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이늘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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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자에 관한 예화 모음 

▣ 한 부자의 재물 

대구에서 있었던 일인데 한 엄청난 부자가 있었다. 그는 재산이 너무 많아 밤마다 새벽이 가깝도록 수판을 놓고 다닥거리는 소리를 내어 건너 방에서 자는 며느리의 잠을 설치게 할 정도였다. 그는 쓸 줄은 모르고 모으는 데만 온 신경을 쏟아 부었다. 굉장한 거부가 되는 것 같았다. 그는 재산이 축이 날까 겁나서 자녀와의 사이에도 좋지 못한 얘기들이 오고 가는 일들이 있었다. 그는 모으고 또 모았다. 그러는 중에 그의 인생도 늙었다. 아들은 아버지를 떠나 멀리 미국으로 가버렸다. 이 늙은 아버지는 그 아내를 잃게 되었다. 젊은 여인을 다시 아내로 맞이하였으나 쌀독의 열쇠까지 자기가 쥐고 때마다 쌀을 자신이 퍼내 주었다. 그가 죽자 그 동안 그 많던 재산이 이리 저리 쏟아지며 줄어들더니 세상을 떠난 그의 시신마저 둘만한 장소가 없어서 그가 다니던 교회 일 층 한방에다 관을 두고 있었다. 

▣ 부자가 되는 방법은 단 한가지가 있다 

부자가 되는 방법은 한 가지가 있다. 내일 할 일을 오늘 하고, 오늘 먹을 것을 내일 먹는 것이다. 
일을 한다는 말은 돈을 번다는 말과 같습니다. 또 먹는다는 것은 돈을 쓴다는 말과 같습니다. 그러기 때문에 이 속담은 열심히 돈을 벌고, 쓰기를 더디하라는 뜻입니다. 내일 일을 오늘 한다는 것은 오늘 할일을 다 하고, 내일 일까지 하는 것이니, 두 곱의 돈을 번다는 뜻이고, 오늘 먹을 것을 내일 먹는다는 말은 돈을 되도록 적게 쓴다는 뜻입니다

▣ 돈이 최고인 줄 아는 부자 

부동산 투자로 수백 억을 번 40대 간암 환자가 있었습니다. 그는 죽어가면서 "사람이 죽으면 돈을 의리를 지키지 않는다"는 사실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자기는 돈을 위해 밤잠을 자지 못하고 그토록 의리를 지켰다가 병까지 들었는데, 돈은 의리를 지켜주지 않고, 자기의 죽음을 그냥 구경만 하고 있었고, 죽으면 누구 품으로 갈까 벌써부터 준비하고 있는 모습을 보았습니다. 그래서 그는 돈을 팔아 자기의 생명을 구해보려고 했습니다. 그래서 어떤 유명한 목사님께 기도해 달라고 부탁했습니다. 목사님이 그에게 찾아가서 말했습니다. 
"자, 기도하기 전에 마음의 준비부터 하십시오. 오늘 기도가 그대로 이루어지기를 바랍니다." 
그때 그가 말했습니다. 
"목사님! 저를 낫게 해주면 백억 원을 헌금하겠습니다." 
그 소리를 듣고 목사님의 안색이 변하며 속으로 생각했습니다. 
"어리석은 사람! 낫게 해 주시면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살겠다고 할 것이지 백억 원을 헌금하겠다니! 그래도 몇백 억의 돈은 남겨놨다가 살아서 재미보려고 하는구나! 끝까지 돈이 최고인 줄 알고 하나님의 능력을 돈으로 사려고 하다니!" 
곧 목사님은 기도를 하는 둥 마는 둥 하고 성경을 들고 그냥 터벅터벅 걸어 나왔다고 합니다. 

▣ 하늘에는 얼마나 

죠지 W. 트루엣 박사가 텍사스의 부유한 석유업자의 집에 초대를 받게 되었다. 그는 박사를 옥상으로 인도하여 석유탑을 가리키며 '박사님 저것이 모두 내 것입니다. 25년 전 나는 맨손이었지만 이제는 당신이 보시다시피 끝도 없는 유전을 가지게 되었답니다'라고 말했다. 그리고는 계속해서 동쪽의 가축 떼를 가르쳤고, 또 서쪽에 있는 처녀림을 가리키며 의기 양양하게 자랑을 늘어놓았다. 그 때 잠자코 있던 박사가 그의 어깨에 손을 얹고서 하늘을 가리키며 '친구여, 이 방향으로는 얼마나 가졌오?'라고 말했다. 그러나 부자는 부끄러움에 그만 고개를 떨구었다.

▣ 부자의 후회 

한 부자의 임종을 지켜보던 그의 작은딸은 크고 강하게 보이는 아버지가 평소와는 달리 왜, 그토록 무기력하게 침대 위에 누워 있는지 의아했다. 드디어 그 부자가 막바지에 이르자 그 딸은 '아버지, 멀리 가실 거예요?'라고 물었다. 그러자 그는 자기 딸을 물끄러미 바라보며 '얘야, 그렇단다. 나는 너를 다시 보지 못하게 될까 봐 두렵구나'라고 말했다. '그곳에 가면 멋진 집과 친구들이 많아요?' 그 말을 듣고 성공했다고 자부했던 그 부자는 한동안 말이 없더니 겨우 입을 열어 말했다. '나는 그 동안 얼마나 어리석었던가! 이 세상에는 위대한 사업을 일으킨 나이건만 저 세상에서는 가난한 빈털털이로구나'.
얼마나 많은 그리스도인들이 이 부자와같은 고백을 하게될지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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