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이늘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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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일학교 PPT 설교 - 아벨과 가인의 제사
본문 : 창세기 4장1절~8절




들어가는 말)

 

(그림 01)

 

 

하나님은 이 세상을 창조하시고 맨 마지막으로 사람을 창조하셨습니다. 그 사람의 이름은 아담입니다.

하나님은 아담에게 하와를 아내로 주셨어요. 이 두 사람은 결혼을 해서 에덴동산에게 행복하게 살았습니다.

하나님은 이 두 사람을 너무 사랑하셨어요.

그래서 하나님이 만드신 이 모든 세상을 다 주시며 다스리고 정복하라고 하셨습니다. 그러나 한 가지 다만 선악과는 따 먹지 말라고 하셨어요.

만일 그것을 먹으면 죽을 것이라고 하셨습니다.

그런데 어느 날 하와에게 뱀이 찾아왔어요. 뱀은 하와에게 이렇게 말했습니다.

하와야! 내가 비밀 이야기를 해 줄게 너는 선악과를 먹어도 죽지 않아. 네가 선악과 열매를 먹으면 너는 하나님처럼 될 수 있어.

하와는 하나님의 말씀을 믿지 않고 뱀의 말을 믿고 하나님이 먹지 말라고 하신 선악과를 따 먹고 남편에게도 주어서 같이 먹었습니다. 아담과 하와는 하나님께 죄를 지은 것입니다. 



(그림 02)

 

하나님은 죄를 지은 두 사람을 계속해서 에덴에서 살게 하실 수 없었습니다.

아담과 하와는 에덴에서 살지 못하고 쫓겨나게 되었습니다.


에덴 밖의 생활)

 

(그림 03)

 

에덴동산에게 쫓겨난 아담은 비바람을 피할 수 있는 집을 지어야 했습니다.

그리고 먹을 것도 스스로 해결해야 했습니다. 농사도 지어야 하고 사냥도 해야 하고 그리고 양도 길러야 했습니다. 또 옷도 만들어 입어야 했습니다.

에덴에서는 하나님이 모든 것을 해결해 주었지만 이제는 모든 것을 스스로 해야 했습니다. 얼마나 힘이 드는지 모릅니다.

아담과 하와는 뱀의 말을 듣고 선악과를 따 먹은 것을 후회하였습니다.

하지만 소용이 없었습니다.

그리고 아담과 하와는 하나님이 자기들을 용서해 주셔서 다시 에덴으로 돌아갈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하고 생각하였습니다.

에덴에서 쫓겨날 때 하나님이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여자에게서 아들이 태어나면 그 아들이 뱀의 머리를 밟으리라.

아담과 하와는 자기들을 속이고 죄를 짓게 한 뱀이 너무 미웠습니다.

그래서 아담과 하와는 빨리 여자에게서 아들이 태어나 그 뱀의 머리를 짓밟고 하나님께 지은 죄를 용서받아 다시 에덴으로 돌아갈 수 있기를 날마다 기도했습니다.


가인의 탄생)

 

(그림 04)

 

그런데 어느 날 하와의 배가 조금씩 불러오기 시작하였습니다.

아담은 하와가 무슨 음식을 많이 먹어서 배가 부른 줄 알았습니다.

왜 하와의 배가 불러오기 시작하는 것일까요? (아기를 가졌어요.)

하와: 여보, 이상해요.. 배가 자꾸 불러와요.

아담: 그러니까 내가 음식을 조금만 먹으라고 했지 않소..

하와의 배가 점점 불러서 큰 풍선처럼 부풀어 오르더니 어느 날 하와의 배가 아프기 시작 했어요.

하와: 여보!! 배가 아파요. 배가 너무 불러서 터지려나 봐요.

어쩌지? 아담은 안절 부절했어요. 왜냐하면 지금까지 한 번도 아기를 낳는 것을 본 적도 없었고 의사도 없었기 때문입니다.

으악!! 으악!! 하와는 몹시 괴로워했어요.

그런데 갑자기 어디에서 응아!! 하는 소리가 나는 거에요.

아담이 깜짝 놀라서 보았습니다. 하와에게서 조그만 아기가 나왔습니다.

아담: 오 마이 갓.  하나님 감사합니다.

여보!! 세상에,, 당신이 아기를 낳았어. 하나님이 우리에게 아기를 주셨다구,,

여보!! 아들이야, 건강한 아들,,

이제 이 놈이 자라서 그 놈의 뱀 머리를 짓밟아 줄 거야.

우리는 다시 에덴으로 돌아갈 수 있어...


이 아이의 이름을 가인이라고 지을 거야, 가인은 하나님이 아들을 주셨다는 뜻입니다. 우리말로 번역하면 득남이입니다.

득남이 가인은 무럭무럭 잘 자랐습니다.

아담과 하와는 이제 득남이가 잘 자라서 뱀에게 원수를 갚아줄 것을 기대하였습니다.

 

(그림 05)  

 

그런데 아담과 하와의 기대와는 달리 득남이는 말썽꾸러기로 자라났습니다.

들에 돌아다니면서 짐승들을 잡아 죽이고 작은 새들을 괴롭히기도 하였습니다.

