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이늘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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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꿈꾸는 사람인가


“요셉이 꿈을 꾸고 자기 형들에게 말하매 그들이 그를 더욱 미워하였더라 요셉이 그들에게 이르되 청하건대 내가 꾼 꿈을 들으시오 우리가 밭에서 곡식 단을 묶더니 내 단은 일어서고 당신들의 단은 내 단을 둘러서서 절하더이다…(중략)…요셉이 그들에게 가까이 오기 전에 그들이 요셉을 멀리서 보고 죽이기를 꾀하여 서로 이르되 꿈 꾸는 자가 오는도다 자, 그를 죽여 한 구덩이에 던지고 우리가 말하기를 악한 짐승이 그를 잡아먹었다 하자 그의 꿈이 어떻게 되는지를 우리가 볼 것이니라 하는지라” 창세기 37장 5∼20절

 

꿈은 인생을 이끌어가는 원동력 되기에

마음의 소원을 품고, 주님께 기도할 때

불가능이 가능하게 되는 기적 일어나


 꿈꾸는 사람이 되기 위해 더 많은 지식이나 좋은 환경이 있어야만 하는 것은 아닙니다. 꿈이란 내일에 대한 소원과 바람을 마음에 품는 것입니다. 아브라함은 나이 75세에 갈데아 우르에서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고 나가 가나안의 꿈을 마음속에 받아들였습니다. 아브라함의 재산이라고는 그가 마음에 품은 꿈이 전부였습니다. 꿈은 재산이 없어도 일류학교의 졸업장이 없어도 꿀 수가 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의 가슴속에 꿈을 품을 수 있도록 우리를 만들어 주셨습니다. 성경에는 꿈이 없는 백성은 망한다고 했습니다. 꿈을 가지고 있으면 꿈이 우리를 이끌어 가는 것입니다. 신앙과 생활에 성공한 사람은 남녀노소를 가리지 않고 꿈꾸는 사람입니다. 그렇다면 과연 우리는 꿈꾸는 사람입니까?

 

 1. 꿈은 현실이 아니다

 꿈은 우리 마음속에 삶의 목표를 제시합니다. 꿈이 없으면 살아갈 목표와 희망을 얻지 못하고 운명론자나 절망자가 되는 것입니다. 빌립보서 2장 13절에 “너희 안에서 행하시는 이는 하나님이시니 자기의 기쁘신 뜻을 위하여 너희에게 소원을 두고 행하게 하시나니”라고 했습니다. 소원은 꿈이란 말입니다. 하나님께서는 그 꿈을 마음속에 두고서 우리를 인도하십니다. 시편 103편 5절에도 “좋은 것으로 네 소원을 만족하게 하사 네 청춘을 독수리 같이 새롭게 하시는도다”라고 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의 꿈을 이루어 주셔서 독수리가 날개 치며 하늘로 올라가는 것같이 큰 기쁨과 즐거움을 주시겠다고 말씀하시는 것입니다.


 19세기 영국의 작가이자 화가인 존 러스킨은 “목표 없이 살아가는 것은 나침반 없이 항해하는 것과 같다”라고 말했습니다. 인생이라는 바다에서 꿈이 없으면 성공적인 인생을 살아갈 수가 없습니다. 꿈이란 거창한 것이 아니라 우리가 하루하루 살아가는 생활 속에서 오늘보다 내일에 더 아름답고 찬란한 생활을 그리고, 소원해보는 것입니다.


 ‘삶의 목표를 가진 사람은 건강하게 살 뿐만 아니라 더 오래 산다’는 연구 결과가 있습니다. 미국의 러쉬 대학 연구팀이 약 7년 동안 연구한 바에 의하면 인생의 목표가 분명한 사람은 알츠하이머 질환 발병 위험이 크게 낮아진 것으로 결론을 내렸습니다. 캐나다 칼턴 대학 패트릭 힐 박사가 이끄는 연구팀은 560명을 대상으로 14년 동안 연구를 했는데 “인생의 목표를 가지고 사는 사람이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오래 산다”는 결과가 나왔습니다. ‘뭐 오래 살면 특별히 좋은 일이 있느냐?’라고 묻는 사람도 있지만 우리가 장수하면서 하나님을 잘 섬기고 이웃을 열심히 전도하면 얼마나 가치가 있는 삶인지 모릅니다.

