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이늘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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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가 내 안에 내가 그 안에 
 
 
 
[ 요한복음 15:5 - 15:8 / 찬송가 370 장 ]
 
순종과 임재 여부에 따른 결과
5 나는 포도나무요 너희는 가지라 그가 내 안에, 내가 그 안에 거하면 사람이 열매를 많이 맺나니 나를 떠나서는 너희가 아무 것도 할 수 없음이라 6 사람이 내 안에 거하지 아니하면 가지처럼 밖에 버려져 마르나니 사람들이 그것을 모아다가 불에 던져 사르느니라
순종과 임재가 이루어진 자의 축복
7 너희가 내 안에 거하고 내 말이 너희 안에 거하면 무엇이든지 원하는 대로 구하라 그리하면 이루리라 8 너희가 열매를 많이 맺으면 내 아버지께서 영광을 받으실 것이요 너희는 내 제자가 되리라

중심문단 ●5 "I am the vine; you are the branches. If a man remains in me and I in him, he will bear much fruit; apart from me you can do nothing. 6 If anyone does not remain in me, he is like a branch that is thrown away and withers; such branches are picked up, thrown into the fire and burned. 7 If you remain in me and my words remain in you, ask whatever you wish, and it will be given you. 8 This is to my Father's glory, that you bear much fruit, showing yourselves to be my disciples. 
 
 
 

열매를 많이 맺는 법
예수님은 자신은 포도나무요 우리는 가지라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런데 사실 포도나무와 가지는 마치 손과 발을 몸과 구분할 수 없는 것처럼 구분할 수 없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비록 열매는 가지인 우리가 맺는 것이지만, 참포도나무 되신 예수님께 속한 우리는 저절로 열매를 맺을 수밖에 없습니다. 예수님은 4절에 이어 다시 한번 열매를 많이 맺는 방법을 알려 주셨습니다. 그것은 그가 내 안에, 내가 그 안에 거하는 것입니다. 우리가 예수님 안에 거하는 방법은 순종을 통하여 그의 말씀이 우리 안에 항상 머무르게 하는 것입니다. 그렇게 되면 예수님이 우리 안에 거하시게 됩니다. 사실 예수님은 이미 참된 신자 안에 거하십니다. 하지만 이 같은 예수님의 임재는, 마치 에스겔이 발목, 무릎, 허리까지 강에 들어가면 갈수록 강의 힘을 느끼게 되는 것처럼, 순종하는 만큼만 느껴지게 되는 것입니다. 그리고 에스겔이 능히 측량할 수 없는 강에 들어간 때부터는 더 이상 자기 힘으로 서 있을 수 없고 강이 이끄는 데로 흘러갔던 것처럼, 우리의 순종이 어느 단계를 넘게 되면 더 이상 순종하는 자신은 느껴지지도 않고 오직 주의 임재로만 가득하게 되며, 그분을 기뻐하는 가운데 자신도 모르게 열매가 맺혀 있음을 보게 될 것입니다. 하지만 이 같은 순종의 임재가 이루어지지 않은 사람은 버려진 가지처럼 갈수록 마르게 되고 결국에는 지옥불에 던져질 수밖에 없습니다.

열매 맺는 자의 특권
이어서 예수님은 순종과 임재가 이루어진 사람에게 주어지는 축복에 대해 알려 주셨습니다. 먼저 그는 무엇이든지 원하는 대로 구하면 이루어지는 특권을 받게 됩니다. 참포도나무와 온전히 연합한 사람은 언제나 하나님의 뜻과 일치된 기도를 하게 되기에 모든 기도는 응답받을 수밖에 없는 것입니다. 또한 그는 그 열매로 하나님 아버지께 영광을 돌리게 됩니다. 사실 예수님과 온전히 연합하지 않은 사람은 설령 열매를 맺는다 해도 그것으로 자신의 영광을 삼고 그 결과 교만으로 인해 재앙을 자초할 뿐입니다. 마지막으로 그는 점점 더 참된 제자로 자라가고 계속해서 제자다운 면모를 보일 수 있는 사람이 됩니다. 완전을 향해 끊임없이 성장해 갈 수 있다는 것은 놀라운 특권이 아닐 수 없습니다.

 

 

 
 
 
 
 
 

베를린의 드루즈교도(Druze in Berlin)


그리스 철학, 영지주의의 영향을 받은 이슬람과 기독교가 혼합된 드루즈교를 아십니까? 대부분의 드루즈교도들은 레바논, 시리아, 이스라엘에 거주하지만, 유럽에도 많이 이민 와 살고 있으며 특별히 베를린에도 꽤 많은 드루즈교도들이 살고 있습니다. 이들은 이슬람교의 분파라고 인정하기도 하지만, 정작 스스로를 무슬림이라고는 생각지 않습니다. 또한 이슬람의 5계명을 따르지 않고, 자신들의 주요 신앙교리, 곧 정직, 충성, 공경, 봉사정신을 지킵니다. 다른 종교의 박해를 받으며 살아왔기 때문에 타 종교를 받아들여 개종하는 일은 전혀 없으며, 결혼도 드루즈교도들끼리만 합니다. 그들은 시아파 이슬람교도들처럼 마흐디 혹은 ‘인도자’가 세상을 평화롭게 한다고 믿습니다. 아브라함, 노아, 모세 등 많은 선지자뿐만 아니라 예수의 존재도 믿지만, 창조주 하나님에 대한 개념은 없습니다.

■ 신앙적인 분별력 없이 방황하는 드루즈교도을 위해 기도합시다. 복음사역자를 보내주셔서 이들이 유일한 구세주 되신 예수님을 영접하도록 기도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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