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이늘이


성경본문 : 역대상 3:1-9

제    목 : 기쁨을 주는 자녀


 우리 속담에 "열 손가락 깨물어 아프지 않은 손가락 없다"라는 말이 있다. 이는 자녀들에 대한 부모의 편애하지 않는 사랑을 단적으로 표현한 말이다. 이처럼 부모에게 있어 자녀는 누구나 귀중한 존재이다. 그러나 이렇듯 부모의 동일한 사랑을 받은 자녀라 해도, 어느 자녀는 부모에게 기쁨이 되고, 어느 자녀는 슬픔과 근심이 되곤 한다. 우리의 하늘 아버지와 성도의 관계도 이와 같다. 성도들 중에는 똑같이 하나님의  풍성한 사랑을 받고 자라면서도 하나님께 기쁨이 되는 자가 있는가 하면 근심이 되는 자도 있는 것이다. 그런데 기왕에 우리 성도들은 마땅히 그분께 기쁨을 드리는 자녀가 되는 것이 도리가 아니겠는가? 그러기 위해 우리가 할 일은 무엇이겠는가?


 1. 하나님의 뜻을 알자.

성도를 향한 하나님의 뜻을 먼저 알아야 기쁘게 해 드리는 방법도 알 것이다.

“그의 안에 산다고 하는 자는 그가 행하시는 대로 자기도 행할지니라”(요일 2:6).


 한 가난한 소년이 있었다. 그는 학교에 갈 만큼 넉넉하지도 못했고, 어느 공장에 들어가 일을 할 만한 기술도 없었다. 그러다가 하루는 사진술을 배워 사진 기사가 되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사진술을 엮어 놓은 책을 주문했다. 그러나 그 편지를 받은 서점의 착오로 사진술에 대한 책은 오지 않고 발성법에 대한 책이 왔다. 이 소년은 너무 가난하여 그 책을 돌려보낼 만한 우송료로 없었거니와 반송하는 법도 몰랐다. 소년의 실망은 너무 컸다. 그래서 소년은 하나님께 기도 했다. 실망을 하나님께 맡겼다. 그리고 할 수 없이 발성한 책을 보기 시작했다. 그 소년이 바로 세계적으로 유명한 성악가가 된 차리 멕카시였던 것이다. 불평과 원망에 사로잡히기 이전에 하나님의 뜻을 분별 하자.


 아프가니스탄의 크리스터 윌슨 선교사님의 일화입니다. 어느 한 해 전염병으로 아프가니스탄의 가장 중요한 산업인 양들이 모두 죽게 되었습니다. 선교사님은 간절한 기도 중에 응답을 얻었습니다. 미국의 롱아일랜드산(産) 오리를 아프가니스탄으로 들여오라는 응답이었습니다. 미국 본토에 요청을 한 얼마 뒤, 선교사님은 항공편으로 오리알 상자를 받았습니다. 그런데 스물네 개의 알 중에 스물두 개가 깨지거나 썩어 있었습니다. 남은 오리알 두개를 손에 붙들고 선교사님은 간절히 기도했습니다.

“하나님 ! 어찌하면 좋겠습니까? 이 두 개라도 부화할 수 있도록 하옵소서. 암놈과 수놈으로 태어나길 바랄 뿐입니다.”

그 기도의 응답인 듯 그 알들은 각기 암놈과 수놈으로 부화했고, 정성들여 키운 결과 오리의 수가 점차 많아졌습니다. 건강하게 성장한 오리들은 양들이 물을 마시는 냇가에서 전염병을 옮기던 뱀들을 잡아먹는 역할을 했습니다. 결국 이 오리들 덕분에 아프가니스탄의 양 사업은 다시 활기를 띠게 되었습니다.


 2. 사랑에 감사하자.

우리를 새롭게 지으시고 기르시는 하나님의 사랑에 감사하는 모습을 보여드리자.

“그리스도의 평강이 너희 마음을 주장하게 하라 너희는 평강을 위하여 한 몸으로 부르심을 받았나니 너희는 또한 감사하는 자가 되라”(골 3:15).

