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이늘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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믿음 예화 모음

 

 


믿음으로 세운 집

미국의 윈체스터 씨는 자신의 이름을 딴 총을 만들어 엄청난 돈을 벌었습니다.

그러나 기이한 사고로 윈체스터 씨와 그의 아들은 함께 세상을 떠나고 말았습니다. 홀로 남은 윈체스터 부인은 막대한 유산을 물려받았으나 남편과 아들이 떠난 공허함을 채울 수 있는 것은 세상에 아무것도 없었습니다. 불안한 마음과 자신도 언젠가는 사고로 죽을지 모른다는 생각에 그녀는 이런저런 미신들을 접하기 시작했는데, 그러다 한 점성술사로부터 집을 짓는 동안에는 죽지 않을 것이라는 말을 들었습니다.

그때부터 가진 돈을 모두 사용해 그녀는 집을 짓기 시작했습니다. 무려 40년 동안 16명의 목수들이 지은 이 집에는 엠파이어스테이트 빌딩보다 많은 16만개의 창문과 2천개의 문이 있습니다. 게다가 그녀가 빠진 신비사상처럼 이해할 수 없는 기괴한 구조로 방과 문, 천장들이 연결되어 있었습니다. 그러나 결국 집을 짓는 중에 그녀는 죽고 말았습니다.

그녀가 죽고 난 뒤에 남은 건축자재와 쓰레기를 버리는 데만 8대의 트럭으로 2달이 걸렸습니다.

하나님이 아닌 다른 것을 붙잡고 쌓아가며 사는 모든 인생이 모습이 이와 같습니다. 말씀으로 세운 신앙만이, 믿음으로 사는 삶만이 참된 삶이며 신앙임을 깨달으십시오. 반드시 주님께서 좋은 것으로 채워주십니다.

주님! 모래 위에 집을 짓는 세상적인 삶을 살지 않게 하소서.

지금 내가 하고 있는 일이 바른 일인지 점검해봅시다.

<김장환 큐티365/나침반출판사> 믿음 예화

 

 

믿음의 연단

미국 일리노이주의 셜리 웹 할머니는 관절이 안 좋아 제대로 걷지를 못했습니다.

마당에서 문까지의 몇 개 안되는 계단도 난간을 잡지 않으면 올라갈 수 없었습니다. 하루는 이런 할머니의 모습을 보고 손녀가 안타까운 마음에 이런 말을 했습니다.

할머니, 운동을 시작해 보는 게 어때요? 나이가 들어서 하는 운동도 효과가 있다 그러던데요?”

걷지도 못하는데 무슨 운동을 할 수 있겠니?”라고 거절 했지만 손녀가 워낙 간곡히 부탁하는 통에 근처 피트니스 센터에 등록을 하고 매일 운동을 나갔습니다. 물론 처음에는 아령을 들고 몸을 움직이는 일이 쉽지는 않았습니다. 그러나 하루씩 지날수록 몸 상태가 놀랄 만큼 좋아졌고, 2년이 지나자 셜리 할머니는 100kg의 바벨을 들어 올릴 정도로 몸 상태가 좋아졌습니다. 자신감이 생긴 셜리 할머니는 바벨 들기 대회까지 참가했는데 111kg을 들어 고령자 중에서 역대 최고의 기록을 세웠습니다.

우리의 몸도, 신앙도 사용하면 할수록 더욱 강해집니다. 나의 미래를 속단하지 말고 주님이 오늘 주시는 은혜를 따라 조금씩이라도 연단해 나가십시오. 반드시 주님께서 좋은 것으로 채워주십니다.

주님! 영혼도 잘되고 몸도 범사도 잘되게 해 주소서.

삶에 어렵다고 생각되는 부분에 대한 정보를 찾아 다시 시도합시다.

<김장환 큐티365/나침반출판사> 믿음 예화

 

 

믿음을 선택하라

 

미국에서는 1년에 출판되는 도서는 약 10만 종류라고 합니다.

그중에서 어떤 책이 좋은 책인지 나쁜 책인지 구별하는 것은 쉽지 않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그 10만 종류를 모두 뒤져보기보다는 유명한 사람들이 추천하는 책이나 다른 사람들의 서평, 그리고 광고, 저자의 이력 등을 참고합니다. 전문 화가들이 팔기 위해 발표하는 그림은 100만점이 넘는다고 합니다.

이 그림 중 어떤 그림이 전문가들의 인정을 받을 수 있을까요? 가장 비싸게 팔린 그림이 100만 점 중에 가장 뛰어난 그림일까요? 반 고흐 같은 화가도 죽고 나서 몇 십 년 뒤에 천재로 인정받았다는 것을 생각해볼 때에 사람들에게 인정을 받는 화가가 되는 것은 어쩌면 실력 이상의 무엇이 필요할 지도 모릅니다.

