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이늘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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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혜에 관한 예화 모음



여우의 지혜


이솝의 우화 중에 나오는 이야기입니다. 어느 날 사자와 나귀와 여우가 합동하여 사냥을 나갔습니다. 서로 협력해서 사냥을 했는데 사냥한 것을 앞에 놓고 사자가 말합니다. "자, 우리 셋이 협력해서 이것을 얻었으니 이제 이것을 나누어 먹자." 그리고 나귀보고 말하기를 "네가 분배하여라"했습니다. 나귀는 사냥한 그것을 공정하게 삼등분해서 분배했습니다. 사자는 마음이 편치 못했습니다. "내가 명색이 사자인데 나를 너희 둘과 똑같이 취급해? 몹쓸 놈 같으니라고!"

사자는 나귀를 잡아먹어 버렸습니다. 이제는 여우하고 사자가 남았습니다. 사자는 여우에게 "이제 네가 분배하여라"하고 명령했습니다. 그러나 여우는 사양합니다. "제가 나누다니요. 무슨 말씀을 그렇게 하십니까요. 사자님께서 다 잡수시고 남기시면 그것을 제가 먹어야지요."

사자는 빙그레 웃으면서 여우를 칭찬합니다. "넌 참 똑똑하구나. 너, 그 어디서 배웠냐?" 여우는 "나귀가 죽는 걸 보고 배웠습니다."하고 대답합니다. 남이 죽는 것을 보면 그것으로 배우는 것이 있어야 됩니다. 그런데 어리석은 사람은 다른 사람의 실패의 교훈을 무시하고 행동합니다.

 한태완 목사<예화포커스>중에서


지혜로운 삶의 4가지 장벽


1.감사가 없는 삶

은혜에 감사할 줄 모르는 삶은 가장 무지한 삶이다.

고급 정보를 아는 것보다 은혜를 아는 것이 인생을 살찌우는 최고의 지식이다.


2.외모로 판단하는 삶

외형이 멋지고 비싸다고 다 좋은 것은 아니다.

외형보다 내면의 가치를 볼 줄 알아야 인생길을 잃지 않는다.


3.소리만 큰 삶

교회는 조용히 사랑을 실천하는 것을 최고의 가치 및 영성으로 알고

세상의 빛과 소금의 역할을 해야 한다.


4.회개가 없는 삶

인간의 사랑엔 한계가 있지만 하나님의 사랑엔 한계도 없고 끝도 없다.

사람의 허물보다 하나님의 사랑은 더 크고

사람의 실수보다 하나님의 용서는 더 크고

사람의 죄보다 하나님의 은혜는 더 크다.


이한규 목사<새벽기도> 중에서


4가지 지혜로운 삶의 원리


1.외모로 판단하지 말라

예수님은 제자들의 현재의 모습 보다는

장래 그들이 어떻게 될 것인지를 내다보시며

미래의 가능성을 보셨다.

그처럼 사람을 현재의 모습과 외모로 판단하지 말라.


2.하나님을 경외하라.

하나님은 오래 참으시는 하나님이시다.

그러나 '오래 참는'것과 '영원히 참는 것'은 다른 개념이다.

책망해야 할 때는 책망해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공의와 질서는 세워지지 않고

무질서가 판 칠 것이기 때문이다.


3.누림을 정죄하지 말라

최선을 다한 후 하나님이 주신 은혜와 선물로

적절하게 누리고 사는 것은 잘못이 아니고

오히려 칭찬받을 일이다.

'사치'와 '누림'을 구분하고 '쾌락'과 '누림'도 구분하라.

슬프게 사는 것만이 하나님의 뜻은 아니다.


4.은혜를 앞세워 살라

어떤 고민을 해야 하는가?

"예수님을 위해 어떻게 가치있게 살 것인가?"에 대해

고민하야 한다.

그런 의로운 고민을 하나님이 얼마나 기뻐하시겠는가?


이한규 목사<새벽기도> 중에서


지혜롭게 쓸 줄 아는 사람


근대화 시기의 한국에 백 선행 여사라는 분이 있었습니다.

백 여사는 14살 때 결혼을 했으나 이년 뒤 남편이 세상을 떠나 과부가 되었습니다. 남겨진 재산도 별로 없고, 기댈 친척도 없었기에 그저 악착같이 살면서 돈을 벌었습니다. 할 수 있는 일은 다하고, ‘안 먹고, 안 입고, 안 쓰며’ 많은 돈을 벌었습니다. 백 여사는 이렇게 힘든 돈을 말년에 들어 아이들의 교육과 불쌍한 사람들을 구제하는데 전부 사용했습니다.

백 여사는 그 이유에 대해 이렇게 말했습니다.

“저는 돈을 벌 줄은 알았지만 쓸 줄을 몰랐습니다. 기껏 열심히 일해 많은 돈을 벌었지만 어떻게 써야 잘 쓰는 것인지는 알 수가 없었습니다. 그런데 내가 보기에 민족의 스승인 조만식 선생은 돈을 매우 잘 쓰는 사람 같았습니다. 조만식 선생이라면 이 돈을 잘 사용해줄 것 같았습니다. 그래서 나의 전 재산을 맡기고 맘껏 가져다 쓰라고 했습니다.”

백 여사는 돈을 버는 행동뿐 아니라 올바른 돈에 대한 생각도 가지고 있었습니다. 자신의 꿈과 편안한 노후를 위해서 돈을 벌려고만 하는 사람들이 대부분인 오늘날 특히나 더욱 교훈이 되는 마음가짐인 것 같습니다.

그리스도인은 항상 수단보다 올바른 목적에 초점이 맞춰져 있어야 합니다. 재물에도 예외는 없습니다. 하나님이 원하시는 방법대로 재물을 사용하십시오.

주님! 주님이 주신 물질을 주님을 위해 잘 사용하게 하소서!

돈을 버는 일과 돈을 쓰는 일을 잘 하고 있는지 점검하십시오.

<김장환 큐티365/나침반출판사>


늙은 두루미의 지혜


두루미는 항상 독수리의 먹이 감이었다.

두루미는 요란스럽게 떠들기를 좋아한다.

하늘을 날 때도 계속 시끄러운 소리를 낸다.

독수리는 어김없이 요란스런 독수리를

공격해 먹이 감으로 삼는다.


그러나 나이가 많은 노련한 두루미들은 거의 희생을 당하지 않는다.

노련한 두루미들은 여행을 떠나기 전에 입에 가득 돌을 물고 하늘을 난다.

두루미들은 입에 문 돌 때문에 침묵할 수 있어 무사히 여행을 마친다.


사람도 마찬가지다.

귀는 항상 열려있어야 한다.

그러나 입은 너무 오래 열려 있으면 공격의 대상이 된다.


사람들이 당하는 시련의 대부분도 입에서 비롯된다.

지혜로운 사람은 말을 아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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