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이늘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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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 예화 모음




희망을 품은 감사

 

19467월에 개교한 괴산중고등학교는 해방 초기에 나라의 중요한 역할을 감당한 일꾼들을 많이 배출한 명문입니다.

이 학교가 개교한지 얼마 되지 않아 밤사이 불이 나 잿더미가 된 적이 있었습니다. 다음 날 학교에 등교한 학생들과 선생님들은 모두 망연자실했는데, 초대 교장이신 송재형 선생님이 모든 학생들과 교사들을 허허벌판인 운동장에 모아놓고 말했습니다.

우리 모두 앞으로 일 년 동안 노력해서 지금 비어있는 이 자리에 벽돌로 된 학교를 세웁시다. 낙심할 시간에 희망을 품고 감사하면 반드시 전화위복의 기적이 찾아올 것입니다.”

송 선생님은 또 백방으로 뛰며 학교를 도와줄 곳이 있는지 알아보았습니다. 그리고 그 결과 학교 근처에 터널공사용으로 준비된 벽돌이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습니다.

공사가 중지되어 관련 시설로부터 학교를 짓는데 사용할 수 있다는 허락을 받게 되었고 그날로 전교생이 벽돌을 날라 공사를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약속한 1년이 지나지 않아 불이 났던 학교 터에 벽돌로 지어진 새 교실이 생겨났습니다.

당시 송재형 교장선생님으로부터 배웠던 학생들은 어떤 난관이라도 감사와 희망으로 극복할 수 있다는 사실을 체험으로 배웠다고 고백했습니다. 감사를 통해 역경을 극복할 수 있다는 희망을 절대 잃지 마십시오. 반드시 창대하게 될 것입니다.

주님! 어떤 상황 속에서도 절망보다는 희망을 품게 하소서!

오늘 일어나는 모든 일을 통해 주님께 감사하십시오.

<김장환 큐티365/나침반출판사> 감사 예

 

 

[겨자씨] 감사하는 마음

스마트폰을 사용하면서 우리의 생활이 매우 편해졌습니다. 이제는 컴퓨터 앞에서 일을 처리하지 않아도 스마트폰으로 웬만한 일은 즉시 처리할 수 있게 됐습니다. 지나치게 편리한 생활을 하면서 오늘날 우리는 즉시 문제가 해결되지 않는 것을 참지 못하고 조금이라도 불편하면 견디지 못하는 습성을 갖게 됐습니다.

현대인의 편리한 삶에 젖어 들면서 우리에게는 감사보다 불평이 늘어가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헬조선이라는 용어가 유행하고 있습니다. 불평하고 투덜거리며 볼멘소리를 일삼는 사회 분위기가 어느새 널리 퍼져가고 있습니다.

불평과 불만이 팽배한 사회에서도 그리스도인들은 감사하는 문화를 만들어가야 합니다. 유진 피터슨 목사는 메시지 성경에서 데살로니가전서 518절을 다음과 같이 번역했습니다. “무슨 일에든지 하나님께 감사하십시오. 이것이야말로 하나님께서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여러분에게 바라시는 생활방식입니다.” 그는 감사는 그리스도인들이 살아가는 생활방식이라고 표현합니다.

11월은 추수 감사의 계절입니다. 감사한 마음을 품고, 감사의 표현을 자주 하고, 감사하는 생활을 회복하면 어떨까요. 행복은 소유보다 감사하는 마음에서 오는 선물이라는 점을 잘 기억하면 좋겠습니다.

=곽주환 목사(서울 베다니교회), 삽화=이영은 기자

<겨자씨/국민일보>

 

[겨자씨] 예수 믿음의 행복 감사

전 유럽을 제패하고 부족할 것 없었던 나폴레옹은 말년에 이렇게 토로했다고 합니다. “내 인생의 행복한 날은 엿새도 되지 않았다.” 반면 일평생 장애로 온갖 고생을 감내했던 헬렌 켈러는 이렇게 고백했지요. “내 평생 행복하지 않은 날은 하루도 없었다.”

대체 어디서 이런 차이가 발생하는 걸까요. 바로 감사입니다. 나폴레옹은 수많은 것을 가졌으나 감사할 줄 몰랐지만, 헬렌 켈러는 어려운 중에도 믿음 안에서 감사하며 살았기에 그 삶이 아름답고 행복할 수 있었습니다. 이런 말이 있습니다. “감사의 분량이 행복의 분량이다.”

