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이늘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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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본문 : 요한복음 1장 47절-51절

제    목 : 간사한 것이 없는 사람


 며칠 전에 뉴스에서 로또복권 235억원에 당첨되었던 사람이 사기죄로 구속됐다는 뉴스를 봤습니다. 당첨금을 다 탕진하고 주식으로 돈벌게 해주겠다고 많은 사람에게 사기를 쳐서 구속된 것이었습니다. 사람에게는 누구나 간사함 모습이 있습니다. 남을 속이는 행위나 거짓말로 다른 사람을 유혹하는 일은 적게든 많게든 모두에게 있는 모습입니다.

 

 여러분은 간사한 사람입니까? 참 이스라엘과 같이 진실한 사람입니까?

 우리 믿는 자들은 어떻게 간사한 것이 없는 참 이스라엘과 같은 사람이 될 수 있을까요?


 1. 정직한 영으로 새롭게 되자.

 시편 32편 2절에 “마음에 간사가 없고 여호와께 정죄를 당치 않는 자는 복이 있도다”라고 했습니다. 왜 마음에 간사한 것이 없는 자가 복을 받을까요? 하나님께서 알아주시기 때문입니다. “마음이 청결한 자는 복이 있나니”(마5:8).


 하나님께서는 누구든지 예수님을 믿으면 먼저 그의 마음을 깨끗하고 진실하게 바꾸어 주십니다. 죄에 대해서 거부감이 들도록 우리를 인도하십니다. 야곱이 간사한 사람에서 이스라엘로 바뀌었듯이 우리를 바꾸어 주십니다. 하나님은 진실하신 분이십니다. 때문에 하나님을 만나길 원하면 축복을 받길 원하면 하나님과 같이 진실한 사람이 되어야 합니다.


 그러면 어떻게 진실한 사람이 될 수 있을까요? 그것은 우리 마음이 혼탁해지고 더러워질때마다 회개하고 정직한 영으로 날마다 새롭게 하심을 입어야 됩니다. 말씀을 의지해서 살도록 노력해야 합니다. 하나님을 믿으면서도 당신은 진실한 사람이야 라고 듣지 못한다면 부끄러운 삶을 살고 있는 것입니다.


 링컨은 어려서부터 말씀을 믿는 생활을 했습니다. 그가 변호사일 때 어떤 사람이 변호를 부탁했는데 링컨이 알아보니 불의한 일이여서 ‘이 일을 맡을 수 없습니다.’라고 했더니 그 사람이 ‘아니 변호사가 일을 맡겼으면 변호를 해야지 돈도 많이 주는데 왜 거절합니까?’라고 했습니다. 이때 링컨은 ‘저는 그래도 거절합니다. 내가 평생 먹을 것은 하나님께서 채워주시기 때문에 내가 믿는 하나님이 싫어하시는 불의한 일을 맡을 수 없습니다. 그러니 더 이상 요청하지 마십시오’라고 했습니다. 우리도 링컨과 같이 하나님을 믿는 살아야 됩니다.


 사람이 자기 힘으로 살면 한계에 부딪치게 되고 그러면 간사하게 됩니다. 간사라는 것은 죄에 대해 싸울 힘이 없는 비겁한 사람이 사용하는 방법입니다. 정직은 용기있는 사람만이 가질 수 있는 덕목입니다. 온 천하가 거짓되고 불의해도 하나님을 믿는 사람은 진실과 믿음으로 무장해야 합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매일 매일 다윗처럼 기도해야 합니다. “하나님이여 내 속에 정한 마음을 창조하시고 내 안에 정직한 영을 새롭게 하소서”(시51:10). 진실함으로 승리하는 여러분 되시기 바랍니다.


 2. 무화과나무 아래

 예수님은 나다나엘이 무화과나무 아래 있을 때 나다나엘을 보셨다고 했습니다. 나다나엘은 왜 무화과 나무아래 갔을까요? 성경학자들의 연구를 보면 기도하러 갔다고 합니다. 나다나엘은 피가 끓는 젊은이였습니다. 사회의 불의를 보고 탄식하며 가슴을 치는 사람이였습니다. 그래서 그는 하나님께 기도하러 무화과 나무아래 간 것입니다. 말씀을 묵상하며 하나님의 도우심을 기대하고 메시야가 속히 오시기를 기도한 것입니다.


