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이늘이


성경본문 : 고린도전서 13장 1절-7절

제    목 : 사랑의 중요성과 구체적인 모습



 어느 농가에서 동물들이 이야기를 하고 있었다. 먼저 닭이 말했다. "나는 달걀을 낳아 주인에게 봉사하고 있다." 그러자 젖소도 얼른 끼여들었다. "나도 매일 우유를 생산하여 주인에게 봉사하고 있다. 돼지와 양도 말했다. "난 내 고기를 모두 바친다." 그러자 양도 이어서 말했다. "난 젖과 고기와 털까지 모두 바친다." 이에 곁에 앉아 있던 강아지가 하품을 하며 말했다. "난 아무 것도 바치지 않아. 하지만 내가 가장 사랑을 받지." 이에 동물들이 모두 강아지를 돌아보았다. 정말 강아지는 자기들에 비해 아무 것도 바치는 게 없었다. 그런데도 주인의 사랑은 혼자 독차지하고 있었다.


 화가 난 동물들이 저마다 투덜거렸다. "너무 불공평해!" "말도 안 돼!" "억울하다!" 그러자 강아지가 웃으며 말했다. "나는 물질적인 것은 아무 것도 바치지 않지만  주인이 밖에서 돌아오면 달려가 꼬리를 흔들며 '나는 당신을 좋아해요' 하고 내 마음을 전부 바친단 말야.  그러니까 사랑을 받으려면 무엇보다 마음을 바쳐야 하는 거야. 알겠니?"


 오늘 본문에 사도 바울은 사랑이 정말 중요하다고 말합니다. 천사처럼 아름다운 말을 할 줄 아는 사람도 미래의 일을 알고 예언하는 능력보다도 사랑이 더 중요하다고 합니다. 또 선한 일을 많이 하고 덕을 쌓아도 사랑이 없으면 그 사람은 아무것도 아니라고 말합니다. 왜 그럴까요?


 ‘빈 수레가 요란하다’라는 말이 있습니다. 말은 잘하는데 실속은 없다는 말입니다. 산에 보면 속이 빈 고목나무가 있습니다. 외형은 괜찮아 보여도 비바람이 불고 태풍이 오면 힘없이 부러지고 맙니다. 속이 비었기 때문입니다. 천사의 말을 하고 미래를 예언하는 능력이 있고 착한 일을 많이 해도 사랑으로 하지 않으면 속이 빈 나무와 같고 울리는 꽹과리와 같이 아무 소용이 없다는 것입니다.


 즉, 공부도 잘하고 운동도 잘하고 직장 생활도 잘하고 뭐든지 다 잘하는 사람이여도 그 사람 안에 사랑이 없으면 언젠가는 쓰러지고 마는 부족하고, 부실한 사람인 것입니다.


 나에게는 모든 것이 있는데 정작 사랑이 없지는 않습니까?


 사랑이 중요합니다. 사랑으로 말하고, 사랑으로 행동하고, 사랑으로 모든 일을 감당할 때 성경에서 바울이 얘기하는 영적으로 온전한 삶을 사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사랑의 은사를 더욱 사모하는 여러분 되시기 바랍니다.


 그러면 성경이 말하는 사랑의 구체적인 모습은 어떤 걸까요?



 사랑의 첫째는 오래 참는 것이다.(4절)


 ‘모든 것을 참으며’라는 부분적으로 참는 것이 아니며, 내가 잘 참는 것에만 참는 것도 아니며, 내가 좋아하는 사람에게만 참는 것도 아닌 모든 사람에게서 모든 일에 참으라는 것입니다. 제주도 한라산 정상에 보면 구상나무이 있습니다. 이 나무들의 값어치는 매우 귀합니다. 거센 바람과 어려움 속에서 견디어 내었기 때문에 귀하고 아름다운 것이죠.


 사람이 어떻게 모든 일에 오래 참을 수 있을까요? 성경에서 약속하기를 "모든 것은 협력하여 선을 이룬다"(롬 8:28). 믿는 자를 위하여 "자기 아들을 내어 주신 하나님이 어찌 그 아들과 함께 모든 것을 은사로 주지 아니하시겠는가?"(롬 8:32). "모든 일에 우리를 사랑하시는 이로 말미암아 우리가 넉넉히 이긴다"(롬 8:37)라고 말씀합니다.


