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이늘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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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으르지 마세요.
(잠언26:13-15)

1. 늦잠자는 게으름뱅이
방학을 맞이해서 우리 어린이 친구들이 많이 나태해지고 게을러 졌어요. 따끈 따끈한 방바닥에 등을 대고 누워 있으면 추운 바깥에 나갈 생각이 꿈만 같아 집니다. 그래서 일어나라는 소리만 들어도 손을 비비며 몸을 꼬고 나도 모르게 자꾸 이불속으로 기어들어 가게 됩니다. 혹시 오늘 아침도 그런 사람 자수하세요.
잠언 6장10절에 보면 잠꾸러기들에게 주시는 하나님의 말씀이 있어요. 다같이 한마디씩 따라해 보세요. "좀더 자자, 좀더 졸자, 손을 모으고 좀더 눕자 하면 네 가난이 강도 같이 오며, 네 곤핍이 군사같이 이르리라."
이 말씀을 들을 때 찔리는 어린이는 내일 아침부터 일찍 일어나는 습관을 가지세요.

2. 게으름뱅이 이스라엘
성경에 보면, 또 한 종류의 지독하게 게으른 한 민족의 이야기가 나옵니다. 그들은 얼마나 게으른지 담아다준 밥도 입으로 퍼올리기를 괴로워 할 정도였습니다. 이 백성은 바로 이스라엘 백성들이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 백성을 애굽의 종살이에서 해방시켜주셨습니다. 그들을 인도하여 젖과 꿀이 흐르는 가나안 땅으로 인도하시기 위해서였습니다. 가나안 땅은 이미 저들의 조상 아브라함에게 주신 땅이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그 숱한 재앙으로 무쇠 같은 바로의 마음을 깨뜨리셨습니다. 그리고 홍해를 권능으로 갈라 맨발로 건너게 해 주셨습니다. 뜨거운 낮에는 구름 기둥으로 그늘을 만들어 주셨고, 추운 밤에는 불기둥으로 그들을 보호해 주셨습니다. 백성들은 그저 하나님의 인도대로 따라 가기만 하면 되었습니다. 목이 마르면 반석을 깨서 생수를 주셨고 고기가 먹고 싶다고 원망할 땐 메추라기를 내려서 먹여 주셨습니다. 만나 양식을 날마다 내려주셨습니다. 하나님은 정말 위대하고 좋으신 분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이미 가나안 땅을 다 이 백성들에게 주셨습니다. 그들이 밟는 땅이 다 그들의 것이 될 것이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그들을 당해낼 사람이 없도록 그들의 승리가 되셨습니다. 그저 하나님의 뜻고 명령대로 순종만 한다면 하나님께서 손수 가나안 땅의 모든 민족들을 다 쫓아내 주시겠다고 약속해 주신 것입니다. 그리고 광야에서 여려가지 권능과 사랑으로 이 약속들을 증명해 보여 주셨습니다.
그러나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스라엘 백성들은 게을렀습니다. 이미 하나님께서 다 준비해 주신 승리도 제 것으로 누리기를 괴로워 하고 있는 것입니다.
가나안 땅을 눈 앞에 두고 모세는 각 지파에서 1명씩 가나안 땅을 구석 구석 다니며 샅샅이 조사를 하였습니다. 그리고는 40일 후 이들이 본대로 느낀대로 보고를 하였습니다.
그러나 여호수아와 갈렙 이외에 10명의 보고는 백성들을 심히 낙심시켰습니다. "그 땅은 젖과 꿀이 흐르는 아름다운 땅임엔 틀림이 없지만, 그 땅의 사람들은 아주 키가 크고 힘이 센 장사들이며, 그들과 비교해 볼 때 우리는 메뚜기에 불과합니다. 그리고 그들이 지은 성은 얼마나 견고하고 큰지 그들을 쫓아 낸다는 것은 불가능한 일입니다." 그 보고를 들은 이스라엘 백성들은 밤이 새도록 울며 모세와 아론을 원망하였습니다. 그리고 자기들끼리 지도자를 세우고 애굽으로 돌아가겠다고 결정까지 하였습니다.
그러나 믿음의 사람 갈렙은 말했습니다. "하나님께서 우리를 기뻐하시면 그 땅으로 우리를 인도하시고 그 땅을 우리에게 주실 것입니다. 여러분, 하나님을 거역하지 마세요. 또 그 땅 배성들을 두려워하지도 마세요. 그들은 우리의 밥입니다. 하나님이 우리와 함께 하시는데 두려워할 것이 무엇입니까?"
그러나 이 백성들은 하나님을 의지하기는 커녕 갈렙을 쳐 죽이려고 하였습니다.
이 백성들은 정말 얼마나 게으릅니까? 그 가나안 땅은 하나님께서 이미 그들의 것으로 주신 것입니다. 하나님의 능력으로 모두 정복된 땅이었습니다. 이들을 당할 자가 없도록 하나님이 앞서서 다 이겨 주시겠다고 단단히 약속까지 하셨습니다. 갈렙의 말대로 밥상 위에 차려진 밥 처럼 이미 다 주어진 것입니다. 숫가락으로 퍼서 먹기만 하면 됩니다. 그러나 이 백성들은 다 차려다 앞에 놓아 준 밥도 입으로 퍼 올리기를 괴로워 했던 것입니다.