 어느 날 한 농부가 기쁨에 찬 얼굴로 아내에게 달려와 암소가 두 마리의 새끼를 나았다고 흥분 된 목소리로 전했습니다. 한 마리는 붉고 다른 한 마리는 흰 송아지였습니다. 너무 감사한 나머지"이 두 마리 중 한 마리를 때가 되면 팔아서 주님을 위해서 헌금합시다."라고 말했고 이 말에 아내도 무척이나 기뻐했습니다. 그래서 아내가 물었습니다. "주님께 바칠 송아지는 어느 것이에요?" 이 질문에 남편은"그런 일에는 신경 쓰지 말아요. 두 마리를 키우다가 때가 되면 그 때 정하기로 합시다" 그 후 몇 개월이 지난 어느 날 남편이 갑자기 사색이 되어 하는 말이"여보! 주님의 송아지가 죽었소"하는 것이었습니다. 이 때 아내가 따지듯이 물었습니다. "아니 당신은 어느 것이 주님의 송아지인지 결정하지 않았잖아요"이에 남편이 대답하기를"나는 말야, 벌써부터 흰 놈을 드리려고 생각했거든.... 그런데 하필 흰 놈이 죽어버렸어"하더라는 것입니다. 어이없는 일입니다.


 독일의 암 병원에서 일어난 얘기이다. 중년의 한 성도가 수술실에서 혀의 암 때문에 혀를 절단하는 수술을 받게 됐다. 마취주사를 손에든 의사가 잠시 머뭇거리면서 “마지막 남길 말씀은 없습니까?” 라고 질문했다.혀를 사용해 의사를 표현할 수 있는 최후의 순간이었기 때문이다.

간호원,조수,견습의사들도 심각하게 그를 지켜보는 사이 침묵과 긴장의 시간이 흐르고 있었다. 모두 ‘만일 나라면,만일 한마디만 남긴다면 무슨 말을 할 것인가’를 생각하고 있었던 것이다. 그런데 암 환자는 눈물을 흘리며 “주 예수여,감사합니다”라는 말을 세번 반복하며 마지막 감사의 말을 남겼다고 한다.


 3. 언제나 순종하자.

부모가 자녀에게 가장 바라는 것이 무엇이겠는가? 부모의 말에 순종하는 온유한 자세가 아니겠는가? 하나님의 자녀된 성도는 아버지 되시는 하나님의 말씀에 전적으로 순종해야 할 것이다.

“만일 우리가 하나님과 사귐이 있다 하고 어둠에 행하면 거짓말을 하고 진리를 행하지 아니함이거니와”(요일 1:6).


어느 잡화상을 하고 있는 사람이 그 동네에 새로 부임해 온 목사가 아주 설교를 잘 한다고 상점에 찾아오는 사람들에게 칭찬했습니다. 하루는 어떤 손님이 주인에게 “지난주에 목사님이 어떤 설교를 하셨습니까?”라고 물었습니다. “저는 시간이 없어 교회에 나가 설교를 한 번도 들은 적이 없습니다.” “그런데 어떻게 설교를 잘 하는 줄 압니까?” 주인이 웃으며 대답했습니다.

“그 교회에 다니는 사람들이 그 목사님이 오신 후 외상값을 잘 갚아요.”

사람의 건강 상태는 얼마나 많이 먹느냐가 아니라 얼마나 잘 소화시키느냐에 달렸습니다. 부자가 되는 것도 벌어들이는 액수에 달린 것이 아니라 얼마나 저축하느냐에 달렸습니다. 그리고 사람을 박식하게 하는 것은 얼마나 읽었느냐가 아니고 얼마나 기억하느냐에 달려 있습니다. 마찬가지로 참다운 성도가 되는 길은 얼마나 진리를 많이 아느냐가 아니라 그 진리를 얼마나 많이 진실하게 실천하느냐에 달렸습니다.


기쁨을 주는 자녀.hw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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