 

 2. 꿈이란 마음에 품은 소원이다

 꿈이란 내 마음 속에 아름다운 미래의 소원하는 바가 이루어진 모습을 그려 넣는 것입니다. 제 가슴속에는 언제나 아름다운 소원이 꿈이 되어 있습니다. 그것이 이루어질지 안 이루어질지 모르지만 그 꿈이 이루어질 것을 기대하고, 꿈을 품고 기도하면 기도에는 힘이 있어 그 기도는 반드시 이루어지게 될 것입니다.


 제가 불광동에서 교회를 개척할 당시 저는 한국 최대의 교회를 하나님 영광을 위해서 세우려는 꿈을 꾸면서 기도를 했습니다. 그때는 꿈에 대한 것을 모를 때 였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마음속에 꿈을 품고 그 꿈을 바라보고 기도를 해야 된다고 생각하고, 조언을 얻고자 서울에서 제일 큰 교회 목사님 찾아갔습니다. 그 목사님께 만나 뵙기를 청했으나 하늘의 별따기 보다 힘들었습니다. 그러던 중에 그 목사님께서 만나주시겠다는 연락이 와서 찾아 갔습니다. 제가 “목사님, 목사님은 목회를 어떻게 하셨기에 이렇게 한국의 최대 교회를 세우고 영향력 있는 삶을 사십니까? 우리도 그렇게 될 수 있습니까?”라고 물었더니, 저를 보고 하시는 말씀이 “뭐, 장로교식으로 목회하면 교회가 커집니다”하시는 겁니다. 그래서 제가 “아니 그러지 말고 구체적으로 좀 말을 해주십시오”라고 하자 그 목사님이 “말할 것 없어요. 그냥 열심히 설교하고 기도하고 그렇게 하면 교회가 커집니다”라고 대답해주었습니다. 그때 저는 ‘아, 이 목사님이 자기보다 큰 교회를 지을 젊은이가 오는 것을 원치 않는구나’라고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제가 “목사님, 저도 목사님처럼 큰 교회를 세우면 목사님에게 다시 오겠습니다”하고 나와서 꿈꾸며 열심히 목회했고, 그 결과 오늘날 이 여의도순복음교회를 이루게 된 것입니다.


 소원을 갖고 있는 사람은 항상 그 소원이 이루어진 꿈을 바라보고 기도해야 합니다. 소원이 이루어진 꿈을 가슴에 품고 기도하면 기도에는 힘이 있어 반드시 이루어지게 되는 것입니다. 시편 145편 19절에 “그는 자기를 경외하는 자들의 소원을 이루어주시며 또 그들의 부르짖음을 들으사 구원하시는도다”라고 했습니다. 빌립보서 4장 6절에도 “아무 것도 염려하지 말고 다만 모든 일에 기도와 간구로 너희 구할 것을 감사함으로 하나님께 아뢰라”고 했습니다. 우리가 마음에 소원을 가지고 구하면 그것이 우리의 꿈이 되는 것이고, 기도할 때 하나님께서는 그 소원의 꿈을 이루어주시는 것입니다.

 