현실을 돌아보면 감사할 상황이 아닐지도 모릅니다. 진로 건강 가정 직장 관계 등 수많은 고민과 걱정이 가득할지도 모릅니다. 그럼에도 크리스천은 감사하며 살아야 합니다. 이미 예수 십자가를 믿음으로써 하나님 자녀가 되었기에 어떤 상황에서든 감사할 수 있습니다. 오늘 하루 당신도 행복하고 싶거든 무엇보다 감사하며 사십시오. 감사하면 행복해지고 감사가 많아지면 그만큼 행복도 더 커집니다.

밤하늘의 별빛을 주신 하나님께 감사하라. 달빛을 주실 것이다. 달빛을 주신 하나님께 감사하라. 햇빛을 주실 것이다. 햇빛을 주신 하나님께 감사하라. 영원한 빛을 주실 것이다.”(찰스 스펄전)

김석년 목사(서울 서초성결교회), 그래픽=이영은 기자

<겨자씨/국민일보>

 

 

 

현실 속에서 감사하는 마음

 

 

 

인류 역사상 최고의 물리학자요 노벨 물리학상을 받은 알베르트 아인슈타인은 말년에 젊은 시절로 돌아가서 생계를 꾸릴 방법을 고른다면 차라리 배관공이나 행상이 되겠다고 하였다. 학문적으로 최고 최대의 성취를 이루었고 그의 상대성 이론으로 우주를 정복하는 기초를 제공하였던 천재의 입에서 나온 말이라고는 상상할 수 없는 말이다.

그러나 그가 말한 중요한 의미는 삶의 행복이 어떤 학문적 성취나 명예와 권력을 누리는 데서 오는 것이 아나라는 뜻이다. 진정한 행복은 많고 큰 것을 누리는 데서 오는 것이 아니라 현실 속에서 자기가 하고 있는 일에 감사하며 사는 데서 오는 것이라는 뜻이다.

 

최근에 밧줄이라는 책이 많은 사람들에게 읽혀지고 있다.

 

울창한 숲으로 둘러싸인 시골 마을에 농부인 베른하르트가 산책을 하다가 숲 근처에서 밧줄 하나를 발견한다. 밧줄은 부드러운 곡선을 이루며 나무들 사이로 이어진다. 베른하르트가 이를 마을 사람들에게 알리고 마을 사람들이 모여 밧줄의 끝이 어딘지 알아보기로 한다. 그런데 문제는 호기심에서 시작한 여기서 이 평온한 마을에 재앙이 시작된다.

추수절이 다가왔지만 농부들을 추수하는 데 관심이 없이 그들의 호기심을 해결하는 일에 더 열중한다. 마을 남자들이 욕망의 끈을 암시하는 이 밧줄을 따라 행진하기 위해 원정대를 구성한다. 아내들을 불안해하면서 남자들을 떠나보낸다. 원정대가 마을과 멀어질수록 추수절을 놓친 마을에서는 식량이 떨어지기 시작한다. 남아 있던 마을 사람들은 먹고 살기 위해 하나 둘씩 마을을 떠난다. 그래도 원정대는 밧줄을 따라가느라 돌아오지 않는다.

원정대는 밧줄이 한없이 이어져 있다는 것을 알았다. 그리고 더 이상 앞으로 나아가는 게 무의미하다는 것을 깨닫는다. 뒤돌아 마을로 돌아가는 것이 옳다고 생각하였지만 그러나 이젠 자존심이 허락지 않는다. 빈손으로 돌아가게 될 때 가족이나 마을 사람들에게서 오는 비난을 생각하였기 때문이다. 그러면서 원정대는 계속 밧줄을 따라 간다.

밧줄에 묶이지는 않았지만 묶인 죄수들처럼 밧줄을 잡고 가는 모습은 욕망의 끈에 묶여 삶의 방향을 잃은 현대인들의 모습이다. 한 탕 성공주의에 무작정 목을 맨 원정대는 스스로 밧줄에 묶인 셈이다. 그러다가 원정대원들 중에 몇몇이 쓰러지고 내부에서 분열도 생긴다. 저자는 이 책을 통하여 독자들에게 계속 욕망의 끈을 잡고 전진할 것이냐? 아니면 그 상태에서 자존심을 버리고 마을과 가정으로 귀환할 것이냐?를 선택할 것을 요구한다.