또 엄마 아빠에게 거짓말을 얼마나 잘 하는지 모릅니다. 어떨 때에는 집안에 있는 물건을 훔치기도 하였습니다.

아담과 하와는 하나님이 주신 큰 아들 득남이 가인 때문에 걱정이 많이 되었습니다.

아담: 여보!! 득남이가 뱀에게 원수를 갚아줄 수 있을까?

하나님은 죄를 싫어하시는데 득남이는 저렇게 죄 짓는 것을 좋아하는 것을 보면 아무래도 사단이 저 아이를 붙잡고 있는 것이 아닐까?

하와: 글쎄 말이에요. 누구를 원망하겠어요? 다 우리 잘못 인 걸...

아담: 오늘은 득남이를 데리고 여호와 하나님께 제사를 드려야 하겠소.

득남아!! 하나님께 제사를 드리러 가자..

가인: 에이!! 아버지도 참 혼자 다녀오세요. 지금 세상이 어느 땐데 그런 미신을 믿으세요? 하나님이 어디 있다고 그러세요? 저는 오늘 사냥 갈 거에요.

아담과 하와는 근심이 되었습니다. 득남이를 생각하면 한숨만 나왔습니다.


아벨의 탄생)

 

(그림 06)

 

그리고 시간이 흘러 하와가 두 번째 아들을 낳았습니다.

아담과 하와는 득남이 때문에 너무 실망을 했습니다. 그래서 또 아들을 낳았지만 이 아들은 얼마나 속을 썩이고 또 얼마나 죄를 지을지 걱정이 먼저 앞섰습니다.

그래서 아들 이름을 아벨이라고 지었어요. 아벨은 한숨이라는 뜻입니다.

아마도 아담이 한숨을 쉬면서 이름을 지은 것 같아요.

아벨은 득남이와는 달리 얌전하고 착한 아이로 자라났습니다.

아담과 하와는 아벨을 보면서 마음의 위로를 삼았어요.


아벨은 아담과 함께 하나님께 제사를 드리는 법을 자세히 배웠습니다.

아담: 아벨아!! 오늘 아버지가 하나님께 제사 드리는 것을 잘 보아라.

원래 네 어머니와 나는 너희들이 태어나기 이전에 에덴동산에서 살았단다.

그런데 어느 날 뱀의 유혹에 빠져 하나님께 죄를 범하고 말았어.

전에는 제사를 드릴 필요도 없었지. 언제나 하나님을 만날 수 있었으니까 말이야.

그런데 우리가 죄를 범한 이후로 다시는 하나님을 만날 수 없었다.

다행히 하나님께서는 내가 제사를 드릴 때 그 제사를 통해 만나주시겠다고 하셨지. 아벨아!! 제사는 하나님을 만나는 길이란다.

믿음으로 드려야 하고 가장 좋은 것으로 드려야 하고 또 양을 잡아서 그 피를 드려야 한다. 그렇게 하면 하나님이 너를 만나주실 것이다.]

아벨: 예/ 아버지...


(그림 07)  

 

아벨은 자라서 양을 치는 사람이 되었어요.

아벨을 아침마다 양떼를 몰고 나가서 풀을 먹이고 저녁이 되면 양떼를 몰고 집으로 돌아왔습니다. 저녁에 양떼를 우리에 넣으면 아벨은 감사의 기도를 드렸어요.

하나님!! 오늘 하루도 하나님께서 사자와 곰들과 늑대들에게서 양을 지켜 주셔서 감사해요. 가을이 되자 아벨은 양의 첫 새끼들과 그리고 양의 기름으로 하나님께 제사를 드렸습니다.

네모반듯한 돌로 정성껏 제단을 만들고 그 위에 양의 기름을 올리고 나무에 조심스럽게 불을 붙였습니다.


그리고 가인은 농사를 짓는 사람이 되었어요.

그러나 가인은 농사를 지으면서도 늘 불평이 가득했어요.

봄에는 농사짓는 것이 힘이 든다고 늘 불평했어요.

가인: 아! 농사짓는 것은 너무 힘들어.

그냥 씨만 싹 뿌려놓고 가을에 가서 걷으면 안 될까?

비가 오면 비가 온다고 투덜거리고 비가 안 오면 가뭄이 들어 곡식이 다 죽는 다고 하나님을 원망했어요.

그래도 가을이 되니까 가인의 들에도 봄부터 자란 곡식들이 누렇게 익어가고 있었어요.


아벨이 하나님께 제사를 드리는 날 가인도 하나님께 제사를 드리려고 했어요.

가인: 자! 가을이니 추수 감사를 드려야지?

어떤 것으로 드릴까? 아 이것은 너무 알이 굵고 잘 되었군. 올해는 정말 농사가 잘 되었어.

그러면 어떤 것으로 한다? 옳지 저기 쭉정이가 많은 곡식으로 해야지.

어차피 불로 태워서 드리는데 하나님이 곡식을 잡수시겠어? 제사는 그저 형식일 뿐이야.


(그림 08)

 

아벨과 가인은 똑 같이 하나님 앞에 제사를 드렸습니다.

