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이늘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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맹인이었던 자를 출교시키는 바리새인 
 
 
 
[ 요한복음 9:28 - 9:34 / 찬송가 543 장 ]
 
바리새인의 욕설과 맹인이었던 자의 반문
28 그들이 욕하여 이르되 너는 그의 제자이나 우리는 모세의 제자라 29 하나님이 모세에게는 말씀하신 줄을 우리가 알거니와 이 사람은 어디서 왔는지 알지 못하노라 30 그 사람이 대답하여 이르되 이상하다 이 사람이 내 눈을 뜨게 하였으되 당신들은 그가 어디서 왔는지 알지 못하는도다 31 하나님이 죄인의 말을 듣지 아니하시고 경건하여 그의 뜻대로 행하는 자의 말은 들으시는 줄을 우리가 아나이다

맹인이었던 자의 신앙고백과 출교
32 창세 이후로 맹인으로 난 자의 눈을 뜨게 하였다 함을 듣지 못하였으니 33 이 사람이 하나님께로부터 오지 아니하였으면 아무 일도 할 수 없으리이다 34 그들이 대답하여 이르되 네가 온전히 죄 가운데서 나서 우리를 가르치느냐 하고 이에 쫓아내어 보내니라

중심문단 ●28 Then they hurled insults at him and said, "You are this fellow's disciple! We are disciples of Moses! 29 We know that God spoke to Moses, but as for this fellow, we don't even know where he comes from." 30 The man answered, "Now that is remarkable! You don't know where he comes from, yet he opened my eyes. 31 We know that God does not listen to sinners. He listens to the godly man who does his will. 32 Nobody has ever heard of opening the eyes of a man born blind. 33 If this man were not from God, he could do nothing." 34 To this they replied, "You were steeped in sin at birth; how dare you lecture us!" And they threw him out. 
 
 
 

우리는 모세의 제자라
논박할 말을 잃은 바리새인들은 ‘너는 그의 제자이나 우리는 모세의 제자’라고 하면서 맹인이었던 자를 향해 욕설을 퍼부었습니다. 그리고 모세의 율법은 하나님께로서 말미암은 것이지만 이 작자는 어디서 왔는지 알지 못한다고 하며 예수를 모욕했습니다. 그러나 실상 그들은 모세의 제자도 아닙니다. 모세가 말한 바를 왜곡하고 있기 때문에 모세가 증거하는 바로 그 메시아를 배척하고 있는 것입니다. 하지만 눈뜬 맹인은 ‘이상하다’라고 하며 바리새인들이 예수가 어디서 왔는지 알지 못한다는 말을 이해할 수 없어했습니다. 왜냐하면 하나님께서 의인의 기도는 들으시고 악인의 기도는 물리치신다는 가장 기본적인 성경의 가르침을 자기보다 성경을 비교할 수 없이 잘 알고 있는 바리새인들이 모른다는 것은 말이 안 되기 때문입니다(잠 15:29). 하나님께서 예수님의 기도를 들으시고 자기를 고쳐주신 것은 그가 경건하고 하나님의 뜻대로 행하는 자임을 보여주는 명백한 증거이기 때문입니다.

맹인이었던 자를 출교시키는 바리새인
이제 치유 받은 맹인은 안절부절못하는 바리새인들 앞에서 분명하게 예수님에 대한 자신의 소견을 밝히고 있습니다. 그는 자기처럼 날 때부터 맹인이었던 자가 눈을 뜬 것은 창세 이후로 없던 일로 이것은 분명 예수께서 하나님께로부터 오신 메시아임을 증명하는 것이라고 신앙고백을 한 것입니다. 그러자 바리새인들은 태중에서부터 범죄함으로 병을 가지고 태어났고 무식해서 아무것도 못 배운 주제에 감히 자기들을 가르치려 든다고 격노하며 그를 출교시켜 버렸습니다. 이것은 결코 종교인다운 언어도 지도자다운 처신도 아닙니다. 말문이 막힌 종교지도자들에게는 인격모독과 권력을 이용한 박해라는 비열한 방법 외에는 진실을 가릴 아무런 방법도 남아있지 않았던 것입니다. 교만과 미움과 거짓의 사람들의 언행은 이처럼 천박하고 난폭할 수밖에 없습니다.

 

 오세트인(Ossetians)


“사람들은 우리를 오세트인이라고 부르지만 우리는 스스로 ‘강철 민족’ 또는 ‘디고르인’이라고 부른단다.” 허리 굽은 할아버지가 전쟁의 잔해로 뒤덮인 마을 사이를 지나며 손자에게 설명해 주었습니다. “우리 마을은 원래 아름다웠어. 그런데 전 세계가 TV를 통해 목격했듯이, 2008년 8월 그루지야와 러시아 군대의 탱크와 비행기가 우리를 무자비하게 공격했고 우리는 피신해야만 했단다.” 손자는 그날의 공포를 떠올리며 고개를 끄덕였습니다. 북오세티야와 남오세티야는 각각 러시아와 그루지야의 영토가 되었는데, 이곳은 러시아와 서방 세계에 전략적으로 아주 중요한 지역입니다. 러시아와 그루지야 간의 2008년 8월 분쟁이 이 같은 사실을 뒷받침해 줍니다. 그들은 대부분 6세기부터 동방정교를 믿어왔는데, 17세기 이슬람이 들어왔습니다. 그리하여 오늘날 오세티야에는 2% 미만의 신자들만이 있습니다.

■ 이들의 온 가족과 민족이 그리스도께로 돌아와 인격적으로 그분을 알게 되도록, 신자들이 늘어나게 하시고 복음의 빛이 모든 사람의 마음을 비추도록 기도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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