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이늘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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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를 향한 하나님의 뜻

29: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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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말씀>

 

이 세상을 사는 사람 누구나 예외 없이 자기 자신이 우주의 중심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자기 생각, 판단을 절대적으로 믿고 의지합니다. 그래서 누구나 알게 모르게 이기주의적인 유전자를 갖고 살고 있어요. 나의 잘못함에 대해선 관대하고 남의 잘못에 대해서는 아주 무자비하게 짓밟는 것이 인간의 본성입니다.

 

그런데 예수님 믿고 난 후에도 이 문제가 해결되지 않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또 기도를 많이 한다고 하면서 주님의 뜻과 자기의 뜻을 구분하지 못하는 경우도 많이 있습니다. 본인이 목표와 계획을 세워놓고 "주님, 이대로 이루어 주시옵소서." 기도하고 또 기도합니다. 그런데 초신자 때는 하나님이 좀 억지적인 그러한 기도, 부르짖음을 들어주시기도 하는데 믿음이 성숙한 다음에는 그 기도 안 들어주십니다.

 

우리가 늘 주님 앞에 깨어지고 낮아지고 겸손해서 주님의 뜻이 어디 있는가를 살피고 내 뜻이 아니라 주님 뜻을 따라 살아가는 주님의 자녀가 되어야 합니다. 어떻게 우리가 주님의 뜻을 알 수가 있습니까? 내가 지금 행하는 이것이 주님께서 기뻐하는지, 기뻐하지 않는지 어떻게 알 수가 있습니까? 주님의 뜻은 우리가 이 말씀을 통하여 발견합니다. 우리가 말씀을 읽고 묵상할 때 나를 향한 주님의 뜻을 발견하게 되고 간절히 기도할 때 성령의 인도하심을 따라 내 마음에 주님의 은혜가 임하고 평안함이 임하여서 주님의 뜻을 깨달아 알게 되고 그 뜻대로 살아가게 되는 것입니다.

 

일생을 살아가는 동안 우리 주님이 기뻐하시는 삶을 살아가는 믿음의 부자들이 다 되기를 바랍니다.

 

1. 평안을 주시는 주님

 

우리를 향한 주님의 뜻은 첫째로 평안을 주시는 것입니다. 평안을 주시는 주님에 대해서 예레미야 2911절은 말씀합니다.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너희를 향한 나의 생각을 내가 아나니 평안이요 재앙이 아니니라 너희에게 미래와 희망을 주는 것이니라

 

이 세상을 사는 많은 사람들이 가장 원하는 것 중에 하나가 마음에 평안함을 누리는 것입니다. 다른 모든 것이 다 잘돼도 마음이 편치 않으면 그것은 고통이고 절망입니다. 마음이 편해야 되는데 마음이 편치 않으니까 삶에 의욕도 없고 기쁨도 없고 감사도 없습니다.

 

요즘 세대가 점점 복잡해지고 우리의 상황이 참 힘들고 어려워서 사람들마다 마음이 편하지가 않습니다. 절망과 고통을 느끼며 살아갑니다. 상처투성이인 인생으로 살아가고 있는 것입니다. 잠언서 1722절에 이와 같은 말씀이 있습니다.

 

마음의 즐거움은 양약이라도 심령의 근심은 뼈를 마르게 하느니라

 

요즘 얼마나 우울증 환자가 많이 늘어났는지 모릅니다. 불면증 환자가 그렇게 많습니다. 잠을 못 잡니다. 그래서 수면제가 날개 돋힌 듯이 팔려나가고, 프로포폴이라고 하는 수면 유도제를 맞는 사람들이 그렇게 늘어나고 있다고 합니다. 또 공황장애로 인해서 얼마나 많은 사건, 사고들이 터져 나오는지 순간적인 그 충동을 제지하지 못해서 사람을 막 죽입니다. 며칠 전에도 한 사람이 두 사람을 죽였는데 동네 사람을, 잘 아는 사람을 가서 죽였는데, "아 내가 술김에 화해하러 갔다가 충동적으로 나도 모르게 그런 살인을 하고 말았다고." 이렇게 경찰 조사받을 때 말하는 것을 보았습니다.