아벨은 가장 좋은 양의 첫 새끼들과 그리고 양의 기름을 하나님께 드렸습니다.

아벨이 쌓은 단에서 연기가 하얀 색으로 변하더니 하늘로 곧게 올라가고 있었습니다. 마치 하나님께서 [아벨아 내가 너의 제사를 잘 받았다.] 이렇게 말씀하시는 것 같았어요.

그런데 가인의 단에는 검은 연기가 났습니다. 그리고 검은 연기 속에서 불꽃이 피어오르면서 땅으로 흩어져 버리는 것입니다.

가인은 그것에 무슨 뜻인지 알았습니다.

하나님이 가인의 제사를 받지 않으신 것입니다.


가인은 화가 나서 제단을 다 부셔버렸습니다.

[이 까짓게 다 뭐야. 순 미신이야. 하나님이 어딨어?]

[하나님은 왜 내 제사를 받지 않는거야? 나는 곡식농사를 지어서 곡식밖에 드릴 것이 없는데 하나님은 양만 좋아하시나?]

아벨이 가인에게 말을 하였습니다.

형!! 화를 풀어. 다음에는 하나님이 형의 제사도 받으실거야.

다음에는 내가 좋은 양을 줄테니까 형도 양으로 제사를 드려봐.

시끄러 필요 없어.

가인이 화가 나서 씩씩 거리며 집으로 돌아갔습니다.

그 날 밤 하나님이 가인에게 나타나셨어요.

가인아!! 가인아!! 어째서 그렇게 화가 났느냐?

화를 내는 것은 죄를 짓는 것이다. 마귀의 꼬임이 넘어가서 죄를 짓지 말아라.

하나님이 말씀하셨어도 가인은 화가 풀리지 않았어요.

흥!! 아버지도 어머니도 하나님도 아벨만 좋아해.

아벨만 없으면 내가 더 사랑을 받을 수 있을지도 모르는데 저 놈이 태어나면서부터 내 인생은 엉망이 되었어.


어느 날 가인은 아벨을 찾아가 다정하게 말을 건냈어요.

아벨.. 저번에 미안했어. 하나님이 내 제사를 받지 않으신 것은 내가 잘못이지 뭐.  그건 그렇고 저기 들 판에 꽃이 많이 피어 있는 아름다운 꽃밭을 발견했어.

우리 같이 가볼래?

어! 형! 정말이야? 같이 가 보자.

 

(그림 09)

 

가인은 아벨을 유인했어요.

어디야? 어디까지 가야 꽃밭이 있는거야? 형 너무 멀리 온 것 같아.

그냥 돌아가자..

너는 이제 다시는 집으로 돌아갈 수 없어.

형! 그게 무슨 말이야? 무서워..

흐흐흐...

가인은 옆에 있는 큰 돌을 가지고 아벨의 머리를 때렸습니다.

으악... 아벨은 넘어져서 피를 흘리며 죽고 말았어요.

가인은 아무도 보는 사람이 없는지 살핀 후 가인을 땅에 묻고 시치미를 뚝 떼고 집으로 돌아왔습니다.

그 날 밤 잠을 자는데 아벨이 나타났습니다.

형!! 나를 때리지 마.. 형 무서워.. 형 살려줘...

하나님도 나타나셨습니다.

가인아 가인아 네 동생 아벨이 어디에 있느냐?

하나님 내가 내 동생을 지키는 사람입니까? 왜 내 동생을 나에게 물어보세요?

가인아! 땅 속에서 네 동생 아벨이 흘린 피가 나에게 원통하다고 말하고 있구나.

왜 아벨을 죽였느냐?

악!! 하나님.. 잘못했어요.

저는 저주를 받을 것입니다. 저를 만나는 사람마다 저를 죽이려고 할거에요.

가인아 너는 이제 땅으로부터 저주를 받을 것이다. 다시는 농사를 지어도 열매를 뱆지 못할 것이다.

이제 가거라. 너는 나를 떠나 네 마음대로 살거라.


가인은 하나님을 떠나서 에덴 동편 놋 땅에서 살았습니다.

가인은 놋 땅에서 큰 성을 쌓았습니다.

왜냐하면 사람들이 자기를 죽일지도 모른다는 생각 때문에 큰 성을 쌓아서 침략을 막아보려고 한 것입니다.

그 성의 이름은 에녹성이라고 불렀는데 에녹은 가인의 아들입니다.


사랑하는 친구들

(그림 10)

 

하나님께 예배드리는 일은 중요해요.

아무렇게나 예배를 드려도 하나님은 받으실거야.

나는 하나님이 안보이니까 하나님도 내가 안 보일거야.

그렇게 생각하면 안됩니다.

하나님이 아벨의 제사를 받으신 것처럼 우리 친구들의 예배를 받으시면 좋겠습니다. 하나님은 믿음있는 예배를 받으십니다.

우리 친구들이 예배드릴 때 믿음을 갖고 드렸으면 좋겠습니다.


기도합니다.

하나님 우리도 아벨처럼 하나님께 믿음으로 예배를 드리게 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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