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의 인물 12 - 기드온 ◇ 하나님과 함께 전쟁터로-- "이스라엘 최고 용장" 명성 [2뻤씬環]라는 의미이다. 기드온을 일명 [여룹바알]이라 호칭하기도 하 는데 가나안 혼합종교 사회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이름으로 [바알로 하여금 그에 대해 싸우게 한다]라는 의미이다(삿6:32). 그는 므낫세 지파 아비에셀 1泳 요아스의 아들로서(삿6:11), 사사로 소 명을 받을 당시 아직 나이 어리고 전쟁경험이 전연 없는 작은 자였다(삿 6:14-15). 이러한 기드온이 이스라엘 역대 사사중에 가장 능력있는 용사가된 것은 역3 거룩한 전쟁사에서 흔히 볼 수 있는 것처럼 하나님이 그와 함께 하셨 기 때문이다. [여호와께서 그에게 이르시되 내가 반드시 너와 함께 하리니 네가 미디안 사람 치기를 한 사람을 치듯하리라] ..
나단 ◇ 교회의 예언자적 사명 일깨운 궁중 선지자 나단이라는 이름의 뜻은 [양심] 혹은 [주는 자] 이다. 어떤날 다윗왕은 궁중 고문격인 나단에게 다음과 같이 고했다. [볼지어다 나는 백향목궁에 거하거늘 하나님의 궤는 휘장 가운데 있도다](삼하 7:2) 이것은 성전 건5扇 대한 제안이었다. 이에 대하여 나단은 [하나님의 왕 과 함께 계시니 무릇 마음에 있 는 바를 행하소서](삼하 7:3, 대상 17:2) 하면서 호의를 표했 으나 하나님께선 나단에게 성전건축이 그렇게 다급하 지 않으며 그리고 아들중 하나를 택해서 대업을 완수할 것을 왕께 전하도 록 하셨다. 이처럼 나단은 궁중선지자로서 왕의 주장에 앞서 하나님의 지시를 따랐으 며 때로는 왕의 실책과 실수에 대하여도 서슴없이 정의의 비판을..
성경의 인물 - 골리앗 ◇ 키2m90㎝의 블레셋 장군-- 소년 다윗과 싸워 패배 골리앗(Goliath)이라는 이름의 뜻은 [유랑자]이다. 가드 사람 블 레셋 장군으로서 키가 육규빗 한뼘(약2m90㎝)이나 되는 거인이었다. 머리 에는 투구를 썼고 몸에는 어린갑을 입었는데 그 갑옷의 무게는 자그마치 놋 5천 세겔(약1백96㎏)이나 된다. 다리에는 놋 경갑을 찻고 어깨사이에는 놋 단창을 매었는데 그 창 자루는 베틀체 같았으며 창날은 철 6백세겔이나 된다고 했다(삼상1 7:4-7). 그는 방패를 든 군졸들을 앞세우고 이스라엘 진을 향하면서 외치기를 [너희가 어찌하여 나와서 항오를 벌렸느냐 나는 블레셋 사람이 아니며 너희는 사울 의 신복이 아니냐 너희는 한 사람을 택하여 내게로 내려보내라](삼상17:8) 하며 거..
성경인물 10 – 스데반 (최초의 순교자) 스데반이란 말은 번역하면 면류관이란 뜻이지요. 스데반은 초대 교회가 처음으로 선택한 일곱 명의 일꾼 중 한 사람으로 매우 뛰어난 사람이었습니다. 일반적으로 일곱 명의 집사라고들 말하는데, 일곱 집사 이름을 거명할 때에는 반드시 스데반의 이름이 맨 먼저 기록됩니다. 사실 우리가 인제 집사라는 말을 좀 이해하는 게 좋겠는데요, 집사라는 말은 보통 음식을 먹을 때 시중드는 사람, 즉 종을 의미하는 것입니다. 기독교의 위대한 점은 교회 직제가 처음부터 섬기는 직분이었다는데 있습니다. 집사라는 그 말은 봉사자 혹은 일꾼, 종, 보조자 등의 뜻을 가진 말입니다. 교회가 이 일곱 집사를 선출하게 됨으로 일대 전환기를 맞이하게 되는데요, 초대교회가 집사를 세우게 된 근본적인 ..