 

그만큼 사람들의 마음이 불안하고 그만큼 사람들의 마음에 염려, 근심, 걱정, 고통, 괴로움이 많은 것입니다. 그래서 마음의 평안을 얻어보기 위해서 뭐, 요가도 해보고 또 숲에 가서 길을 걸으며 명상도 하고 또 좋은 휴양지를 찾아가기도 하고 좀 심각해지면 정신과 의사를 만나봐서 상담해보기도 하지만 그 어떤 것이 일시적인 마음의 위로와 평안을 줄진 몰라도 근본적인 해결을 하지는 못하는 것입니다.

 

우리를 이 절망에서 이 고통에서 이 상처에서 참된 평안함을 주실 분은 우리 주님 한 분밖에 없습니다. 주님이 부르십니다. "수고하고 무거운 짐 진 자들아 다 내게로 오라." 많은 사람들이 겉으로는 웃고 있지만 속으로 울고 있는 삶을 살아가고 있는 것입니다. "주님! 우리에게 참된 평안함을 허락하여 주시옵소서." 예수님께서 요한복음 1427절에 이와 같이 말씀하셨습니다.

 

평안을 너희에게 끼치노니 곧 나의 평안을 너희에게 주노라 내가 너희에게 주는 것은 세상이 주는 것과 같지 아니하니라 너희는 마음에 근심하지도 말고 두려워하지도 말라

 

이 세상에서 우리가 얻는 것은 절망과 상처뿐입니다. 여러분, 문제를 바라보지 말고 문제에 빠져있지 말고 문제의 해결자 되신 주님께 나아오시길 바랍니다. 사람들이 모든 걸 다 갖추고 부족함이 없는 것 같은데도, 문제가 닥치면 문제에 빠져버려요. 문제를 멀리 놓고 봐야 되는데 문제가 다가오면 문제를 눈앞에 갖다가 대고 문제 속에 갇혀버립니다. 여러분 주님이 주신 평안함을 가지고 모든 문제와 어려움을 이겨나가는 여러분 되기를 바랍니다. 시편 48절은 고백합니다.

 

내가 평안히 눕고 자기도 하리니 나를 안전히 살게 하시는 이는 오직 여호와이시니이다

 

진정한 평안을 소유한 사람은 어떠한 절망적인 상황이 다가와도 절망하지 않고 분노하지 않고 미워하지 않고 다투지 않고 주님이 주신 평안함으로 모든 어려움을 이겨내는 것입니다.

 

"주님! 이 평안을 우리에게 허락하여 주시옵소서. 이 세상 그 누구도 주지 못하는 참된 평안함을 우리에게 허락하여 주셔서 내가 당한 모든 절망과 고통과 괴로움을 이기게 하여 주옵시고 이 평안함으로 주님이 주신 은혜 가운데 살게 하여 주시옵소서." 이 평안함이 여러분 모두에게 넘쳐나기를 바랍니다.

 

 

2. 꿈과 희망을 주시는 주님

 

우리에게 평안함을 주신 주님이 나아가서 우리에게 꿈과 희망을 주십니다. 여러분, 평안함은 우리의 기본적인 맘의 자세이고 꿈과 희망은 내일을 바라보고 나가는 우리의 모습입니다. 우리는 현재의 이 절망의 자리에서 평안함을 갖고 난 다음 주님이 주시는 꿈과 희망을 갖고 미래를 향해 나아가야 합니다. 믿음의 사람으로 전진해 나가야 되는 것입니다. 예레미야 2911절입니다.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너희를 향한 나의 생각을 내가 아나니 평안이요 재앙이 아니니라 너희에게 미래와 희망을 주는 것이니라

 

예레미야가 이 말씀을 선포할 때에는 남왕국 유다가 이미 바벨론의 침략을 받아서 많은 사람들이 포로로 끌려가고 나라가 기울어져서 멸망 당하기 직전이었습니다. 그런데 멸망 직전에 있던 유다 백성들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전한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전해주는 것은 재앙이 아니라 평안이고 밝은 미래와 희망이라는 것입니다.

