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이늘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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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사 에훗과 삼갈, 삿3:12-31


 사사 옷니엘의 죽음으로 이스라엘 백성은 또 다시 하나님께 죄악을 저질렀다. 이에 이스라엘 민족은 또다시 하나님의 도우심을 바란다. 이때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 백성들을 구원하여 주신다. 본문에서는 두 명의 사사가 등장하는데 하나님께서는 각 사사들을 통하여 이스라엘을 구원케 하시며, 오늘날 하나님께 대한 신앙의 절대성을 보여 주고 있다.


1. 이스라엘의 압제(삿3:12-14)


 웃니엘과 함께 이스라엘은 40년간의 평화를 누렸지만 그의 죽음 이후 또다시 모압의 압제를 당하게 된다. 이 나라는 이스라엘을 어떠한 방법으로 공격하였는가? 그들의 공격 과정은 어떻게 묘사되고 있는가? 굴복 당하게 된 이스라엘의 모습은 어떻게 되었으며, 하나님 앞에서의 그들의 모습은 어떻게 비춰지고 있는가? 그리고 이스라엘이 에글론의 통치 아래 있게 된 근본적인 이유는 무엇인가?


 1) 악을 행함

 하나님께서는 또다시 이스라엘을 징계하시는데 오래 전부터 적대 관계에 있었던 모압을 그 도구로 사용하신다(삿3:12). 모압 왕 에글론은 혼자서 이스라엘을 공격한 것이 아니라 이웃 나라인 암몬과 아말렉과 연합하여 이스라엘을 공격한다(삿3:13). 이들이 공격하여 얻은 땅은 르우벤, 에브라임, 베냐민의 세 지파가 소유하고 있는 약간의 땅일 것이라고 추정된다. 결국 이스라엘은 에글론의 압제에 18년 동안 살게 되고(삿3:14), 그 결과 또다시 하나님께 도움을 호소하게 된다. 이스라엘 민족이 또다시 에글론의 압제를 받게 된 이유는 반복되는 우상 숭배의 죄(삿3:7)를 저질렀기 때문이었다(삿3:12). 결국 이것은 인간의 연약성을 드러내는 한 본보기라고 할 수 있다.


 2) 반복되는 죄악상

 사사기 전체가 보여 주듯이 이스라엘 민족은 하나님께 계속적으로 죄를 범하게 된다. 이것은 인간의 연약성을 대표한다고 볼 수 있다. 자신들이 지은 죄로 인하여 하나님으로부터 징계를 받았음에도 불구하고 또다시 같은 죄를 반복하여 짓게 되는 어리석은 모습은 얄팍한 신앙인의 모습과 다를 바 없다. 결국 평강의 원천이 하나님께 있다는 사실(롬1:7)을 모르는 신앙인인 것이다.


2. 에훗의 활약상(삿3:15-30)


 하나님께서는 모압의 압제에 있었던 이스라엘을 또다시 사랑으로 용서해 주시고 구원의 손길을 펴신다. 하나님께서 이렇게 하시도록 이스라엘 민족은 어떤 자세를 취하였는가? 또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을 구원할 한 사람을 선택하신다. 그는 누구이며, 어떻게 이스라엘을 에글론으로부터 구출하는가?


 1) 에글론 왕을 죽이고 군사를 모집함

 하나님께서는 옷니엘을 통하여 이스라엘을 구원하시어 40년 동안이나 평안을 주셨으나(삿3:11), 또다시 범죄함으로 말미암아 모압의 연합 군대로부터 침공을 받게 된다. 그리고 그들의 압제하에서 18년 동안이나 생활하게 된다. 이때 다시 이스라엘 민족은 하나님께 호소한다(삿3:15). 이에 하나님께서는 에훗을 이스라엘의 사사로 세운다. 그는 왼손잡이였으며, 베냐민 지파 출신으로 게라의 아들이었다(대상8:3). 이스라엘은 그를 선택하여 모압에게 조공을 바치도록 하였다(삿3:15). 에훗은 조공을 바친 후 모압 왕을 은밀히 불러내 그를 칼로 찔러 죽인다(삿3:16-20). 그리고는 에브라임 산지에서 군대를 모집하고 이스라엘의 하나님께서 모압에 대한 승리의 확신을 주셨다고 선포한다(삿3:27-29). 그 날로부터 이스라엘 민족은 모압의 압제에서 벗어나 80년간이나 태평성대를 누린다(삿3:30).


 2) 하나님의 능력을 의지

 에훗이 모압과의 전투에서 승리할 수 있었던 가장 근본적인 원인은 하나님의 능력을 의지했다는 데 있다. 하나님의 선택된 백성이 하나님을 떠난 삶을 살아갈 때 그의 삶은 절망과 죄악의 구렁으로 떨어져 버리고 만다. 하나님께서는 외형으로 사람을 취하시지 않으시고 연약하고 보잘 것 없는 자들에게 은혜를 베푸신다(고전1:18-31). 그리스도인들은 할 수 있는 최선의 노력을 하면서 하나님의 능력을 의지하여야 하는 것이다.


3. 삼갈의 활약상(삿3:31)


 에훗의 뒤를 이은 사사로서 삼갈이 등장한다. 성경은 삼갈에 대해 간단히 기록하고 있다. 그는 도대체 누구인가? 그리고 그의 활약상은 어떠하며 오늘날 우리들에게 주는 교훈은 무엇이라고 생각하는가?


 1) 소 모는 막대기로 블레셋을 물리침

 삼갈에 대해 성경은 삿3:31, 5:6에만 언급하고 있다. 따라서 그가 누구인지 정확히는 알 수 없다. 다만 추측할 수 있는 것은 그저 평범한 목자였을 것이라는 것이다. 왜냐하면 그가 블레셋을 물리칠 때 사용한 무기가 창이나 칼이 아니요, 소를 몰 때 사용하는 막대기라는 사실이 이를 뒷받침하고 있기 때문이다(삿3:31). 비록 아무 쓸데없이 보이는 것일지라도 하나님께서 들어 사용하실 때는 엄청난 위력을 발휘할 수 있는 것이다(고후12:9,10). 하나님이 삼갈을 통해 교훈하고 계신 것은, 하나님의 선택된 백성은 인간의 외적인 면이나 인간의 노력으로 되는 것이 아니라는 것이다. 삼갈을 들어 쓰신 것도 이스라엘 민족들에게 자신들의 무능함을 깨닫고, 가나안을 정복한 것이 하나님의 은혜임을 알게 하시기 위함이라고 볼 수 있다.


 2) 하나님이 사용하심

 삼갈은 블레셋과의 전투에서 소를 몰 때 사용하는 가장 보잘 것 없는 막대를 무기로 사용하였다. 그 결과 전투에서 삼갈은 승리할 수 있었다. 하나님께서는 이처럼 자신의 영광을 위하여 가장 연약한 것도 사용하신다. 그럴 때 연약한 그것이 가장 강한 것이 될 수 있는 것이다.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의 반복되는 죄악 가운데서도 그들의 울부짖는 소리에 귀를 기울이시고 응답하여 주신다. 이스라엘 민족은 사사들이 죽고 나면 또다시 우상 숭배의 죄악으로 빠져들곤 하였다. 그러나 그 때마다 하나님께서는 용서의 사랑을 베푸신다. 즉 인간들의 삶 속에서 동일한 죄를 반복하여 짓는다고 하여도 하나님께서는 일일이 간섭하시며 심판의 손길을 펴시고 계신 것이다. 따라서 오늘날의 모든 성도들은 하나님의 자비하심에 감사하며, 그분을 향한 절대적인 신앙의 모습을 가지고 살아가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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