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이늘이

형통한 삶을 살려면

(수 1:1-9)


내가 네게 명한 것이 아니냐  마음을 강하게 하고 담대히 하라 두려워 말며 놀라지 말라 네가 어디로 가든지 네 하나님 여호와가 너와 함께 하느니라 (수 1:9)


오늘은 여호수아의 삶을 살펴보며 은혜를 받고자 합니다. 여호수아 어떻게 했길래 하나님의 귀한 종이 되어 형통한 삶이 살았는지를 살펴보면 요즘같이 초가을 햇볕 속에 간간이 불어오는 시원한 바람처럼 우리의 신앙에 활력소가 될 것입니다. 9월의 문턱에 들어선지도 벌써 보름이 지났는데 우리는 올 한해를 어떤 삶을 살았는지 한번 돌이켜 봅시다. 그리하여 우리 모두 올 한해를 형통한 삶으로 마칠 수 있기를 바랍니다.

본문을 보면 이스라엘이 위대한 영도자이며 귀한 종 모세가 죽은 뒤에 그의 후계자로 여호수아가 하나님의 지명을 받았습니다. 아시다시피 여호수아는 모세를 따라 다니며 심부름이나 하던 몸종이었는데, 이런 엄청난 사명을 받게 되었을 때에 얼마나 두렵고 떨렸겠습니까? 이 때에 하나님께서 여호수아에게 나타나 '내가 모세와 함께 있던 것 같이 너와 함께 있겠고 … 내가 너를 떠나지 아니하며 버리지 아니하리니 마음을 강하게 하고 담대히 하여 이 백성을 약속의 땅으로 인도하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이 말씀을 자세히 상고해 보면 우리 그리스도인들이 천국에 들어갈 때까지 이 세상에서 심령의 갈함을 느끼지 않는 형통한 삶을 살아갈 수 있는 비결을 찾아볼 수가 있습니다. 부모의 입장에서 보면 장성한 아들이나 철없는 어린아이나 또 성한 자식이나 불구 자식이나 똑같은 관심과 사랑이 가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모세와 같은 위대한 인물에게만 아니라 예수 그리스도를 믿고 구원받는 하나님의 백성이라면 누구에게나 똑같이 관심을 가지고 사랑으로 돌봐주시는 분입니다. 하나님은 우주 만물을 창조하신 위대한 하나님이실 뿐 아니라 우리의 머리칼 하나까지도 세시며 참새 한 마리가 떨어지는 것까지 간섭하시는 섬세하신 하나님, 좋으신 하나님이십니다.

그럼 어떻게 해야 형통한 삶을 살 수 있을까요?


1. 큰 믿음과 꿈을 가져야 합니다

여호수아란 이름은 원래 헬라어로 '예수'란 뜻의 히브리어 이름입니다. 그러니까 이스라엘 백성을 가나안 땅으로 인도한 사람은 율법을 대표하는 모세가 아니고 예수님을 의미하는 여호수아입니다. 우리가 구원받고 천국에 들어가는 것을 율법의 행위로 되는 것이 아니라 우리 죄를 대속하시기 위해 십자가에서 피흘려 죽으시고 부활하신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믿음뿐입니다. 갈 2:16에 "사람이 의롭게 되는 것은 율법의 행위에서 난 것이요 오직 예수 그리스도를 믿음을 말미암는 줄 아는 고로 우리도 그리스도 예수를 믿나니 이는 우리가 율법의 행위에서 아니고 그리스도를 믿음으로서 의롭다 함을 얻으려 함이라 율법의 행위로서는 의롭다 함을 얻을 육체가 없느니라"고 하셨습니다. 모세의 율법으로 구원받는 것이 아니라 예수님을 믿는 믿음으로써 그의 피로 죄씻음을 받고 천국에 들어가는 것입니다. 요 3:16에는 "누구든지 저를 믿는 자마다 멸망치 않고 영생을 얻게 하려 하심이니라"고 했습니다.

