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이늘이



주일학교 설교 - 믿음을 지킨 세 청년

(단3:13-18)

1. 포로가 된 세 청년
옛날 바벨론이란 나라의 궁중에는 지혜로운 유대 소년들이 살고 있었어요.
그들은 바벨론 나라가 유대땅을 쳐들어 갔을 때 붙잡아온 포로들이었는데 너무 똑똑한 소년들이었기 때문에 왕이 궁중에 있는 학교에 입학시켜 공부를 시키고 있었어요.
당시 왕이었던 느부갓네살은 하나님을 전혀 모르는 왕이었어요. 그러나 유대 소년들은 궁중학교에서도 결코 그들의 섬기는 하나님에 대한 믿음을 버리지 않았어요.
얼마후 그중 사드락, 메삭, 아벳느고는 똑똑하다고 소문이 나서 바벨론의 여러 곳에 도지사가 되어 벼슬을 하게 되었어요.
그 후 느부갓네살 왕은 자기가 믿는 신의 모습을 새긴 큰 금 우상을 만들어 낙성식을 하게 되었어요.
"여봐라! 내가 만든 큰 금 우상에 전국의 각 도지사와 군수와 면장, 포도대장들을 참예시켜야겠으니 모두들 오라고 해라!"
얼마후 전국에서 몰려온 모든 관리들은 금신상 앞에 가득히 모였어요. 그중엔 유대의 청년 사드락과 메삭과 아벳느고도 있었어요.
사회자는, "자! 지름 군악대가 팡파르를 연주할테니까 모두들 땅에 넙죽 엎드리어 금신상에 절을 하시오!"
곧이어 군악대가 빵빠라 빵빠 하면서 나팔을 불었어요. 모든 사람들은 땅에 엎드려 큰 절을 했어요. 그러나 그 때에 하나님을 믿는 세 청년 사드락과 메삭과 아벳느고는 절하지 않고 뻣뻣히 일어선 채로 있었어요.

2. 풀무불에 던져진 세 청년
세 소년이 금신상에 절하지 않은 것을 본 사람들이 있었어요. 그 사람들은 갈대아에서 온 사람들이었는데 세 청년들을 고자질해서 죽게 한 후 그 청년들의 벼슬을 차지하고 싶었어요. 그래서 임금님께 나아가서, "폐하! 만수무강 하옵소서! 그런데 폐하의 명령에 복종하지 않고 폐하가 만드신 금신상에 절을 하지 않은 자들이 있사옵니다! 그들을 큰 벌로 다스려 주시옵소서! 그들은 법대로 뜨거운 풀무불속에 던져 넣어 죽게 해야 마땅합니다!"하는 것이었어요.
느부갓네살은 무척 화가 나서, "도대체 그놈들이 누구냐? 엉?"하고 흥분했어요. 갈대아인들은, "사드락과 메삭과 아벳느고입니다!"하고 일러 바쳤어요.
"무엇이? 그 청년들이?"
느부갓네살은 세 청년을 사랑했기 때문에 죽이고 싶지 않았어요. 그래서 세 청년을 불렀어요. 그리고 자상한 말로, "너희들 왜 그랬느냐? 아마 깜빡 실수한 거겠지? 지금이라도 다시 나팔을 불게 할테니까 어서 가서 금신상에게 절을 해라. 만일 그렇지 않으면 풀무불 속에 들어가 죽게 된다. 내 말의 뜻을 알겠지?"하고 잘 설득하려고 했어요.
그러나 세 소년은 고개를 설레설레 흔들었어요.
"폐하! 저희는 한마디로 대답하겠는데 저희는 저 금신상에 절할 수가 없습니다. 왜냐하면 저희는 하나님을 섬기기 때문입니다!"
"아니! 이 사람들아! 자네가 믿는 신이 자네들을 풀무불에서도 살려 낼 수가 있단 말인가? 괜한 고집 부리지 말고 시키는 대로 하게들!"
그러나 세 청년은, "네! 우리가 믿는 하나님은 분명 우리를 저 풀무불 속에서 건져내실 것입니다. 그러나 만일 하나님이 그리 아니하실지라도 저희는 금신상에 절할 수 없습니다!"하고 말했어요.
"무엇이? 건방진 녀석들! 내 호의를 무시하다니! 좋다! 여봐라! 풀무불을 무지무지하게 뜨겁게 살라라!"
무서운 풀무불이 활활 타올랐어요. 그리고 잠시 후 세 청년은 이 뜨거운 불덩어리 속에 던져졌어요.

3. 구원받은 세 청년
그러나 불속에 던져진 청년들은 죽지않고 불속에서 이리 뛰고 저리 뛰며 찬송을 부르는 것이었어요. 가만히 보니 누군가 거룩하신 분이 이 세 청년 가운데서 세 청년을 지켜주고 있는 것이었어요. 느부갓네살은 깜짝 놀라, "으잉? 저 저럴수가! 불에 타기는커녕 오히려 더 힘이 나서 노래 부르지 않느냐? 여봐라! 지극히 높으신 하나님의 종 사드락과 메삭과 아벳느고야! 어서 그 불속에서 나오너라! 내가 잘못했다!"
사드락과 메삭과 아벳느고는 불에서 나왔는데 참 신기하게도 세 청년의 옷이나 머리카락이나 아무 곳도 불에 덴 자욱이나 그슬린 자국이 없었어요. 왕은 그제서야, "여봐라! 모두들 사드락과 메삭과 아벳느고가 섬기는 여호와 하나님을 찬송하라. 그리고 내가 전국에 영을 내리는데 이 세 청년이 섬기는 하나님을 욕하는 사람은 누구든지 좋으니 그 자리에서 그 자를 즉결로 사형에 처하라! 그리고 이 세 청년은 오늘부터 벼슬을 올려 더 높은 귀족이 되게 하겠노라!"하고 큰 소리로 어명을 내렸어요.
그 후 세 청년은 하나님을 잘 섬기며 큰 축복을 받아 행복하게 살았어요.
이 세 청년들은 '하나님'께 대한 믿음을 지킨 거에요. 믿음이란 하나님과의 약속입니다.
"너는 나를 믿으라, 그러면 나는 너를 구원하리라!"
만일 우리가 그를 믿는 믿음을 버리면 하나님은, "너는 나를 버렸으니 나도 너를 구원하지 않겠노라!"하고 말씀하실 것이 틀림없어요.
또한 믿음은 보이지 않는 것에 대한 확신이예요. 어린이 여러분은 여러분의 집에 계신 부모님이 여러분을 낳았다고 믿으시죠? 그러나 여러분이 그걸 어떻게 믿어요? 직접 눈으로 보았나요? 보지는 못했죠? 그러나 확실히 '저분들은 나를 낳으신 분들이다!'하고 믿고 또 의심하지도 않아요! 마찬가지로 하나님이 우리들의 눈에는 안 보여도 분명히 살아계시며 또 우리를 구원하여 영생을 얻게 해 주실 것이라고 믿는 것은 바로 하나님의 마음을 기쁘게 해드리는 것이며 하나님은 그런 믿음이 있는 사람을 꼭 구원하시고 복주실 거예요.

(결 론) 우리는 사드락과 메삭과 아벳느고처럼 하나님을 굳게 믿고 또 어떤 어려움이 닥쳐도 이 믿음을 버리고 우상에게 절을 하거나 죄를 짓는 일이 절대로 없어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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