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이늘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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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본문 : 수 23:1

제    목 : 참 안식을 얻는 방법



 폭풍우가 휘몰아치는 바다의 노도와 같은 거친 물결 아래에는 평온함과 고요가 깃들어 있음을 아는가? 사나운 파도 깊이 들어갈수록 그 심연에는 보다 깊은 고요와 안식이 존재하는 것이다. 이는 또한 깊은 산 속에서도 마찬가지다. 울창한 수풀과 거대한 암벽이 둘러싸고 있는 깊은 골짜기에는 보다 깊은 평안이 있기에 온갖 새들과 짐승들, 그리고 꽃들이 그들의 안식처를 마련하는 것이다. 이렇듯 참된 안식은 갚은 곳에 있다. 즉 우리는 주님 안에 더욱 깊이 자신을 드릴수록 깊은 안식을 누릴 수 있는 것이다. 그러면 진정한 안식에 더욱 깊이 들어가기 위해서는 어찌해야 하는가?


 1. 간절한 기도.

마음 깊은 곳의 숨겨진 죄까지도 모두 고백하고 자신의 삶을 완전히 의탁하는 기도를 드릴 때 더욱 깊은 안식에 들어갈 수 있다.

(빌 4:6 “아무 것도 염려하지 말고 다만 모든 일에 기도와 간구로 너희 구할 것을 감사함으로 하나님께 아뢰라”).


1876년 여름 미네소타주의 농작물을 메뚜기가 모두 망쳐버렸습니다. 다음해인 1877년 봄 농부들의 걱정은 태산같았습니다. 저들은 올해에도 이같은 재해로 수천 명의 사람들에게 재난이 닥칠 것으로 믿었습니다.

상황이 너무나 긴박하여 당시 미네소타 주지사 존 S.필즈베리는 그 해 4월26일을 금식 기도의 날로 공포했습니다. 주지사는 남녀노소를 가리지 않고 모든 미네소타 주민들에게 이같은 재해를 막아 달라고 하나님께 기도 할 것을 촉구 했습니다.

4월26일에 모든 관공서, 학교 상점들이 문을 닫았습니다. 주 전체가 엄숙하고도 거룩한 하루를 보냈습니다. 다음날 새벽이 밝아왔습니다. 그날은 4월 치곤 이상하리만큼 기온이 한여름 날씨처럼 치솟았습니다.

더운 날씨 때문에 수십억 마리의 메뚜기 애벌레가 알에서 깨어 나와 땅에 기어 다니는 것을 보고 모든 주민들은 공포에 질렸습니다. 더운 날씨는 사흘 동안 계속되었습니다. 알에서 모든 애벌래가 깨어 나왔습니다. 이제 애벌레가 농작물을 망치는 것은 시간 문제였습니다.

나흘째 되던날, 기온이 급강하하여 그날 밤 온 땅에 찬서리가 내렸습니다. 마치 불이나 독약을 뿌린 것처럼 기어 다니던 애벌레가 모두 얼어 죽었습니다. 나무나 감격한 농부들은 그날을 결코 잊을 수 없었습니다.

이 이야기는 하나님이 인간의 기도에 응답하신 좋은 실례로 아직도 미네소타 주 역사 속에서 지금까지 전해 내려오고 있습니다.


 2. 지극한 찬양.

심령을 울려 나오는 하나님께 대한 찬양이 진정한 안식을 준다.

(엡 5:19 “시와 찬송과 신령한 노래들로 서로 화답하며 너희의 마음으로 주께 노래하며 찬송하며”).


사이가 좋지 않은 부부가 있었습니다. 술을 마시고 서로 치고 받으며 싸웠습니다. 그것을 해결하려고 부부는 함께 여행을 가기도 하고, 상담도 받아 보고, 함께 자살하려고 수면제까지 먹어 보았습니다. 그러나 도저히 화해가 되지 않자 별거를 하였습니다. 물론 이혼을 전제로 한 예행연습과도 같은 별거였습니다. 이 부부는 아무리 애써 봐도 안 되니 마지막으로 이 상황을 주님께 맡기면서 찬송을 하자고 의견을 모았습니다. 자신들의 모습을 있는 그대로 인정하고 하나님께 찬양을 하자 그들의 마음이 서서히 풀렸습니다. 찬송을 할 때에 그들의 마음 속에 서로를 사랑하는 마음이 새로이 싹튼 것입니다. 그래서 부부는 다시금 행복한 가정을 이루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자신을 찬양하는 자녀들에게 복을 주실 것을 약속하셨습니다. 실제로 우리는 주변에서 단순하고 순수한 마음으로 드리는 찬양이 많은 문제를 해결하고 질병을 고치는 능력으로 작용했다는 간증을 듣습니다. 찬양은 감사이고 감사하는 자세는 동시에 하나님을 높이고 기쁘게 하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의 약속을 신뢰하면서 찬양하는 생활을 새롭게 시작하는 성도가 되어야겠습니다.

"시온아 네 하나님을 찬양할지어다 저가 네 문빗장을 견고히 하시고 너의 가운데 자녀에게 복을 주셨으며 네 경내를 평안케 하시고"(시147:12-14)


 3. 말씀에 대한 깊은 묵상.

성도에게 최고의 위로와 평화가 되며 기쁨을 주는 말씀에 대한 깊은 묵상과 순종이 깊은 안식을 준다.

(렘 15:16 “만군의 하나님 여호와시여 나는 주의 이름으로 일컬음을 받는 자라 내가 주의 말씀을 얻어 먹었사오니 주의 말씀은 내게 기쁨과 내 마음의 즐거움이오나”).


옛날에는 불에 설탕을 녹인 다음 소다를 섞어 부풀린 뒤에 형상을 찍어 그 형상 그대로 오려오면 하나 더 만들어 주었던 뽑기라는 것이 있었다.

그런데 이 뽑기를 할 때 주의해야 할 점은 신중히 해야 한다는 것이다. 왜냐면 뽑기는 부러지기가 쉽기 때문이다. 기껏 열심히 손가락을 신중히 놀려 거의 다 오려내다가 마지막 부분에 가서 부러진다면 대단히 억울한 일이었다.

마찬가지로, 우리의 만사가 다 위태로운 상황이다. 그러나 말씀으로 내 자신을 달래며 신중을 기한다면 별 문제가 없겠지만, 무엇이든지 억지로 해결하려고 들면 부러져서 아주 기회가 없어지고 마는 것이다.

모든 삶은 하나님의 말씀의 테두리를 따라 강제적이 아닌 순리로서 나갈 때에 빛을 발할 수 있는 것이다.

“이 율법책을 네 입에서 떠나지 말게 하며”(수 1:8)

그리스도인들이 성경적 사고를 하려면 성경을 많이 읽어야 합니다. 우리의 사고 그릇을 비워 두면 불순물이 들어오게 되고 비성경적 사고를 하게 됩니다. 유대인들은 그들이 믿고 있는 것을 어렸을 때부터 쉼없이 가르치고 강론하며 기록하고 입에서 떠나지 않도록 합니다. 이렇게 철저하게 말씀으로 무장한 그들은 비록 한 곳에 모여 살지 못하고 전 세계를 유랑했지만 그들만의 정체성을 잃지 않았습니다. 그리스도인의 정체성은 말씀으로 철저히 무장하는 데에 그 뿌리를 둡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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