성경인물 9 - 디도 (역량 있었던 사람) 오늘은 그 사도바울의 아주 오른팔 아니면 왼팔처럼 그렇게 쓰임 받았던 디도, 하나님의 사람 디도를 만나보겠습니다. 디도는 ‘공경하다’라는 뜻인데요, 그는 헬라인이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디도는 언제, 어디서 바울을 만나서 합류하게 되었는지 정확하게는 알 수가 없는데, 놀랍게도 그 비중 있는 인물이 사도행전에서 그의 이름을 찾을 수가 없습니다. 학자들이 아주 이것 때문에 애를 먹는데요, 어떤 학자들은 그 디도가 누가의 친척이었던 것 같다 라고도 말하고, 또 어떤 분들은 아예 누가의 친동생이었다 이렇게 말하는 분도 있습니다. 누가는 사도행전을 기록하면서 자기 자신의 이름을 한 마디도 쓰지 않았어요. 그리고 자기의 동생이었거나 자기 친척이었던 누가 이름도 아예 빼버립..
성경인물 8 - 아굴라 브리스길라 (가정교회를 열었던 신실한 부부) 오늘 만나 볼 분이 바로 최초의 선교사 부부가 아닐까 싶은데요. 이 사람들은 요즘말로 하면 좀 평신도 선교사, 혹은 직업 전문인 선교사 이렇게 말하는게 더 좋을 것 같아요. 브리스길라는 아마 로마 여인 같고요, 아굴라는 디아스포라 유대인, 다시 말하면 흩어져 살던 유대인의 자손인데, 유대인이면서 태어나기를 본도에서 태어났습니다. 본도라는 말을 우리가 까딱하면 인제 오해하기 쉬운데 본도라는 본국처럼 들으면 안되고요, 폰투스, 폰투스라는 것은 어디인가 하며는 지금 현재 터키 북부 지방, 중북부 흑해 남단의 폰투스 지방이 있습니다. 거기서 태어났고, 로마에 가서 아마 브리스길라 가문의 어떤 명문 가정 딸, 브리스길라를 아내로 맞이해 가지고 가..
성경인물 7 – 루디아 (부유했지만 봉사했던 여인) 오늘은 마게도냐의 처음 신자였던 루디아를 만나보겠습니다. 유럽으로 건너가서 처음 만난 사람은 여자인데요. 루디아 혹은 리디아라는 말인데, 이 리디아는 본래 소아시아의 한 나라 이름이기도 합니다. 그 나라의 수도는 사데지요. 리디아의 수도가 사데인데, 그 이름하고 똑같아요. 그리고 리디아 나라 중에서 두아디라라는 도시가 있거든요, 옛날에 리디아 나라에 두 도시가 있다면 사르디스, 사데와 두아디라가 있는데, 그 곳 이름이 도시 이름이 루디아, 나라 이름이 루디아고, 그게 큰 도시 둘이 있다면 사르디스와 두아디라인데, 옛날부터 공업이 아주 발달하여서 질이 좋은 상품이 많이 생산되는 곳이었습니다. 사실 그 루디아 하는 말은 생산이 많은 땅, 보통 그 무슨 말 ..
성경인물 6 – 도마 (구체적이고 확실한 사람) 오늘 하나님의 사람 만나볼 분은 도마입니다. 빌립과 함께 늘 분명한 것 좋아했던 그러한 제자입니다. 도마라는 이름은 아람어에서 나왔는데요, 아람어로서 퇴오마, 퇴오마라는 말을 헬라식으로 음역을 해가지고 도마 이렇게 한 것이지요. 퇴오마 이 말은 쌍둥이 중의 한 사람이라는 의미를 가지고 있는데요, 요한은 이를 정확하게 헬라어로 번역을 해 가지고 그 헬라어로 음역을 할 때에는 아람어의 퇴오마를 도마로 음역을 하고요, 완전히 번역을 하면 뒤투모, 뒤투모스 쌍둥이라고 이렇게 할 수 있습니다. 우리는 도마의 쌍둥이 중 하나가 어떻게 되었는지는 잘 알지 못하고 있습니다. 도마의 실제 이름은 유다였다고 합니다. 초기 전승에 의하면 도마는 목수 일을 하던 사람인데요, 도..
성경인물 5 – 빌립 (구체적이고 현실적인 사람) 오늘 만나 볼 분은 빌립입니다. 네. 빌립은 아주 사리에 밝은, 그리고 계산에 아주 빠른 그런 하나님의 사람인데, 그 이름은 헬라식의 이름이지요. 알렉산더 대왕의 아버지 필립포스의 이름에서 따온 것인데, 그 이름의 뜻은 말을 사랑하는 자라는 뜻입니다. 이스라엘 사람들은 비교적 보수적인 편인데도, 이렇게 헬라식의 이름을 가진 상당히 있은 것을 보면 문화의 힘이 어떠한 것인지 짐작할 수 있지요. 성경에는 빌립이란 이름을 가진 사람이 몇 이 있습니다. 사도 빌립 외에, 또 집사님으로 선출된 빌립이 있었고요. 또 헤롯 대왕이 하스몬 왕가의 대 제사장 시몬의 딸 마리암네를 맞아서 낳은 아들이 또 빌립이 있습니다. 구별하기 위해서 이 사람을 보통 헤롯 빌립이라고 하..
