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이늘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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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선적인 눈 먼 인도자
 
 
     [ 마태복음 23:13 - 23:22 ] (찬송215장)
 
  오늘 본문부터 예수님은 일곱 가지 화를 서기관과 바리새인에게 선언하십니다. 이 화는 앞으로 예루살렘에 미칠 재앙 예언(24~25장)의 배경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본문의
중심내용
  서기관과 바리새인들의 첫째 화
13 화 있을진저 외식하는 서기관들과 바리새인들이여 너희는 천국 문을 사람들 앞에서 닫고 너희도 들어가지 않고 들어가려 하는 자도 들어가지 못하게 하는도다 14 (없음)

서기관과 바리새인들의 둘째 화
15 화 있을진저 외식하는 서기관들과 바리새인들이여 너희는 교인 한 사람을 얻기 위하여 바다와 육지를 두루 다니다가 생기면 너희보다 배나 더 지옥 자식이 되게 하는도다

서기관과 바리새인들의 셋째 화
16 화 있을진저 눈 먼 인도자여 너희가 말하되 누구든지 성전으로 맹세하면 아무 일 없거니와 성전의 금으로 맹세하면 지킬지라 하는도다 17 어리석은 맹인들이여 어느 것이 크냐 그 금이냐 그 금을 거룩하게 하는 성전이냐 18 너희가 또 이르되 누구든지 제단으로 맹세하면 아무 일 없거니와 그 위에 있는 예물로 맹세하면 지킬지라 하는도다 19 맹인들이여 어느 것이 크냐 그 예물이냐 그 예물을 거룩하게 하는 제단이냐 20 그러므로 제단으로 맹세하는 자는 제단과 그 위에 있는 모든 것으로 맹세함이요 21 또 성전으로 맹세하는 자는 성전과 그 안에 계신 이로 맹세함이요 22 또 하늘로 맹세하는 자는 하나님의 보좌와 그 위에 앉으신 이로 맹세함이니라
 
  
하나님은
어떤 분입니까?
  
 
  
내게 주시는
교훈은 무엇입니까?
  13절 서기관과 바리새인은 사람들에게 율법을 해석해줌으로써 천국에 들어갈 길을 알려주는 역할을 했습니다. 하지만 그들은 그릇된 해석과 위선적인 이중생활로 자신은 물론이고 다른 사람도 못 들어가도록 문을 닫고 길을 막는 훼방꾼 노릇을 하고 있었습니다. 그 자리가 주는 세상적인 특권에 너무 젖어 살았고, 경건을 가르치다가 자신은 이미 경건한 사람이 된 듯 착각했습니다. 그 결과 어느새 더 이상 새로운 깨달음도, 하나님과의 인격적인 만남도, 그것으로 인한 인격적 갱신도 없는 무미건조하고 길들여진 삶에 삼킴을 당해버렸습니다. 오래된 교안을 낭독할 줄만 알았지, 말씀이 육신이 되어 오신 예수님을 알아보고 그분께로 영혼들을 안내해 줄 안목은 없었습니다. 특히 지도자들은 잠깐 멈춰 서서, 혹시나 내가 이런 자리에 머물러 있지는 않은지 돌아봅시다.

15절 서기관과 바리새인은 바다와 육지를 건너는 열심으로 이방인들의 개종을 이끌어냈지만, 자신들이 지옥에 들어갈 자들이었기에 개종자들을 배나 지옥 자식이 되게 했습니다. 차라리 선교하지 않았으면 더 나았을 것입니다. 복음에 대한 확신이나 분명한 이해 없이 수만 불리는 전도나 선교는 도리어 전도하는 사람들은 물론이고 전도를 받은 사람들마저 복음에서 더 멀어지게 할 수 있습니다. 우리 교회 사람이 되게 하는 데 그치지 않고, 하나님의 사람이 되게 하는 전도나 선교를 하고 있는지 돌아봅시다.

16~22절 아예 맹세가 필요 없을 만큼 진실한 사람이 되라고 하셨는데(5장 33~37절), 이번에는 그릇된 기준을 적용하여 사소한 맹세들(제단의 금, 성전의 제물)로 중대한 맹세들(성전, 제단)을 무시하는 편의주의적 태도를 경계하십니다. 자신들의 이해관계에 따라 지킬 맹세와 무시해도 될 맹세를 구분하는 것은 맹세의 궁극적인 대상인 하나님을 무시하는 불경한 태도이기 때문입니다. 이런 태도는 지도자의 영적 무지에서 나온 결과라고 책망하십니다. 우리가 취하고 있는 경건의 형식에는 저마다 하나님을 향한 사랑과 경배의 마음이 담겨 있습니다. 우리는 예배, 기도, 묵상, 헌금 등에서 그 정신을 잘 유지하고 있습니까?
 
  
기도
  공동체 - 이 땅의 지도자와 선교사, 성도들이 복음에 대한 바른 이해와 확신으로 살고 전하게 하소서.
열방 - T국에서 「매일성경」을 번역하는 선교사들의 안전과 협력하는 일꾼들의 성장을 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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