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이늘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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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 09 화
03 부활과 결혼
 
 
     [ 마태복음 22:23 - 22:33 ] (찬송16장)
 
  정치적인 문제로 예수님을 시험한 바리새인들의 시도가 무위로 끝나자 사두개인들이 나서서 부활이라는 신학적인 문제로 시험합니다. 하지만 그들의 무지와 불신앙만 드러납니다.
 
 
  
본문의 중심내용
  수혼법을 예로 들며 부활에 관해 질문하는 사두개인들
23 부활이 없다 하는 사두개인들이 그 날 예수께 와서 물어 이르되 24 선생님이여 모세가 일렀으되 사람이 만일 자식이 없이 죽으면 그 동생이 그 아내에게 장가 들어 형을 위하여 상속자를 세울지니라 하였나이다 25 우리 중에 칠 형제가 있었는데 맏이가 장가 들었다가 죽어 상속자가 없으므로 그 아내를 그 동생에게 물려 주고 26 그 둘째와 셋째로 일곱째까지 그렇게 하다가 27 최후에 그 여자도 죽었나이다 28 그런즉 그들이 다 그를 취하였으니 부활 때에 일곱 중의 누구의 아내가 되리이까

성경도 하나님의 능력도 모른다고 책망하시는 예수님
29 예수께서 대답하여 이르시되 너희가 성경도, 하나님의 능력도 알지 못하는 고로 오해하였도다 30 부활 때에는 장가도 아니 가고 시집도 아니 가고 하늘에 있는 천사들과 같으니라 31 죽은 자의 부활을 논할진대 하나님이 너희에게 말씀하신 바 32 나는 아브라함의 하나님이요 이삭의 하나님이요 야곱의 하나님이로라 하신 것을 읽어 보지 못하였느냐 하나님은 죽은 자의 하나님이 아니요 살아 있는 자의 하나님이시니라 하시니

무리의 반응
33 무리가 듣고 그의 가르치심에 놀라더라
 
  
하나님은
어떤 분입니까?
  30절 부활은 하나님의 첫 창조의 능력으로 행하시는 새 창조 사역입니다. 맨 처음 혼돈을 이겨 질서를 내시고 흑암을 이기고 빛을 만드신 하나님께서 죽음을 이겨 생명을 창조하신 일입니다. 사두개인들이 정말로 모세오경이 계시하는 창조주를 믿었다면, 그분이 전혀 다른 차원의 새 세상도 창조하실 수 있다고 믿었어야 했습니다. 죽음 없는 새 세상에서 출산은 더 이상 필요가 없으며, 하나님과 대면하며 온전히 관계를 누릴 것이기에 결혼이 주는 연합의 기쁨도 더는 필요 없게 될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창조주이심을 믿습니까? 그렇다면 내 형편이 어떠하든지 그 상황도 능히 새롭게 창조하실 줄 믿으십시오.

31,32절 하나님이 살아계시면 그분이 맺은 언약도 영원하며, 그 언약의 대상자들인 아브라함과 이삭과 야곱도 영원히 살 것입니다. 그들이 죽고 없다면 하나님께서 언약을 성취하신들 소용이 없을 것이기 때문입니다. 오늘 나의 하나님이 내일도 반드시 나의 하나님이 되어 주실 줄 믿으면서, 약속의 땅까지 믿음의 걸음을 걸어갑시다.
 
  
내게 주시는
교훈은 무엇입니까?
  23~29절 사두개인들은 오경만 믿었고, 거기서는 부활 사상을 찾을 수 없다는 이유로 부활을 믿지 않았습니다. 그들은 형이 죽으면 동생이 형수를 취하여 대를 잇는 수혼법은 부활교리와 양립할 수 없다고 생각했습니다. 일곱 형제가 모두 부활하면 그 형제들의 아내였던 여인은 누구의 아내가 될지 설명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이 땅의 논리만으로는 매우 설득력 있게 들리지만, 사실은 “성경도 모르고 하나님의 능력도 몰라서” 한 주장일 뿐입니다. 그들은 사람이 할 수 없으면 하나님도 할 수 없고, 자신들이 설명 못하면 예수님도 설명할 수 없을 것이라고 여겼습니다. 그런 점에서 무지는 교만의 다른 얼굴입니다. 복잡하고 어려운 삶의 문제를 만날 때마다, 그 상황을 주장하시는 하나님의 능력을 신뢰합니까? 그 문제에 대한 대답을 성경에서 찾으려고 애씁니까? 성경 정보에 능한 사람이 되는 것에 머물지 않고, 깊은 묵상을 통해 성경이 지금도 살아계신 하나님의 음성이 되게 하고 있습니까?
 
  
기도
  공동체 - 산 자의 하나님, 새 창조의 하나님, 아버지의 자녀임을 감사합니다. 주만 신뢰하며 살게 하소서.
열방 - 한국누가회(KCMF)를 통한 의료사회의 복음화와 사랑의 진료를 통한 복음의 열매를 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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