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이늘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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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한복음 6장 9절(살아있는 사랑)

✪‘여기에 보리빵 다섯 개와 작은 물고기 두 마리를 가진 어린이가 있습니다. 그러나 그것을 가지고 어떻게 이 많은 사람을 먹일 수 있겠습니까?’

(준비물 : 1번 달걀 - 날달걀, 2번 달걀 - 삶은 달걀, 3번 달걀 - 빈 달걀(젓가락으로 양쪽에 구멍을 내어 한쪽에서 입으로 불면 달걀 속의 내용물이 반대편으로 빠져 나옵니다.)

여러분 안녕하세요? 오늘이 무슨 날이죠? 오늘은 어린이 주일이에요. 그리고 5월 5일은 어떤 날이죠? 바로 어린이 날이에요. 오늘 어린이 주일과 어린이날은 우리 친구들의 위한 날들이에요. 오늘 우리친구들을 위해 우리 유치부에서도 예쁜 선물까지 준비했고, 또 어린이날이 되면 친구들의 엄마, 아빠가 여러분들을 위해 멋지고 예쁜 선물들을 많이 많이 사주실 거예요.

오늘 목사님이 이 어린이 주일을 맞이해서, 여러분들에게 여러분과 같은 ✪친구 한 명을 소개해 줄 거예요. 이 친구의 이름이 뭐죠? ✪삼식이라는 친구예요. 왜 이름이 삼식이냐고 하면 ✪하루에 밥을 몇 번 먹느냐면, 여러분은 하루에 밥을 몇 번 먹어요? 3번 먹죠? 이 친구도 꼭 하루에 세 번을 먹어야 되어서 이름이 삼식이에요.

그런데 어느 날 이 삼식이가 ✪집 앞에서 놀고 있는데, 이상한 소문이 들리는 거예요. 무슨 소문이냐고 하면 ✪저 산 너머 동네에 예수님이라는 분이 왔다는 소문이 들였어요. 삼식이는 예수님이 어떤 분인지 이미 소문을 들었어요. 여러분은 예수님에 대해 어떻게 알고 있어요? 맞아요! 예수님은 아픈 사람들을 고쳐주시고, 재미있는 말씀도 전해주시고, 특히 어린이를 많이 사랑하신 분이예요. 삼식이도 그 소문을 이미 들었기 때문에 예수님을 너무 만나보고 싶었어요.

그래서 삼식이는 ✪엄마한데 “예수님이 저 산 넘어 동네에 오셨는데, 너무 너무 가고 싶어요. 엄마 보내주세요!”라고 부탁을 했어요. 엄마는 “그럼 조심히 갔다 와야 해!”라고 삼식이가 예수님을 만나러 가는 것을 허락하셨어요.

그런데 가만히 생각하니깐 그 동네까지 가는데도 시간이 많이 걸리고, 가서 예수님의 말씀을 듣는 것도 시간이 많이 걸릴 것 같았어요. 그때 삼식이가 ✪고민이 생겼어요. 무슨 고민이냐고 하면, “밥은 어떻게 하지?”라는 생각이 드는 거예요.

삼식이는 하루에 밥을 몇 번을 꼭 먹어야 되는 친구라고 했죠? 3번을 꼭 먹어야해. 그런데 예수님을 만나러 가면 집에서 밥을 못 먹을 것 같았던 거예요. 그래서 삼식이가 엄마 한데, “엄마! 그럼 밥은 어떻게 하죠?”라고 물으니깐 엄마가 “그럴 줄 알고 내가 벌써 삼식이을 위해 이렇게 도시락을 준비 했단다!”라며 ✪도시락을 주신 거예요. 엄마가 싸다 주신 도시락은 맛있는 ✪빵 이 몇 개죠? 5개와, 그리고 물고기가 몇 개? 2개가 들어 있었어요.

삼식이는 너무 기분이 좋아서 도시락을 들고 산을 넘어 ✪예수님이 있는 곳으로 가서 많은 사람들이 모인 곳에서 예수님의 말씀을 들었어요. 예수님께서는 어떤 말씀을 해주셨느냐고 하면, ✪“내가 여러분을 사랑한 것처럼 여러분의 친구들과 이웃들을 사랑하세요!”라는 사랑에 대한 설교 말씀을 들었어요.

