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이늘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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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적인 사람의 두 모습 
 
 
 
[ 요한복음 18:10 - 18:18 / 찬송가 151 장 ]
 
베드로의 반응과 예수님의 반응
10 이에 시몬 베드로가 칼을 가졌는데 그것을 빼어 대제사장의 종을 쳐서 오른편 귀를 베어버리니 그 종의 이름은 말고라 11 예수께서 베드로더러 이르시되 칼을 칼집에 꽂으라 아버지께서 주신 잔을 내가 마시지 아니하겠느냐 하시니라

가야바의 장인 안나스에게 끌려가심
12 이에 군대와 천부장과 유대인의 아랫사람들이 예수를 잡아 결박하여 13 먼저 안나스에게로 끌고 가니 안나스는 그 해의 대제사장인 가야바의 장인이라 14 가야바는 유대인들에게 한 사람이 백성을 위하여 죽는 것이 유익하다고 권고하던 자러라

한 제자의 도움으로 대제사장이 뜰에 들어간 베드로
15 시몬 베드로와 또 다른 제자 한 사람이 예수를 따르니 이 제자는 대제사장과 아는 사람이라 예수와 함께 대제사장의 집 뜰에 들어가고 16 베드로는 문 밖에 서 있는지라 대제사장을 아는 그 다른 제자가 나가서 문 지키는 여자에게 말하여 베드로를 데리고 들어오니

여종 앞에서 예수님을 부인한 베드로
17 문 지키는 여종이 베드로에게 말하되 너도 이 사람의 제자 중 하나가 아니냐 하니 그가 말하되 나는 아니라 하고 18 그 때가 추운 고로 종과 아랫사람들이 불을 피우고 서서 쬐니 베드로도 함께 서서 쬐더라

중심문단 ●10 Then Simon Peter, who had a sword, drew it and struck the high priest's servant, cutting off his right ear. (The servant's name was Malchus.) 11 Jesus commanded Peter, "Put your sword away! Shall I not drink the cup the Father has given me?" 12 Then the detachment of soldiers with its commander and the Jewish officials arrested Jesus. They bound him 
 
 
 

말고의 귀를 베어버린 베드로
예수님을 잡으러 온 무리들을 본 베드로는 의분에 가득 차서 칼을 빼어 대제사장의 종 말고의 귀를 베어버렸습니다(10). 그는 하나님의 뜻보다는 자기 감정대로 움직이는 사람이었으며, 하나님의 뜻을 이루는데 조금도 도움이 되지 않는 폭력에 의존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예수님은 이 참담한 상황에서도 먼저 하나님의 뜻을 생각하고 계셨습니다. 그래서 베드로에게 “칼을 칼집에 꽂으라 아버지께서 주신 잔을 내가 마시지 아니하겠느냐 ”고 말씀하셨습니다.(11) 예수님은 검으로 이 세상에 평화가 올 수 없으며 오직 당신의 죽음으로 이룬 용서로만 가능함을 알고 계셨습니다. 그리고 예수님은 피땀 흘린 겟세마네의 기도 끝에 그 잔을 기꺼이 마시겠다는 순종의 결단으로 저들을 향해 나아가고 있는 것입니다. 나는 하나님의 뜻을 앞세웁니까? 나의 감정을 앞세웁니까? 나는 하나님의 방법을 사용합니까? 인간적인 방법에 의존하고 있습니까?

여종 앞에서 부인하는 베드로
체포되신 예수님은 제일 먼저 대제사장 안나스에게 보내졌습니다(13). 안나스는 A.D. 6-15년 사이에 대제사장직책을 맡았었고, 폐위된 후에도 당시의 대제사장인 가야바의 장인으로서 막후에서 엄청난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었던 인물입니다. 그가 예수를 먼저 자기집으로 데령게 한 것은 예수를 처형하는 일에 공을 세우고 싶은 욕망 때문입니다. 그런데 베드로는 한 제자의 도움을 받아 용기있게 안나스의 집 뜰에까지 들어갔습니다. 하지만 이같은 용기는 곧 연약한 여종 앞에서조차 예수님을 부인하는 것으로 변하고 맙니다. 그리고 이같은 부인은 맹세(마 26:72)와 저주(마 26:74)로까지 발전하고 맙니다. 인간적인 용기는 무력합니다.
한편 그 다른 한 제자는 문지기로부터 아무런 제지도 받지 않고 도리어 베드로까지 데리고 들어갈수 있었다는 점에서 대제사장과 상당한 관계에 있었던 사람임을 추측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이 제자는 산헤드린 공의회 회원인 니고데모가 아닌가 추측합니다. 나는 인간적으로 용감한 사람입니까? 믿음으로 담대한 사람입니까? 
 
 
 
 
 

주루나와 카야포족


카야포족은 징구 국립공원에서 살고 있습니다. 이들은 용감하며 친절한 마음을 가지고 있습니다. 얼마전 브라질 여객기가 추락했을 때 그들을 도왔고, 파손된 여객기로 구조원들을 불렀습니다. 만약 이 종족의 도움이 없었으면 그들은 여객기를 탐색할 수 없었을 것입니다. 사실 카야포족과 주루나족에게는 죽은 사람들의 친족이 이곳에 찾아와 내새를 위해 그들의 영혼을 놓아주어야 한다는 풍습이 있었기 때문에 그와 같이 한 것입니다. 주루나족은 외부사람들에게 잘 알려져있습니다. 1640년, 유럽의 탐험가들이 주루나 사람들에 대해 언급한바 있습니다. 주루나 사람들은 징구 국립공원에 거주하고 있으며, 이곳은 브라질의 중부 메토 그라쏘 주에 있습니다. 전통적으로, 그들은 샤머니즘을 숭배했으나, 지금은 거의 없어졌습니다. 무당도 20-30년 전에 사라졌고 몇몇은 기독교를 받아들이고 있습니다.
■ 카야포족와 주루나 족이 예수님께서 그들의 죄를 위해 희생하셨다는 사실을 알게 되기를 기도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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