 3. 꿈을 품고 기도하라

 아브라함은 하늘의 별들을 바라보고 마음에 꿈을 분명하게 가졌습니다. 그는 오랜 세월동안 꿈이 없이 기도만 했으나, 꿈을 마음에 품고 기도하자 하나님께서 응답해 주셨습니다. 아브라함은 아들을 달라고 10년을 기도했음에도 자식이 없자 자신의 집에서 기르는 종을 양자로 들이고 상속자로 삼고자 했습니다. 그러자 하나님께서는 아브라함에게 응답받는 기도의 비결을 가르쳐 주셨습니다. 창세기 15장 4절∼5절에 보면 “야훼의 말씀이 그에게 임하여 이르시되 그 사람이 네 상속자가 아니라 네 몸에서 날 자가 네 상속자가 되리라 하시고 그를 이끌고 밖으로 나가 이르시되 하늘을 우러러 뭇별을 셀 수 있나 보라 또 그에게 이르시되 네 자손이 이와 같으리라”고 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하늘의 별을 바라보게 하시며 “네 자손이 저 별들처럼 많을 것이다”라고 말씀하자 아브라함의 마음속에 별들이 다 꿈으로 들어왔습니다. 꿈이 그의 마음에 들어오자 ‘아버지 아브라함이여’하는 소리가 가슴 속에서 들려오며 감동이 다가왔습니다. 그는 믿었고, 결국 백세에 아들을 얻게 되었던 것입니다.


 작은 꿈이라도 확실히 마음에 꿈을 가지고 기도해야 합니다. 이것을 바라봄의 법칙이라고 말하는데, 작은 것이라도 바라보고 하나님께 기도하면 하나님이 믿음도 주시고 이루어지게 하시는 것입니다. 어떤 사람들이 내게 와서 “목사님 꿈을 어떻게 꿉니까? 어떻게 꿈을 가집니까?”라고 묻습니다. 그때마다 저는 “성경에 기록된 하나님의 말씀이 모두 다 당신의 꿈이 될 수 있습니다”라고 답해 줍니다. 육신의 감각적인 세계를 벗어나서 성경에 기록한 말씀을 꿈으로 받아들이시기 바랍니다. 성경에는 7000여 개의 약속이 있습니다. 그 약속을 받아들이면 다 우리의 꿈이 될 수 있습니다. 그 꿈을 가지고 기도하면 하나님의 역사가 일어나게 되는 것입니다.

 

 4. 꿈은 불가능을 가능케 한다

 이스라엘 백성이 가나안 땅 정복을 위해서 홍해를 건너고 가나안 땅 근처에 왔을 때 모세는 한 지파에 한사람씩 대표를 세워서 12명을 보내어 가나안 땅을 정탐케 하였습니다. 12명의 정탐꾼 중 10명은 마음에 하나님에 대한 살아있는 믿음이 없어 ‘할 수 없다. 안 된다’라는 마음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민수기 13장 31절∼33절에 보면 “그와 함께 올라갔던 사람들은 이르되 우리는 능히 올라가서 그 백성을 치지 못하리라 그들은 우리보다 강하니라 하고 이스라엘 자손 앞에서 그 정탐한 땅을 악평하여 이르되 우리가 두루 다니며 정탐한 땅은 그 거주민을 삼키는 땅이요 거기서 본 모든 백성은 신장이 장대한 자들이며 거기서 네피림 후손인 아낙 자손의 거인들을 보았나니 우리는 스스로 보기에도 메뚜기 같으니 그들이 보기에도 그와 같았을 것이니라”고 했습니다. 메뚜기 철학을 가지고서 자기들은 가나안 땅 주민들과 상대가 안 된다고 보고한 것입니다. 그리고 그 보고를 들은 백성들은 땅을 치고 통곡을 하며, 새 지도자를 세워서 애굽으로 돌아가자고 했던 것입니다.


 그러나 그 정탐꾼 중에 여호수아와 갈렙은 하나님을 모시고 정탐을 했으며, 할 수 있다는 관점에서 정보를 수집했습니다. 여호수아와 갈렙은 하나님이 함께 하시면 능치 못하심이 없다는 것을 알고 있었습니다. 그들은 무엇을 하든지 ‘할 수 있다. 하면 된다. 해보자. 하나님이 같이 계신다’는 긍정적이고 적극적인 사고방식을 가지고 있었습니다.(민 14:6∼9) 똑같은 상황에서 40일 동안 정탐하고 난 다음 보고가 이렇게 다릅니다. 그러나 이스라엘 백성들은 여호수아와 갈렙의 말을 듣고 회개를 하는 것 대신에 돌멩이를 들어서 둘을 쳐 죽이려고 했습니다.


