어떻게 쓰여지느냐가 문제인 것입니다.

요한 웨슬레가 한번은 어느 곳에 가서 설교를 하는데, 그 마을에 유명한 구두쇠 부자가 참석을 했는데, 요한 웨슬레가 '돈을 벌 수 있는데로 많이 버십시오.'하니까 '야 그 사람 참 설교 잘한다'라고 기뻐했습니다. 그 다음 '저축할 수 있는 대로 많이 하십시오'하니까, 손을 싹싹 비비면서 '이렇게 잘 하는 설교 처음 들어 본다'하면서 좋아했습니다. 그 다음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서 최대한 쓰십시오'라고 결론을 말하자 그 구두쇠는 '아이구 좋은 설교 잡쳤다'라고 말하고는 실망하며 나가더랍니다.

돈을 열심히 벌고 열심히 저축도 해야 합니다. 그러나 구령 사업, 선한 사업을 위해서 아낌없이 쓸 줄도 알아야 하는 것입니다. 최대한 벌어서 최대한 선하게 써야 합니다. 그러나돈을 잘못 쓰면 쓰는 그 사람도 망하고 남도 망하게 됩니다.

둘째, 돈의 주인은 '내'가 아닙니다.

돈을 내가 소유하고 있는 동안은 아직 내 것이 아닙니다. 내게 들어온 돈을 선하게 쓸 때 내 것이 되는 것입니다. 돈의 주인은 하니님이요, 우리는 관리자일 뿐입니다.

누가복음 16장에 '청지기' 비유가 나옵니다. 주인의 재산을 맡아 쓰는 청지기가 허비한다는 말을 듣고 주인이 청지기직을 그만 두라고 하니까, 땅을 파자니 힘이 없고 빌어 먹자니 부끄럽고 해서 한 꾀를 생각해 냈습니다. 내가 아직 청지기로 있을 때 사표내기 전에 인심이나 써두자 생각하고 빛진 자들을 탕감해 주었습니다. 성경은 이 청지기직을 그만 둔 다음을 위해서 써두는 청지기를 지헤있는 청지기라고 했습니다. 청지기는 원어로 '오이코노모스'(Oikonomos)라고 하는 뜻은 '짐'(Oikos)이라는 말과 '관리하다'(nomos)란 말을 합쳐서 된 단어로, 여기서 '경제' 즉 '에코노미'(economy)란 말이 나왔습니다.

욥이 한 말 '내가 모태에서 적신이 나왔사온즉 또한 적신이 그리로 돌아 가올지라'한 것이 진리의 말씀입니다. 시 49:17에 "저가 죽으매 가져가는 것이 없고 그 영광이 저를 따라 내려가지 못함이로다"한 말씀 그대로입니다.

우리는 청지기, 즉 하나님께서 맡겨 주신 동안 관리할 뿐입니다. 관리하는 동안 하나님의 뜻대로 바르게 써야할 책임이 있고 그때에 비로소 영원히 내 것이 되는 것입니다.

셋째, 돈이 행복을 주지 못합니다.

많은 사람들이 돈만 있으면 행복해 지는 줄로 착각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돈이 많다고 행복한 것도 아니고 오래 사는 것도 아닙니다. 돈이 많으면 도리어 근심이 많이 위험이 많이 따릅니다.

누가복음 12장에 보면 재산 분배 문제로 형제가 싸우다가 예수님께 와서 공평한 분배를 부탁할 때, 예수님은 "이 사람아! 누가 나를 너희의 재판장이나 물건 나누는 자로 세웠느냐?"고 핀잔을 주듯 말씀하시고 나서 "삼가 탐심을 물리치라 사람의 생명이 그 소유의 넉넉한 데 있지 아니하리라"고 진정한 해결을 말씀하셨습니다. 돈이 많고 적음에 따라 행복과 불행이 결정되는 것도 아니고 오래 살고 적게 사는 것도 아닙니다.

서양의 격언 가운데 '돈이 침대는 살 수 있으나 잠은 살 수 없고, 돈이 책은 살수 있느나 지식은 살 수 없고, 돈이 음식은 살 수 있으나 입맛을 살 수 없고, 돈이 화려한 옷은 살수 있으나 아름다움을 살 수 없고, 돈이 집을 살 수 있으나 교양은 살 수 없고, 돈이 오락을 살 수 있느아 기쁨은 살 수 없고, 돈이 십자가를 살 수 있으나 구세주는 살 수 없고, 돈이 교회를 살수 있느나 천국은 살 수 없다'하는 말이 있습니다.