성경인물 4 – 니고데모 (신중했던 사람) 오늘 만나 볼 하나님의 사람은 밤에 주님을 찾아 온 니고데모에요. 니고데모라는 말은 백성의 정복자라는 뜻인데요, 이 사람 바리새인이면서 또 유대인의 관원이요, 산헤드린 공회 의원이라고 그럽니다. 요즘 우리 시대로 말하면 뭐 국회의원 그 정도 되겠지요. 이스라엘의 지도자이면서 또 교사였고, 부자였다고 전해집니다. 국회의원쯤 되면 국, 내외에서 일어나는 크고 작은 일에 당연히 관심을 가져야 할 겁니다. 니고데모는 지금 전국적으로 소문이 나고 있는 그 예수님의 소문을 들었겠지요. 그러고는 한 번 만나봐야 되겠다고 하는데 사실 낮 시간에는 예수님께서도 많은 사람들과 만나고 계시기 때문에 조용한 기회를 아마 얻기가 어려웠을 거예요. 그래서 니고데모가 밤에 찾아 왔는데 어..
성경인물 3 - 마태 (결단력이 있었던 사람) 성경 속에 나타난 하나님의 사람 오늘은 사도로 쓰임을 받았던 세리 마태를 만나보겠습니다. 마태라는 말은 맛다리아, 즉 맛다리아 라는 말은 여호와의 선물, 야훼의 선물이라는 이름의 뜻을 가졌는데요, 헬라어로 말할 때는 맛다요스라고 부릅니다. 그러나 그의 본명은 원래 레위였습니다. 그가 회심한 후에 레위라고 불려 지지 않고 그냥 마태로 계속 불려지고 있는데 그는 가버나움 태생이며 직업은 세리였다고 가르치고 있습니다. 그의 아버지는 알패오였지요. 성경에는 알패오가 두 번 나오는데, 한 사람은 마태의 아버지 알패오이고, 한 사람은 야고보의 아버지 알패오가 있습니다. 세관에 앉아서 있는 것을 보시고 예수님께서 딱 한 마디를 했습니다. 나를 쫓으라. 한 마디 했는데, ..
성경인물 2 - 마가 (할례당이었던 사람) 오늘은 우리 마가복음의 기자였던 마가, 마르코스라는 사람을 만나봅니다. 마르코스는 이름의 뜻이 ‘비추다’ 하는 뜻인데 복음의 광채를 잘 비추는 그런 인물이었습니다. 본명은 요한이었지요. 요한이란 말은 헬라어로 요한이고, 히브리어는 여호와는, 여호와는 은혜로우신 분이시다 그런 뜻이지요. 그의 어머니는 바나바의 여동생이었고, 구브로 출신이었습니다. 예루살렘에서 아주 부유한 자라났던 것으로 전해집니다. 그러나 그의 아버지에 대한 기록이 없는 것으로 보아서 아버지는 일찍 아마 세상을 떠났던 것 같습니다. 마가복음 14장 13절에 보면 물동이를 가지고 가는 제자를 안내했던 어떤 사람이 있었는데, 이 사람이 바로 마가였다고 봅니다. 예수님께서 체포되시던 새벽에 벗은 몸으로..
성경인물1 - 오네시모 (변화된 사람) 오늘은 아주 극적으로 변화된 한 인물을 만나겠는데요. 변화되어도 아주 유익하게 변화된 사람을 만나봅니다. 오네시모란 이름 뜻이 유익한 자 그런 뜻입니다. 이 사람이 예수 믿기 전에, 변화되기 전에는 아주 무익한 종이었어요. 그런데 예수를 만나고 나니까 정말 그 이름대로 명실상부하게 유익한 자로 변화된 것이지요. 신약의 여러 서신들 중에서 가장 짧은 서신들 중의 하나인데요. 그러나 이 내용은 매우 중요한 교훈을 담고 있습니다. 오네시모가 나오는 빌레몬서는 미국의 제16대 대통령이 오네시모 얘기를 읽고 크게 감동을 받아 가지고 노예 해방 운동을 일으켰다고 합니다. 이 작은 서신은 신약성경에서 독특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는데요, 그것은 바울이 공적으로 쓴 편지가 아니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