 대한민국이 지금 이만한 발전을 하고 사는 것은 ‘할 수 있다 하면 된다 해보자!’ 하는 지도자들이 있어서 우리 국민에게 긍정적이고 적극적인 삶의 태도를 취하도록 했기 때문인 것입니다. 또한 교회가 많아지고 성도의 수가 많아져서 하나님을 믿고 하나님 안에서 ‘우리는 할 수 있다’는 긍정적이고 적극적인 신앙을 가지고 기도하고 일했기 때문에 오늘날 같은 축복이 이 땅에 임한 것입니다. 우리가 예수를 믿게 된 것은 개인의 큰 복일 뿐 아니라 국가와 민족의 복입니다. 그러므로 우리가 그리스도를 믿고 하나님을 섬기는 생활을 하면 그 자체가 애국인 것입니다. 앞으로 더욱 우리가 열심히 전도하고 하나님을 모시고 섬기고 하나님과 함께 하는 우리 대한민국을 만들게 되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5. 꿈은 기적을 가져온다

 요한복음 6장 5절∼6절에 예수님께서 빌립을 시험해 보시는 장면이 나오는데 “예수께서 눈을 들어 큰 무리가 자기에게로 오는 것을 보시고 빌립에게 이르시되 우리가 어디서 떡을 사서 이 사람들을 먹이겠느냐 하시니 이렇게 말씀하심은 친히 어떻게 하실지를 아시고 빌립을 시험하고자 하심이라”고 했습니다. 예수님께서 빌립에게 “어떻게 음식을 사서 먹이겠느냐?”고 물으셨습니다. 그러나 빌립은 예수님을 따르는 열두 제자 중에 한 사람이었지만은 예수님이 하나님의 아들이요 기적을 행하시는 하나님의 아들이라는 신앙이 없었습니다. 그는 당장 수치적인 계산을 했습니다. 예수님을 계산에 넣지 않고 계산했던 것입니다. 남자만 오천명이니 어린 아이와 부녀자들을 포함하면 이삼만명은 될 것이기에 200데나리온이나 되는 거금이 필요하고, 돈이 있더라도 광야이기에 살 곳이 없다는 부정적인 보고를 예수님께 드렸던 것입니다. 그런데 빌립이 한 계산의 오류는 하늘과 땅을 지으신 하나님의 아들이 같이 계신다는 것을 계산에 넣지 않았다는 것입니다.


 우리는 무엇을 하든지 예수님을 계산에 넣어서 예수님과 함께 계산해야 합니다. 하나님께서 우리를 부르실 때는 하나님 없이 인생을 계산하라고 부르신 것이 아닙니다. 빌립이 예수님을 계산에 넣어서 대답을 했다면 얼마나 좋았겠습니까? 우리의 가정생활에 어려움이 다가올 때 그 어려움만 보지 말고 함께 하시는 예수님을 바라보기를 바랍니다. 우리가 어떤 일을 당할지라도 ‘없다 인생’이 되지 마시기 바랍니다. ‘나는 빈 손들고 살아간다’라고 말하지 마시고 ‘나는 예수님과 더불어 살아간다’라고 하며, 무엇이든지 주께 기도하면 주님께서 들으시고 응답해주실 것입니다. 우리의 생활에 절대로 잊지 말아야 될 것은 예수님을 바라보는 눈길을 옮겨서는 안 된다는 것입니다. 이 세상에 가난한 자도 늘 있고, 병든 자도 늘 있고 어려움에 처한 사람들도 늘 있습니다. 그러나 중요한 것은 예수님께서 우리와 늘 같이 계신다는 것입니다.


