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이늘이

성경본문 : 창 33:1-17

제    목 : 허물어야 할 벽

찬송:278, 279장


 현대의 사람들은 자기들만의 보이지 않는 벽을 가지고 있어서 온전한 교제를 나누지 못한다. 그러한 벽들은 시간이 갈수록 더욱 두터워만 간다. 성도된 우리들도 혹 지나치게 자기의 이익만을 수하고 이웃과의 관계를 단절시키는 보이지 않는 벽을 지니고 있지는 않은가? 본문에는 바로 이러한 벽을 허물고 화해를 이루고 있는 야곱과 에서의 모습이 아름답게 나타나고 있다. 그렇다면 성도들에게 있어서 서로 허물어야 할 벽에는 어떤 것들이 있을까?


 1. 마음의 벽.

 예수님 안에서 형제. 자매된 우리들은 마음으로부터 다른 모든 사람들을 진실로 사랑하고 섬기는 생활을 해야 한다. 예수님께서 밖에서 문을 두드리는 성화에 보면 문에는 밖에서 열 수 있는 손잡이가 없다. 안에서 열어야만 들어갈 수 있는 것이다. (갈 5:13 “형제들아 너희가 자유를 위하여 부르심을 입었으나 그러나 그 자유로 육체의 기회를 삼지 말고 오직 사랑으로 서로 종 노릇 하라”).

 옛날 스페인에 페르디난도 5세라는 왕이 있었다. 그는 어려운 일이 있을 때마다 점을 쳤으며 또한 그 점괘를 전적으로 신뢰했다. 하루는 왕이 점을 쳤는데 점쟁이가 “마르디칼에 가지 마십시오. 그곳에 가면 반드시 죽습니다”라고 말했다. 이때부터 왕에게 있어 .마르디칼.은 더없이 두려운 이름이 되었다. 그런데 20여 년이 지난 어느 날이었다. 왕은 전국의 여러 지방을 순시하게 되었다. 어느 이름 모를 지방을 지나던 왕은 무심코 신하에게 이 지역의 이름을 물어보았다. “네. 이곳은 .마드갈레.입니다.” 그 순간 왕은 20년 전의 점괘가 머리에 떠오르면서. 죽음의 공포가 엄습해왔다. 왕은 그 즉시로 몸져누워 시름시름 앓기 시작했다.영문을 모르는 신하들이 서둘러 유명한 의원들을 불렀으나 왕은 이삼 일이 못 되어 그만 죽고 말았다. 점괘의 예언은 .마르디칼.이었으나. 그에 대한 두려움을 안고 살아온 왕은 .마드갈레.라는 비슷한 이름 앞에서까지 두려워했던 것이다. 어이없게도 그는 공포에 싸여 죽어갔던 것이다.


 2. 소유의 벽.

 우리들이 가진 모든 것은 결국 하나님의 것이다. 이것을 인정하며 자기의 소유를 이웃과 나누며 베푸는 생활을 해야 한다. 모든 것이 내 것이 아니라는 신앙을 하나님이 기뻐하신다. 믿음의 조상 아브라함은 이 땅의 소유는 부질없는 것으로 여기고 장막에 거했다.

(히 13:16 “오직 선을 행함과 서로 나누어 주기를 잊지 말라 하나님은 이같은 제사를 기뻐하시느니라”).

 수효를 세는 일을 셈이라 한다. 셈에는 더하기, 빼기, 곱하기, 나누기가 있다. 하나님이 인간에게 주신 복은 가감승제(加減乘除)로 나타난다. 첫 번째는 더하는 복이다. 하나님은 그의 나라와 의를 먼저 구하는 자에게 온갖 좋은 것을 더 주신다. 더하기로 나타나는 복이다.

두 번째는 빼기로 나타나는 복이다. 우리가 불의와 죄악을 버린 만큼 은혜로 채워주시는 복이다. 구습을 좇는 옛사람을 벗어버리면 하나님은 새사람으로 입혀주신다. 세 번째는 곱하기로 나타나는 복이다. 착한 마음으로 하나님의 말씀을 받아 인내로 지키는 자들에게는 최소한 30배요 그 다음은 60배이며 그 다음은 100배이다.

네 번째는 나눔으로 받는 복이다. 기쁨은 나눌수록 커진다. 남에게 은혜와 사랑을 베푸는 자는 무한대로 복을 받는다. 하나님으로부터 받은 은혜와 복을 이웃에게 나눈 자에게 하나님은 후히 되어 누르고 흔들어 안겨주신다(눅 6:38). 최고의 복은 나눔이다.




 3. 지역의 벽(신분의 벽).

 우리들은 모두 하나님의 피조물이며 예수님 안에서 한 가족이다. 그러므로 지역과 신분으로 인해 서로를 구분하고 차별해서는 안된다. 우리는 십자가 아래서 모두가 한 가족이다. 주님의 보혈로 하나 된 형제 자매다.(엡 2:11-22).

"날마다 마음을 같이 하여 성전에 모이기를 힘쓰고 집에서 떡을 떼며”(행 2:46) 그리스도인들은 성도들 간에 교제와 사귐이 있는 사람들입니다. 그리스도인들의 교제와 사귐은 그들이 하나님의 자녀들임을 입증하는 것입니다. 초대교회 신자들은 이 집 저 집에 모여 떡을 나누면서 성도들의 사귐을 끊임없이 계속했습니다. 이것이 복음 전파와 교회발전에 큰 공헌을 했습니다. 우리는 성도들과의 사귐을 얼마나 소중히 여기고 있습니까? 혹시 성도들 간에 불화를 만들고 있지는 않습니까? 미워하고 시기하지는 않았습니까? 서로 돌아보며 사랑하며 성도간의 교제와 사귐을 다시 한 번 새롭게 다져봅시다.


 이제부터 우리들은 이러한 벽들을 모두 헐고 하나님 안에서 진정한 교제와 하나됨을 이루는 삶을 사는데 앞장서야겠다.


허물어야 할 벽.hw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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