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이늘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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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좋은 스승이신 예수님

성경:(요13:12-17)

 

  사람이 살아가는데 막대한 영향을 주는 사람이 있습니다. 그 첫째의 사람은 바로 나를 낳아주시고 길러주시는 부모님입니다. 좋은 부모 훌륭한 부모를 가진 자녀는 좋은 환경에서 복된 삶을 살아갈 수 있습니다. 반면 부모가 자녀들에게 좋은 부모가 되지 못한다면 그 밑에서 자란 자녀들의 삶이 결코 복된 삶이 될 수 없는 것입니다.
 둘째로 사람이 성장하면서 누구와 사귀며 누구와 친구로 삼느냐에 따라 많은 영향을 받게 되어 있습니다. 좋은 친구를 만나면 그 역시 좋은 사람이 될 수 있습니다. 그러나 나쁜 친구나 악한 자를 친구로 삼아 살아가면 결국 그 사람도 나쁘고 악한 자가 될 소지가 많습니다.   더불어 나를 가르치신 선생님이 어떤 선생님이냐에 따라 삶에 많은 영향을 받게 되어 있습니다. 그래서 사람마다 좋은 선생님을 만나기를 원합니다.

 

 친구라는 영화가 한국 영화의 붐을 일으키는 계기가 되었다고 합니다. 이 영화는 1981년 부산의 한 고등학교 교실에서 일어난 일로 시작됩니다. 내용을 보면 야비하게 생긴 40대 중반의 교사가 교단에서 내려오더니 한 학생의 뽈을 세게 꼬집어 잡고 나머지 손으로 한 쪽 뺨을 후려갈깁니다. 그리고는 "다음!"하고 다른 학생을 부르고는 교사가 그 학생에게 묻습니다. " 느그 아부지 뭐하노?" 학생은 기어 들어가는 목소리로 " 회사 다닙니다."교사는 눈을 부릅뜨고 호통칩니다."이 놈아, 느그 아버지는 상사에게 굽신 거리면서 돈을 벌어와서 널 공부시키는데, 니 놈은 공부하는 꼴이 이게 뭐꼬? " 그리고는 주먹을 날립니다.
  그리고는 "또 다음 나와" 느그 아부지는 뭐하노?""장의사요" "느그 아버지는 죽은 사람 염하고 오만 고생 다해 너 공부시키는데 성적이 이게 뭐꼬?" 그리고 또 한방 먹입니다. "느그 아버지는 뭐하노?" 그 다음 학생에게 묻습니다. 그 학생은 망설이다가 "건달입니다" 그러자 선생은 또 한방 날립니다. 학생들은 어느 누구도 교사의 폭행을 피하지 아니하고 그대로 맞습니다만 마음속에서는 반항심이 불일 듯 합니다. 그 선생님은 자기 딴에는 학생들을 잘되라고 때렸겠지만 아이들을 개 패듯이 때렸기 때문에 심령이 망가지게 되는 것입니다. 그래서 그들 중 둘은 건달이 됩니다.


 이 영화는 실제 사건이며 그 당시 상황을 그대로 반영한 이야기인 것입니다. 학생이 선생을 잘 만나는 것은 큰 축복입니다. 좋은 선생님을 만나면 인생 전체가 행복하고 못된 선생님을 만나면 인생이 망가지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좋은 선생님을 만나도록 기도하고 좋은 선생님을 만나기 위해 좋은 제자가 되어야 합니다. 오늘은 스승의 주일입니다. 우리나라 선생님 중에서 제일 훌륭한 선생님은 누구일까요? 아마도 세종대왕인 것 같아요. 왜냐하면 우리에게 글을 가르쳐 주어서 무식에서 우리를 해방시켰기 때문입니다. 세상 "세" 자요 종자는 으뜸 "종", 마루 "종"입니다. 이 세상에서 제일 좋은 선생님이 세종대왕이라는 것입니다. 그 세종대왕 선생이 태어난 날이 5월15이므로 오월15일을 스승의 날로 제정한 것입니다.

  그래서 저는 생각했습니다. 이 세상에서 제일 훌륭한 선생이 세종대왕이라면 이세상과 저 세상, 지금세상과 오는 세상을 합해서 가장 훌륭한 선생님이 누구일까요 그것은 말할 필요도 없이 저와 여러분들의 선생님이신 예수 선생님이십니다.