 예수님께서 제자들을 데리고 다니면서 기적을 보고 배우게 했음에도 불구하고 어려운 일이 닥치니 제자들은 “이들을 먹이려면 200데나리온의 돈이 필요합니다”라는 못 한다는 말이 먼저 튀어나왔습니다. 우리에게 돈이 없다고 해도 좋고, 권세가 없다고 해도 좋습니다. 그러나 ‘예수님이 안 계신다’라고 말하면 절대 안되는 것입니다. 예수님을 의지할 때, 필요하면 돈도 생기고 권세도 생기고 바다도 잠잠해지고, 영혼이 잘됨 같이 범사에 잘되며 강건하고 생명을 얻되 풍성하게 얻는 삶을 살 수 있게 되는 것입니다. 시편 103편 1절∼5절에 “내 영혼아 야훼를 송축하라 내 속에 있는 것들아 다 그의 거룩한 이름을 송축하라 내 영혼아 야훼를 송축하며 그의 모든 은택을 잊지 말지어다 그가 네 모든 죄악을 사하시며 네 모든 병을 고치시며 네 생명을 파멸에서 속량하시고 인자와 긍휼로 관을 씌우시며 좋은 것으로 네 소원을 만족하게 하사 네 청춘을 독수리 같이 새롭게 하시는도다”라고 성경에 주님께서 우리에게 말씀하셨기 때문에 우리는 부정적으로 말하고 살면 안 되는 것입니다. 예수님을 믿는 사람은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서 사물을 보기 때문에 모든 일에 있어서 할 수 있습니다. 기적이 일어납니다. 오늘날 교회가 어려워지는 것은 살아계신 예수님께서 기적을 이루시는 것을 빌립처럼 믿지 않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작은 믿음이지만 기적의 예수님을 인정했던 안드레가 예수님께 와서 “주님 여기에 어린아이가 가져온 보리떡 다섯 개와 물고기 두 마리가 있는데 이것 가지고 어림도 없지 않겠습니까. 그래도 주님께 드립니다”하며 손을 내밀었습니다. 그러나 그 보리떡 다섯 개와 물고기 두 마리를 주님이 축사하고 나누어 주시자 오천 명이 다 배불리 먹고 열두 바구니가 남았습니다. 하나님은 참 좋으신 하나님이십니다. 전지전능, 무소부재 하실 뿐 아니라 좋으신 하나님으로 우리 모두에게 좋은 일을 하시길 원하신다는 사실을 잊지 말아야 합니다.


 우리가 예수님과 함께 하려면 생각이 언제나 긍정적이어야 합니다. 예수님과 같이 계시는데 ‘할 수 없다, 안 된다, 못한다’고 하면 예수 그리스도를 무시하는 것입니다. 예수님이 우리와 함께 하시면 우리는 긍정적이고 적극적이고 창조적인 생각을 할 수 밖에 없습니다. 그리고 우리는 예수님 앞에서 바라고 소원하는 꿈을 말해야 합니다. 왜냐하면 주님께서 우리에게 변화와 기적을 주시기를 원하시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우리는 예수님이 함께 하시기 때문에 언제나 하나님의 말씀과 기적을 기대해야 합니다. 성경을 보면 예수님은 가시는 곳마다 병든 자를 고치고, 귀신을 쫓아내고, 없는 것을 있게 하는 기적을 베푸셨습니다. 예수 그리스도는 어제나 오늘이나 영원토록 동일하시기 때문에 오늘날도 그러한 기적을 베풀어 주실 것을 기대해야 되는 것입니다.


 우리 인생에서 광야는 언제나 다가옵니다. 광야를 만났을 때 ‘이제 큰일 났다. 우린 망했다’ 그렇게 생각하지 말고 함께 계시는 예수님을 바라보기 바랍니다. “내가 사망의 음침한 골짜기로 다닐지라도 해를 두려워하지 않을 것은 주께서 나와 함께 계심이라. 주의 지팡이와 막대기가 나를 안위하시나이다”라고 고백했던 다윗처럼 우리가 광야에 있을 때 우리가 홀로 있는 것이 아니라 예수님이 함께 계신다는 것을 알아야 합니다. 그 예수님께서 우리에게 승리를 주시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는 없는 것을 있게 하시고, 무를 유로 변화시키는 예수님이 함께 하시기 때문에 창조적인 기적이 있을 것을 선포해야 하는 것입니다. “할 수 있다! 하면 된다! 해 보자!”라는 창조적인 선언은 우리에게 가장 필요한 것입니다. 주님께서는 우리에게 “귀신을 쫓아내며 새 방언을 말하고 뱀을 집으며 무슨 독을 마실지라도 해를 받지 아니하며 병든 자에게 손을 얹은 즉 나으리라”고 말씀하셨습니다. 그것이 다 우리 입으로 창조적인 명령을 하라는 것입니다. “죄는 물러가라! 귀신은 물러가라! 질병은 나을지어다! 가난은 물러가라!”고 예수의 이름으로 부정적인 세력을 물리칠 때 우리의 말이 하나님의 능력이 되어서 하나님의 은혜가 넘치게 만들어 주시는 것입니다.


