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이늘이


고난을 이기려면
(약 5:13-18)

너희 중에 고난당하는 자가 있느냐 저는 기도할 것이요 증거워하는 자가 있으냐 저는 찬송할지니라(약 5:13)

맑고 푸른 가을 하늘이 날로 높아지는 9월의 첫날입니다. 요즘은 계절상으로 그리 비가 자주 오는 편은 아니지만 비 오는 것이 싫어도 365일 늘 맑고 청명한 날씨만 계속 될 수 없고 또 인생을 살아가는데 늘 밝고 기분 좋은 일만 당할 수 없는 것입니다. 아무리 신앙 생활 잘하고 복받을 일을 많이 하는 사람도 환난과 고난이 올 때가 잇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요한복음 16:33에서 예수님은 환난을 결코 당하지 않는다고 하시지 않고 "이것을 너희에게 이름은 너희로 내 안에서 평안을 누리게 하려 함이라 세상에서는 너희가 환난을 당하나 담대하라 내가 세상을 이기었노라"고 하신 것입니다.
세상에는 고난이 참 많습니다. 경제적인 고난, 사업 실패의 고난, 사람을 통해 받는 고난, 질병의 고난, 정신적인 고통으로 인한 고난, 말로 다 표현할 수 없이 고난이 많습니다. 이런 고난이 올 때 불평하는 사람, 남을 원망하는 사람, 좌절하는 사람, 잠 못자고 고민하는 사람, 심지어 자살하는 사람 등 여러 가지 사람이 있습니다.
그러면 우리 그리스도인들은 이런 고난이 올 때 어떻게 대처하여 이겨서 고난이 축복이 되게 하는지 그 비결을 말씀드리고자 합니다.

1. 기도해야 합니다.
본문에서 야고보는 "너희 중에 고난 당하는 자가 있느냐 저는 기도할 것이요 즐거워하는 자가 있느냐 저는 찬송할지니라"고 말씀했습니다. 가려우면 손이 반사적으로 가려운 곳을 듯이 고난이 닥쳐오면 먼저 하나님께 의지하며 기도해야 하는 것입니다.
올바른 영적 생활을 하는 사람은 고난이 올 때 하나님께 의지하며 기도하고 또한 좋은 일이 생기면 감사하며 찬송해야 합니다. 이런 것이 자율 신경의 반사 행위와 같이 되어야 합니다. 하나님께서는 능치 못하심이 없으십니다. 고난이 올 때마다 크신 하나님께 의지하고 기도해야 하나님께서 어떤 모양으로든지 응답해 주십니다.
시 50:15에도 "환난 날에 나를 부르라 내가 너를 건지리니 네가 나를 영화롭게 하리라"고 하셨습니다. 여러분, 지나놓고 보면 간절히 기도한 것은 어떤 모양으로나 응답해 주신 사실을 많이 체험하지 않았습니까? 렘 33:3에 "나는 내게 부르 짖으라 내가 네게 응답하겠고 네가 알지 못하는 크고 비밀한 일을 네게 보이리라"고 하셨습니다. 살인하고 시기하고 싸우고 다투어도 소용없는 일입니다. 약 4:2에 "너희가 얻지 못함은 구하지 아니함이라"고 했습니다. 그러므로 고난을 이기는 비결은 무엇보다도 기도하는 것입니다.