 

우리 대한민국이 이렇게 힘들고 어렵지만, 이것은 바로 더 나은 내일을 향해 나아가는 과정에 불과한 것입니다. 이 고난의 때에 우리가 믿음으로 잘 견뎌 나아가면, 믿음으로 이 절망을 디딤돌로 딛고 올라서면, 우리에게 찬란한 미래가 축복의 미래가 펼쳐지게 될 것입니다. 여러분의 삶 가운데 거룩한 꿈과 소망이 이루어지게 될 것입니다. 뒤를 돌아보지 말고 현재의 문제를 바라보지 말고 꿈을 가지고 미래를 바라보며 나아가는 여러분 되기를 바랍니다.

 

우리에게 진정한 꿈과 희망을 주실 분은 참으로 좋으신 만군의 야훼 하나님 한 분 밖에 없습니다. 우리 대한민국은 위대한 대한민국입니다. 2차 세계대전 이후에 잿더미가 되어서 아무것도 없던 나라, 6.25 전쟁을 치루고 나서 1년간 우리들이 아무리 힘써 돈을 번다고 해도 국민소득이 67달러였던 나라. 지금 3만 달러 시대에 우리가 살고 있습니다. 하나님의 은혜입니다. 하나님의 은혜입니다. 하나님의 은혜인 것입니다.

 

저절로 된 것이 아니라 이 땅의 1,200만 크리스천이 모일수록 기도하고 또 기도하고 또 기도하고 나가서 열심히 일하고 최선을 다해서 노력했기 때문에 하나님께서 우리 대한민국을 위대한 대한민국으로 세워주신 것입니다. 너무나 풍요로움 속에 우리 믿는 사람들이 신앙의 열정이 식어지고 뒷짐 지고 있으니까 하나님이 사랑의 채찍으로 때리시는 것입니다.

 

이때, 우리 크리스천들이 일어나야 되는 것입니다. 우리 교단이 이 일에 앞장서기로 했습니다. 우리 160만 교단이 먼저 일어나고 한국의 1,200만 성도가 일어날 때 우리 대한민국에 위대한 미래가 펼쳐지게 될 것입니다.

 

여러분, 고난은 축복의 도구입니다. 하나님께서 좋은 것을 주실 때 이 고난이라고 하는 보따리에 싸서 주세요. 이 고난이라고 하는 보자기가 영 볼품없고 또 어떤 때는 고난의 보자기에 막 가시들이 삐죽삐죽 나 있어 가지고 보자기를 풀려면 손도 찔리고 피도 나고 그러는데 보자기를 딱 풀고 나면 그 안에 축복이라는 보물이 담겨 있습니다. 할렐루야! 할렐루야!

 

눈에 보이는 현실을 보고 낙심하지 말고 절망하지 말고 우리에게 다가올 영광된 미래를 바라보는 여러분 모두가 되기를 바랍니다. 예레미야 2911절은 말씀합니다.

 

너희에게 미래와 희망을 주는 것이니라

 

사람들은 굉장히 부정적인 것에 익숙합니다. "아이고 큰일났네. 아이고 이러다가 우리 망하겠네." 안 망해요. 왜 앞서 걱정하고 탄식하며 문제를 해결하려고 하지 않고 문제 앞에 주저앉는지 모르겠습니다.

