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이늘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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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본문 : 막 10:35-45

제    목 : 올바른 가치관


너희 중에 누구든지 으뜸이 되고자 하는 자는 모든 사람의 종이 되어야 하리라 인자의 온 것은 섬김을 받으려 함이 아니라 도리어 섬기려 하고 자기 목숨을 많은 사람의 대속물로 주려 함이니라(막 10:44, 45)


미국 택사스(Texas)의 한 부자가 죽을 때 소원이 무엇이냐고 물었더니 '내가 죽거든 황금관 속에 넣어서 묻어 달라'고 하더랍니다. 그래서 황금관 속에 넣어서 묻어 주었다는 이야기가 있는데 이 사람이 과연 성공한 사람이며 가치있게 산 사람일까요?

1923년, 소위 경제적으로 성공했다고 하는 세계적인 부호 아홉명이 시카고에 있는 엣지워터 비치 호텔(Edgewather Beach Hotel)에서 만났습니다. 세계 최대의 강철회사 사장인 촬스 슈와츠(Chrales Schwch)라는 사람과 세계 최대의 전자제품의 사장인 사무엘 인설(Samuel Insul)이라는 사람과 최대의 가스화사 사장인 하워드 홉슨(Haward Hopson)과 최대 약곡 트기업자인 아서 커터(Arther Cutter)와 뉴욕의 증권 시장 사장인 라챠드 휘트니(Richard Whitey)와 대통령 안보담당 보좌관인 알버트 풀(Albert Fall)과 유명한 시장업자인 제시 리버모어(Jesse Liwermore) 그리고 세계 최대 전매회사 사장인 이발 크로이커(Ivar Kreuger)와 안전은행 행장인 헤온 후레이셔(Leon Fraser) 등 9명이 모였는데 피더럴 리저브(Federal Reserve) 은행이 발표한바에 의하면 이 사람들이 당시에 가장 경제적인 큰 부호들이었다고 합니다. 아무도 이 사람들이 성공했다는 것을 부인할 사람이 없었습니다. 그러나 그들의 성공은 물질적인 것이요, 일시적인 것이었습니다. 25년 후에 세상에 공개된 그들의 최후는 하나님을 떠나서 하나님의 뜻을 저버린 이들의 생이가 얼마나 어리석고 헛된 것이었는가 하는 것을 잘 설명해 주고 있습니다.

최대 강철회사 사장이었던 촬스 슈와츠(Chrales Schwch)는 파산하여 마직막 5년을 빚더미에 있었고, 최대 전자제품 사장인 사뭉엘 인셜(Samuel Insul)은 법정과 빚쟁이들을 피해서 망명 생활을 하다가 죽었고, 최대 가스회사 사장인 하워드 홉슨(Haward Hopson)은 미쳐서 정신 병원에서 자살했고, 최대 양곡 투기업자였던 아서 커터(Arther Cutter)는 파산하여 외국에서 망명 생활하다가 객사했고, 뉴욕의 증권회사 사장인 라챠드 휘트니(Richard Whitey)는 오래도록 감옥 생활하다가 풀려나온 참이었고, 웰(Wall)가의 유명한 재벌이었던 제시 리버모어(Jesse Liwermore), 이발 크로이커(Ivar Kreuger)와 레온 프레이셔(Leon Fraser) 세 사람은 모두 자살하였습니다. 이 사람들은 오늘날의 문명의 성공이라고 칭찬하고 경외하는 돈, 명예, 권세들을 다 가지고 있던 사람들이었으나 결국 비참한 패배로 그들의 인생은 끝나고 말았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떠나서 참된 가치관을 갖지 못할 때 참된 성공이란 있을 수 없다는 것을 몰랐습니다. 성경은 "이 세상도 그 정"u도 지나가되 오직 하나님의 뜻을 행하는 이는 영원히 거하느니라"(요일 2:17)고 했습니다. 하나님의 말씀 안에서 올바른 가치관을 가져야 진정한 성공자가 되는 것입니다.


1. 무엇을 했는냐가 아니라 먼저 무엇이 되느냐가 더 중요합니다.

좋은 나무가 되면 따라서 좋은 열매는 자연히 맺게 되는 것입니다. 그러나 세상의 많은 사람들은 좋은 열매만 따서 위대한 사람이 되려고만 애쓰지 먼저 좋은 나무가 되려고 하지 않습니다.

예수님은 "좋은 나무가 좋은 열매를 맺고 못된 나무는 못된 열매를 맺는다"고 말씀했습니다. 무엇을 하느냐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 어떠 사람이 도느냐가 더 중요한 것입니다. 우리의 인격과 사람됨이 바로 되면 말이야 잘 하든 못하든 남에게 감동을 주는 것입니다.

