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이늘이



주일학교 설교 - 약할때 강한 성도

(고후12:2-10)

사람들은 돈이 많을 때나 몸이 건강할 때나 높아졌을 때 으시대고 힘있는 체합니다. 그러나 돈이 다 떨어지거나 병들거나 낮아졌을 때는 낙심해서 힘이 쭉 빠져버리는 거예요. 그러나 바울선생님은 이상한 말을 했어요. 그 말씀인즉 성도는 약할 때 강해진다는 거예요. 참 이상한 말이지요?
1. 몸에서 병이 떠나지 않았던 바울
바울은 여러분도 아시겠지만 하나님의 능력을 많이 받은 사람이예요. 루스드라에서는 앉은뱅이를 일으키고 에베소에서는 귀신들린 사람도 낫게 하고 가는 곳곳마다 병든 사람을 고쳐주었어요.
그런데 바울은 참 이상했어요. 왜냐하면 남의 병은 잘 고쳐주면서 자기 병은 못고치는 거예요. 즉 바울의 눈은 늘 쓰라리고 아프고 눈물이 났어요.
"휴! 아무래도 내 눈병부터 고쳐야겠다!"
이렇게 결심한 바울은 하루는 교회에 들어가 밤새 기도했어요.
"주님! 제 눈좀 고쳐주세요! 믿습니다! 믿습니다!"
이렇게 밤새 기도했지만 예수님은 아무 응답이 없었어요. 다음날도 다시 눈을 고쳐달라고 기도했어요.
2. 하나님의 깊은 뜻
그래도 아무 응답이 없었어요. 바울은 셋째날 또 주님께 기도했어요. 이렇게 세 번을 간절히 기도했더니 그제서야 주님의 응답이 들려왔어요.
바울아! 내가 너에게 준 은혜와 능력이 많지 않느냐? 그것이면 됐지 뭘 또 눈까지 낫게 해달라느냐?"
"주님! 그래도 제 눈병이 나아야..."
"아니다! 내 능력은 약한데서 강해지는 것이다!"
"그것이 무슨 뜻이옵니까 주님?"
"생각해 봐라! 네가 유명하겠다, 병도 잘 고치고 귀신도 잘 쫓고 설교도 잘하겠다, 게다가 몸까지 건강하다면 너는 금새 교만해져서 기도도 한하고 늘 자기 자랑만 하게 될 것이 아니냐? 그러나 네 눈이 아프기 때문에 너는 네 자랑을 못하고 늘 열심히 기도하고 주님만 자랑하지 않느냐? 네가 큰 능력을 행하는 비결은 바로 거기에 있나니라"
"아! 그렇구나!"
바울은 거기서 큰 깨달음을 얻었어요. 그래서 고린도후서 12장 10절에,
"내가 몸이 약한 것과 가난한 것과 어려운일 당하는 것을 기뻐한다. 그 이유는 내가 약할 그때에 강하기 때문이다!"하고 말했어요.
성도는 이상하게 돈이 많아지고 출세하고 유명해질 때는 기도도 안하고 교회도 안나가고 마귀의 종이 되는 경우가 많아요.
(예 화) 솔이라는 어린이가 인천 석남동에 살고 있었어요. 솔이는 집이 부자였고 생기기도 예뻤어요. 또 솔이는 공부도 잘 하고 피아노도 잘 쳤어요. 그래서 그런지 솔이는 거만하기 짝이 없었어요. 교회에도 빠지는 날이 많았고 교회에 가서도 다른 어린이와 상대도 안했어요.
"흥! 나는 가난한 어린이와는 상대 안해!"하고 생각했나봐요.
하나님의 말씀을 듣는 것도 별로 관심이 없었고 선생님의 말씀도 우습게 알았어요. 교회 선생님이, "오늘 저녁에는 꼭 나와야 해! 알았지?"하면 "네!"하고 대답을 하고도 교회를 안나갔어요. 그만큼 교회 선생님을 우습게 알았어요. 솔이의 믿음은 너무 형편없었어요.
그러던 어느날 솔이는 이름도 모를 병에 걸려 자리에 눕게 되었어요. 솔이는 온 몸에 힘이 빠지고 눈이 어질 어질 하고 골치가 아프고 손과 발이 저리고 밥도 먹지 못하고 누워만 있었어요.
보름 동안이나 이렇게 누워있자 솔이는 자기의 거만함과 어리석음을 뉘우치기 시작했어요. 과거에는 자기가 제일 잘난 어린이인줄 알았는데 이제보니 제일 비참하고 불쌍한 어린이였다는 사실을 깨달은 것이었어요. 솔이는 어서 일어나 교회에 나가고 싶었어요. 친구들과 만나 이야기도 하고 싶었고 선생님의 품에 안겨 울고도 싶었어요. 솔이는 그제서야 눈물을 흘리며 날마다 하나님께 기도를 시작했어요.
"하나님! 제 병을 고쳐주세요! 제 병만 고쳐주시면 교회도 열심히 다니고 열심히 전도도 하겠어요! 그리고 겸손한 어린이가 되겠어요!"
그런데 어느날 교회 선생님이 교회 친구들을 데리고 찾아왔어요. 솔이는 반가와서 눈물을 흘리며 선생님의 품에 안겼어요. 선생님은 모든 어린이들과 같이 예배를 드리고 솔이를 위해 합심기도까지 해주셨어요. 솔이의 친구들도 모두 솔이를 위해 간절히 기도하기 시작했어요.
가난하고 못났다고 멸시했던 친구들이 너무나 존경스럽게 보였어요. 솔이는 절대로 사람을 겉으로만 판단해서는 안되겠다고 생각했어요.
솔이는 그후 하나님의 축복으로 병이 나아 다시 학교도 다니고 교회도 다니게 되었는데 이제는 겸손하고 사랑많고 믿음좋은 교회 어린이가 되었답니다. 지금도 솔이는 늘, "내가 병들었을 그 때가 내가 제일 믿음이 좋고 기도도 많이 하고 하나님과 가까웠던 때 같아요!"하고 말한다고 해요.
(결 론) 사랑하는 어린이 여러분! 슬픈 일이 있을 때 여러분은 기도하셔요! 그러면 강해집니다. 하나님께서 힘을 주시니까요! 또 가난하고 배고플 때 기도하셔요. 시험 성적이 나빠 걱정될 때 기도하셔요. 친구들에게서 따돌림 받았을 때 기도하셔요. 그러면 하나님은 여러분을 더욱 강하게 힘주실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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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새누리 2012.02.19 13:08

    감사합니다.^^

  2. 2012.03.02 13:54

    비밀댓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