뿐만 아니라 광야와 같은 이 세상을 살아가는 데는 큰 믿음의 꿈을 가질 때 승리하고 형통한 삶을 살게 되는 것입니다. 수 1:3-5에 보면 배짱이 없는 여호수아에게 하나님은 "무릇 너희 발바닥으로 밟는 곳을 내가 다 너희에게 주었으니 … 너의 평생에 너를 당할 자가 없으리니 내가 보세와 함께 있던 것 같이 너와 함께 있을 것임이라"고 용기를 북돋우어 주면서 비젼을 가지고 가나안 땅을 정복하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오늘날 우리들도 광야와 같은 세상을 살아가는 동안 큰 꿈과 비젼(Vision)을 가지고 전진해야 합니다. 그래야 하나님이 예비하신 축복을 다 받을 수 있고 형통한 삶을 살수가 있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뜻을 따라 믿음의 큰 꿈을 가질 때, 남다른 성공과 형통한 삶을 살수가 있는 것입니다. 여러분의 교회도 더 많은 영혼을 구원하고자 하는 일념에서 큰 꿈을 가지면 엄청난 부흥과 축복을 받을 줄 믿습니다.


2. 강하고 담대한 믿음을 가져야 합니다.

두렵고 떨리는 마음과 약한 마음, 불안한 마음은 사단 마귀가 주는 경우가 많습니다. 딤후 1:7에 "하나님이 우리에게 주신 것은 두려워하는 마음이 아니요 오직 능력과 사랑과 근신하는 마음이니"라고 했습니다. 강하고 담대한 믿음을 가져야 원수 마귀와 싸워 이기고 형통한 삶을 살수가 있습니다. 수 1:5에 "너의 평생에 너를 능히 당할 자 없으리니 내가 모세와 함께 있던 것 같이 너와 함께 것임이라 내가 너를 떠나지 아니하며 버리지 아니하리니 마음을 강하게 하라 담대히 하라"고 누누히 말씀하셨습니다. 마귀를 이기고 시험을 이기려면 강하고 담대하여 합니다. 또 7절에도 말씀하셨습니다. "오직 너는 마음을 강하게 하고 극히 담대히 하라" 9절에도 "내가 네게 명한 것이 아니라 마음을 강하게 하고 극히 담대히 하라 두려워 말며 놀라지 말라"고 하셨습니다.

이 말씀을 여러분에게 하신 말씀으로 받고 강하고 담대하시기 바랍니다. 사 41:10에는 "두려워 말라 내가 너와 함께 함이니라 놀라지 말라 나는 네 하나님이 됨이니라 내가 너를 굳세게 하리라 참으로 너를 도와주리라 참으로 나의 의로운 오른손으로 너를 붙들리라"고 말씀하셨습니다. 강하고 담대한 믿음을 가질 때 승리하고 형통한 삶을 살게 되는 것입니다.


3. 맡은 일에 충성해야 합니다

여호수아는 이스라엘의 지도자가 되기 전에 모세의 시종 노릇을 잘했습니다. 수 1:1을 보면 "여호와의 종 모세가 죽었을 때에 여호와께서 모세의 시종, 눈의 아들 여호수아에게 일러 가라사대"라고 한 것을 보면 여호수아는 위대한 지도자가 되기 전에 모세의 시종 노릇을 잘했습니다. 그는 모세의 몸종으로서 모세의 옷이나 신발 같은 것이 들고 다니고 심부름꾼 노릇을 잘했습니다. 자기 위치에서 맡은 일을 불평 없이 잘했습니다. 하나님의 종이 되기 전에 사람의 종노릇을 잘했을 것입니다. 그렇다고 모세도 인간인데 허물과 실수가 없었겠습니까?

우리가 아는 대로 모세는 이방 여인인 구스 여자를 얻기도 했고, 반석에 지팡이를 한번 살짝 대기만 해도 되는데 화를 내면서 반석을 두 번 치기도 했습니다. 멀리서 사람을 볼 때보다 가까이서 자주 대하면 실망하기도 더 쉬운 법입니다. 그런데도 여호수아는 불평하거나 반역하는 일없이 모세의 몸종 노릇을 잘했습니다. 이것이 모세의 마음에도 들었고 하나님의 마음에도 들었던 것입니다. 하나님은 질서의 하나님입니다. 모세의 형 아론과 누나 미리암은 모세를 비방하여 '너만 선지자냐 우리도 선지자다'라고 덤벼들었다가 주동자 미리암은 문둥병까지 드는 징계를 하나님께로부터 받았던 것입니다. 사실 모세를 가까이 모시는 여호수아가 더 불평하거나 반역하기 쉬운 사람이었습니다. 그렇지만 여호수아는 모세가 죽을 때까지 몸종 노릇을 잘했기 때문에 하나님의 위대한 종이 되고 엄청난 축복을 받은 것입니다.

