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이늘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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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의 영광을 구하시는 예수님 
 
 
 
[ 요한복음 17:1 - 17:5 / 찬송가 435 장 ]
 
만민에게 영생을 주기 위해 원래의 영광을 구하는 예수님
1 예수께서 이 말씀을 하시고 눈을 들어 하늘을 우러러 이르시되 아버지여 때가 이르렀사오니 아들을 영화롭게 하사 아들로 아버지를 영화롭게 하게 하옵소서 2 아버지께서 아들에게 주신 모든 사람에게 영생을 주게 하시려고 만민을 다스리는 권세를 아들에게 주셨음이로소이다

영생의 참된 의미
3 영생은 곧 유일하신 참 하나님과 그가 보내신 자 예수 그리스도를 아는 것이니이다

예수님께서 원래의 영광을 구하시는 자격
4 아버지께서 내게 하라고 주신 일을 내가 이루어 아버지를 이 세상에서 영화롭게 하였사오니 5 아버지여 창세 전에 내가 아버지와 함께 가졌던 영화로써 지금도 아버지와 함께 나를 영화롭게 하옵소서

중심문단 ●1 After Jesus said this, he looked toward heaven and prayed: "Father, the time has come. Glorify your Son, that your Son may glorify you. 2 For you granted him authority over all people that he might give eternal life to all those you have given him. 3 Now this is eternal life: that they may know you, the only true God, and Jesus Christ, whom you have sent. 4 I have brought you glory on earth by completing the work you gave me to do. 5 And now, Father, glorify me in your presence with the glory I had with you before the world began. 
 
 
 

십자가의 영광을 구하시는 예수님
보통 ‘대제사장의 기도’라고 불리는 요한복음 17장은 주님이 가르치신 기도와 더불어 바른 기도의 표본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예수님의 기도는 “아버지여!”라는 고백과 함께 시작됩니다. 여기서 아버지에 해당하는 헬라어(파테르)의 정확한 번역은 아빠로, 이것은 예수님께서 아버지와 얼마나 친밀한 관계를 나누고 계셨는지를 잘 보여줍니다. 그런데 예수님은 성령님을 통해 우리에게도 하나님을 아빠라고 부를 수 있는 특권을 주셨습니다. 예수님의 첫 기도는 “때가 이르렀으니 아들을 영화롭게 해달라”는 내용입니다(1). 이것은 십자가를 지실 때가 이르렀으니 십자가의 순종을 통해 아들을 영화롭게 해달라는 간구입니다. 이처럼 예수님께서 십자가를 구한 것은 그것이 아버지를 영화롭게 하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완전한 사랑과 완전한 공의의 정점에 서 있는 아들의 십자가야말로 아버지의 거룩한 이름을 가장 높이 드러내는 것입니다. 예수님께서 십자가를 구하신 또 한 가지 이유는 아들에게 속한 모든 사람들에게 영생을 줄 수 있도록 만민을 다스리는 권세를 받기 위함입니다(2). 이처럼 예수님의 모든 기도는 하나님 중심의 기도였으며 만민을 구원하기 위한 기도였습니다.

영생의 참된 의미
예수님이 주시는 영생은 흔히 생각하는 대로 무한한 시간의 연장이 아닙니다. 예수님이 주시는 영생의 참뜻은 “유일하신 참 하나님과 그가 보내신 자 예수 그리스도를 아는 것”입니다(3). 여기서 안다는 단어는 추상적인 지식이 아니라 경험적이고 인격적인 교제를 의미하는 것입니다. 우리는 성육신하신 예수님을 통해 하나님을 경험할 수 있으며 인격적인 교제를 나눌 수 있게 되었습니다. 이것이 바로 영생의 삶인 것입니다. 한편, 예수님은 창세 전에 가졌던 원래의 영화로써 자기를 영화롭게 해주시기를 간구하고 있습니다(5). 사실 근본적으로 하나님과 본체이신 예수님은 이 같은 영광을 당연히 구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예수님은 스스로를 종으로 낮추어 죽기까지 복종하사 자기를 보내신 아버지의 뜻을 다 이루셨으며, 그것으로 인해 영광을 구하고 있는 것입니다. 이 같은 겸손이야말로 우리가 본받을 예수님의 마음입니다(빌 2:5-11).

 

 
 
 
 
 
 

베를린의 자이나교도(Jains in Berlin)


베를린의 자이나교도는 120명밖에 안 되지만, 그들의 영향력은 상당합니다. 그들은 교사, 요가강사, 사업가 등 전문직으로 활동하기 때문에 EU(유럽연합) 시민권을 획득하는 데 아무런 어려움이 없습니다. 또한 독일인 배우자와 결혼하는 등 독일 문화에도 자연스럽게 융화합니다. 자이나교는 인도의 가장 오래된 종교 중 하나로, 수 세기 동안 힌두교와 공존해 왔습니다. 자이나교도들은 다른 나라로 이주하면서도 신앙과 문화를 가져갔습니다. 그들은 위대한 지도자라 여기는 마하비르 경의 교리를 따르며 “마하비르 경이 보여준 완전한 비폭력과 금욕의 철학과 가르침만이 구원의 길”이라고 믿습니다. 자이나교도는 채식, 요가 그리고 모든 생명체에 대한 비폭력 등 선한 일을 통해서 구원에 이를 수 있다고 믿으며 평화를 사랑하는 사람들입니다.

■ 베를린의 자이나교도들이 진정한 구원의 길이신 예수 그리스도에 대해 알게 되도록, 성령께서 이들이 진정한 평화에 대한 갈망을 갖게 하시도록 기도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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