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이늘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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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둠 속의 재판 
 
 
 
[ 요한복음 18:19 - 18:32 / 찬송가 149 장 ]
 
안나스의 심문과 예수님의 반문
19 대제사장이 예수에게 그의 제자들과 그의 교훈에 대하여 물으니 20 예수께서 대답하시되 내가 드러내 놓고 세상에 말하였노라 모든 유대인들이 모이는 회당과 성전에서 항상 가르쳤고 은밀하게는 아무 것도 말하지 아니하였거늘 21 어찌하여 내게 묻느냐 내가 무슨 말을 하였는지 들은 자들에게 물어 보라 그들이 내가 하던 말을 아느니라

부당하게 뺨을 맞으신 예수님
22 이 말씀을 하시매 곁에 섰던 아랫사람 하나가 손으로 예수를 쳐 이르되 네가 대제사장에게 이같이 대답하느냐 하니 23 예수께서 대답하시되 내가 말을 잘못하였으면 그 잘못한 것을 증언하라 바른 말을 하였으면 네가 어찌하여 나를 치느냐 하시더라 24 안나스가 예수를 결박한 그대로 대제사장 가야바에게 보내니라

예수님을 세 번 부인하고 닭울음소리를 듣는 베드로
25 시몬 베드로가 서서 불을 쬐더니 사람들이 묻되 너도 그 제자 중 하나가 아니냐 베드로가 부인하여 이르되 나는 아니라 하니 26 대제사장의 종 하나는 베드로에게 귀를 잘린 사람의 친척이라 이르되 네가 그 사람과 함께 동산에 있는 것을 내가 보지 아니하였느냐 27 이에 베드로가 또 부인하니 곧 닭이 울더라

새벽에 빌라도를 관정에서 불러내는 무리들
28 그들이 예수를 가야바에게서 관정으로 끌고 가니 새벽이라 그들은 더럽힘을 받지 아니하고 유월절 잔치를 먹고자 하여 관정에 들어가지 아니하더라

빌라도에게 예수를 행악자로 고발함
29 그러므로 빌라도가 밖으로 나가서 그들에게 말하되 너희가 무슨 일로 이 사람을 고발하느냐 30 대답하여 이르되 이 사람이 행악자가 아니었더라면 우리가 당신에게 넘기지 아니하였겠나이다

빌라도의 예측을 벗어나는 무리들의 요구
31 빌라도가 이르되 너희가 그를 데려다가 너희 법대로 재판하라 유대인들이 이르되 우리에게는 사람을 죽이는 권한이 없나이다 하니 32 이는 예수께서 자기가 어떠한 죽음으로 죽을 것을 가리켜 하신 말씀을 응하게 하려 함이러라

중심문단 ●19 Meanwhile, the high priest questioned Jesus about his disciples and his teaching. 20 "I have spoken openly to the world," Jesus replied. "I always taught in synagogues or at the temple, where all the Jews come together. I said nothing in secret. 21 Why question me? Ask those who heard me. Surely they know what I said." 
 
 
 

어둠 속의 재판
안나스는 예수님께 그의 핵심제자들의 성분과 숫자, 그리고 그의 가르침에 대해 심문을 했습니다. 이것은 예수를 내란죄로 기소하려는 자신들의 각본을 짜맞추기 위한 질문입니다. 그러자 예수님은 “어찌하여 내게 묻느냐?”고 반문하셨습니다(20-21). 유대 법에 의하면 재판에는 반드시 피고를 위한 변호 증인이 참석해야 하는데 예수님은 모든 것을 드러내어 놓고 가르쳤기 때문에 그의 가르침에 대한 증인은 얼마든지 구할 수 있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그들은 법을 어기고 예수께 직접 불리한 증언을 강요하고 있는 것입니다. 게다가 그 때의 시간은 새벽 1-3시경으로, 이것 역시 야간 재판을 금지하는 유대법을 어긴 불법이었습니다. 하지만 하속중 하나는 이사야의 예언대로 손으로 예수님의 뺨을 쳤습니다(사 50:6). 예수님은 “내가 말을 잘못하였으면 그 잘못한 것을 증언하라 바른 말을 하였으면 네가 어찌하여 나를 치느냐?”고 반박하셨습니다. 이 정당한 지적 앞에서 안나스는 공을 세우려던 자기의 의도가 수포로 돌아갔음을 알고, 가야바의 집에 급하게 모여있는 불법적인 산회드린 공의회로 예수를 넘기게 됩니다.

그들이 원하는 것은
산헤드린에서 예수를 정죄한 유대인들은 곧바로 예수님을 끌고 로마 총독관저로 갔습니다. 그때의 시간은 새벽 3-6경입니다. 하지만 그들은 관저로 들어가지 않고 빌라도를 밖으로 불러내고 있습니다. 이것은 유월절에 이방인의 집에 들어가면 부정하게 되어 무교절잔치에 참여하지 못한다는 규례 때문입니다. 식민지의 총독인 빌라도는 예수님에 관한 정보를 접했을 것이고, 그가 종교지도자들의 시기에 의해 모함받고 있다는 사실도 알고 있었기 때문에, 예수가 유대인들의 법에 의해 출교나 태형을 당하게 되리라고 나름대로 예측하고 있었던 것 같습니다. 그래서 빌라도는 무리들을 향해 자기를 귀찮게 하지 말고 너희 법대로 재판하라고 말했습니다(31). 그런데 유대인들은 자신들에게는 사형권이 없다고 외쳤습니다. 예수를 죽이기까지 하리라고는 예상치 못하고 있던 빌라도는 이 말에 충격을 받게 되고 당황하게 됩니다. 저들은 행위로는 부정타는 것을 막기위해 이방인의 관정에도 들어가지 않으려는 무리였지만(28) 마음으로는 이방인도 상상할수 없는 큰 악을 저지르고 있었던 것입니다. 
 
 
 
 
 

웨이아나족


웨이아나족은 외부사람들에게 적대적입니다. 그래서 많은 어려움을 당하였고, 지금은 종족의 숫자가 줄었습니다. 웨이아나의 성인식은 "마라케"라고 불리웁니다. 그들은 새의 형상을 한 마스크를 쓰고 춥을 춥니다. 투카데리아개미로 가득찬 여러 통을 성인식을 거행하는 소년의 가슴에 놓습니다. 개미가 온몸을 무는 고통을 참아야 성인이 될 수 있습니다. 이 모습은 외부 사람들에게 충격적입니다. 그래서 더욱 웨이아나족의 미개함과 폭력성을 과장하여 적대시합니다. 최근 선교회에도 토착민이 적은 웨이아나족의 선교보다는 다른 지역으로 가기를 결정하였습니다. 하나님은 토착민이 적다는 이유로 영혼을 버리시는 걸까요?
■ 성령님께서 웨이아나 사람들의 마음이 복을을 향해 열리게 하시도록 기도합시다. 웨이아나 사람들의 구원을 위해 기도합시다. 웨이아나 사람들이 그들의 지역에 들어오는 외부사람들을 해치지 않고, 또한 세상으로부터 보호되기를 기도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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