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이늘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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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님을 죽이려고 모의하는 지도자들 
 
 
 
[ 요한복음 11:45 - 11:57 / 찬송가 278 장 ]
 
나사로의 부활을 본 사람들의 두 가지 반응
45 마리아에게 와서 예수께서 하신 일을 본 많은 유대인이 그를 믿었으나 46 그 중에 어떤 자는 바리새인들에게 가서 예수께서 하신 일을 알리니라

나사로 부활의 표적 앞에서 드러난 공의회원들의 속내
47 이에 대제사장들과 바리새인들이 공회를 모으고 이르되 이 사람이 많은 표적을 행하니 우리가 어떻게 하겠느냐 48 만일 그를 이대로 두면 모든 사람이 그를 믿을 것이요 그리고 로마인들이 와서 우리 땅과 민족을 빼앗아 가리라 하니

가야바의 제안과 그 말을 통해 나타난 하나님의 뜻
49 그 중의 한 사람 그 해의 대제사장인 가야바가 그들에게 말하되 너희가 아무 것도 알지 못하는도다 50 한 사람이 백성을 위하여 죽어서 온 민족이 망하지 않게 되는 것이 너희에게 유익한 줄을 생각하지 아니하는도다 하였으니 51 이 말은 스스로 함이 아니요 그 해의 대제사장이므로 예수께서 그 민족을 위하시고 52 또 그 민족만 위할 뿐 아니라 흩어진 하나님의 자녀를 모아 하나가 되게 하기 위하여 죽으실 것을 미리 말함이러라 53 이 날부터는 그들이 예수를 죽이려고 모의하니라

빈 들로 물러나신 예수님과 유월절을 앞둔 백성의 대화
54 그러므로 예수께서 다시 유대인 가운데 드러나게 다니지 아니하시고 거기를 떠나 빈 들 가까운 곳인 에브라임이라는 동네에 가서 제자들과 함께 거기 머무르시니라 55 유대인의 유월절이 가까우매 많은 사람이 자기를 성결하게 하기 위하여 유월절 전에 시골에서 예루살렘으로 올라갔더니 56 그들이 예수를 찾으며 성전에 서서 서로 말하되 너희 생각에는 어떠하냐 그가 명절에 오지 아니하겠느냐 하니 57 이는 대제사장들과 바리새인들이 누구든지 예수 있는 곳을 알거든 신고하여 잡게 하라 명령하였음이러라

중심문단 ●49 Then one of them, named Caiaphas, who was high priest that year, spoke up, "You know nothing at all! 50 You do not realize that it is better for you that one man die for the people than that the whole nation perish." 51 He did not say this on his own, but as high priest that year he prophesied that Jesus would die for the Jewish nation, 52 and not only for that nation but also for the scattered children of God, to bring them together and make them one. 53 So from that day on they plotted to take his life.


 
 
 
 

우리 땅을 빼앗아가리라
나사로의 부활은 요한복음에 나타난 7가지 표적 중 예수님께서 죽음의 권세를 정복하시며 참된 생명을 주시는 분임을 가장 분명하게 드러내는 최후의 표적입니다. 이 엄청난 사실을 눈으로 지켜본 사람들은 예수님을 메시아로 믿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그들 중 일부는 이 사실을 바리새인들에게 가서 밀고하였던 것입니다. 이렇게 해서 소집된 산헤드린에서는 이 분명한 메시아 표적 앞에서도 믿음을 가지기는커녕 예수를 속히 제거하지 않으면 큰일이 나겠다는 분위기였습니다. 그 이유는 예수를 중심으로 한 메시아 운동이 일어나면 로마가 개입하게 될 것이고, 그렇게 되면 그동안 자신들이 확보한 모든 지위와 땅을 잃게 될 것이기 때문입니다(48). 바리새인들은 백성의 목자라고 자처하지만 백성보다는 자기의 이익을 더 생각하는 사람들이었으며, 제사장들은 신앙인이라고 하지만 하나님 나라보다는 세상에서 누리는 안전함을 더 귀히 여기는 사람들이었습니다. 이 때문에 그들은 예수님과 원수가 될 수밖에 없었던 것입니다(약 4:4).

입술의 말을 사용하시는 하나님
산헤드린에서 대책 마련에 고심하고 있을 때, 당 시대의 대제사장이었던 가야바는, 한 사람을 희생시켜 민족 전체를 살릴 수 있다면 그것은 살인이 아니라 애국의 길이 될 것이라는 논리로 예수 죽이는 행위에 대한 정당성을 제공했습니다. 그러자 산헤드린은 반색을 하며 그날부터 예수를 죽일 방법을 공개적으로 모색하기 시작했습니다. 이 때문에 예수님은 예루살렘에서 북동쪽으로 약 20km 떨어진 에브라임으로 피하셔서 마지막으로 제자들을 준비시키게 됩니다. 한편, 가야바가 악한 목적을 정당화하기 위해 ‘한 사람이 백성을 위하여 죽어서 온 민족이 망하지 않게 되는 것이 유익한 줄을 생각하지 아니하는도다’(50)라고 했던 말은 예수 그리스도의 죽음이 무엇을 의미하는지 가장 잘 표현하는 것이 되었습니다. 가야바의 말대로 예수님은 온 민족을 위한 희생제물이 되셔서 모든 사람을 멸망으로부터 구원해 내신 것이기 때문입니다. 이처럼 하나님은 때로 악인의 입술까지 사용하시는 분이십니다. 하지만 악인의 말은 그 말이 자기에게 올무가 되어 자기 행위에 대한 정죄가 됩니다. 그래서 그는 심판대에서 자기가 한 말을 하나님 앞에 직고함으로 심판을 받게 될 것입니다.

 


 
 
 
 
 
 

크바르신인(Khvarshin People)


예수님께서는 100마리의 양을 가진 목자가 잃어버린 한 마리의 양을 아직도 찾고 있다고 말씀하십니다(눅 15:4). 그리고 동전 10개를 가진 여인이 잃어 버린 동전 하나를 찾기 위해 많은 시간과 노력을 쏟고 있음에 대해서도 말씀하셨습니다. 우리가 주 안에서 한 가족된 많은 이들과 함께 예배드릴 때에도 크바르신인은 잘못된 신앙으로 길을 잃고 헤매고 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이들을 하나님의 자녀로 이끄시기 위해 지금도 찾고 계십니다. 하나님의 자녀된 우리는 기도를 통해 이 사역에 동참할 수 있습니다. 한편, 크바르신인은 명목상으로는 수니 무슬림이지만, 샤머니즘과 정령숭배가 혼합되어 있습니다. 크리스천은 한 명도 없습니다.

■ 성령님께서 이들에게 예수님을 계시하여 주시도록, 특히 집안의 가장들이 먼저 예수님을 영접하게 되도록 기도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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