그렇게 재미있게 말씀을 듣는데, ✪저녁이 되었어요. 삼식이는 예수님의 말씀을 듣다가 저녁이 되어 도시락을 먹으려고 했는데, 주위를 보니깐 옆에 있는 아저씨도 도시락이 없어 밥을 못 먹고, 예수님의 제자들도 밥이 없어서 그냥 계시고, 심지어 예수님도 저녁 식사를 안 하는 모습을 보고, 삼식이는 혼자 밥을 먹을 수 없었어요. 고민 고민을 하다가 삼식이는 결심을 했어요. 어떤 결심이냐고 하면, 엄마가 주신 도시락을 예수님께 드릴 것을 결심했어요. 그래서 예수님의 제자인 안드레 아저씨를 통해 자신의 도시락을 ✪예수님께 드렸어요.

그런데 놀라운 일이 발생을 했어요. 예수님이 삼식이의 도시락을 가지고 기도를 하시고, 다른 ✪사람에게 나누어 주시니깐, 빵을 때니깐 또 빵이 생기고, 또 빵이 생기고 해서, 삼식이는 물고기 2마리와 빵 5개로 그 곳에 모인 3천명이 넘는 모든 사람들이 먹을 수 있었던 거예요. 삼식이가 자신의 도시락을 혼자 먹었으면, 혼자만 배불렀을 건데, 예수님의 말씀을 듣고, 예수님과 다른 사람들과 함께 먹으니깐, 모두가 행복하게 저녁을 먹을 수 있었어요.

이처럼 ✪예수님께서 사랑하는 친구는 삼식이처럼 받은 사랑을 가지고 ✪친구들과 이웃들을 사랑하는 친구들을 원하세요. 그렇게 사랑을 전하면 많은 사람들이 행복해질 수 있어요. 그런데 ✪어떤 친구들은 그 예수님을 알고, 예수님의 사랑을 전해야 되는 것을 알지만, 도리어 친구를 미워하고, 자기만 좋은 장난감, 좋은 간식 먹으려는 친구들이 있어요. ✪또 어떤 친구는 교회도 안 다니고, 예수님이 누구인지도 모르는 친구들도 있어요.

(계란 준비)

오늘 목사님이 여러분들에게 계란을 가지고 왔어요. 이 3개의 계란이 이 세 친구와 비슷한 계란이에요. 이 첫 번째 계란을 보면 어때요? 이 속에는 싱싱한 계란이 있어서 닭이 품으면 어떻게 될까요? 병아리가 되는 계란이에요. 이런 친구가 누구냐고 하면 바로 삼식이 같은 친구예요. 예수님께 받은 사랑을 친구들에게도 전함으로 함께 맛있는 간식도 나누어 먹고, 장남감도 함께 가지고 놀며, 크레파스와 연필도 빌려 주는 친구예요. 이 친구는 ✪싱싱한 계란처럼 사랑이 살아 있는 친구예요.

그런데 두 번째 계란은 어때요? 삶은 계란이에요. 이 계란은 싱싱하고 않고, 굳은 계란이죠. 병아리가 나올 수 있을까요? 맞아요. 안 나와요. 이 계란과 같은 친구가 누구냐고 하면, 예수님의 사랑을 알고는 있지만, 그 ✪사랑이 굳어 친구를 사랑하지 않는 친구들이예요. 이 친구처럼 자기 밖에 모르는 친구들이죠.

그리고 마지막은 어떤 계란은 어때요? 안에 아무것도 없어요. 이 친구는 이 ✪아저씨처럼 마음속에 예수님이 없는 사람이에요. 그래서 절에 가거나, 주일에 집에서 TV보는 그런 친구들이예요. 이런 친구들도 예수님이 싫어하는 친구예요.

✪첫 번째 계란만이 병아리가 생길 수 있어요. 즉 예수님께 받은 사랑을 이웃 친구들에게 전하고, 함께 나누고, 빌려주는 친구들이 더 큰 행복과 사랑을 받을 수 있는 거예요. 특히 우리가 어린이 주일과 어린이날을 맞이해서 교회에서 그리고 엄마, 아빠에게 많은 선물과 사랑을 받는데, 그 사랑을 혼자만 가지는 것이 아니라, 여러분의 친구들과 이웃들에게도 나누어 주어야 해요.

혼자만 먹고, 즐기면, 내 혼자만 즐겁지만, 이웃에게 나누고, 친구들과 함께 나누어 먹으면, 모두가 행복해 질 수 있어요. 삼식이처럼 자신의 것을 친구들에게 나누어 주어 함께 예수님의 사랑을 전하는 친구들이 되길 예수님의 이름으로 간절히 축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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