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이늘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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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바울과 바나바는 비시디아 안디옥 선교를 마치고 거기서 동남방으로 약 140km 지점에 있는 이고니온 선교에 착수했습니다. 그들은 여기서도 주로 유대인의 회당을 중심으로 복음을 전파했습니다. 그 결과 유대인들과 헬라인들의 많은 무리가 예수를 믿게 되었습니다(1절). 그러자 강퍅한 유대인들이 이방인들을 선동하여 바울과 바나바에게 혐오감을 갖도록 선동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사도들은 이고니온에 계속 머물면서 담대히 복음을 전했습니다. 그러자 이고이온 사람들은 유대인들 편에 선자와 사도들 편에 선자들로 나누이게 되고 유대인 편에 선 자들이 관원들을 앞세워 사도들을 핍박하기 시작했습니다. 결국 바울과 바나바는 이고니온을 떠나 루가오니아의 두 성인 루스드라와 더베, 그리고 그 근방으로 가서 복음을 전하게 됩니다. 이 두성은 그들의 제1차 선교 여행의 마지막 선교지였습니다. 본문은 그들의 이고니온 선교 실황을 말해 주고 있습니다. 상고해 보기로 하겠습니다.

   1. 유대인의 회당에서 전도함
   1) 유대인의 회당을 전도 집회장으로 이용함
   '이에 이고니온에서 두 사도가 함께 유대인의 회당에 들어가 말하니'(1절). 바울과 바나바의 전도 방법은 각 지방에 있는 유대인들의 회당을 전도 장소로 이용하는 것이었습니다. 이것은 그들의 첫 번째 선교 전략이었습니다. 이 선교 전략에 의해 구브로, 비시디아 안디옥, 그리고 여기 이고니온에서도 그들은 유대인의 회당에서 가르치며 전도했습니다. 이 선교 전략은 바울의 제3차 선교 여행 때 에베소 회당에서 두란노 서원으로 쫓겨날 때까지 계속되었습니다(참조, 행 19:1-9). 그들의 두 번째 선교 전략은 전파하는 일과, 가르치는 일, 그리고 친교하는 일이었습니다. 이 두 번째 선교 전략에 의해 교회는 유형적으로 설립된 것입니다. 그의 세 번째 선교 전략은 유대인을 중심으로 선교하는 것이었습니다. 그래서 바울은 유대인의 회당을 찾아다니며 선교했는데 그 근저에는 그의 뜨거운 동족애가 흐르고 있었습니다. 여기에서 우리는 바울이 다분히 민족주의적이라는 느낌을 받았지만, 그것을 단순히 편협한 민족주의라고 말할 수 없습니다. 그것은 자연 발생적인 민족에서 비롯된 것이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물론 이것도 결과론적이긴 하지만 그것을 통해 어쨌든 많은 이방인을 구원했기 때문입니다.
   2) 유대인과 헬라인들이 구원받음
   '유대와 헬라의 허다한 무리가 믿더라'(1절). 많은 유대인들과 헬라인들이 예수 그리스도를 믿게 되었다는 것을 바울의 선교 전략이 적중한 결과였습니다. 그러므로 모든 일에 우리는 계획을 잘 세워야 합니다. 과학과 이성의 바탕 위에서 치밀하게 계획을 세우고 성실하게 그 일을 수행해 나갈 때 하나님께서는 좋은 결실을 우리에게 허락해 주실 것입니다.

   2. 유대교와 기독교의 상반된 특성
   1) 강퍅한 유대인들이 이방인들을 선동함
   '그러나 순종치 아니하는 유대인들이… 악감을 품게 하거늘'(2절). 복음을 받아들이지 않는 유대인들이 바울과 바나바의 전도를 방해할 목적으로 이방인들을 선동하여 사도들에 대하여 악감을 갖도록 공작했습니다. 유대인들이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을 반대하는 데에서 우리는 유대교와 기독교의 아주 상반된 특성을 알게 됩니다. 유대인들은 하나님께서 그들을 특별히 선택했다는 선민이란 특권을 독점하려 했으므로 이민족에 대하여 배타적이며 폐쇄적이었습니다. 그러나 기독교인들은 처음부터 하나님의 은혜의 문을 닫으려 했으나 기독교는 이 구속의 문을 만민들에게 개방했습니다. 유대인들의 이러한 배타적, 폐쇄적 특성은 그들이 율법과 예언의 진의를 잘못 이해한 데서 온 것입니다.
   2) 관원들까지 동원하여 핍박함
   '이방인과 유대인과 그 관원들이 두 사도를 능욕하며 돌로 치려고 달려드니'(5절). 유대인들의 방해 공작이 자행되고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사도들은 계속하여 담대히 복음을 전했습니다. 그 결과 이고니온 백성들은 유대인 추종자와 사도 지지자들로 크게 나뉘어져 심각한 사회 문제로 대두되었습니다(3, 4절). 그러자 관원들은 외지에서 들어온 두 사도들을 핍박하기 시작했습니다. 선교사들에게 있어서 생명을 위협하는 박해는 타지역 선교를 촉진하는 하나님의 신호와 같은 것입니다. 두 선교사들은 이고니온을 떠나 그들의 마지막 선교지(제 1 차 선교 여행)인 루스드라와 더베로 가서 복음을 전했습니다. 여기에는 선교사들이 알아야 할 하나님의 두 가지 계율이 있습니다. ① 듣든지 안 듣든지 전해야 하며(참조, 겔 3:11), ② 때를 얻든지 못 얻든지(참조, 딤후 4:2) 전해야 하는 것이 그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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