 여러분은 속이 타고 답답한 일이 있을 때 어떻게 하십니까? 나다나엘은 문제를 가지고 무화과 나무 아래서 하나님께 탄식하며 기도하는 사람이였습니다. 하나님은 우리가 어디 있는지 다 아십니다. 문제를 가지고 수단과 방법을 가지고 내가 해결하려고 하는 모습도 알고 계시고 내가 할 수 없어서 하나님을 의지하는 모습도 다 알고 계십니다.


 하나님 앞에 숨을 곳은 없습니다. 하나님은 우리가 아무리 초라하고 보잘 것 없어도 우리를 사랑하시고 우리가 하나님 앞에 나올 때 우리를 존귀히 여기시며 우리의 소원을 응답하십니다. 


 현대 문명의 특징은 우리가 무화가 앞에 나가지 못하도록 발목을 붙드는 것입니다. 사단의 전략입니다. 우리는 바쁜 요즘 세상에 거룩한 고독을 가진 사람이 되어야 합니다. 토저라고 하는 사람은 “단순과 고독을 기르자. 날마다 세상을 떠나 은밀한 장소로 들어가라. 침실이라도 좋다. 주위의 소음들이 당신의 마음에서 희미해지고 하나님의 현존하심에 대한 의식이 느껴질 때까지 그 은밀한 곳에 머물라. 당신의 내면에서 울리는 음성에 귀를 기울여 그것을 식별하라.  매순간 내적으로 기도하는 법을 배우라. 영원의 눈으로 그리스도를 응시하라,” 이처럼 거룩한 고독으로 세상에서 승리하는 여러분 되시기 바랍니다.


 3. 더 큰 일을 보리라

 “예수께서 대답하여 이르시되 내가 너를 무화과나무 아래서 보았다 하므로 나를 믿느냐 이 보다 더 큰일을 보리라.” 이것은 주님의 약속입니다. 진실하기를 원하는 사람. 때마다 무화과나무 아래를 찾는 사람. 이런 사람은 더 큰일을 보리라고 말씀하시는 것입니다.


 더 큰일이 무엇일까요? 51절에 “또 가라사대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하늘이 열리고 하나님의 사자들이 인자 위에 오르락내리락 하는 것을 보리라.” 야곱은 사다리 위에서 천사가 오르락내리락 하는 것을 보았습니다. 예수님은 사다리 대신 인자를 말합니다. 예수님 자신을 말합니다. 즉, 예수님이 우리의 중보자가 되어서 우리와 하나님을 연결하여 일하신다는 말씀입니다.


 우리는 혼자가 아닙니다. 예수님이 우리를 도우십니다. 예수님이 우리를 일으키십니다. 절대 혼자가 아닙니다. 그러므로 우리를 도우시는 우리를 중보하시는 예수님을 전적으로 의지해야 합니다. 예수님은 우리를 아십니다. 우리가 어떠한 상황에 처해 있는지도 아십니다. 우리의 필요도 아십니다. 있어야 될 것과 좋은 것을 알고 계십니다. 예수님을 의지하는 것이 가장 좋은 선택이며 현명한 방법입니다.


 또한 더 큰일을 보라라는 뜻은 복음을 위해 크게 사용하신다는 말씀입니다. 나다나엘은 예수님의 12제자 중 바돌로매와 동일인입니다. 나다나엘은 후에 예수님의 제자가 되었고 복음을 위해 큰일을 감당하였습니다. 바돌로매는 예수님을 전하기 위해 불타는 심정으로 먼 거리인 인도까지 가서 복음을 전하였고 순교하였다고 합니다. 나다나엘은 예수님이 말씀하신 것처럼 정말 큰일을 보면서 평생을 살았습니다.


 큰일을 하는 사람은 진실한 사람입니다. 하나님은 진실한 사람을 들어 쓰십니다. 예수님은 진실한 사람의 중보자가 되십니다. 만일 우리가 무화과나무 아래에서의 은혜를 매일 공급받지 못하고 내 힘으로 살려고 하면 언젠가는 지치고 간사한 사람이 될 것입니다. 무화과나무 아래로 갑시다. 날마다 감사와 찬송으로 살아갑시다. 하나님은 그런 우리를 주목하시고 큰일을 보이실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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