  오늘 주신 말씀을 다시 한번 읽어보도록 하겠습니다. 12절로 내가 너희에게 행한 것을 너희가 아느냐 너희가 나를 선생이라 또는 주라 하니 너희 말이 옳도다 내가 그러하다 내가 주와 또는 선생이 되어 너희 발을 씻겼으니 너희도 서로 발을 씻기는 것이 옳으니라 내가 너희에게 행한 것 같이 너희도 행하게 하려하여 본을 보였노라 예수님은 우리의 참 선생님이시오 참 교사로서 우리에게 바른 가르침이 있었습니다. 그분이 가르치심은 분명 그 당시 선생님이었던 랍비들과 달랐습니다. 그렇기에 마7:28절로 보면 예수께서 말씀을 마치시매 무리들이 그 가르치심에 놀래니 이는 그 가르치시는 것이 권세 있는 자와 같고 저희 서기관과 같지 아니함일러라 고 하였던 것입니다.

  참 선생님이라고 하면 마땅히 가르칠 것을 가르치되 바르게 가르쳐야 합니다. 교사는 가르침에 그 사명이 있습니다. 가르침이 없는 교사는 교사 일수 없습니다. 예수님은 교사로서 그의 백성을 가르치셨습니다. 사복음서의 말씀은 모두 그분이 가르치신 내용들입니다. 그분의 가르침은 분명 랍비들과 달랐다고 했습니다. 예수님은 율법만을 가르치시지 않았습니다. 그 분의 가르치심은 4가지로 구분할 수 있겠습니다.
 

 그 첫째 하나님에 대해서 가르치셨습니다. 사람은 하나님을 알아야 합니다. 사람이 하나님을 알지 못하면 사람일 수 없습니다. 왜냐하면 사람은 하나님으로부터 창조되었고 하나님으로부터 은혜를 입고 살아가는 피조물이기 때문입니다. 더불어 하나님을 알 때 자신의 존재를 알 수 있습니다. 사람들이 하나님에 대해서 알지 못하기 때문에 자신에 존재에 대하여도 잘 모릅니다. 죄인 된 자기를 모릅니다. 멸망 속에 있는 자신을 모릅니다. 죽음의 길을 가고 있으며 불행한 삶을 살아가고 있다는 사실을 모르는 것입니다. 인간의 생사화복이 어디로부터 오는 것인지를 모릅니다. 이와 같이 사람이 기본적인 것을 배우지 않고 어떻게 안다고 하겠습니다. 기본적인 지식이 갖추어지지 않는 데다 아무리 많은 지식을 배운다고 할지라도 그것은 바른 지식일 수 없습니다.

  그렇기에 성경은 무엇이라고 하였습니까 잠1:7절로 여호와를 경외하는 것이 지식의 근본이어늘 미련한 자는 지혜와 훈계를 멸시하느니라 잠9:10절로 여호와를 경외하는 것이 지혜의 근본이여 거룩하신 자를 아는 것이 명철이니라 그러므로 호세야 선지자는 그 백성 이스라엘에게 이렇게 외칩니다. 내 백성이 지식이 없으므로 망하는도다 네가 지식을 버렸으니 나도 너를 버려 내 제사장이 되지 못하게 할 것이요 네가 네 하나님의 율법을 잊었느니 나도 네 자녀들을 잊어버리리라. 그러므로 우리가 여호와를 알자 힘써 여호와를 알자 나는 인애를 원하고 제사를 원치 아니하며 번제보다 하나님을 아는 것을 원하노라 주님은 그 백성인 우리들에게 오늘도 하나님에 대해서 가르치셨습니다. 그렇기에 오늘 우리가 이렇게 바른 하나님의 백성이 되지 않았는가 말입니다.

  그렇다고 하면 우리도 이제 그 분의 가르치심을 받았으니 우리 자녀들에게 부지런히 하나님에 대하여 가르쳐야 합니다. 교회학교 교사만이 교사들이 아닙니다. 우리 모두는 참 선생님이신 주님으로부터 가르침을 받은 제자들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도 우리의 자녀들을 하나님을 알지 못하는 사람들을 가르쳐야 할 것입니다. 그것이 바로 주님의 분부이십니다. 말씀하십니다. 너희는 가서 모든 족속으로 제자를 삼아 아버지와 아들과 성령의 이름으로 세례를 주고 내가 너희에게 분부한 모든 것을 가르쳐 지키게 하라