이밖에도 너무나 많은 것들이 우리의 삶을 잠식하고 있습니다. 새로 나오는 음악, , 그림, 영화 등만 잠깐씩 살펴봐도 24시간이 모자랄 지경입니다.

이처럼 볼거리, 즐길거리가 넘쳐나는 시대에 신앙을 지켜나가는 것은 더욱 어려운 일이 되고 있습니다. 그러나 우리는 신앙을 절대로 포기해선 안 되며 오히려 우리 삶의 최우선으로 놓아야 합니다. 우리의 영혼을 만족시키며 기쁘게 할 수 있는 것은 오로지 주님의 말씀뿐임을 잊지 마십시오. 반드시 주님께서 좋은 것으로 채워주십니다.

주님! 세상 문화를 바르게 분별할 수 있는 지혜를 주소서.

먹던지 마시던지 읽던지 듣던지 보던지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서 합시다.

<김장환 큐티365/나침반출판사> 믿음 예화

 

 

[겨자씨] 믿음의 말 센스

 

 

어느 상가 엘리베이터에 야경 무료란 광고가 붙었습니다. 이 문구로 광고를 한 식당은 매출이 급상승했습니다. 식당은 고층빌딩의 스카이라운지에 있는 게 아니라 고작 4층에 있던 아주 평범한 음식점이었습니다. 재치 있는 광고가 이목을 끌었고 매출의 상승으로 이어진 것입니다. 어떤 식당은 지상파 방송에 한 번도 안 나온 맛집이라고 아주 크게 간판에 써놓아 대중의 호응을 얻기도 합니다. 재치 있는 말은 사람을 기분 좋게 만드는 힘이 있습니다.

 

말센스에서는 말재주를 이기는 게 말의 센스라고 말합니다. 꼭 필요한 말을 꼭 필요한 만큼 하는 것, 발언 욕구를 내려놓고 들어주는 것, 재촉하기보단 기다려주는 것, 논쟁보다는 공감하는 것이 진정한 말 센스라고 합니다.

 

너는 하나님 앞에서 함부로 입을 열지 말며 급한 마음으로 말을 내지 말라 하나님은 하늘에 계시고 너는 땅에 있음이니라 그런즉 마땅히 말을 적게 할 것이라.”(5:2) 성경은 하나님 앞에서도 말을 많이 하기보다 듣는 것이 더 낫다고 말씀합니다. 하나님이나 사람 앞에서 말을 많이 하기보다 듣기를 힘씁시다. 하나님을 기쁘게 하는 말과 사람을 기분 좋게 하는 말로 말의 재치와 센스를 가진 믿음의 사람이 돼야 하겠습니다.

 

손석일 목사(서울 상일교회)

<겨자씨/국민일보> 믿음 예화

 

 

[겨자씨] 놀이동산 가는 딸들의 믿음

 

 

딸들이 어렸을 때 놀이동산에 함께 놀러 간 적이 있습니다. 당시엔 내비게이션이 없어 지도를 보며 어렵게 놀이동산을 찾아가고 있었습니다. 뒷자리에 앉아있던 두 딸은 놀이동산에 가면 뭘 타고 놀까, 뭘 사 먹으면 좋을까라며 마냥 즐거워했습니다. 지금 아빠가 놀이동산은 잘 찾아갈 수 있을지, 자신들이 사 먹고 싶은 것을 사 줄 돈은 있는지에 대한 걱정은 전혀 하지 않았습니다.

 

그 모습을 보며 참 신기하다고 생각하는 순간, 하나님이 깨닫게 해 준 것이 있습니다. 내 믿음이 딸들의 믿음보다 작다는 것입니다. 천지를 만든 하나님을 향한 내 믿음이 길도 겨우 찾아가는 아빠를 향한 두 딸의 믿음보다 작았습니다. 딸들은 부족한 아빠를 믿는 믿음이 있었습니다. 그래서 아무 걱정 없이 마냥 기뻐할 수 있었습니다.

 

우리도 하나님을 향한 믿음이 있으면 항상 기뻐할 수 있습니다. 걱정은 전혀 없이 기뻐하기만 하던 딸들의 모습이 오히려 아빠를 뿌듯하고 기쁘게 했듯이 하나님을 향한 우리의 믿음은 그분을 기쁘게 합니다.(11:6) 믿음에서 오는 기쁨을 누릴 뿐 아니라 믿음으로 하나님도 기쁘게 하며 사시기를 바랍니다.

 

손석일 목사(서울 상일교회)

<겨자씨/국민일보> 믿음 예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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