참으로 명언이 아닐 수 없습니다. 돈만 많으면 행복할 줄 아는 것은 크나큰 착각이 아닐 수 없습니다. 돈이 행복을 주는 것이 아닙니다.

넷째, 돈이 소망을 주지 못합니다.

돈이 결코 우리의 최후의 소망이 될 수 없고, 희망을 주지 못합니다. 그러나 많은 사람들은 돈 자체가 곧 소망이 될 수 있는 줄로 착각하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딤전 6:17, 28에 "네가 이 세대에 부한 자들을 명하여 마음을 높이지 말고 정함이 없는 재물에 소망을 두지 말고 오직 우리에게 모든 것을 후에 주사 누리게 하시는 하나님께 두며 선한 일을 행하고 선한 사업에 부하고 나눠주기를 좋아하며 동정하는 자가 되게 하라 이것이 장래에 자기를 위하여 좋은 터를 쌓아 참된 생명을 취하는 것이니라"고 했습니다.

정함이 없는 재물에 소망을 두지 말라도 당부하고 있습니다. 모든 만물의 주인이 되시고 후히 주어 누리게 하시는 하나님께 소망을 두고 장래를 위하여 선한 사업에 써두리고 말씀했습니다.

잠언 11:28에 "자기의 재물을 의지하는 자는 패망하려니와 의인은 푸른 잎사귀 같아서 번성하리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재물이 결코 우리의 소망이 될 수 없으므로 돈을 의지해선 안됩니다.


2. 돈에 대한 경고의 말씀

첫째, 탐심을 버리라.

딤전 6:7-10에 보면 "우리가 세상에 아무것도 가지고 온 것이 없으매 또한 아무것도 가지고 가지 못하리니 우리가 먹을 것과 입을 것이 있은즉 족한 줄로 알 것이 아니라 부하려 하는 자들은 시험과 올무와 여러 가지 어리석고 해로운 정욕에 떨어지나니 곧 사람으로 침륜과 멸망에 빠지게 하는 것이라 돈을 사랑함이 일만 악의 뿌리가 되나니 이것을 사모하는 자들이 미혹을 받아 믿음에서 떠나 많은 근심으로써 자기를 찔렀도다"라고 말씀하십니다.

돈에 대한 탐심 때문에 시험과 올무와 해로운 정욕에 떨어지고 침륜과 멸망에 빠지게 된다고 했으며, 믿음에서 떠나게도 된다고 했습니다. 돈을 사랑함이 일만가지 죄악의 원인이 된다고 했습니다. 돈에 대한 탐심 때문에 남을 속이기도 하며, 죽이기도 하고, 죽기도 합니다. 돈 때문에 양심도 팔고 신앙도 팔고 정조도 팝니다.

예수님께서도 "그러므로 내일 일을 위하여 염려하지 말라 내일 일은 내일 염려할 것이요 한 날 괴로움은 그날에 족하니라"(마 6:34)고 하시면서 우리 하나님을 믿는 자녀들은 "먼저 그의 나라와 그의 의를 구하라 그리하면 이 모든 것을 너희에게 더하시리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사람의 욕심은 끝이 없기 때문에 욕심을 체워서 만족을 얻을 수는 없고 내 욕심을 줄여야 만족을 얻을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예수께서 "삼가 탐심을 물리치라"(눅 12:15)고 말씀했습니다. 사도 바울은 "탐심은 우상숭배"(골 3:5)라고 했습니다.

둘째, 집착하지 말라.

"돈을 사랑함이 일만 악의 뿌리가 되나니 이것을 사모하는 자들이 미혹을 받아 믿음에서 떠나 많은 근심으로써 자기를 찔렀도다"(딤전 6:10)하신 말씀대로, 돈을 너무 사랑하고 사모하여 돈에 집착하면 결국 불행에 빠지고 맙니다.

사업하는 사람들의 말을 들어보면, 돈을 좋아하면 돈이 도망가고, 돈에 대한 집착을 버리면 돈이 따라온다고 합니다. 옳은 말입니다. 물이 없으면 배가 뜨지 못하고 운행도 못합니다. 배에는 물이 꼭 필요합니다. 그러나 물이 배 안으로 들아와 점령하면 그 배는 침몰되고 죽습니다. '돈이 주인이 되면 폭군이 되고 부리면 착한 종이 된다'는 명언이 있습니다. 돈에 집착하지 말아야 합니다.

어떤 배가 침몰하기 직전에 구조선이 와서 모든 사람들이 가지고 있던 짐을 다 버리고 밧줄을 붙잡고 구조선에 올라타고 있는데 어떤 사람이 주머니에 금덩이를 가득 넣은 채 줄을 잡고 건너다가 바다에 텀벙 빠졌습니다. 다른 사람은 빠져도 건질 수가 있는데 이 사람은 꼬르륵 가라 앉아서 죽고 말았습니다.