  둘째로 그 분은 교사로서 생명을 얻는 방법 즉 구원의 길에 대하여 가르쳐 주셨습니다. 사람이 살아가는 삶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생명을 얻는 것입니다. 다시 말해서 세상 모든 지식과 영화와 모든 것을 다 소유한다고 할지라도 생명을 잃으면 소용이 없는 것입니다. 사람에게는 무엇보다 먼저 생명을 얻고 그 다음에 세상을 대처할 수 있는 지식과 삶에 필요한 모든 것을 소유하는 것입니다. 예수님은 우리를 살리기 위해서 이 땅에 오셨습니다. 교육이라는 것이 무엇입니까? 사람으로 하여금 살게 하는 것이 교육이고 사람에게 생명의 길과 생명의 방법을 제시하고 가르치는 것이 바로 교사의 사명입니다. 그렇기에 그 분은 오셔서 우리에게 구원을 얻는 길이 무엇인가를 분명히 제시하고 그 진리를 가르치셨던 것입니다. 그것은 곧 생명의 구주로 오신 예수님을 영접하고 그 분이 주시는 생명을 소유하는 길입니다.

  그렇기에 주님은 요5:24절로 내가 진실로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내 말을 듣고 또 나 보내신 이를 믿은 자는 영생을 얻었고 심판에 이르지 아니하나니 사망에서 생명으로 옮겼느니라 요6장47절로 진실로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믿는 자는 영생을 가졌나니 내가 곧 생명의 떡이로라 너희 조상들은 광야에서 만나를 먹었어도 죽었거니와 나는 하늘로서 내려오는 떡이니 사람으로 하여금 먹고 죽지 아니하게 하는 것이니라 나는 하늘로서 내려온 산 떡이니 이 떡을 먹으면 영생하리라 그런데 사람들은 삶의 길은 제쳐놓고 어떻게 하면 잘 살수 있을까? 어떻게 하면 남보다 뛰어난 삶을 살아갈 수 있을까 어떻게 하면 성공할 수 있는가에 초점을 두고 가르칩니다.

 성도 여러분 우리는 무엇보다 생명을 얻는 길이 필요합니다. 무엇보다 생명의 풍성한 삶이 요구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 교사들은 생명을 살리는 일을 해야 할 것이요 구원의 길을 제시하고 인도하는 사명을 감당해야 할 것입니다. 만약에 생명을 살려야 하는 교사가 오히려 생명을 실족시키고 구원의 진리를 바로 증거하지 못한다고 하면 이는 참 교사 일 수 없습니다. 예수님은 참 교사로서 자신의 생명을 십자가에 내 놓아 죽으심으로 많은 생명을 살리는 일을 하셨습니다 이보다 더 위대한 스승이 없습니다. 

  셋째로 예수님은 참 교사로서 섬김의 도리를 가르치셨습니다. 그 분은 자신이 오신 목적이 섬김을 받으려고 온 것이 아니라 섬기려하고 도리어 자기 목숨을 많은 사람의 대속 물로 주려함이니라 고 말씀하셨습니다. 그 분은 분명 섬김을 받으셔야할 분이십니다. 그 분은 이 땅위에서 세워진 교사가 아니었습니다. 그 분은 사람의 교육을 받고 교사가 된 것이 아니었습니다.

  그 분은 하나님의 아들로서 권위를 가지신 하나님이셨습니다. 그런 그 분이 섬기는 자로 이 세상에 오셔서 가장 낮은 자리에서 사람을 섬기셨던 것입니다. 오늘 말씀으로도 보면 예수님은 유월절 만찬을 드시다가 수건을 허리에 두르시고 대야에 물을 떠다가 제자들의 발을 일일이 씻기셨습니다. 사람의 발을 씻기는 일은 종이나 하는 일이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예수님은 무릎을 꿇고 제자들의 발을 씻기셨습니다. 베드로가 나의 발은 씻기실 수 없습니다 라고 했을 때 주님은 내가 너를 씻기지 아니하면 네가 나와 상관이 없느니라 고 하시고 모든 제자의 발을 씻기시고 그 씻기신 연유에 대하여 말씀하시기를 내가 너희에게 행한 것을 아느냐 내가 주와 또는 선생이 되어 너희 발을 씻겼으니 너희도 서로 발을 씻기는 것이 옳으니라 내가 너희에게 행한 것 같이 너희도 행하게 하려하여 본을 보였느니라 고 하신 것이었습니다.