오늘날도 많은 교회들이 부목사나 전도사의 위치에서 자기의 본문을 지키지 않고 함부로 담임 목사에게 덤벼들기 때문에 하나님의 축복을 받지 못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또 집사, 권사 때는 겸손히 주의 종을 받들어 섬기다가 장로가 된 다음에는 당회장 노릇을 하려고 들고 당회장의 권위를 가로채서 제멋대로 하려들기 때문에 주님의 교회도 쑥밭이 되고 자기들도 축복을 받지 못하는 경우를 많이 봅니다. 어떻게 장로가 제사장으로 여호수아는 사람의 종노릇을 잘했기 때문에 하나님의 종이 되어 큰 축복을 받은 것입니다.


4. 좌로나 우로나 치우치지 말아야 합니다

훌륭한 지도자가 되거나 끝까지 성공하는 사람이 되어 형통한 삶을 살려면 좌로나 우로나 치우치지 말아야 합니다. 중심을 딱 잡고 균형 잡힌 삶을 살아야 합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은 여호수아에게 '좌로나 우로나 치우치지 말라 그리하면 어디로 가든지 형통하리라'고 했습니다.

신앙도 마찬가지입니다. 도가 지나치게 신비주의에 빠지면 성경 말씀보다 누가 뭘보았다. 들었다 하는 것에 더 귀를 기울이게 됩니다. 결국 그것을 더 믿고 따르다가 마귀에게 속고 나중엔 타락하여 지옥불로 떨어지게 됩니다. 또 부르짖어 기도로 하고 찬송할 때 박수도 치고 뜨겁게 믿어봐야 성령의 불로 은사도 체험하게 되고 산신앙을 갖게 되는데 생전 입을 벌려 기도도 안하고 열심히 믿지 않으면 체험적인 신앙을 갖기 어렵습니다.

그러나 이것도 도가 지나쳐서 아파트에 살면서 12시가 지나 남들이 다 자는데 소리질러 기도한다든지 대표 기도하러 나가서 방언 기도를 하면 그것도 잘못된 것입니다. 뜨거울 때는 뜨겁고 냉철한 때는 냉철해서 좌로나 우로나 치우치지 말아야 됩니다. 요사이 자유주의 신학 사상에 젖어서 부활, 영생도 안 믿고 천국, 지옥도 안 믿는 신학 사상이 만연해 가고 있어서 신학교 교수가 구원은 기독교에만 있는 것이 아니라, 불교도, 유교도, 어느 종교도 다 믿으면 구원받는다는 말을 하는 자도 있습니다. 참으로 큰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유럽의 교회가 죽은 까닭이 바로 이 자유주의 신학 사상의 원인도 있는 것입니다. 신학은 보수라야 합니다. 그것도 지나쳐서 율법주의, 바리새파주의 되거나 내 교파에서만 구원이 있다고 하는 독신주의가 되면 안됩니다. 이것은 바리새인들과 같이 주님 앞에 더 큰 책망을 받을 일입니다.

요사이 예수님의 재림을 아예 부인하고 믿지 않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너무 열심히 믿다 보니까 도가 지나쳐서 예수님의 재림 날짜를 말하고 많은 사람들이 일도 안하고, 사업도 안하고, 공부도 안하려는 경향이 있는데 이것은 다 잘못된 것입니다.

성경을 보나, 세상의 징조를 보나 주의 재림과 심판의 날이 심히 가까운 것은 사실이지만, 몇 년 몇 월 몇 일에 온다느니 하면서 날짜를 계산하는 것은 잘못입니다. 이것은 다 죄로나 우로 치우친 것입니다. 데살로니가전서에 사도 바울이 임박한 주의 재림을 말씀하셨는데, 당시 많은 그리스도인들의 마음이 흔들리는 것을 보고, 살후 2:2에는 "혹 영으로나 혹 말로나 혹 우리에게서 받았다 하는 편지로나 주의 날이 이르렀다고 쉬 동심하거나 두려워하거나 하지 아니할 그것이라 누가 아무렇게 하여도 너희가 미혹하지 말라"고 엄히 경고했습니다.