 

사람들이 경제적인 불황으로 "지금 빨리 우리가 뭔가 챙겨야 되겠어." 그래가지고 금을 사러 가고 금값이 막 오른대요. 금 사러 가지 마세요. 금보다 더 귀한 믿음이 있잖아요. 여러분 다 복덩어리들 아닙니까? 왜 우리가 사람을 바라보고 환경을 바라보고 낙심하고 절망합니까? 만복의 근원이 되신 야훼 하나님이 우리 하나님이시고 우리 아버지이신데 우리가 무엇을 걱정합니까? 무엇을 염려합니까?

 

믿음만 갖고 나아가면 기적은 다가오는 것입니다. 축복은 임하는 것입니다. 은혜가 임하는 것입니다. 우리 하나님에게는 실패가 없습니다. 우리 하나님께는 절망이 없습니다. 우리 하나님에게는 불가능이 없습니다. 우리 하나님 안에는 성공과 희망과 축복과 기적만 있는 것입니다.

 

지금 이 어려운 상황은 우리에게 새로운 기회입니다. 우리 예수 믿는 사람들이 정신 차리고 한마음 되어서 손에 손잡고 모여 기도하고, 흩어지면 전도하고, 열심을 다하여 있는 처소에서 최선을 다하여 주님께 헌신할 때 하나님께서 열린 문의 복을 주실 것입니다.

 

그동안 우리가 너무나 등 따뜻하고 배부르니까 열정이 식었습니다. 기도도 열심히 하지 않고, 찬양도 열심히 하지 않고 예배도 열심히 하지 않고 여기 있는 분들 빼놓고. 저쪽에 가면 좀 있어요. 그러기 때문에 우리는 이러한 사랑의 채찍을 맞고 있는 것입니다. "주님! 우리가 다시 일어나게 하여 주옵소서." 우리가 희망의 새벽을 열게 하여 주시옵소서. 기독교는 영원한 희망의 종교입니다.

 

창세기 1장을 보면 천지를 창조할 때 성경에 이렇게 말씀합니다. "저녁이 되고 아침이 되니 이는 첫째 날이니라", "저녁이 되고 아침이 되니 이는 둘째 날이니라", "저녁이 되고 아침이 되니 이는 셋째 날이니라" 우리가 보통 말하는 아침이 되고 저녁이 되니 첫째 날이 아닙니다. 성경은 우리에게 저녁이 다가오지만 우리의 시작은 아침이라고 하는 것입니다. 우리는 영원한 새벽의 종교, 희망의 종교인 기독교에 그 신앙을 믿고 나아가는 믿음의 사람들입니다. 아무리 절망의 밤이 깊어도 반드시 희망의 새벽은 다가올 것입니다. 희망의 새벽을 맞이하기까지 우리는 기도해야 합니다.

 

3. 기도를 들으시는 주님

 

우리의 기도를 들으시는 주님에 대해서 2912절은 이와 같이 우리에게 설명을 합니다.

 

너희가 내게 부르짖으며 내게 와서 기도하면 내가 너희들의 기도를 들을 것이요

 

부르짖으라! 내가 들을 것이다. 기도하고 또 기도하고, 또 기도하고, 또 기도해라! 내가 들을 것이다. 할렐루야!

 

여러분! 때때로 우리의 기도가 허공의 메아리처럼 느껴질 때가 있습니다. 아무리 기도해도 응답이 안 될 때 있어요. 그러나 주님이 다 듣고 계십니다. 그런데 어느 기도는 기도하는 즉시 응답해주시기도 하지만, 정말 큰 기도 제목들은 우리 기도의 양이 찰 때 응답이 다가옵니다. 하늘에서 비가 그냥 내리는 게 아녜요. 수증기가 올라가고 올라가고 올라가서 그것이 무거워져서 물방울이 될 때 쏟아지는 것입니다. 기도의 열정으로 주님 앞에 부르짖고 또 부르짖고 또 부르짖고 또 부르짖으면 이것이 은혜의 비가 되어서 쏟아 내릴 것입니다. 축복의 비로 쏟아져 내릴 것입니다. 응답의 비로 쏟아져 내릴 것입니다.