  주님은 철저히 실물 교육과 함께 모범 교육을 행하셨습니다. 그렇기에 사람들은 예수님의 교육방법을 보시고 저희 랍비와는 다르다고 하였던 것입니다. 당시 선생님이라고 일컷는 서기관들과 바리새인들이 어떻게 교육을 하였는가를 보십시오 오늘날의 교사들과 흡사한 점이 많다는 점을 인식하실 것입니다.
  마23장1절로 이에 예수께서 무리와 제자들에게 말씀하여 가라사대 서기관들과 바리새인들이 모세의 자리에 앉았으니 그러므로 무엇이든지 저희의 말하는 바는 행하고 지키되 저희의 하는 행위는 본받지 말라 저희는 말만하고 행치 아니하며 또 무거운 짐을 묶어 사람의 어깨에 지우되 자기는 이것을 한 손가락으로도 움직이려 하지 아니하며 저희 모든 행위를 사람에게 보이고자하여 하나니 곧 그 차는 경문을 넓게 하며 옷 술을 크게 하고 잔치의 상석과 회당의 상좌와 시장에서 문안 받는 것과 사람에게 랍비라 칭함을 받는 것을 좋아하느니라
  화 있을 진저 외식하는 서기관들과 바리새인들이여 너희는 천국 문을 사람들 앞에서 닫고 너희도 들어가지 않고 들어가려 하는 자도 들어가지 못하게 하는 도다  화 있을 진저 외식하는 서기관들과 바리새인들이여 너희는 교인 하나를 얻기 위하여 바다와 육지를 두루 다니다가 생기면 너희보다 배나 더 지옥 자식이 되게 하는도다 고 주님은 섬김이 없는 교육 본이 되지 못하는 교육에 대하여 얼마나 엄히 문책을 하고 있는가 말입니다.

  교육은 철저하게 모델 교육입니다. 그렇기에 주님은 메사에 본을 보이시며 나를 본 받는 자가 되라고 하셨던 것입니다. 교사가 훌륭하면 그 교육을 받은 제자들도 훌륭한 제자들이 될 수 있습니다. 그러나 교사가 본이 되지 못하고 인격적으로나 삶에 경건을 잃어버리면 그 제자들도 형편없는 제자들이 되고 마는 것입니다. 우리를 가르치신 주님 얼마나 훌륭하신 선생님이십니까 우리는 바로 그 분으로부터 천국 백성으로서의 삶과 윤리를 배운 사람들입니다. 그렇다면 그 선생에 그 제자라 했듯이 우리도 좋은 섬김의 사람이 되어야 하지 않는가 말입니다. 예수님께서 본을 보여 가르치셨듯이 우리도 세상 사람들에 대하여 본을 보이며 살아야 하지 않는가 말입니다.

 특별히 어린 생명들을 지도하는 우리 교회학교 교사 여러분 내가 주와 또는 선생이 되어 너희 발을 씻겼으니 너희도 서로 발을 씻기는 것이 옳으니라 내가 너희에게 행한 것 같이 너희도 행하게 하려하여 본을 보였느니라 고 말씀하신 것처럼 여러분들도 여러분들이 가르치는 어린 생명들에게 바른 섬김의 도리를 행함으로 가르쳐 주님이 기뻐하시는 사람들로 교육해 가시기 바랍니다. 그렇게 될 때 예수님이 무엇이라고 하셨나요 17절 말씀으로 너희가 이것을 알고 행하면 복이 있으리라고 하였으니 주님의 인정과 축복이 함께 하실 줄 믿습니다.

  끝으로 주님은 교사의 사명을 감당하시매 자신의 생명을 바쳐서 충성을 하였다는 점입니다. 오늘 말씀 요한13장1절 이하로 보면 유월절 전에 예수께서 자기가 세상을 떠나 아버지께로 돌아가실 때가 이른 줄 아시고 세상에 있는 자기 사람들을 사랑하시되 끝까지 사랑하시니라 고 하셨습니다. 가롯 유다가 예수님을 배반하여 팔아 넘기려는 계획을 아시면서도 가롯 유다의 발을 씻겨 주셨고 그의 입맞춤에 응하셨습니다. 그 분은 교사로서 제자의 그런 악한 잘못도 용서하시고 그런 제자에게도 자신의 생명을 내어 주셨습니다. 교사는 전자에도 말씀을 드렸듯이 생명을 구원시키는 일에 종사하는 사람들입니다. 그 생명을 지키고 구원하는 일에는 생명의 바쳐져야 합니다. 그렇기에 주님은 선한 목자로서 양들을 위하여 자기의 생명을 바치노라고 하셨던 것입니다.

