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이늘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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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장파장

어느 날 아들이 아버지에게 나이를 물었다.
다자란 녀석이 아버지의 나이도 모르는 것이 기가 막혀 아버지가 소리쳤다.
"아니 너는 벌써 10살이나 된 놈이 아빠 나이도 몰라?"
그러자 아들이 이야기했다.
"아빠, 저 11살이에요."


왜 손들고 기도할까


어린이주일을 맞아 담임목사님이 주일학교에서 설교를 했다.
평소 교육전도사가 하는 설교를 재미있게 듣던 어린이들에게
목사님의 설교는 지루하기 그지없었다. 예배당은 아수라장이 되었고,
목사님은 식은땀을 흘리며 겨우 설교를 끝냈다.

모든 순서가 끝나고 목사님이 축도를 하게 되었다.
축도하는 모습을 처음 본 어린이가 깜짝 놀라 다른 친구에게 물었다.

“봉일아, 왜 목사님이 손을 들고 있지?”
“그것도 몰라? 설교를 못했으니 하나님 앞에 벌 서고 있는 거지.”





머리가 좋은 이유

주일학교에서 남달리 총명한 어린이에게 선생님이 물었다.
“시형아, 네 좋은 머리는 엄마에게서 나왔니, 아빠에게서 나왔니?”
“엄마요.”
아빠가 유명 대학 교수인 것을 알고 있는 터라
어린이가 자신 있게 ‘엄마’라고 하는 것이 신기해 다시 물었다.
“아니, 왜 그렇게 생각해?”
“엄마는 저를 낳은 뒤 머리가 나빠졌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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