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이늘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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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굴의 기도 두 가지 소원

30:7-9

 

 

내가 두 가지 일을 주께 구하였사오니 내가 죽기 전에 내게 거절하지 마시옵소서 .곧 헛된 것과 거짓말을 내게서 멀리 하옵시며 나를 가난하게도 마옵시고 부하게도 마옵시고 오직 필요한 양식으로 나를 먹이시옵소서 .혹 내가 배불러서 하나님을 모른다 여호와가 누구냐 할까 하오며 혹 내가 가난하여 도둑질하고 내 하나님의 이름을 욕되게 할까 두려워함이니이다

 

오늘은 아굴의 기도에 대해서 생각해 보기를 원합니다. 그는 평생 기도한 사람이 있었습니다. 본문에 나의 죽기 전에 주시옵소서 라고 했습니다.

 

모세처럼 바다를 건너게 해달라는 것도 아니고, 한나처럼 낳지 못한 아들을 달라는 것도 아니고, 기드온처럼 표적을 달라는 거도 아니고, 엘리야처럼 수년 동안 오지 않던 비를 내려 달라는 것도 아니고, 엘리사처럼 죽은 자를 살려 달라는 것도 아니고, 히스기야처럼 죽을병을 낫게 해달라는 것도 아니고, 여호사밧처럼 전쟁에서 승리케 해 달라는 것도 아니었습니다.

 

아굴은 인생 삶에서 꼭 필요한 것을 구하는 지혜가 있었습니다 정직한 삶를 위해기도 했습니다 본문 8절에 보면 허탄 과 거짓말을 내게서 멀리 하옵시며 라고 기도했습니다. 허 탄은 헛되고 거짓되고 속이는 무가치한 것들을 말합니다. 이 세상에는 영적으로나 육적으로나 허황된 것들이 많습니다 영적으로 삶에서 허비하는 인생이 되지 않고 생명 있는, 가치 있는, 영원한 진리를 따라 살게 해달라는 것입니다. 허황된 행동을 하지 않고 현실에 충실하며 살기를 구한 것입니다. 그릇된 생각이나 행동을 하지 않고 현실에 충실하며 하나님을 잘 섬기게 해 달라는 간구입니다.

 

 

겸손한 삶에 충실하며 살게 해 달라는 간구입니다. 거짓말을 내게서 멀리 하옵시며 거짓말은 속임수, 지키지 못할 약속 등을 가리킵니다. 이 세상 모든 사람들이 하나님과 사람에 대하여 거짓말을 하며 살아갑니다. 가정에서 학교에서 사업장에서 수없이 거짓말로 살아갑니다. 사람들이 거짓말을 하며 사는 것은 거짓말을 하는 것이 유익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정직하면 손해 본다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루터는 성공적인 기도의 첫 번째 규칙은 하나님께 거짓말을 하지 말라 라고 했습니다. 거짓말은 하나님의 속성에 맞지 않습니다 (6:8,1:2). 거짓은 사단이 좋아하는 것이고 사단을 따르는 자들이 본 받습니다 (3:1-4, 8:44). 성도는 정직하게 살아야 합니다.

 

 

백석교회 성도여러분 우리의 주인은 하나님이십니다. 내 인생도, 내 생명도, 내 몸도, 내 영혼도, 내게 주어진 물질도, 내 자식도 내 것이 아니고 하나님의 것입니다. 우리는 그 주신 것을 지키고 선용하도록 부름 받은 청지기들입니다. 우리는 이점을 주지해야 합니다. 그래야 물질 때문에 시험 들지 않게 됩니다. 우리는 사치하고 과소비하려는 내 인간적 마음과 심각하게 싸워야 합니다. 그래야 경건한 신앙의 삶을 유지할 수 있게 됩니다.

 

 

하나님은 우리 모두가 부자 되기를 원치 않으십니다. 그렇다고 가난에 찌들어 살고 동정 받는 삶을 원치도 않으십니다. 아굴의 기도는 잠언 30:7-9절을 보면 우리로 부하게도 마시고 가난하게도 말게 해 달라고 기도합니다. 부하거나 가난하여 하나님의 영광을 가릴까 함입니다. 시편 37편의 말씀입니다. 4절을 보면 여호와를 기뻐하라 그리하면 네 소원을 이루시리라고 하십니다. 여기 네 마음의 소원대로 이루시리라에서 마음의 소원대로는 나로 하여금 성공하고 부자 되게 하시겠다는 말씀이 아닙니다. 여기에 나오는 소원은 내가 하나님을 갈망하고 하나님이 내 삶에 임재하시기를 원하는 소원을 뜻합니다. 본문은 그 소원을 이루어주시겠다는 뜻입니다. 또 역대상 410. 야베스의 기도입니다. 거기에 보면 야베스가 하나님께 기도하기를 내게 복을 주시려거든 나의 지경을 넓히시고라고 했습니다. 그 말씀은 땅을 넓게 하시고 나로 부자가 되게 해 주시겠다는 뜻이 아니고 나로 하여금 고통에서 벗어나게 해 주시겠다는 뜻입니다. 야베스라는 이름이 고통이라는 뜻입니다. 또 마태복음 7:7절에 보면 구하라 그러면 너희에게 주실 것이요라는 구절은 하나님이 주시는 것 중에 물질만 좋은 것이 아닙니다. 하나님은 우리에게 물질보다 더 좋은 것을 주시는 분이십니다.



 

 

문제는 사람이 돈을 가지면 탐욕이 작용한다는 것입니다. 누구도 이 탐욕 앞에서 자유로워질 수가 없습니다. 사람들이 물질 때문에 타락하고 탐욕하게 되는 것은 물질을 마음대로 사용하고자 하는 유혹에 빠지기 때문입니다. 성경이 경고합니다. 하나님과 재물을 함께 섬기지 못한다는 경고. 인간은 누구나 물질 앞에서 탐욕으로 우상이 될 것임을 경고한 것입니다. 성경은 물질을 사용하는 지혜를 말씀하고 있습니다. 그것은 자족하라, 구제하라 나누라는 것입니다. 구약시대에는 물질관리 방법으로 구제에 힘쓰라고 했습니다. 왜냐하면 거기에도 두 가지 의미가 있습니다. 하나는 구제가 이기적인 삶을 버리게 하 기 때문이고 또 하나는 구제가 하나님의 이웃을 사랑하라는 삶을 실천하는 삶이기 때문입니다. 사도 바울은 딤전 6:7-10에서 다음과 같이 경고하고 있습니다. “우리가 세상에 아무것도 가지고 온 것이 없으매 또한 아무것도 가지고 가지 못하리니 우리가 먹을 것과 입을 것이 있은즉 족한 줄로 알 것이니라. 부 하려 하는 자들은 시험과 올무와 여러 가지 어리석고 해로운 정욕에 떨어지나니 곧 사람으로 침륜과 멸망에 빠지게 하는 것이라. 돈을 사랑함이 일만 악의 뿌리가 되나니 이것을 사모하는 자들이 미혹을 받아 믿음에서 떠나 많은 근심으로써 자기를 찔렀도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아굴은 자신을 낮추고 아주 겸손하게 기도합시다. 아굴은 하나님을 주권과 하나님 나라의 주권을 높이면서 기도합시다. 아굴은 하나님의 말씀을 굳게 붙잡고 기도합시다. 아굴은 간절하게 기도합시다. 물질적 시험에서 벗어나게 해 달라고 기도합시다. 백석교회 성도 여러분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서 성결하고 정직한 삶이 되시길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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