3. 하나님의 게으름배이 자식들
오늘 읽은 성경을 생각해 봅시다. "게으른 자는 길에 사자가 있다. 거리에 사자가 있다 하느니라."
사자는 숲속에 숨어 사는 동물입니다. 거리에 사자가 있을 리가 있겠어요? 게으른 사람은밖에 나가 보지도 않고 있지도 않은 사자를 미리 생각하고는 두려워 떨며 나가지도 못합니다. 마치 이스라엘 백성들이 싸워 보지도 않고, 부딪쳐 보지도 않고, 미리 무서워 떨며 믿음으로 나가지 못하는 것과 같습니다. 게으른 사람은 언제나 늘 핑계를 댑니다. 늘 어려움과 불가능한 것만 생각하고, 염려를 앞세우고 용기 있게 나아 가지를 못합니다. 하나님께서 앞서서 싸우시는데 아낙 자손이 무엇이며, 견고한 성벽이 무엇이 두렵습니까? 마귀는 언제나 우리에게 거리에 사자가 있을 것이니 나가지 말고 가만히 있으라고 유혹합니다. 그러나 속지 마세요. 하나님께 순종하여 살아가기만 한다면 하나님은 언제나 앞서서 어려운 일들을 이겨 주실 것입니다.
아무리 말씀대로 살아가는 우리 길 앞에 어려움이 많아도 그것들은 우리 밥입니다. 이미 하나님께서 다 승리해 놓으신 것입니다. 하나님을 믿지 못하고 지레 겁에 질려 이스라엘 백성들처럼 하나님을 거역하는 게으름뱅이가 되지 마세요.
또한 게으른 자는 손을 그릇에 넣고도 입으로 올리기를 괴로워 한다고 하였습니다. 주 예수님께서 십자가에 죽으시;고 부활하심으로 우리는 새생명을 얻었고 하나님의 자녀된 새 생활을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생각해 보세요. 조그만 나라 대통령의 아들만 되도 얼마나 자랑스럽게 여기며 활개치고 살겠어요. 그러나 우리는 하나님의 아들, 딸입니다. 대통령의 높은 권세로도 부를 수 없는 하나님의 이름을, 박사님들이 그들의 지식과 머리로 연구해 낼 수 없는 하나님의 이름을 우리는 "아버지"라고 부르지 않습니까? 그렇다면 여러분은 과연 하나님의 자녀로서 세상 어느 누구도 누릴 수 없는 멋진 삶을 살고 있나요? 하나님의 왕자와 공주님처럼 힘있게 살아가고 있나요?
왜 그렇지 못할까요? 게으르기 때문입니다. 예수님께서 십자가에서 완전히 이루어 놓으신 승리가 우리를 위해 준비되어 있는데도, 하나님의 그 능력있고 풍성한 말씀이 언제라도 우리를 축복하기 위해 이미 손앞에 차려져 있는데도, 언제 어디서 무슨 일이고 해결해 주실 수 있는 하나님께 기도할 수 있는 특권이 우리에게 있는데도 우리는 게을러서 자기의 것으로 누리기를 괴로워하기 때문입니다.
마지막으로 게으른 자는 돌쩌귀를 따라 도는 것 같이 게으른 자는 침상에서 딩군다고했습니다. 이 문은 10년이 가도 20년이 가도 그 자리에서 왔다갔다 합니다. 게으른 자는 한치도 앞으로 나가지 못하고 그 자리에 주저앉아 있기만 합니다. 우리는 자라나야 합니다. 작년과 올해가 다르고, 지난 달과 이번 달이 다르며 어제와 오늘이 다르도록 자라가야 합니다. 기도하는 것, 말씀 보는 것, 주님을 순종하는 것, 남을 사랑하는 것, 감사하는 것, 기뻐하는 것... 우리의 모든 것에서 어제와 오늘이 달라지게 부지런히 전진합시다.
"부지런하여 게으르지 말고 열심을 품고 주를 섬기라(롬12:11)."
(성탄절) 크리스마스를 기다리며
(성경: 마 1: 20, 21)

