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서
역사서 율법서에 이어 구약성경의 두 번째 부분을 '역사서'라고 한다. 역사서의 전체적인 내용은 이스라엘 백성이 광야 생활을 끝내고 가나안 입성때부터 시작하여 가나안의 여러 족속들을 추방한 뒤 왕정 국가를 거쳐 70년의 포로 생활을 마치고 다시 돌아올 때까지의 과정을 기록한 것이다. 이스라엘의 역사는 교회의 역사와 밀접한 연관이 있는데, 예수께서 왜 오셔야만 했고, 왜 교회가 탄생할 수밖에 없었는지를 알려 주고 있으며, 구약의 많은 역사서의 바탕이 된다. 1. 역사서의 성격 사실 히브리어 성경에는 여호수아에서 열왕기하에 이르는 역사책들에 '전선지서들' 이라는 명칭이 붙여져 있다. 이는 그 책들을 후선지서들 즉, 이사야, 에레미야, 에스겔, 다니엘 그리고 12소선지서들과 구분하기 위함이었다. 흥미로운 것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