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스와 같지 아니하냐
[ 창세기 9:1 - 9:7 / 찬송가 495 장 ]
전멸을 위해 성전을 무너뜨리라고 명하심
1 내가 보니 주께서 제단 곁에 서서 이르시되 기둥 머리를 쳐서 문지방이 움직이게 하며 그것으로 부서져서 무리의 머리에 떨어지게 하라 내가 그 남은 자를 칼로 죽이리니 그 중에서 한 사람도 도망하지 못하며 그 중에서 한 사람도 피하지 못하리라 2 그들이 파고 스올로 들어갈지라도 내 손이 거기에서 붙잡아 낼 것이요 하늘로 올라갈지라도 내가 거기에서 붙잡아 내릴 것이며
반드시 찾아서 심판하실 것을 예고하심
3 갈멜 산 꼭대기에 숨을지라도 내가 거기에서 찾아낼 것이요 내 눈을 피하여 바다 밑에 숨을지라도 내가 거기에서 뱀을 명령하여 물게 할 것이요 4 그 원수 앞에 사로잡혀 갈지라도 내가 거기에서 칼을 명령하여 죽이게 할 것이라 내가 그들에게 주목하여 화를 내리고 복을 내리지 아니하리라 하시니라
철저한 심판을 행하실 여호와의 전능
5 주 만군의 여호와는 땅을 만져 녹게 하사 거기 거주하는 자가 애통하게 하시며 그 온 땅이 강의 넘침 같이 솟아 오르며 애굽 강 같이 낮아지게 하시는 이요 6 그의 궁전을 하늘에 세우시며 그 궁창의 기초를 땅에 두시며 바닷물을 불러 지면에 쏟으시는 이니 그 이름은 여호와시니라
교만한 선민의식을 책망함
7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이스라엘 자손들아 너희는 내게 구스 족속 같지 아니하냐 내가 이스라엘을 애굽 땅에서, 블레셋 사람을 갑돌에서, 아람 사람을 기르에서 올라오게 하지 아니하였느냐
중심문단 ●5 The Lord, the LORD Almighty, he who touches the earth and it melts, and all who live in it mourn--the whole land rises like the Nile, then sinks like the river of Egypt-- 6 he who builds his lofty palace in the heavens and sets its foundation on the earth, who calls for the waters of the sea and pours them out over the face of the land--the LORD is his name. 7 "Are not you Israelites the same to me as the Cushites?" declares the LORD. "Did I not bring Israel up from Egypt, the Philistines from Caphtor and the Arameans from Kir?
무너지는 성전
하나님은 아모스에게 “기둥머리를 쳐서 문지방이 움직이게 하며 그것으로 부숴져서 무리의 머리에 떨어지게 하라”고 말씀하셨습니다(1). 이것은 많은 사람이 예배드리는 성전을 무너뜨려 그안에 있는 사람들을 몰살시키라는 말씀으로 종교의 멸망에 대한 비유적인 표현입니다. 하나님의 심판은 이처럼 먼저 교회에서 시작될 것이며, 이렇게 시작된 심판은 누구도 결코 피할 수 없는 철저한 것이 될 것입니다. 그리하여 아무리 깊은 음부나 바다속으로 잠수한다해도, 아무리 높은 하늘과 갈멜산 꼭대기에 올라간다해도 하나님의 집요한 심판의 손길은 그들을 찾아낼 것이며(2-3) 그들이 반드시 재앙을 받도록 주목하여 지켜볼 것입니다(4). 그리하여 그들은 마치 홍수가 땅의 모든 표면을 녹여 쓸어버리듯 멸절당하게 될 것입니다(5). 자기의 전을 하늘에 세우시고 그 음성으로 파도를 지배하시는 분으로부터 죄인이 도피하는 일은 절대적으로 불가능한 것입니다(6).
구스와 같지 아니하냐
하나님은 7절에서 먼저 이스라엘 자손들이 구스족속과 마찬가지라고 말씀하고 계십니다. 구스족속은 피부가 검은 종족으로(렘13:23) 하나님의 눈에는 이스라엘 역시 동일하게 죄인임을 뜻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또 이스라엘의 출애굽역사를 갑돌에서 벗어난 블레셋과 길에서 해방된 아람의 역사와 비교하고 있습니다. 이것은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구원의 은총을 베풀었듯이 이방 나라들에게도 똑같은 은혜를 베푸셨다는 표현입니다. 하나님께서 이 말씀을 하신 것은 자신이 단지 이스라엘인이라는 사실만으로 교만해져있고, 심지어 죄를 범해도 두려워 할 줄 모르는 이스라엘 백성들을 책망하시기 위함입니다. 우리도 이스라엘 백성들처럼 하나님의 자녀 된 것을 자신의 공로로 삼아 교만해지는 어리석음을 범해서는 안됩니다. 우리에게 있는 믿음은 어떤 죄도 무조건 사해주는 편리한 면죄부가 아닙니다.
칼라팔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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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라팔로 사람들은 어두움이 지는 하늘 너머는 영생의 마을이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석양의 그림자는 죽은 족장의 영혼이 동쪽의 땅으로 가는 강을 건너기 전 마지막으로 그 종족을 찾아오는 것으로 믿고 있습니다. 이는 복음을 위해 칼라팔로 사람들을 토속신앙을 통해 준비하신 것입니다. 창조주인 콰티니(kwatini), 인간이 비롯된다는 여자인 구원자의 형상, 사케페누(Sakefe nu), 죽음후에 모든 사람들은 해가 뜨는 하늘의 영생의 마을 등 하나님은 그들을 복음을 위해 준비해 놓으신것입니다. 선교사들은 콰티니와 사케레루를 하나님 아버지와 창조물의 첫 아들이신 예수그리스도임을 증거하면 됩니다.
■ 하나님께서 이 선교사들을 세우시어 이 종족에게 복음이 전해질수 있게 되기를 기도합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