 

74년 동안 우리가 평화통일을 위해서 기도하였습니다. 지금 거의 먹구름이 차서 비가 오기 직전입니다. 그러니깐 북한이 놀라서 자꾸 뭘 쏘는거에요. 평화의 통일의 비가 오지 않게 하려고 100번 싸봐야 소용없습니다. 하나님의 때에 축복이 임하면 문이 열리는 것입니다. 할렐루야!

 

고난 중에 기도하십시오. 마음이 어려울 때 기도하시고, 답답할 때 기도하시고, 고통스러워 죽고 싶은 그 절망의 때에 기도하시길 바랍니다. 주님 외에는 우리의 문제를 아실 분이 없어요. 주님만이 우리의 문제와 어려움을 아시기 때문에 눈물로 기도하면 주님이 그 기도를 들으시고 응답해주시는 것입니다. 시편 34절에 말씀합니다.

 

내가 나의 목소리로 야훼께 부르짖으니 그의 성산에서 응답하시는도다 (셀라)

 

부르짖으니 응답하시는도다! 부르짖으니 응답하시는도다! 할렐루야!

 

예레미야 2913절입니다.

 

너희가 온 마음으로 나를 구하면 나를 찾을 것이요 나를 만나리라

 

온 마음과 뜻과 정성을 다하여 주님을 찾고 또 찾으면 나를 만나리라! 나를 만나리라! 내가 알지 못하는 놀라운 일을 너에게 펼쳐 보여주리라. 예레미야 333절입니다.

 

너는 내게 부르짖으라 내가 네게 응답하겠고 네가 알지 못하는 크고 은밀한 일을 네게 보이리라

 

할렐루야! 우리가 깨닫지도 못하는 그 놀라운 일들이 우리 앞에 펼쳐질 것입니다. 그 첫 번째 사인이 '우리 마음의 평안함'입니다. 마음의 평안함이 다가올 때 이미 응답이 절반은 다가온 것입니다. 마음이 불안하고 걱정스럽고 잠을 못 자겠고 그때는 아직 때가 안되었습니다. 그 불안, 염려, 근심, 걱정이 떠나갈 때까지 기도하고 또 기도하고 또 기도하고 또 기도하고 또 기도해서 마음에 평안함이 다가와야 합니다.

 

마음의 평안함이 다가온 다음 그 다음 꿈과 희망을 주십니다. 꿈과 희망이 이루어질 때까지 기도하고 또 기도하고 또 기도하고 또 기도하게 만드시는 것입니다. 예수님께서 마태복음 77절에서 8절로 말씀하십니다.

 

구하라 그리하면 너희에게 주실 것이요 찾으라 그리하면 찾아낼 것이요 문을 두드리라 그리하면 너희에게 열릴 것이니 구하는 이마다 받을 것이요 찾는 이는 찾아낼 것이요 두드리는 이에게는 열릴 것이니라

 

할렐루야! 여러분! 기도를 쉬지 말고 멈추지 말고 간절히 매어 달려서 응답이 다가올 때까지 은혜의 소낙비가 쏟아질 때까지 기도의 자리에서 떠나지 않게 되기를 바랍니다. 부르짖고, 또 부르짖고, 또 부르짖고, 또 부르짖으면 반드시 응답이 다가오는 것입니다.

 

19922월에 임신 4개월 차였던 조영애 집사님이 초음파를 검사하는데 이상증세가 발견되었습니다. 이 태아의 머리뼈가 아직 다 굳어지지 않았는데 그 뒤쪽으로 뇌가 쏟아져 나온 것입니다. 의사가 이 아이는 태어나도 살 가망이 없기에 "아이를 떼야 되겠습니다." 낙태를 권유하는 것입니다.

 

근데 이 조 집사님은 크리스천이라 하나님께 맡기고 낙태를 거부하였습니다.

 

"사람의 생명은 사람이 정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께 속한 것입니다. 저는 아이를 낳겠습니다." 