 또한 꿈을 마음속에 그리는 것은 우리의 인생을 달라지게 합니다. 아름다운 꿈을 마음속에 그려놓고, 그 꿈을 바라봄의 법칙을 통해서 늘 바라보고 하나님께 기도하면 우리의 인생은 달라지게 됩니다. 자기개발과 성공학의 대가로 유명한 지그 지글러(Zig Ziglar) 박사는 “목표에 도달하고 싶으면 이미 그 자리에 도달한 자신의 모습을 상상해서 꿈을 그려놓아야 된다”라고 했습니다. 요셉이 종으로 팔려가서 종살이할 때도 요셉은 꿈을 항상 바라보고 그 꿈으로 인해서 하나님께 감사했는데 그 꿈이 요셉을 보호해주고 이끌어 주었던 것입니다. 꿈이 우리가 가야될 곳에 가게 만들어 주고, 만나야 될 사람을 만나게 해주는 것입니다. 그만큼 꿈은 위대한 힘을 가지고 있는 것입니다.


 그런데 꿈을 마음에 그리는 가장 좋은 방법 중에 하나는 종이에 그 꿈을 기록하는 것입니다. 제가 교회성장에 관한 세미나를 할 때마다 하는 말이 늘 종이에 꿈을 적으라는 것입니다. 그 말에 순종한 많은 주의 종들로부터 크게 교회를 성장시키고 부흥했다는 간증을 많이 듣습니다. 그래서 저는 아직도 하나님께 손편지를 씁니다. 하나님은 글로 적는 것을 좋아하십니다. 글로 적으면 그것이 좋은 꿈이 되고, 적은 글을 늘 읽고 간직하고 있으면 그 글이 꿈이 되어 우리를 이끌어 가는 것입니다.


 인생에서 꿈을 통해서 믿음으로 살아 성공의 삶을 사는 사람들이 있는가 하면, 꿈을 저버리고 인간의 힘으로 살다가 실패하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꿈을 꾸는 삶을 살기 바랍니다. 작은 꿈도 꾸고 큰 꿈도 꾸며, 많은 꿈을 꾸고 있으면 순서를 좇아서 우리의 생애 속에 꿈이 이루어지게 될 것입니다. 꿈이 없는 백성은 망합니다. 꿈이 없는 교회도 망합니다. 예수님을 믿는 사람이 발전하는 이유는 성령이 오셔서 환상과 꿈을 주시기 때문입니다. 사람이 환상과 꿈을 가슴에 품고 있으면 하나님은 환상과 꿈을 통하여 직접 역사 하십니다. 종으로 팔려왔던 요셉이 꿈을 통해 애굽의 국무총리가 된 것을 기억하시기 바랍니다. 꿈은 약하지 않습니다. 그러므로 우리 모두는 다 꿈꾸는 사람이 되어야 합니다.

-기도-

 늘 언제나 우리 곁에서 지키시고 보호하시는 아버지 하나님! 우리에게 아버지의 꿈을 주시고, 꿈이 우리의 인생을 이끌어가게 해주시니 감사합니다. 우리 안에 허락하신 아버지의 꿈을 놓지 않게 하시고, 늘 긍정과 감사로 주님 주신 꿈을 이루어 아버지 앞에 서는 날 잘했다 칭찬받는 인생이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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