마가복음 13장 예수께서 재림의 징조와 예언에 대해서 말씀하시다가 막 13:32에 가서는 "그러나 그 날과 그 때는 아무도 모르나니 하늘에 있는 천사들도 아들도 모르고 아버지만 아시느니라"고 딱 꼬집어 말씀하셨습니다. 사도행전 1장에서 제자들이 "이스라엘 나라를 회복하심이 이 때이니까?"하고 물었을 때, "때와 기한은 아버지께서 자기의 권한에 두셨으니 너희의 알 바 아니요, 너희는 성령의 권능을 받고 전도나 하라"고 말씀하셨습니다. 꿈을 꾸거나 환상을 본 사람들이 있다고 해도 그것에 흔들려서는 안됩니다.

신 13:1-3에 "너희 중에 선지자나 꿈꾸는 자가 일어나서 이적과 기사를 네게 보이고 네게 말하기를 네가 본래 알지 못하던 다른 신들을 우리가 좇아 섬기자 하며 이적과 기사가 그 말대로 이룰지라도 너는 그 선지자나 꿈꾸는 자의 말을 청종하지 말라"고 했습니다. 환상을 보거나 꿈을 꾸거나 이적과 기사를 행한다 할지라도 성경 말씀에 어긋나면 절대로 따르면 안됩니다. 재림 자체를 믿지 않은 것이 더 나쁘고 좌로 치우친 것이요, 너무 열심히 믿다가 재림 날짜까지 말하고 믿는 것은 우로 치우친 것입니다. 다만, 주의 재림이 가까운 줄을 알고 깨어 기도하여 세속에 물들지 않고 중심을 딱 잡고 나가야 중간에 낭패하는 일없이 형통하게 됩니다.

또 사랑이 없고 남 도와줄 줄을 모르고 인색한 사람들이 많이 있는가 하면, 혹 어떤 사람은 퍼주는 것이 지나쳐서 자기는 변변한 것 하나 없이 거지처럼 살림하면서 뭐든지 생기기만 하면 남을 다 펴주는 사람도 있는데 이것도 중심이 없이 치우친 것입니다.

이 중용의 사상은 중국과 인도에서도 중요한 사상의 하나이고, 후에는 그리스에도 건너가서 플라톤이나 아리스토텔레스도 이 사상을 강조했습니다. 즉 이것은 '지나치지도 않고 못 미치지도 말아야 한다'(불과 불급)는 사상입니다. 성경은 신앙 생활에서 좌로나 우로나 치우치지 말아야 마귀한테 속지 않고 중간에 낭패를 보지도 않고 형통한 삶을 살게 된다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5. 말씀에 순종해야 합니다

형통한 삶을 살려면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해야 합니다. 이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수 1:8에 "이 율법책을 네 입에서 떠나지 말게 하며 주야로 그것을 묵상하여 그 가운데 기록한 대로 다 지켜 행하라 그리하면 네 길이 평탄하게 될 것이라 네가 형통하리라"고 했습니다. 시 119:105에 "주의 말씀은 내 발에 등이요 내 길에 빛이니이다"라고 했습니다.

말씀을 항상 묵상하며 순종하는 생활을 해야 승리하고 형통합니다. 사울 왕이 하나님의 말씀에 계속 불순종할 때 하나님은 삼상 15:23에서 "왕이 여호와의 말씀을 버렸으므로 여호와께서도 왕을 버려 왕이 되지 못하게 하셨나이다"라고 했습니다. 또 대하 36:16 이하에 보면 유대 백성이 "하나님의 사자를 비웃고 말씀을 멸시하며 그 선지자를 욕하여 여호와의 진노를 그 백성에게 미쳐서 만회할 수 없게 하였으므로" 비참하게 멸망당했습니다. 말씀대로 순종하면 축복이 오고 형통하게 됩니다.

할렐루야!


- 아 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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