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이늘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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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본문 : 고린도전서 15장 3절-4절

제    목 : 세가지 질문



내가 받은 것을 먼저 너희에게 전하였노니 이는 성경대로 그리스도께서 우리 죄를 위하여 죽으시고 장사 지낸바 되었다가


성경대로 사흘만에 다시 살아나사 고린도전서 15:3-4


성경중에 예수님의 행적을 이야기하고 있는 책이 4권 있어요.

우리가 잘 알다시피 4복음서라고 하죠. (마태 마가 누가 요한)

이 4복음서에는 예수님이 태어나실 때부터 십자가에 달리시기까지 예수님의 모든 일생이 다 담겨져 있어요.


그렇다면 성경에서는 예수님의 일생중 어떤 부분을 가장 많이 담아놓았을까요?


예수님의 탄생? 예수님이 병고치시는 것, 제자들과 이야기 하시는 내용들, 모두 아니에요.

성경책에서 예수님의 일생 중 가장 중요하게 다루고 많은 부분을 다루고 있는 것은 바로 예수님의 십자가 죽음과 부활이에요.

어떻게 보면 예수님이 탄생하신 성탄절에만 우리가 기뻐할 것이 아니라 예수님이 십자가에 달리신 고난주간과 부활절에도


우리는 정말 많은 생각을 해봐야 될줄 알아요. (부활절 카드)

이번 주간은 교회에서 고난주간이라고 부르는 주간이에요. 고난주간은 예수님이 십자가에 달려 돌아가시기 전 일주일을 얘기해요.


특별히 교회에서는 오늘부터의 일주일을 고난주간이라 생각하며 예수님의 고난을 같이 생각하며 묵상하는 기간으로 정하여 놓고


지키고 있어요.

저는 이 고난주간에 우리 친구들에게 한가지 숙제를 내주려고 해요.


숙제라고 거창한 것이 아니라 이번 고난주간을 지내면서 전도사님이 주는 세가지 질문을 깊이 생각하고 답을 해보는 거예요.

이 질문은 결코 쉽게 생각나는 대로 대답할 수 있는 질문들이 아니에요.

정말 깊이 생각해봐야 되는 질문이에요. 그러나 1학년도 6학년도 누구나 답 할 수 있는 질문이에요.


'예수님이 하나님의 아들이면서도 왜 이땅에 오셨을까?'

'예수님이 십자가에 달리신 이유는 무었일까?'

'예수님이 십자가에 달리신 사실이 나에게 무슨 의미가 있을까?'


이 질문의 답은 이미 전도사님의 설교를 통해서 알고 있을꺼예요.

1. 나를 사랑하시므로....

2. 나의 죄 때문에....

3. 내가 구원받았다....

이러한 정답은 한달만 교회다니면 누구나 줄줄 답을 할 수 있을꺼예요.

그러나 우리 친구들..그것은 정답이 아니에요. 이 질문을 읽고 머리에서 답이 나온다면 그것은 정답이라고 할 수 없어요.


왜냐하면 그런 정답은 아무 소용이 없기 때문이에요.

머리속에만 이 답이 맴맴도는 친구들은 교회 한달 다닌 갓난아기나 다름 없어요.


아무것도 모르고 자기만 생각해 달라는 갓난아기 아시죠?

그냥 매일 응애! 응애! 울기만 하는 갓난아기 말이에요.

[예수님이 이땅에 오신 이유는 아를 사랑하시기 때문이래..응애! 응애!

예수님이 십자가에 달리신 이유는 내죄 때문이지..응애! 응애!

그러므로 내가 구원받았네..응애! 응애!]

아무런 마음의 감동이 없이 머리속에서 습관적으로 답만 나오는 거예요.

마치 "7×9=63, 한국의 수도는 서울, 미국의 수도는 워싱턴하는 것과 마찬 가지에요.

7이 9개 모여서 63이 되는 것이 무슨 감동이 있어요?


한국의 수도가 서울 이라는 사실도 그냥 우리가 외우기만 하면 머리속에서 답이 자동으로 떠오르는 것들이에요.

그런데 이런 질문을 한번 생각해 보세요.

얼마전 신문을 보니까 아기 엄마가 차에 치이려는 아기를 보고 재빨리 몸을 던져 아기를 구하고 그 엄마가 차에 치여 죽었다는 기사를 본적이 있어요.

만일 그 아이가 컸을 때 누가 이런 질문을 했다고 생각해보세요.

'당신의 어머니는 왜 죽었나요?'

'당신의 어머니는 어떻게 죽었나요?'

'당신의 어머니가 죽은 것이 당신과 무슨 상관이 있습니까?'

이 질문에

'날사랑하니까요...'

'날 구하려구요...'

'덕분에 내가 대신 살았지요.'

이렇게 머리로 답하는 사람이 어디 있겠어요?

아마 아무 대답도 못하고 눈물만 뚝뚝 흘릴꺼에요.


답을 몰라서가 아니라 그 답을 가슴에서 생각할 때 저절로 감동이 되고 감사하고 눈물이 나는 거예요.

마찬가지로 전도사님이 우리 친구들에게 던진 세가지 질문은 머리로 답하는 질문이 아니라 가슴으로 답하는 질문이에요.

저는 이번 고난주간을 통해서 우리친구들이 예수님의 십자가를 가슴으로 깊이 품어보길 원해요.

가슴으로 생각하기 원해요. 가슴으로 대답하기 원해요.

결코 쉽지 않을꺼에요.

그러나 이번 한주동안 나누어준 묵상지를 잡고 기도하는 마음으로 예수님을 만나보세요.

머리속에만 있던 차가운 예수님을 가슴으로 뜨겁게 만날 수 있을 꺼에요.

전도사님도 이번주에 매일 묵상지를 붙잡고 기도하겠어요. 그리고 세가지 질문의 정답을 다음주에 같이 나누도록 할께요.

이번 고난주간을 통해 가슴으로 뜨거운 예수님을 만나는 우이동 교회 친구 들이 되길 기도합니다.

이시간 기도하는 마음으로 세가지 질문을 다시 한번 생각해 보세요


'예수님은 하나님의 아들이면서도 왜 이땅에 오셨을까요?'

'예수님이 십자가에 달리신 이유는 무었일까요?'

'예수님이 십자가에 달리신 사실이 나에게 무슨 의미가 있을까요?'


세가지 질문.hw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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