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을 숨기시는 하나님 (렘 33:1~5)
사랑을 숨기시는 하나님 (렘 33:1-5) 너는 내게 부르짖으라 내가 네게 응답하겠고 네가 알지 못하는 크고 비밀한 일을 네게 보이리라(렘 33:3) 제가 어릴 때에는 이맘때 쯤이면 산으로 들로 친구들과 돌아다니며 머루나 다래, 밤, 도토리 등을 따라 다니기도 하고 칡뿌리를 캐러 다니기도 했던 기억이 납니다. 그렇게 하루 종일 돌아다니다 보면 자연 옷이 엉망이 되어버려 어머님에게 심한 꾸중을 듣기도 했었지요. 그 어머니의 꾸중하시던 모습조차 지금은 그리워집니다. 조선시대 선조 때의 서예가 한석봉의 어머니가 아들을 글공부 시키기 위해 멀리 보내놓고 뒷바라지를 하기 위하여 날마다 떡을 만들어 팔았다고 합니다. 그런데 어느날 밤중에 한석봉은 어머니가 너무 보고 싶어서 집에 찾아왔습니다. 그대 한석봉의 어머니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