그런고로 예수님은 번지르르하게 기도도 잘하고 거룩한 체하는 서기관과 바리새인들을 몹시 책망하고 저주했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겉으로 나타나는 말이나 행동보다도 우리의 속 마음과 생가과 마음먹는 것이 항상 진실되고, 겸손하고 죄악을 멀리 하도록 힘써야 될 것입니다. 위대한 업적을 남기고 위대한 일을 많이 하기에 앞서 하나님 앞에 올바르게 서는 삶이 되기에 힘써야 됩니다.


2. 얼마나 가졌느냐가 아니라 어떻게 사용했느냐가 더 중요합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얼마나 돈을 많이 벌었느냐, 얼마나 큰 벼슬을 햇느냐 하는 것을 중요하게 여기지만 하나님은 얼마나 돈을 가치있게 썼느냐를 더 중요하게 보십니다. 그리고 크든 작든 그 맡은 직분에서 얼마나 보람있는 일을 했느냐가 더 중요한 것입니다.

'하나님은 버는 돈을 계산하시지 않고 쓰는 돈을 계산하신다'라는 말씀이 있습니다. 적게 벌든 많이 벌든 보람있고 가치있게 쓰는 것이 중요합니다. 수십억, 수백억원의 재산을 가졌어도 술이나 먹고 도박이나 하고 방탕한 생활이나 하는 데 써버렸다면 엽전 두푼이라도 값지게 쓰는 가난한 과부만도 훨씬 못합니다.

그래서 예수님은 그 가난한 과부가 가장 많이 헌금했다고 칭찬했습니다. 또 자기만을 위해 많은 재물을 쌓아 둔 부자를 향하여 "어리석은 자여 오늘 밤에 네 영혼을 도로 찾으리니 그러면 네 예비한 것이 뉘 것이 되겠느냐 하셨으니 자기를 위하여 재물을 쌓아 두고 하나님께 대하여 부요치 못한 자가 이와 같으니라"(눅 12:20, 21)고 했습니다.

수백, 수천억의 재산을 가졌어도 자기만 위해 사는 사람보다 꽁보리밥에 된장찌개를 먹더라도 하나님을 섬기고 이웃을 도우며 사는 사람이 더 가치있는 삶을 사는 것입니다.

어떤 현자가 말하기를 '대부분의 사람들은 무엇을 소유하는 데만 흥미를 가지고 무엇이 되고자 하는 데 흥미를 가지려고 하지 않는다. 그러나 되어야 할 사람이 먼저 되면 가져야 할 것을 가지는 데는 아무런 어려움이 없다'고 했습니다.

예수께서 소유욕에만 집착한 한 부자 청년에게 '네 있는 것을 팔아 가난한 자에게 주고 나를 쫓으라'고 했습니다. 물질적인 것을 인격적인 것으로 바꾸라는 것입니다.

얼마나 소유했느냐 보다 어떻게 썼느냐가 더 중요합니다.


3. 섬김을 받는 것보다 섬기는 것이 더 중요한 것입니다.

많은 사람들이 높은 자리에 앉아서 섬김을 받는 것에 더 가치를 두지만 실상은 섬김을 받는 것보다 섬기는 데 더 가치가 있습니다. 더욱이 섬김을 받을 수 있는 자리에서 섬기는 생활을 하면 더욱 가치가 있는 것입니다.

예수님은 우리 죄인들을 섬기다 못해 당신의 생명을 내어주시기까지 하시려고 하는데 세베대의 두 아들 야고보와 요한의 어머니는 '주의 영광 중에서 하나는 주의 우편에 하나는 좌편에 앉게 해주옵소서'라고 간청했습니다. 좌정승, 우정승을 다 가지 두 아들이 해먹겠다는 것입니다. 이 때에 다른제자들은 질투와 분노가 가득해서 쳐다보았습니다. 이것을 본 예수님은 "인자의 온 것은 섬김을 받으려 함이 아니라 도리어 섬기려 하고 자기 목숨을 많은 사람의 대속물로 주려 함이니라"(막 10:45)고 말씀하셨습니다.

