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이늘이

[특별기고] “하나님은 우리가 생각하는 것을 기뻐하신다”

송만석 장로 / 2003 / 페이지 수: 1

4월은 과학의 달이다. 하나님께서 사람을 창조하실 때에 하나님의 형상을 따라 지으셨다고

한다. 그래서 사람은 동물과 다른 여러 가지 특징이 있다. 그 중에서 과학의 달에 걸 맞는

특징으로 지적인 능력과 호기심을 들 수 있다.

개나 원숭이 등 동물도 약간의 지적인 능력을 가지고 있다. 이것은 그들이 이해하는 명령

어의 수 같은, 눈에 보이는 측정 결과를 근거로 하고 있다. 그러나 아무리 훈련시킨다 해도

개난 원숭이가 시나 소설을 쓰거나 방정식을 풀 수는 없다. 다시 말해 사람의 지적인 활동

과 차이가 너무 큰, 완전히 다른 수준인 것이다.

사람의 사고 속에는 측정이 거의 불가능한 요소들이 있다. 이 요소들이 측정 가능한 요소

들을 사용할 때 지휘관 노릇을 한다. 호기심을 예로 들어 보자. 개나 원숭이는 태양이 지구

주위를 도는지, 지구가 태양 주위를 도는지 궁금해 하지 않는다. 컴퓨터 기술이 날로 발전

하면서 계산 분류, 검색 등 측정 가능한 여러 능력에서 사람을 앞서고 있지만, 컴퓨터는 언

제 어떤 능력을 써야할지 모른다. 그 이유를 생각하지 않기 때문이다.

하나님은 사람을 생각하는 존재로 만드셨다. 하나님 창조의 진서를 알고 싶어 했던, 하나

님을 믿는 사람들의 호기심으로 인해 기독교권인 서양에서 과학기술이 크게 발전했다. 그런

데 물질을 변화시키고 사용할 수 있는 우리의 능력이 확대되면서 유용성과 신뢰도의 차원을

벗어나 거의 절대적인 권위가 과학에 부여되고 있다. 그래서 과학자가 아닌 사람들도 자신

의 주장을 관철시키고 싶을 때 과학을 앞세우는 경우도 흔히 볼 수 있다. 그리고 일반인들

이 생각하기에 과학은 너무 복잡하고 어려워서 말해주는 대로 맹목적으로 믿는 수밖에 없는

대상이 되고 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우리가 궁금해 하고 생각해 보는 것을 기뻐하신다. 그리고 그것이 과

학의 정신이다. 초대교회 시절, 말씀을 받은 사람들은 “간절한 마음으로 말씀을 받고 이것

이 그러한가 하여 날마다 성경을 상고”했다(사도행전 17장 11절). 창조 세계의 질서에 대해

서 우리가 이것이 그러한가 하여 날마다 상고할 때 하나님께서 무척 기뻐하실 것이다.

<송만석 장로 / 한국창조과학회장>

* 출처 : 온누리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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