 미움과 사랑은 종이 한 장 차이라고 합니다. 지나고 나면, 시간이 지나고 나면 아무 것도 아닌 일이 많습니다. 공부하기 싫어도, 직장생활하기 싫어도, 힘들어 죽겠어도 우리를 위해 모든 것을 참으신 예수님을 생각하며 오래 참고 견디는 여러분 되시기 바랍니다. 어떤 배가 파선되어 그 배에 탔던 사람들이 다 죽고 한사람만 남았다. 그가 바다물 위로 표류하다가 필경 한 무인도에 상륙하여 조그마한 초막을 지어 가지고 살고 있었다. 하루는 먹을 것을 잡으려고 섬에 돌아다니던 중 자기도 모르는 사이에 초막이 불붙어 버렸다. 그러나 불붙는 연기 때문에 멀리서 다른 배가 그 연기를 신호로 알고 와서 그 외로운 사람을 건져 주었다.



 두 번째 사랑의 구체적인 모습은 온유입니다.(4절)

 

 성경에서 말하는 온유의 뜻은 누구나 쉽게 다가갈 수 있고, 연약한 자에 대해 깊이 동정하며, 범죄한 자에 대해 쉽게 믿음을 접지 않는 것을 의미합니다(딤후 2:25). 또한 온유란 친절을 베풀 준비가 되어 있는 사람을 뜻하기도 합니다. 언제나 온유함으로 무장하고 준비하고 있는 사람이 사랑의 사람입니다.


 사랑의 90%는 희생이라고 합니다. 나 자신이 유익을 구하는 것이 아니라 다른 사람을 세워주고 높여주는 사랑의 사람이 되시기 바랍니다.


 또한 사랑의 구체적인 모습은 시기하지 않는 것, 자랑하지 않는 것, 교만하지 않는 것, 무례히 행하지 않는 것, 이기적으로 자기의 유익을 구하지 않는 것, 성내지 않는 것, 악한 것을 생각하지 않는 것(앙심을 품지 않는 것), 불의를 기뻐하지 않는 것입니다. 이와 같은 참사랑의 표본은 누구일가요 바로 예수님이십니다.


 여러분에게는 예수님을 통해 나타난 구체적인 사랑의 모습이 있습니까?


 시카고에 멜 트라더라는 심각한 알코올의존증 환자가 있었습니다. 그는 술을 마시느라 어린 딸에게도 신경을 쓰지 않았습니다. 결국 혼자 방치되어 있던 어린 딸은 세 살이 되던 해에 안타깝게도 목숨을 잃고 말았습니다. 멜은 뭔가가 잘못되었다는 것을 알았지만 아무리 노력해도 삶을 원래대로 되돌릴 수 없었습니다.


 딸의 장례식이 치러지는 동안에도 그는 술에 취해 있었습니다. 사람들은 짐승만도 못한 사람이라고 욕을 했고, 누구도 그의 비참한 상황을 도우려 하지 않았습니다. 그렇게 매일 술에 취해 있던 그에게 어떤 사람이 다가와 복음을 전했습니다. 그리고 그 복음을 통해 그는 새로운 사람이 되었습니다. 그리고 자신과 같은 아품을 겪는 사람들이 더 이상 생기지 않도록 하는 일에 평생을 바치겠다고 결심했습니다. 그는 알코올의존증 치료 전문가이자 복음 전도자로서 새로운 삶을 시작했고, 병원도 포기한 천여 명의 환자들을 모두 치료하기까지 했습니다. 그리고 이제는 시카고에서 가장 유명한 전도자이자 갱생 치료자가 되었습니다.


 누가 봐도 회복이 불가능해 보이던 멜을 새로 태어나게 만든 것은 하나님의 은혜의 복음이었습니다. 멜을 새로 태어나게 만든 것은 하나님의 은혜인 십자가의 복음이었습니다.


 세상이 포기한 사람에게도 복음이 들어가면 하나님의 가능성이 펼쳐집니다. 모든 사람에게 반드시 필요한 것이 십자가의 복음임을 잊지 말고 전하기를 힘쓰십시오. 반드시 창대하게 될 것입니다.



사랑의 중요성과 구체적인 모습.hw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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