 

10개월 후에 제왕절개수술로 아이를 낳았는데 아이가 태어나자마자 병원이 발칵 뒤집어졌습니다. 뇌가 쏟아진 채로 태어난 것입니다. 이 뇌를 집어넣으려고 하니깐 이미 뇌가 나와 있어서 안에 뭐가 있어서 들어갈 수도 없고 또 집어넣었다가 감염되면 감염으로 인해 죽게 됩니다. 잘라내려니 잘라내도 죽겠고, 이래도 죽고 저래도 죽을 상황에 처하게 된 것입니다.

 

의사가 말합니다. "수술을 한다고 해도 1% 살 희망이 없습니다." 그때 조 집사님은 말합니다.

 

"이 아이가 수술을 해서 산다면 그건 의학이 한 일이 아니라 하나님이 하신 일이겠네요. 그럼 우리는 기도할 테니 선생님은 최선을 다해 수술해 주세요."

 

그래서 기도로 매달립니다. "주님, 우리 아이를 살려 주옵소서, 살려 주옵소서." 시어머니는 교회 한편에 가서 아예 자리를 깔고 "주여, 우리 손자를 살려 주옵소서. 살려 주옵소서." 눈물로 기도하고 구역 식구들이 와서 함께 간절히 기도합니다.

 

삼 일만에 이 아이가 수술대에 올라갑니다. 그래서 이 머리뼈 밖으로 나온 뇌를 다 잘라내는데 대뇌의 70%, 소뇌의 90% 이상을 잘라내고 아이가 기적적으로 살아났습니다. 그런데 의사는 또 절망적인 이야기를 합니다. 의사가 믿음이 없었던가 봐요.

 

"이제 이 아기는 보지도 듣지도 걷지도 말하지도 못하고 온몸에 장애가 너무 극심해 얼마 살 수 없을 것입니다."

 

아예 사형 선고를 내렸습니다. 희망을 줘야 하는데, 보지도 못하고 듣지도 못하고 걷지도 못하고 곧 죽을 겁니다. 33일 만에 퇴원했는데 너무 말라서 뼈가 드러나고 머리가 찌그러지고 너무 볼품이 없었습니다.

 

아이가 자라서 고비 고비를 넘깁니다. 8개월 때 뇌출혈이 와서 또 큰 수술을 하고 또 여러 차례 수술을 하고, 또 수술을 합니다. 수술할 때마다 집안 형편에 수술비 때문에 방 두 개 있던 집이 한 개로 옮기고, 나중엔 지하 습한 반지하로 옮기면서 아이의 수술을 하는데 이 집사님이 얼마나 믿음이 큰지 주님이 고쳐 준다는 꿈과 희망을 잃지 않았습니다. 믿음으로 주님만 콱 붙잡고 나갔습니다.

 

"주님 어떠한 모습이라도 좋으니 살아서 내 옆에 있게 하여 주옵소서."

 

하나님이 그 생명을 그 귀한 아이의 생명을 연장시켜 주신 것입니다. 정말 생명력이 끈질겨서 의사가 며칠이면 죽는다는 아이가 하루하루 버텨 나갑니다.

 

또 기도합니다. 아이 이름이 모세인데 "모세가 이제 앉을 수 있게 해 주세요." 그러니까 누워서 버둥거려 일어나지도 못했던 아이가 앉습니다. "하나님 모세가 일어나게 해 주세요." 일어납니다. "모세가 걷게 해 주세요." 걷습니다. 할렐루야. 이 어머니는 기도하고 또 기도하고 또 기도하고 또 기도하고 또 기도해서 그 믿음의 역사로 날마다 기적을 체험하고 또 기적을 체험합니다.

 

여러분 믿음의 사람들이 되어야 합니다. "주여 내게 큰 믿음의 은사를 주셔서 절대 긍정, 절대 감사의 믿음으로 승리하게 하여 주옵소서."

