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이늘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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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선을 다해요

(고전9:24-27)

신앙생활을 하는 것은 마치 달리기 선수가 경주를 하는 것과 같아요.

1. 목표를 보며 달려야 해요.
경주를 하는 사람이 목적지가 어딘지를 보지 않고 엉뚱한 데로 달려가면 아무리 빨리 뛰었어요 메달을 딸 수가 없어요.
우리의 목적지는 천국이예요. 아무리 좋은 일을 많이 하고 칭찬을 들어어도 천국에 들어가지 못하고 지옥에 떨어지면 실패한 사람이 될 거예요.
어떤 사람은, "왜 당신은 예수를 믿소?"하고 물으면,
"예수 믿으면 부자가 되고 건강하게 오래오래 살 것 같아서 믿소"하는 사람도 있어요. 그것은 목적지가 무엇인지 모르고 달리는 선수와 같아요.

2. 길을 따라가야 해요.
아무리 목적지에 바로 골인 했어도 딴 길을 가면 실격이 된답니다. 지난번 서울에서 열린 제10회 아시아 경기대회 때 인도의 한 육상 선수는 다른 어떤 선수보다 더욱 빨리 달렸지만 자기가 달려야 할 길이 아닌 옆사람의 길로 들어갔던 까닭에 아깝게 금메달을 놓쳐버렸어요.
예수님은 "나는 길이요 진리여 생명이다"라고 말씀하셨어요. 우리가 예수님을 믿지 않는다면 아무리 착한 일을 많이 해도 천국에 갈 수가 없는 것입니다.

3. 꾸준히 뛰어야 해요.
달리기를 하는 사람은 하 순간도 쉬어서는 안돼요.
"에이! 다리가 아픈데 잠깐 자고 가자!" 했다가는 거북이와 경주했던 토끼처럼 망신만 당할 거예요. 또 아무리 힘들고 배고파도 참고 이를 악물고 달려야 해요.
예수를 믿는 것도 마찬가지예요.
"에이! 겨울은 추운데 교회 빠지고 봄부터 나가자!" 한다든지,
"에이! 교회는 재미가 없어! 난 이제 안다닐 거야!"하고 꾀를 부리면 천국의 복을 받을 수가 없어요.

4. 무엇보다 연습을 많이 해야 해요.
운동선수는 평소때 열심히 연습을 해야 해요.
"난 원래 잘 뛰니까 연습 안해도 돼!"하고 교만했다가는 반드시 다른 사람에게 상을 빼앗긴답니다. 아무리 실력이 있어도 겸손한 마음으로 날마다 꾸준히 연습해야 해요.
신앙생활도 평소 때 잘 해야 해요. 보통때는 빈둥빈둥 쉬다가 여름성경학교 때만 교회 나오고 성탄절때만 교회나오는 어린이는 주님이 오시는 날 큰 후회를 하게 될 거예요.

5. 먹고 싶은 것 하고 싶은 것 참아야 해요.
운동선수가 먹고 싶다고 아무것이나 닥치는 대로 마구 먹으면 몸무게가 늘어 뚱보가 되고 뜀뛰기를 못해요. 또 날마다 데이트나 하고 친구와 같이 놀러 다니면 언제 연습을 하고 뜀을 뛰겠어요? 또 뜀뛰기 전에 배가 고프다고 짜장면 곱배기를 두 그릇이나 먹고 뛰면 배가 아파 일 등을 할 수가 없어요.
신앙생활도 그와 같아서 나 하고 싶은대로 아무일이나 다 할 수는 없어요.
교회 다닌다면서 친구따라 남의 배 훔쳐먹으러 남의 배밭에 들어가고 문방구점에서 슈퍼에서 사탕 훔쳐먹고 여자 애들 고무줄 끊고 쌈질하고 엄마 아빠 속썩이고 거짓말하고 욕하고 술먹고 담배피우면 훗날 주님 앞에 어떻게 가서 얼굴을 들 수 있겠어요?

6. 꼭 이기겠다는 마음을 갖고 뛰어야 해요.
"흥! 참가에 의의가 있다는데 일등하든 꼴등하든 무슨 상관이야?"하며 장난처럼 달린다면 보나마나 일 등을 차지하긴 다 틀린 거예요.

(예 화) 지난 제10회 서울 아시안게임 달리기 경주에서 세 개의 금메달을 따 삼관왕이 됐던 임춘애 선수는 뜀을 뛸 때마다 아빠의 하시던 말씀을 늘 생각했대요.
"춘애야! 넌 절대 뜀뛰기에서 남에게 지지 말아라! 반드시 이겨라!"
그래서 임춘애 선수는 잘 먹지 못하고 입지 못했어도 꼭 이기겠다는 일념으로 이를 악물고 뛰었대요. 친구들은 우유를 벌컥벌컥 마시고 뜀을 뛰는데 자기는 돈이 없어서 맹물을 먹고 뛸 때는, "나도 우유좀 먹고 뛰어봤으면 ......"하고 부러워했대요. 그러나 결국 금메달을 세 개나 따서 삼관왕이라는 영광을 차지했어요. 그것은 꼭 이기고 말겠다는 결심이 있었기 때문이예요.
예수를 믿는 어린이는 그와 같이 "내가 꼭 예수를 잘 믿어 천국에 갈거야!"라는 결심이 필요해요.

7. 천국의 복은 풍성해요.
아까 말한 임춘애 선수는 금메달을 세 개 딴 덕에 금메달 뿐 아니고 상금도 일억 육천만원을 탔어요. 그 뿐인줄 아셔요? 나라에서 일평생 죽을 때까지 매월 삼십만원씩을 타가며 살게 되었어요.
그러나 예수 믿고 천국에 골인한 성도들의 복은 그것보다 몇천만배 더 큰 상을 받는답니다.
첫째는 영광의 면류관이요, 둘재는 영원히 죽지 않는 복, 셋째는 영원히 목욕하고 마실 수 있는 생명수 강물, 그리고 영원히 살 수 있는 보석집과 영원한 평화와 기쁨이랍니다.
돈은 다 쓰면 없어지지만 천국의 복은 영원히 사라지지 않는 무궁무진한 축복이예요.

(결 론) 우리는 천국가는 길에 딴 길로 가는 일 없이 잠자는 일 없이 반드시 법대로 경주하여 큰 상을 받는 어린이들이 되어야겠어요.
우리 모두 다같이 그렇게 되게 해달라고 하나님께 기도드립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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