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이늘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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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물을 찾는 믿음!마태복음 13:45, 46

우리가 가장 귀하게 여길 것은 무엇일까요? 바로 천국입니다. 천국이 왜 귀하냐 하면 죽어서도 갈 수 있는 곳이기에 우리에게는 가장 중요합니다.한 진주 장사가 값이 나가고 귀한 진주를 발견하게 되었습니다. 그는 너무 기쁘고 좋아 자신의 모든 것을 팔아 돈을 만들어 진주를 샀습니다.

예수님의 이 말씀은 천국에 대한 비유로 천국은 어느 것과도 비교할 수 없는 값진 것으로 장사꾼이 열심히 진주를 찾아 다녔던 것처럼 우리도 열심히 믿음생활을 할 것과 모든 것을 아낌없이 투자해야함을 가르치십니다.

예수님은 왜 천국을 진주로 비유하셨을까? 진주는 모래알이나 다른 물질이 조개의 몸 속에 들어가면 조개는 몸 속에 박힌 모래알을 녹여 없애려고 몸에서 분비물을 내보내어 계속 모래알을 에워쌈으로 이것이 모여 만들어집니다. 진주는 이렇게 엄청난 아픔과 시련을 끝까지 참고 이겨낸 결정체입니다.

진주 장사는 값진 진주 하나를 만나기까지 많은 노력을 했습니다. 가만히 앉아서 진주를 손에 넣을 수 없음을 알고 진주를 찾아 길을 떠났습니다. 그러다가 진주를 발견하고는 너무나 기뻐서 그 진주를 샀던 것입니다.

우리 믿음생활에도 이런 '열심'이 있어야 합니다. 노는 데에만 열심 내지 말고 공부하는데도 열심을 내야 하고, 무엇보다 믿음생활을 하는데 열심을 내야 합니다. 왜 믿음생활에 열심을 내야 할까? 진주 장사는 왜 열심히 진주를 찾아나섰을까? 진주의 가치를 알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열심히 찾았고 전 재산을 팔아 진주를 샀던 것입니다. 이 조그만 진주 하나를 사기 위해 자신의 재산을 전부 팔았다고 하는 것은 대단한 결단입니다.

예수님은 '값진 진주 하나'를 얻기 위해 소유를 전부 판 진주 장사의 행위는 이 세상의 그 무엇보다 천국이 소중하며, 그것을 얻기 위해서는 자신의 모든 것을 포기할 줄 알아야 한다는 교훈을 가르쳐 주고 있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아브라함에게 "네가 살던 나라와 도시와 친척과 부모형제를 떠나 내가 네게 지시하는 곳으로 가라"라고 말씀하셨을 때 아브라함은 모든 것을 포기하고 갈 곳이 어딘지 몰랐지만 무조건 떠났습니다. 25년만에 낳은 아들 이삭도 하나님이 바치라고 했을 때 예! 하고 바치려 했을 때 하나님이 그와 같은 믿음을 보시고 '믿음의 조상'이라 인정하셨습니다.

모세도 자기 민족 이스라엘을 위해 자기를 구해주고 키워준 애굽 공주와 왕자로서의 궁중생활을 다 버리고 광야로 나아갔습니다. 베드로도 예수님이 '나를 따르라'라고 하셨을 때 자기의 생명과 같은 배와 그물을 버리고 부모 곁을 떠나 예수님을 따랐습니다. 사도 바울도 예수님을 알고서는 복음을 전하기 위해 자기가 갖고있는 모든 것 즉 지식, 명예, 권세, 물질 등을 배설물 같이 여겼으며 결혼도 아니하고 복음을 전하였던 것입니다.

예수님은 "내가 곧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니 나로 말미암지 않고는 아버지께로 올 자가 없느니라"(요 14:6)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러므로 예수님을 믿는 것이 곧 천국 가는 길이요 하나님 아버지께로 가는 길입니다. 그러므로 이 세상의 어떠한 보화보다도 더 귀한 진주가 되시는 예수 그리스도를 위해 이 세상의 부질없는 모든 것들을 과감하게 다 버릴 줄 알아야 합니다.

때론 시간도 포기해야 합니다. 주일 아침에 늦게 자는 시간을 버려야 합니다. 때로는 주일만큼은 공부도 포기해야 합니다. 노는 것도, 일하는 것도 포기해야 합니다. 진주 장사 같이 오직 하나님께 믿음을 구해야 합니다. 그래야만 이 세상이 줄 수 없는 가장 값진 것을 얻을 수가 있습니다.

우리가 자랄수록 교회 일에 열심을 내야 합니다. 이것을 '헌신'이라고 합니다. 주님을 사랑한다면 일을 해야 합니다. 어려워도 해야 합니다. 진주조개가 아픔을 참지 못하고 진액을 품어내는 것을 포기했다고 하면 죽고 말았을 거입니다. 더 이상 진주조개가 아니라 썩은 조개가 되었을 것입니다.

천국의 가치를 알고 예수님의 사랑을 안다면 어떤 어려움도 이겨내야 하며 어떤 것도 포기할 줄 알아야 합니다. 그래야 세상에서 가질 수 없는 가장 값지고 귀한 것을 얻을 수가 있는 것입니다. 이와 같이 항상 보물을 찾는 믿음으로 살아가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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