2. 회개해야 합니다.
환난과 고통은 대체로 우리의 죄와 허물 때문에 오는 경우가 많습니다. 물론 다 그런 것은 아닙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고난을 당하면 자기의 잘못을 발견하고 회개햐야 하는 것입니다. 그런데 어떤 이는 회개하지 않고 하나님과 사람을 원망하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그러면 점점 더 문제가 심각해집니다.
예수님께서 처음 설교하신 말씀이 "회개하라 천국이 가까웠느리라"하신 말씀이며 "너희도 이와 같이 회개하지 아니하면 망하리라"고 말씀입니다.
욥 5:17, 18에 "볼지어다 하나님께 징계받는 자에게는 복이 있나니 그런즉 너는 전능자의 경책을 업신여기지 말지니라 하나님은 아프게 하시다가 싸매시며 상하게 하시다가 그 손으로 고치시나니"라고 했습니다.
시 119:67에 "고난 당하기 전에는 내가 그릇 행하였더니 이제는 주의 말씀을 지키나이다"했고 시 119:71에는 "고난 당한 것이 내게 유익이라 이로 인하여 내가 주의 율례를 배우게 되었나이다"고 했습니다. 그릇된 행실을 고치고 하나님의 말씀대로 살게 하기 위하여 하나님께서는 고난을 허락하시는 것입니다.
참다운 회개는 죄를 끊고 행실을 고치는 것입니다.
당장 어려운 고난이 생길 때만 회개 기도를 하는 척하다가 조금 나아졌다 싶으면 회개 기도를 하지 않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이런 사람들은 진정으로 회개하지 않았으므로 더욱 큰 고난을 당하게 되는 것입니다. 고난을 당할 때 하나님 앞에 진정한 회개를 합시다.
제가 시골 교회에 전도사로 있을 때입니다. 추수 감사절이 지나고 나서 어느 집사님의 국민학교 5학년 된 아이가 병이 났었습니다. 먼 곳으로부터 의사를 불러다가 진찰을 여러번 했지만 낫지를 않는 것이었습니다. 그래서 하루는 이 집사님의 저를 찾아와서 아이가 죽게 되었으니 죽기 전에 마지막으로 예배를 드려달라고 하는 것이었습니다. 예배 후에 집사님께서 말하길 자기가 추수 감사절 때 하니님께 드리기로 작정했던 헌금이 있었는데 막상 아까운 생각이 들어서 헌금을 안한 얘기를 하면서 '하나님 이 아이를 낫게 해주면 작정했던 헌금도 하며 더욱 주님을 잘 섬기겠습니다'하면서 회개 기도를 드리는 것이었습니다. 그러자 조금 전까지도 헛소리를 하던 어린아이가 정신이 들면서 하는 말이 '엄마 조금 전까지도 내 머리에 까만 보자기가 씌워졌었는데 지금 그 보자기가 벗겨진 것같아'라고 하는 것이었습니다. 어머니가 회개하자마자 바로 병이 나은 것입니다. 여러분 회개해야 합니다.
약 5:16에도 "너희 죄를 서로 고하며 병낫기를 위하여 서로 기도하라"고 하셨습니다.

3. 깨어져야 합니다.
우리의 육성과 아집이 깨어져야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고 순종하는 자녀가 될 수 있습니다. 밀알이 습기차고 냄새나는 땅 속에서 껍질이 깨어져야 생명의 싹이 나오듯이, 옥합이 깨어진 후에 향기를 풍기듯이 우리 성도들이 육성과 고집이 깨어지지 않고는 영적 생명력을 발휘할 수가 없고 남에게 성령의 능력을 행사할 수가 없는 것입니다.
그래서 하나님이 축복하시고 귀하게 쓰는 사람들은 하나같이 고난을 통하여 깨어진 사람들입니다. 야곱, 모세, 다윗 왕 등은 고난이 올 때 하나님을 원망하지 않고 자기의 부족과 잘못을 깨달아 회개하여 자신을 깨뜨린 사람들입니다. 고난을 통해 우리를 깨뜨리시는 하나님을 바로 아시는 여러분이 되기를 바랍니다.

4. 겸손해야 합니다.
잠 16:18에 "교만은 패망의 선봉이요 거만한 마음은 넘어짐의 앞잡이니라"고 했고, 벧전 5:5에 "하나님이 교만한 자를 대적하시고 겸손한 자들에게는 은혜를 주시느니라"고 했습니다. 이처럼 하나님 앞에 가장 무서운 죄는 교만입니다. 교만하면 패망과 넘어짐이 찾아오고 하나님이 대적하십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은 우리를 사랑하시기 때문에 고난을 통하여 우리가 겸손하기를 원하십니다. 우리는 고난이 올수록 겸손해야 합니다. 그래야만이 고난을 이길 수 있습니다.
이와 같이 고난이 올 때 기도하고, 회개할 것도 찾아보고, 깨어지고, 겸손해진 다음에는 하나님이 나와 함께 하시고 지켜주심을 굳게 믿어야 합니다.
시 118:6에 "여호화는 내편이시라 내게 두려움이 없나니 사람이 내게 어찌할꼬"하는 말씀을 굳게 믿어야 합니다. 하나님은 "사람이 감당치 못할 시험당함을 허락지 않는다"고 했으며 "시험 당할 즈음에 피할 길을 반드시 주신다"(고전 10:13)고 했습니다. 그러므로 어떤 고난을 당해도 지금 내가 하나님의 보호의 손안에 있음을 굳게 믿어야 합니다.
슥 2:5에 "내가 그 사면에서 불성곽이 되면 그 가운데서 영광이 되리라"고 했습니다. 하나님이 우리의 불성곽이 되어 지켜주십니다. 불성곽 안으로 들어오는 화는 복으로 바뀌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 성도들은 고난이 올 때 '주여 저에게 무슨 축복을 주시려고 이런 고난을 주십니까? 감사합니다'하는 믿음을 가져야 합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이와 같이 고난을 이기려면 먼저 기도하고, 회개할 것을 찾아 회개하고, 깨어지며, 겸손의 은혜를 받고, 하나님의 보호를 굳게 믿어야 합니다. 그러할 때 반드시 그 고난이 축복으로 바꾸어지는 것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 아 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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