집착을 버리고 포기할 때 포기하고, 줄 때 주고, 단념할 때 단념하는 사람이 성공할 수도 있고 돈을 많이 벌 수도 있습니다.

셋째, 보화를 하늘에 쌓으라.

"너희를 위하여 보물을 쌓아두지 말라"(마 6:19). 왜냐하면 땅에 쌓아둔 것은 언젠가는 도적이 가져가고 좀과 동록이 나서 못쓰게 되는 때가 오지만 하늘에 쌓아두면 도적 맞는 일도 없고 좀먹거나 동록이 나서 못쓰게 되는 일도 없이 영원히 내 것이 된다는 귀중한 교훈입니다.

또 보물이 있는 곳은 마음도 따라 가는 법이라, 하늘에 쌓아 두면 우리 마음이 하나님께 가 있게 되고 땅에 쌓아두면 우리 마음을 땅에 빼앗기게 되기 때문입니다.

하늘에 쌓아 두라는 것은 무슨 뜻입니까? 하나님 사업을 위해서, 하나님의 뜻을 이루는 데 써두고 바쳐 두라는 것입니다. 그렇게 해두면 현세에도 백배나 받고(막 10:29, 30), 내세에 영원한 상급을 반드시 받게 된다는 약속입니다. 보무가 보화를 하늘에 쌓아두면 자식대에 가서라도 크게 축복을 받고 나아가서 영원한 하나님의 상급을 받게 된다는 것입니다.

예수님께서 여러해 쓸 물건을 많이 쌓아두고 평안히 먹고 즐거워하자고 기뻐하는 부자에게 "오늘 밤이 네 영혼을 도로 찾으리니 그러면 네 예비한 것이 뉘 것이 되겠느냐"고 하시면서 "자기를 위하여 재물을 쌓아두고 하나님께 대하여 부요치 못한 자가 이와 같으니라"(눅 12:20, 21)고 했습니다.

하나님께서 우리를 청지기로 삼아 재물을 맡겨 주시면, 적득 많든 기회있을 때마다 하늘에 쌓아두어야 합니다.

글론디케 지방에서 한 탐사단이 들여주는 스릴있는 이야기가 있습니다. 그 탐사단이 어느 오두막집에 들어갔더니 두 사람의 해골이 앙상하게 놓여있고 그 옆에는 금덩이리들이 수북히 쌓여 있었습니다. 그리고 탁자 위에는 편지가 놓여 있는데 그 내용은 다음과 같습니다.

그들이 금을 발견하려고 북쪽 땅에 찾아가서 많은 황금을 발견했으나 그곳에는 추운 겨울이 빨리 온다는 사실을 잊었습니다. 어느날 아침, 일어나 보니 눈보라와 폭풍이 불어 닥쳤습니다. 얼마간의 양식도 다 떨어졌습니다. 결국 많은 금덩어리 사이에서 굶고 얼어죽고 말았습니다. 그들은 금을 찾는 일에는 성공했으나, 조만간에 닥쳐올 추운 겨울을 대비하지 못했습니다.

죽을 때는 결코 가져가지 못합니다. 그러나 미리 보내들 수는 있습니다. 사람이 죽은 다음에 입히는 수의에는 주머니가 없습니다. 왜요? 하나도 못가져 간다는 뜻입니다. 그러므로 누가 지혜있는 사람인가 하면 기회있을 때 보다 최선을 다하여 하나님의 일에 물질을 써두고 바쳐 두는 사람입니다. 그것이 하나님을 기쁘시게도 하는 일이요, 축복의 열매를 많이 거두는 비결이기도 합니다.

고후 9:6, 7에 "이것이 곧 적에 심는 자는 적게 거두고 많이 심는 자는 많이 거둔다 하는 말이로다 각각 그 마음에 정한 대로 할 것이요 인색함으로나 억지로 하지 말지나 하나님은 즐겨 내는 자를 사랑하시느니라"고 분명히 말씀하고 있습니다.


여러분! 축복의 열매를 많이 거두고 싶습니까? 기회있을 때마다 하나님의 손에 많이 심으십시오. 펌프에 물이 안나오면 다른 곳에서 길어다가라도 물을 부어야 물이 나오기 시작합니다.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고 싶습니까? 기쁜 마음으로 최선을 다해 하나님께 드리는 사람이 되시기 바랍니다.


- 아 멘 -



반응형
TAG : ,

공유하기

facebook twitter kakaoTalk kakaostory naver band

댓글

비밀글모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