아주 오래 전 갈릴리 나사렛이란 마을에 요셉이라는 한 젊은이가 살고 있었어요. 그는 선지자, 예언자, 왕 등 훌륭한 사람들을 많이 배출한 좋은 가문에서 태어났어요. 목수인 그는 동네 사람들의 부숴진 가구들도 고쳐 주고, 집들도 지어 주는 등 열심히 일을 해서 동네 사람들에게 칭찬을 받는 성실한 사람이었어요.
그런데 어느 날, 아주 놀라운 소식을 듣게 되었어요. 무슨 소식일까요? 요셉은 얼마 전에 마리아라는 예쁜 여인과 결혼을 하기로 약속을 했었어요. 그런데 글쎄, 이 여인이 아이를 가졌다는 것이었어요. 물론 아직 결혼을 하지 않았기 때문에 이 아이는 요셉의 아이가 아니었어요.
이 소식을 들은 요셉은 얼마나 기가 막혔겠어요? 천사가 마리아에게 나타난 사실을 전혀 알지 못하는 요셉은 마리아가 괴씸하다고 생각했지만 이를 다 용서해 주고 약혼을 없었던 것으로 하고 조용히 헤어지려고 했어요. 만일 이 사실을 모든 사람들에게 알리면 당시의 율법대로 마리아는 모든 사람들에게 돌에 맞아서 죽게될 것이 뻔했어요. 하지만 요셉은 정말로 마리아를 사랑했기 때문에 그럴 수 없었어요. 또 요셉은 생각이 깊은 사람이었어요. 그래서 조용히 헤어지려고 마음먹고 있었어요.
그러던 중에 천사가 요셉에게 나타나 마리아가 잉태한 아이의 비밀을 일러 주었어요. 마리아의 잉태가 하나님의 뜻에 따라 일어난 것이라는 사실을 알게 된 요셉은 마음을 고쳐 먹고 하나님의 명령대로 마리아를 집으로 데려다가 아내로 삼고 아기를 낳으니 그 아기가 곧 예수 그리스도였던 것이에요.

이 세상에 오신 예수님은 하나님의 가장 값진 선물이었어요. 왜냐하면 그 분은 죄로 인해 죽을 수 밖에 없는 우리 인간들을 구원하기 위해 오신 하나님의 아들이었기 때문이예요.
예수님이 아니면 그 누구도 죄로 인해서 하나님과 인간들 사이에 있는 높은 벽을 허물 수가 없었던 것이었어요. 그런데 어리석게도 그 당시의 사람들은 이 사실을 몰랐어요. 그런데 어리석게도 그 당시의 사람들은 이 사실을 몰랐어요. 그래서 예수님이 이 세상에 오시는 것을 무시하고, 영접하지 않았어요.
헤롯왕 같은 사람은 예수님을 죽이려고까지 했어요. 단지 이 세상을 사랑하셔서 우리를 구원하시기 위해 오신 예수님은 환영과 축하 가운데 화려하게 태어나신 것이 아니라 마굿간에서 초라하게 태어나신 것이었어요.
그러나 요셉은 이 하나님의 값진 선물을 기쁜 마음으로 받아들였어요. 비록 처음에 천사가 나타나서 그 비밀을 전해 주었을 때는 깜짝 놀라고 당황했었지만 하나님의 말씀대로 순종하며 즐거운 마음으로 마리아와 그 아이를 영접했던 거예요.
여러분, 이 요셉의 이야기를 통해서 하나님은 우리에게 과연 무슨 말씀을 하시고 싶으신 걸까요? 바로 예수님을 영접하는 것에 대해 말씀하시는 것이예요.
오늘날에도 많은 사람들이 예수님을 무시하고, 멀리합니다. 또 어떤 사람들은 예수님에게 욕을 하기도 한답니다. 마치 예수님이 이 세상에 처음 오셨을 때 그 당시의 많은 사람들이 그랬던 것처럼 똑같은 잘못을 저지르고 있는 것이예요.
크리스마스가 며칠 남았지요? 그래요, 얼마 남지 않은 크리스마스는 우리를 구원하기 위해 이 세상에 오신 예수님의 탄생을 기념하고 축하하는 날이지요? 그날의 주인공은 누가 뭐래도 예수님이세요.
그런데 많은 사람들이 예수님이 오신 크리스마스의 의미도 알지 못한 채, 예수님을 무시해 버리고 노는 날로 만들어 버렸어요. 그 모습을 보시면서 예수님께서는 얼마나 속상해 하실까요?
크리스마스를 손꼽아 기다리는 여러분들의 마음은 무슨 생각으로 가득 차 있나요? 혹시 크리스마스 선물이나 놀 생각으로 가득 차 있지는 않은가요?
예수님이 들어오실 마음의 준비가 되어 있는지 한번 점검해 보아야 하겠어요. 우리는 요셉에게서 크리스마스를 맞이하는 참다운 태도를 배워야 하겠어요. 예수님을 정말 주인공으로 삼은 첫번 크리스마스 때의 요셉처럼 우리도 기쁜 마음으로 예수님의 탄생을 축하하는 크리스마스가 되도록 준비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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