 

그런데 놀라운 것은 이 아이가 제대로 보지도 못하고 듣지도 못하고 말도 못하는데 집에서 구역예배를 드리는데, 다섯 살쯤 되었는데 한 번도 듣지 못한 목소리로 누가 주기도문을 따라 하는거에요. 이 아이가 늘 구역예배에 참석하다가 주기도문을 듣고 주기도문을 따라하기 시작했습니다. 할렐루야.

 

더 놀라운 것은 이 모세의 뇌가 60%, 90% 다 잘려져 있었는데 속에서 자라나가지고 60%가 채워졌습니다.

 

"뇌를 잘라냈는데 그 뇌가 채워진 것은 무엇이라 설명할 길이 없습니다. 이렇듯 사람이 아무것도 할 수 없을 때 하나님께서 은혜를 베풀어주셨습니다."

 

박모세 군은 중복 장애 1급입니다. 지적 장애 3, 지체 장애 3, 시각 장애 4급입니다. 한쪽 눈은 아예 보이지 않고 다른 한쪽 눈은 시력을 잃지 않고 귀도 한쪽만 들립니다.

 

그런데 하나님이 이 청년에게 음악적인 재능을 주셨어요. 교회 와서 예배드리는데 찬양만 하면 아이가 반응을 합니다. 예배시간에 성도님 함께 찬양을 하면, 아이가 반응을 하고 좋아해요. 그래서 그 어머니가 매일같이 찬양을 틀고 들려주고 또 들려줬어요.

 

찬양대의 찬양을 따라부르던 아이가 음악에 재능이 있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초등학교에 입학한 지 얼마 안 되어서 장애 학부모 행사에 나가서 노래를 부릅니다. 이 노래에 감동을 받은 그 장소에 있던 한국 여자 농구 연맹 총재께서 여자 프로 농구 경기에 와서 애국가를 부르게 합니다. 그가 장애가 있지만 애국가를 부르는 모습이 많은 사람들에 감동을 줬고, 2009년 한국 스페셜 올림픽 전국 하계 대회 개막식에서 애국가를 불렀고, 2013년 평창 동계 스페셜 올림픽 개막식에서 애국가를 부릅니다. 할렐루야!

 

아무나 애국가 부르는 게 아니에요. 하나님이 주신 은혜가 있어서 이렇게 뇌가 아직도 온전치 못한 그런 모습이지만 주님을 찬양하고 있습니다. 백석대학교에서 성악과를 졸업하고 난 다음 이제는 찬양 사역자로서 전 세계를 다니며 주님을 찬양하고 있습니다.

 

"죽을 때까지 하나님을 찬양하면서 많은 사람에게 용기와 희망을 주는 사람이 되고 싶어요. ... 노래는 곧 저의 삶이고 제 삶에 없어선 안 될 에너지예요. 기적은 어디에나, 누구에게나 찾아옵니다. 포기하지 마세요."

 

할렐루야! 마음의 평안함을 가지고 거룩한 꿈과 희망을 가지고 불퇴전의 기도로 나아가는 여러분 되시기를 바랍니다. 기도하고 또 기도하고 또 기도하고 또 기도하면 반드시 기적은 여러분에게 다가올 것입니다. 반드시 놀라운 일이 여러분에게 일어날 것입니다. 반드시 우리 대한민국에 위대한 통일의 날이 다가올 것입니다. 여러분 모두가 큰 믿음의 사람이 되어서 믿음의 전진 또 전진 또 전진해 나가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기도>

 

기도하겠습니다. 사랑과 은혜와 자비가 무한하신 하나님 아버지, 우리가 믿음으로 산다고 하면서도 믿음이 약해서 원망하고 불평하고 낙심하고 상처를 주고받은 그러한 연약한 모습으로 살았던 것을 회개합니다.

 

이제 남은 여생 절대 긍정 절대 감사의 믿음으로 거룩한 꿈을 품고 앞만 바라보고 달려나가는 저희 모두가 될 수 있도록 은혜 내려 주시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 올리옵나이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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