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이늘이


성경본문 : 빌립보서 2장 5절

제    목 : 마음에 무엇을 담을까?


 1. 사랑을 담자. 독생자를 우리 위해 십자가에 내어주신 하나님의 사랑과 인류를 위해 자기 자신을 희생의 제물로 드린 예수 그리스도의 사랑을 우리 마음에 담아 삶에서 열매로 나타나게 하자(요일 3:16 “그가 우리를 위하여 목숨을 버리셨으니 우리가 이로써 사랑을 알고 우리도 형제들을 위하여 목숨을 버리는 것이 마땅하니라).


태어난지 며칠 안된 쌍둥이가 있었다. 한 병원에서 쌍둥이가 태어났는데 한 아이가 심장에 큰 결함을 안고 태어났다. 의사들은 하나같이 그 아이가 곧 죽게 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며칠동안 그 아기는 병세가 계속 악화되어 죽기 직전에 이르렀다. 그때 이것을 지켜보던 한 간호사가 안타까운 마음에 쌍둥이를 하나의 인큐베이터에 함께 넣어보자는 의견을 내놓았다. 이는 병원의 방침에 어긋나는 일이었기에 담당 의사는 잠시 고민했지만, 결국 엄마 자궁에서처럼 두 아이를 한 인큐베이터 안에 나란히 눕히기로 했다. 그리하여 쌍둥이는 한 인큐베이터 안에 눕게 되었다. 그런데 건강한 아기가 팔을 뻗어 아픈 동생을 감싸 안았다. 갑자기 아무런 이유도 없이 동생의 심장이 안정을 되찾기 시작했고, 혈압이 정상으로 돌아왔다. 동생은 조금씩 나아졌다. 현재 두 아이는 모두 정상적으로 자라고 있다. 소문을 들은 한 신문사 기자는 쌍둥이가 서로 안고 있는 장면을 찍고 ‘생명을 구하는 포옹’이라는 제목을 붙였다.


 2. 믿음을 담자. 믿음은 하나님의 능력이 임하는 통로이며 하나님의 사랑이 쏟아져 들어오는 영혼의 창이다(롬 1:17 “복음에는 하나님의 의가 나타나서 믿음으로 믿음에 이르게 하나니 기록된 바 오직 의인은 믿음으로 말미암아 살리라 함과 같으니라”).


믿음을 상실한 삶과 고통

18세에 재벌의 상속자가 된 하워드 휴즈는 모성애를 자극하는 미남으로 알려져 있다. 그는 비행사이자 영화 제작자였고, 호텔 왕으로도 널리 알려져 있는 20세기 최초의 재벌이었다.

하지만 그는 말년에 믿음을 잃고 고통을 당하다가 사망했다. 그 당시 약 20억 달러를 모은 억만장자였지만, 마음에 의심이 생겨 누가 독약을 먹여 자신을 죽일 수도 있음을 염려하면서 방 안에 스스로 갇혀 고독하게 살았다고 한다. 뿐만 아니라 무서운 병균들을 무서워하여 마음대로 외출을 하지 못했고, 병균의 감염이 의심되는 옷들을 남김없이 전부 불에 태워버렸다는 것이다.

그 결과 수염은 복부까지 내려오고, 머리는 허리까지 자랐으며 손톱은 깎지를 않아 길게 자란 옥수수수염처럼 구부러졌다고 한다. 캔에 든 닭고기만 손수 뜯어서 먹으며 살았는데, 결국은 영양실조와 폐결핵으로 사망에 이르고 말았다고 한다.

엄청난 재력을 가진 재벌총수가 돈 한 푼도 쓰지 못하고 의심이라는 귀신에게 사로잡혀 사람들을 제대로 만나지도 못하고 좋은 음식들도 먹지 못하는 그야말로 생지옥과 같은 삶을 살다가 몹쓸 병에 걸려 피를 토하고 죽었던 것이다.

하나님의 지팡이와 막대기로 보호를 받는 삶을 잃어버리고, 극심한 의심에 사로잡혀 모든 소유물과 생명까지 상실하고 말았던 재벌총수 하워드 휴즈의 삶을 더듬어보면, 그리스도인들이 믿음으로 범사에 감사하면서 살아가는 일이 얼마나 큰 축복인가를 다시 한 번 깨닫게 된다.


 3. 소망을 담자. 이 세상에 둔 소망은 아무리 화려하고 좋게 보여도 그것은 일시적인 것이다. 그러나 천국에 둔 소망만은 영원한 것이다(히 11:16 “그들이 이제는 더 나은 본향을 사모하니 곧 하늘에 있는 것이라 이러므로 하나님이 그들의 하나님이라 일컬음 받으심을 부끄러워하지 아니하시고 그들을 위하여 한 성을 예비하셨느니라”).


한 사람이 억울한 누명을 쓰고 지하 독방에 갇히게 되었다. 지하 독방 안에서 그는 고독과 절망에 몸을 떨었다. 그가 절망과 고독 속에서 하루 하루를 보내고 있는데, 자신이 그토록 사랑을 쏟았던 가족과 친구들도 모두 그를 외면해 버렸다. 그는 독방 벽에 글을 적어놓고 세상을 원망하기 시작했다.

"신은 없다. 아무도 나를 돌보지 않는다."

그러던 어느 날 그는 감방의 갈라진 틈새로 파릇파릇한 새싹이 돋아나고 있는 것을 보게 되었다. 새싹은 창문을 통해 들어오는 빛을 향해 강인한 생명력을 보이며 자라고 있었다. 그는 간수가 주는 물을 아껴서 매일매일 새싹에 물을 주었다. 며칠 후 새싹은 자라 꽃망울을 맺었고 드디어 아름다운 파란 꽃을 피웠다. 억울한 죄수는 생명의 신비에 감동해 무릎을 꿇고 벽면에 적어놓은 글을 지우기 시작했다. 그리고 그 곳에 다음과 같은 글을 적어놓았다.

"하늘이 준 생명의 신비, 이제 나는 외롭지 않다. 인생은 고독한 여행이다. 그러나 여행의 동반자를 만나면 행복하다. 나는 결코 고독하고 하찮은 존재가 아니다. 하늘의 소중한 선물이다." 소망의 씨앗이 그의 마음에 싹을 틔우고 아름다운 소망의 꽃을 피우고 있었다.


마음에 무엇을 담을까.hw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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