오늘날도 많은 그리스도인들이 예수님의 마음과는 전혀 동떨어진 생각을 하는 이들이 많습니다. 직분이 높아갈수록, 하나님의 축복을 많이 받을수록 목에 힘이나 주고 세도나 부리고 대접이나 받는 줄로 착각하는 이가 많습니다. 그러니까 교회마다 복잡하고 시끄러운 일들이 많이 생깁니다. 캘빈(Calvin)은 말하기를 '왕이라도 섬김이 없는 참으로 의롭게 다스릴 수가 없다'고 했습니다. 우리 우리스도인들은 높아도 낮은 자 같이 생각하고 행동해야 하며 무엇이 있어도 없는 자 같이 하고 선행을 해도 하지 않은 자 같이 해야 합니다.

본문에서 예수님은 권세만 부리려고 하는 사람들을 보고 "너희 중에서 그렇게 아니하니 너희중에 누구든지 크고자 하는 자는 섬기는 자가 되고 으뜸이 되고자 하는 자는 모든 사람의 종이 되어야 하리라"(막 10:43, 44)고 했습니다. 참으로 높아지는 비결은 섬기는 것이며 으뜸이 되는 비결은 종의 자세로 낮아지는 것입니다. 섬김을 받는 것보다 섬기는 삶이 더 가치있는 것입니다. 예수님은 주와 선생님이 되시지만 제자들의 더러운 발을 그 거룩한 손으로 씻어주시면서 '너희도 이렇게 하면 복이 있으리라'고 했습니다.


4. 육적인 삶보다 영적인 삶이 더 중요하고 가치있는 삶입니다.

육신이 식물의 잎과 같다면 영혼은 식물의 뿌리와 같고, 육신이 계란의 껍질과 같다면 영혼은 계란의 노른자와 같습니다. 그러므로 항상 영적인 생활에 더 가지를 두어야 합니다. 요삼 1:2에 "사랑하는 자여 네 영혼이 잘됨 같이 네가 범사에 잘 되고 강건하기를 내가 간구하노라"고 했습니다.

육신의 건강이 먼저가 아니고 사업이 잘 되는 것이 먼저가 아니라 영혼이 잘 되는 것이 가치있는 것이요, 하나님의 뜻입니다.

벧전 2:24에 "모든 육체는 풀과 같고 그 모든 영광이 풀의 꽃과 같으니 풀은 마르로 꽃은 떨어지되 오직 주의 말씀은 세세토록 있도다 하였느니 너희에게 전한 복음이 곧 이 말씀이니라"고 했습니다.

미국 플로리다(Florida)주에 아주 신앙이 독돈한 청년이 있었습니다. 그는 교회 학교 총무로 충성스럽게 일하는 교인이었습니다. 하나님께서 그의 사업에 복을 주셔서 사업이 자꾸 번창하여 십일조가 한 주일에 몇 천불, 몇 만불씩 되었습니다. 그러나 그는 너무 바빠서 교회 일을 그만 두어야 했고 또 다른 도시에 지점을 내자 거기서 주말을 보내느라고 교회에 출석도 못하게 되고 말았습니다. 그러자 목사님이 찾아가서 '존! 나는 자네를 걱정하고 있네. 자네는 예배에 계속 불참했어. 자네는 하나님의 일에 흥미를 잃어가고 있으며 온전한 십일조도 못하고 있네'라고 충고하자 '목사님 한 주일에 백불도 많은데 그 만큼 십일조하면 됐지 뭘 더 하라는 말씀입니까? 또 가게 일이 바빠서 교회 출석을 못합니다'라고 대답했습니다. 이 때에 목사님은 '존! 우리 함께 기도합시다.' 두 사람은 무릎을 꿇었습니다. '하나님, 그에게 너무 많은 사업을 주셨습니다. 존은 너무 성실했습니다. 사랑의 주님! 그의 영혼을 위하여 상점 몇 개를 불태워 주시고 상점 몇 개를 문을 닫게 해 주셔서 존으로 하여금 그렇게도 당신을 위해 충성스럽게 일하던 옛날의 사람으로 되돌아 오도록 그의 사업의 얼마를 빼앗아가 주시옵소서'. 기도를 마치자 존은 떨기 시작했습니다. '목사님! 이곳에서 저를 데려가 주십시오' 그는 죄를 완전히 고백했고 목사님께 다 용서를 빌었습니다. 그 청년은 다시 충성된 교인이 되었습니다. 목사님도 하나님도 존의 육신이나 물질보다 그 영혼을 더 사랑했기 때문입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여러분은 성공의 가치관을 어디에 두고 있습니까? 세상을 따라가고 물질을 따라가는 것이 아니라 영적인 것에 관심을 두고 하나님의 일에 힘쓰는 인생이야말로 옳은 것이며 성공하는 인생임을 믿으시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 아 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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