  오늘날 교사들이 과연 자기의 생명을 바쳐 자기가 가르치는 제자들을 지키고 자신의 생명까지 바쳐서 그들을 온전히 가르치는 교사가 있느냐는 것입니다. 교사는 교사다워야 합니다. 교사는 정말 스승으로서 존경을 받을 만 해야 합니다. 죽도록 자기를 희생하며 제자를 가르친다면 그 제자는 정말 훌륭한 제자가 될 것입니다.

 요새 학교를 7판이라고 합니다. 1)교장 선생님은 죽을 판 ,2) 교감선생님은 살얼음판 3) 선생님은 이판사판 4) 학생들은 개판 5) 교실은 난장판 6) 장학관은 닭다리 판 7) 학부모는 전전긍긍 판이라는 것입니다. 누가 표현을 했는지 참으로 적절한 표현이라고 봅니다. 요즈음처럼 교육의 현장이 살벌해 지고 선생님들이 학생들을 포기한 이판 사판의 현실 속에서 이들을 감싸고 아픈 상처를 끌어안고 학부모들과 학생들의 아픔을 나의 아픔으로 생각하면 서 상담해줄 참 선생님들이 필요합니다.

  주님이 자신의 뼈를 부수고 살을 찢어가면서 우리를 가르치시고 우리를 위하여 희생하셨기 때문에 오늘 저와 여러분들이 이렇게 예수의 사람으로 변화 받게 된 것입니다. 희생의 열매는 결코 헛되지 않습니다. 그러므로 우리 교사 여러분 여러분들에게 주어진 이 직분은 정말 이 세상에서 가장 성스럽고 가장 귀한 일입니다. 예수님께서 교사로서 자신의 생명을 바쳐 충성을 다 했기에 하나님께서 하나님 나라 보좌 우편에 앉히시고 그 발 앞에 모든 무릎을 꿇게 하셨다고 하셨습니다.

 그렇다면 우리가 세상에서 가장 훌륭한 선생님으로부터 가르침을 받는 제자들이라면 바른 제자들이 되어야 합니다 선생님은 훌륭한데 제자들이 형편이 없는 제자들이 된다는 것은 훌륭하신 선생님을 욕되게 하는 일입니다. 그분의 가르침과 수고와 애씀을 그냥 허비해 버리는 일입니다 분명 좋은 선생님에게서 교육을 받는 사람들은 모두가 좋은 제자가 되었습니다. 그렇다면 저와 여러분들도 좋은 제자들 훌륭한 스승 못지않는 제자들이 되어야 합니다.

 그렇기에 사도 바울은 갈6:6절로 이렇게 권면하고 있습니다 가르침을 받는 자는 말씀을 가르치는 자와 모든 좋은 것을 함께 하라 (7) 스스로 속이지 말라 하나님은 만홀히 여김을 받지 아니하시나니 사람이 무엇으로 심든지 그대로 거두리라 (8) 자기의 육체를 위하여 심는 자는 육체로부터 썩어진 것을 거두고 성령을 위하여 심는 자는 성령으로부터 영생을 거두리라

 아무리 훌륭한 교사라 할지라도 시공을 초월하여 그의 제자들을 가르칠 수는 없습니다. 그러나 예수님께서는 어제나 오늘이나 영원토록 동일하신 분으로서, 그의 가르치심도 언제 어디서나 이루어집니다. 세상의 유명한 스승을 만나려면 먼 길을 찾아가거나 많은 돈을 지불해야 합니다. 그러나 예수 그리스도는 언제 어디서나 계시기 때문에 그분께 배우려고만 한다면 먼 길을 찾아갈 필요도, 많은 돈을 드릴 필요도 없습니다. 오직 예수 그리스도만 구주로 영접하고 믿으면 됩니다.

 

 세상이 어지러워질수록 예수 그리스도의 참된 스승 되심이 태양처럼 빛나고 있습니다. 우리 주님은 참 좋은 교사입니다. 훌륭한 선생님이십니다 은혜가 풍성하신 교사입니다. 우리는 그 분의 교육을 받고 지도를 받는 사람일진데 우리 모두도 예수님 못지 않게 좋은 성도가 되십시다 실력 있는 성도가 되고 은혜로운 성도들이 되십시다. 그리고 우리도 좋은 교사들이 되어 좋은 신앙의 제자들을 만들어 주님 앞에 설 때에 부끄럽지 않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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