 

지금 내가 사는 현실에 감사함이 없으면 욕망에 미혹되어 그 끈을 잡고 도달할 수 없는 곳으로 가게 된다. 가정과 사회 속에서 존재감도 잃어버리고 욕망의 호기심에서 벗어나지 못한다. 그 결과는 자기에게 속한 모든 것이 재앙이 된다. 추수감사절을 맞이하여 현실의 삶 속에서 감사하므로 복된 삶이 되게 하자.

최한주 목사 <푸른숲교회> 감사 예화

 

 

 

감사로 마무리하는 하루

 

 

 

´감사의 힘´의 저자 데보라 노블은 감사를 통해 성공한 사람들을 만나게 되면 감사에 대한 연구를 시작했습니다.

그녀의 연구에 따르면 지금의 모든 나라와 민족들이 말을 가르칠 때 ´엄마, 아빠´ 다음으로 가르치는 말이 ´고맙습니다´라고 합니다. 그리고 우리가 감사의 마음을 품기까지는 0.3초의 시간이 걸리지만 그 짧은 시간에 다음과 같은 변화가 일어납니다.

- ´감사합니다´ 라는 말이 뇌에 전달되면 시상하부에서는 마음의 안정을 가져다주는 물질이 나와 면역체계를 활성화시킴. 하루에 감사의 인사를 2번만 해도 면역력이 눈에 띄게 좋아짐.

- 감사할 때와 웃을 때에 우리 몸에서 엔도르핀이 가장 많이 생성됨.

- 감사를 표현할 때 몸의 근육은 이완되고 체온이 올라감. 근육은 긍정적인 감정을 느낄 때 이완되고 체온은 마음이 안정될수록 올라감.

지난날을 천천히 돌아보면 감사한 일들이 매우 많다는 것을 알게 될 것입니다. 도와주신 분들에게 감사의 말씀을 드리고 무엇보다 늘 나를 지켜주고 동행해주신 하나님께 큰 감사를 드리십시오.

주님! 감사로 하루를 시작하고 감사로 하루를 마치게 하소서!

생각나는 분들에게 감사를 표하고 하나님께 감사의 기도를 올리십시오.

 

<김장환 큐티365/나침반출판사>

 

 

하나님으로부터 위대한 일을 기대하고, 하나님을 위해 위대한 일을 시도하라고 설교했던 윌리엄 캐리는 설교대로 위대한 생애를 살았다. 그는 인도에서 다양한 사역을 펼쳤다. 교회개척, 성경번역, 신학교 설립, 사회적 악습 타파, 인쇄술과 출판과학 도입, 최초의 원예체계·저축은행·신문제작·도서관 도입, 아시아 최초의 대학설립 등 한 인간이 할 수 있는 한계를 넘어선 위대한 발자취를 남겼다. 그의 지치지 않는 열정은 도대체 어디서 나온 것인가.

이 일화를 보면 그의 열정의 출발점이 어디에 있는지 알 수 있다. 1812년 그가 산책을 나간 뒤 강아지가 촛불을 건드려 집에 화재가 났다. 이 불로 8년 동안 번역한 언어 사전, 문법책, 완역한 성경원고 1100페이지가 모두 불타버렸다. 우리 같으면 그 강아지를 욕하거나 폭행했을지 모른다.

하지만 캐리는 강아지를 끌어안고 기도했다고 한다. “, 주님 감사합니다. 지금까지 번역한 원고가 부족하니 완벽하게 번역하라는 뜻으로 알고 감사를 드립니다. 다시 번역하겠습니다.”

감사하기 힘든 상황에서 감사하는 것을 초월감사라고 한다. 초월감사는 사람을 위대하게 만든다. 왜냐하면 초월감사를 하면 수많은 시련을 이길 힘을 얻고 거기서 하나님의 음성을 듣기 때문이다. 그리고 새로운 미래를 향해 나아가게 돼 결과적으로 위대한 일을 감당하기 때문이다.

 

<=박성규 부산 부전교회 목사, 삽화=이영은 기자>

 

<겨자씨/국민일보> 감사 예화 모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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